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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00:04
딴 선수는 몰라도 페이커에 대해선 그냥 단순히 비판한다 혹은 (좀 격하게) 깐다정도를 넘어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증오심을 내뿜는 듯한 모습들도 많이 봐왔네요
20/08/10 00:06
과연 그 기준을 어떻게 잡을지...
그 다음 롤갤은 토르?인가 쓴다던데 그건 잡을 수 있는건지... 네이버나 펨코 등 이런 커뮤니티는 빼박이겠네요.
20/08/10 00:18
아이유떄였나.. 아마 기억상으론 아이유인데 정확한건 아니고..그래도 아이유때 얘기로 해보자면
아이유가 대대적으로 악플러를 고소하기 시작했는데 그 악플들을 주도적으로 달았던 여초카페들 (뭐 여성시대나 쭉빵이나 이런데)에서 대놓고 아이유 미쳤네 대중을 적으로 만들다니 대중은 이미 돌아섰다 이러면서 지들끼리 부등부등 끌어안았는데 그걸 보고 사람들이 어이가 없어하면서 이게 일종의 밈 아닌 밈이 되었죠
20/08/10 00:20
연예인이 악플러를 고소할때 반응.txt
일반인 : (그른갑다...) 이기회에 다 잡아서 콩밥먹이길 악플러 : 아이유 미쳤네 크크크크 이미 대중은 돌아섰다(손발부들) 이런 짤이 있습니다 크크
20/08/10 00:43
다른 팀+리그 전체적으로 분위기 만들어 갔으면.
관중 없으니까 악플러들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제일 가까운 존재가 된것 같음 인신공격, 욕, 악플 안단다고 경기에 몰입 못하는거 아니잖아요~ 파이가 커진만큼 팬문화도 좀 더 성숙해지길
20/08/10 00:49
드디어하는군요
그냥까는게좋아서 조롱조 글을 무수히도 쓰던데 스포츠특성상 잘하면 갓 못하면 까인다지만 정도가 많이심했죠 이참에 싹다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고소장 날아오면 내가 뭘그렇게잘못했냐하겠지만 금융치료 몇번받다보면 자제하겠죠
20/08/10 00:58
이런경우는 경험상....기간과 관계없이 쉽게 검색(노출)이 되는 글이면서 그 정도가 통상적으로 볼 때 지나친 편이면 고소대상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고소대란 일어날 때 마다 악플러들이 몇년 전 글까지 뒤져가면서 사이트 운영자한테 이것 좀 삭제 좀 해달라면서 난리나는거죠....
20/08/10 01:21
http://www.korea.kr/news/cartoonView.do?newsId=148701802
허위사실로 인한 악플은 공소시효 7년이라니 딱 1년 남았습니다. 시효 만료 전에 싹 잡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적시 명예훼손 악플은 5년이라고 합니다)
20/08/10 00:58
8년의 인내 끝에 드디어 페이커가 악플고소에 동의를 하네요.울프 피셜로는 프런트가 준비를 해줘도 선수들이 거절한 경우가 있었다고 하던데, 최근 얼마나 정신적으로 힘들었으면 이런 결정을 하는지;;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관계자 인터뷰에서 페이커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말로 싹 다 잡혀갔으면 합니다.
20/08/10 02:50
근데 1로 시작해서 7로 끝나는 그것도 고소 대상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그 숫자는 한만두랑 비슷한 성격의 역사적 사실이긴한데...
20/08/10 10:07
사실 고소하냐 안 하냐는 T1 마음이긴한데
그 숫자가 본문에 있는 지나친 조롱이라고 생각하면 할 수도 있죠 다만 그렇게하면 진짜 여론이 돌아설수도
20/08/10 09:16
조롱, 비아냥을 넘어서 선수나 팀에 대한 인신공격급 되면 1557이 아니라
그 어떤 소재라고 해도 고소 대상이죠 뭐. 딱히 특별한 소재라는 생각은 안들고 1557 언급으로 고소하는 건 진짜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크크
20/08/10 09:43
다른 건 몰라도 1557 적고 다녔다고 고소하면 드립 아니고 정말로 여론 돌아설걸요 크크
당장 선수들도 유튜브에서 장난스럽게 언급하는 소재라..
20/08/10 08:41
조롱으로 시작했다가 밈이 되는 케이스도 종종 있었으니
그런건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지고... 선수들에 대한 심한 욕설이나 패드립 정도만 일단 처벌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그것만 해도 엄청 깨끗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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