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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2 19:39
사실 송지효의 그런 캐릭터도 설정되었고
평소에 캐릭터 설정에 따른 반응을 하는 것이며 이번 화도 작가들이 쓴 설정된 캐릭터에 대한 대본이고 마지막에 버럭으로 증명하는 것 까지 기획된 에피소드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너무 시니컬하게 보는걸까요ㅜ
23/09/02 19:44
시니컬하게 보시는 것이 아니라 작가를 신으로 보시는 거죠. 예능 작가가 박봉으로 유명한데 모든 것에 다 관여한다...? 그러면 PD가 일을 다 하나? 그것도 아니고 말이죠.
23/09/03 14:22
작가가 신인게 아니라 예능 대본을 쓰는게 작가의 어무 중 하나니까요. 대본 쓸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캐릭터 설정이기도 하고요.
아내가 유명 예능에 몇번 출연 했는데 작가들이 디테일 한 부분까지 다 대본으로 정해 주더라고요. 성향에 따라 대본 그대로 하는 사람과 애드립을 많이 섞는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대본이죠.
23/09/03 16:07
대본 많은 거 맞는 말씀이신데 유명 연예인들 캐릭터부터 대사와 방향까지 작가가 다 만든다면 드라마 작가처럼 대우 받는 작가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 설명이 안 되죠. 그렇게까지 다 관여하지 않습니다. 예능은 주로 PD와 연예인만 대우 받는 이유가 있죠.
23/09/02 21:19
100프로 리얼이 아닌 저 상황이 의도된 상황이고
송지효는 자신의 캐릭을 연기 했으며 10년 이상 합을 맞춘 들의 센스에 초점을 맞춰보면 상황 : 1. 지효가 늦음 2. 헐레벌떡 들어오며 일단 마이크를 차야하니 작가들에게 물어봄 오빠들 지금 무슨 얘기 하고 있어요 ?? 3. 작가가 지금 지효씨 ₩¥¥♡£♤ 이런 얘기 하고 있어요. 4. 상황에 투입 되며 런닝맨 팀 합을 보여 줌 라고 생각 되어지기도 합니다
23/09/02 18:28
저런 장면은 보통 편집이 되는데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2019년도 9월 8일에 방영했던 회차에서 팬미팅 춤 연습하는 게 있는데 그 오프닝에서 지석진이 송지효에게 저런 식으로 툭 던집니다.(입은 옷 지적) 그리고 송지효가 찐으로 화를 냈죠. 링크 한 번 걸어보려고 했는데 유튜브엔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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