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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30 15:37
4명이든 1명이든 한테이블 차지할텐데 그냥 혼자와서 안주하나 소주하나 천천히 먹고갔다고 생각하면 안되나요. 막 만석이어서 다른손님 못받는거 아니면 손님앉아있는 그자체가 최고의 인테리어인디..
23/08/30 15:41
뭐... 위는 극단적인 사례라서 이해가 갑니다만, 저게 반복되면 결국 뇌절이 판치게 될거란 말이죠. 상호 간의 예의를 지켜야죠.
대학생시절에 개강총회 뒷풀이 자리 예약했는데 20명에서 2시간동안 50만원치 밖에 안먹었다고 꼽주던 사장놈 생각나네요.
23/08/30 16:18
저도 솔직히 왜 저게 "이 정도 먹고 갈거면 담부터 오지 마소" 소리를 들을만한 금액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_= 심지어 10년 전이란 말이죠
23/08/30 16:05
최근 서울간적이 있었는데 종로쪽에서 비싼거 시켰는데도 (약20만이상) 2시간 한정이더라구요 크크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저런 이유였군요
23/08/30 16:18
굳이 말로 안 하고
규정으로 안 적어놔도 모두가 어림으로 아는 선이 있습니다 그걸 보통 상식 예의 매너 등등으로 부르죠 저런식으로 하지 말란 법 없잖아?하며 선을 넘어가면 결국 그 비용은 모두가 부담하게 되죠 그래서 저런짓 하는 인간들은 정당한 권리행사/똑똑한 소비생활 보다는 진상/민폐로 취급해야 하구요
23/08/30 16:25
저런게 만연해지면 결국 판매가 상승, 무료 안주 폐지, 좌석 시간제 등등 불편하고 따질게 많아지는 시기가 오죠.
1인 1메뉴가 괜히 생긴게 아니죠.
23/08/30 17:33
결국 외국 따라 가겠죠
일본만 해도 거의 모든 음식점은 2시간 한정이 기본 상식이고 입점해서 앉자마자 오토오시 나오고, 음료 메뉴부터 턱 하고 주죠 음료 안시켜도 되지만 현지인들은 고독한 미식가 아저씨처럼 우롱차라도 시키는게 약간은 매너인 분위기고 그 다음부터도 잔 비면 계속 와서 더 마실건지 물어보고 챙겨주는척 하면서 은근히 매출 올릴라고 하고... 1인 1메뉴는 너무나도 상식적인거라 뭐 말할 가치도 없구요 10,20년 지나면 일본이랑 비슷해 질거라고 봅니다. 반찬 깔리는 순간 상차림비 3000원, 1인 1메뉴 1음료, 2시간 제한, 반찬 추가는 별도요금 이게 상식이 되겠죠
23/08/30 18:49
꽤 옛날이지만, 동경 긴자에 있는 업체에 출장을 갔던 적이 있는데, 밤에 술한잔 하고 싶어서 호텔 근처 바에 갔거든요.
그런데, 일단 착석료(?)가 1천엔이고, 모든 술을 잔으로 파는 걸 보고 좀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소다수 같은것도 한잔에 5백엔이었고. 혼술족들이 많아지고, 저런 식의 술문화가 보편화되면 우리나라 술집들도 차차 그렇게 변해갈지도...
23/08/31 00:14
소득이 늘지 않는다면, 결국 술마시는데 비용이 증가한다고 보여지네요.
결국 혼술하거나 길거리에서 술판 벌이거나, 아니면 음주 자체가 줄겠네요.
23/08/31 02:00
저도 몇병을 마시든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것도 사회통념적 정도라는게 있죠. 술집에서 술1병으로 3시간이면 카공족이랑 다를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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