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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 22:26
왠지 각인원 클로즈업 하고 있는게 이거 대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
훈련중에 이런일이 발생 할수도 있다 뭐 이런 내용을 넣기위한거 말이죠
20/05/09 22:27
실화라면 카메라 아니었음 발로 머리통 깠을 듯... 저도 전역하기 전에 연발로 한 번 시원하게 사격하고 싶었는데 결국 못 해봤네요.
20/05/09 22:45
실전에서는 최소 점사,연발로 쏴야 되는게 맞는데
국내 군대에서는 예산 때문에 사격은 개인당 배정되는 탄약이 쥐꼬리 만큼 밖에 안줘서 사격시 단발로 찔끔찔끔 쏘게 되어있죠
20/05/09 22:57
제압사격 같은 사살목적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단발사격이 바람직하고, 애초에 사격훈련 자체가 조준하여 적중시키는 훈련이니 점사나 연발훈련은 의미가 없죠.
20/05/09 22:49
총이 연발로 나가는지는 기능 체크만 하면 되는거고
사격 훈련은 병사(인간)가 총알을 표적에 맞출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차량 운전으로 치면 연발사격 하는건 차량이 기어 5단이 걸리는지 안걸리는 확인하는거고 사격훈련은 차선지키고 신호지키고 운전하는거 배우는거라 완전히 다른겁니다. 그리고 연발사격은 실전에서도 거의 안쓰입니다. 연발로 쏘는 총을 다루는 보직은 따로 있고요. 저 씬에서도 (굳이 따지자면) 연발이 아니라 3점사죠
20/05/09 22:55
14년쯤인가 제가 군생활 도중에 사격훈련 방식이 크게 한번 바뀌 었는데
연발로 서서쏘는게 생겼습니다. 사격도 별로 안중요한 포병인데도요. 서서 총을 낮추고 왼손으로 반동잡고 람보처럼 갈기는데 눈으로 조준하고 갈기는게 아니라서 가까운 표적도 잘 못맞추겠더군요.
20/05/09 23:06
연발사격 훈련 과정이 있는 기관총 사수의 경우 표적을 맞춘다는 다기 보다는 화력으로 구역 제압 개념이라서 못맞추는게 당연한겁니다. 거치된 총이라도 탄환이 발사되는 반동으로 총신이 계속 진동하기 때문에 다음 탄환은 조준한대로 안나가거든요. 서서 손으로 잡고 있는 상태라면 당연히 조준이 거의 의미가 없는 상황이죠.
20/05/09 23:25
이 말씀이 맞죠. K-3 이상급 되는 분대보조화기는 적의 집중을 분산시키고, 아군의 소총수나 유탄사수들이 적을 쉽게 격멸하도록 중앙으로 몰이하는 임무를 맡으니까요.
20/05/09 22:43
전 사격장이 너그럽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등병 때
다른건 다 빨리 하라고 다그치는데 사격은 천천히 똑바로만 하면 늦어도 뭐라 안하고 복면복창만 잘하면 되고.. 그 지.... 같은 PRi만 빼면..
20/05/09 23:00
더더욱 너그러운 곳이 있죠. 수류탄 교장....못하겠다고 하면 정말 빼주기도 하는 자비로움의 극치.
일반병은 훈련소에서 딱 한 번 하는거지만..
20/05/09 23:04
이해서 K3를 써야합니다.
아주 총열 터질때까지 연발로 쏴야돼요... 실제로 K3 사격나갔다가 전부 기능 고장으로 총 하나로 돌려썼는데 그게 하필 제총이라 하루에 1200탄 넘게 썼던 기억이... 그러면 수입이라도 같이 해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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