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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1 16:20
한국에서 히키코모리 얘기하는 순간
아 그 경쟁에서 뒤떨어진 놈? 또는 패배자? 로 인식해 버리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관심이 없죠 왜냐하면 한국은 엄청난 경쟁사회에 극단적인 비교문화 사회라서 히키코모리를 가족도 부끄러워하고 싫어하고 이해하려고 하질 않죠 안그런 집도 있지만 보통은 본문 얘기처럼 왜 그러는지 이해 자체를 할 마음이 없고 얼른 나가서 뭐라도 해야하는데 러고만 하죠 광주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네요 얼른 전국으로 퍼지면 좋겠습니다
23/03/11 16:41
일본 20년 후가 한국이라는 말이 있죠
그럼 교본이 있으니 문제를 미리 해결할수 있는데 꼭 사고가 터지거나 수습안될 상황이 도리때까지 모른채 하더리구요
23/03/11 16:44
우리는 석유 한 방울 안 나오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북한과 휴전 중인,
그야말로 모두가 똘똘 뭉쳐 힘을 합치지 않으면 살아남기도 버거운 상황인데, 왕따와 사기 행각 등의 사회적 신뢰를 헤치는 행위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하나의 집단이자 조직으로써 강해지는데 방해가 되는 행위들에 대해 엄벌해야 하고, 사회 생활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사회가 케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3/11 16:55
그쵸…자본주의 사회에서 땀 흘려 번 돈을 훔치는 사기는 정말 정말 큰 범죄인데
너무 화이트칼라 범죄에 관대해요..
23/03/11 16:55
매우 좋은 정책이라 생각하고 또 지지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청년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기만 하지 말고 살려줘야죠…
23/03/11 16:56
히키들한테 하는 거 보면 우울증 환자들한테 나가서 운동해라 머해라 하는 그런 거랑 비슷해 보여요. 그딴소리 가지고 되는거였으면 그러고 있겠습니까? 답답해하면서 라떼나 마는거죠 뭐
23/03/11 17:03
그런걸로 됐으면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가 필요하지가 않겠죠…정말 공감합니다
그래도 최근에 많이 의지드립이 사라지긴 했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몸뿐만 아니라 정신도 아프면 치료받고 케어받아야한다 이런 의식이 많이 퍼지면 좋겠습니다
23/03/11 17:40
히키코모리에 대한 대학논문을 쓴게 15년 전인데 (발표할때 교수가 그 주제로 대학원 해보지 않겠냐고 그랬... 다행?히 회피!) 아직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고 대책이 이제야 쫌 새워지는 모양이네요.
23/03/11 17:48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또 막상 사회생활을해도 환영받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적응하기도 어렵고 욕받이되기 쉬운 스타일이라 지원프로그램이 있다면 나을수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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