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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4 13:53
으아..전 워리어 하트맨 타이거(그..호랑이팬티입고나오던녀석)
이렇게 세명을 좋아했었죠..워리어 말고는 정식이름은 잘 모르지만^^;; 특히 워리어 헐크호건의 경기는 비디오가 아니라 티비로 직접봤기때문 에 완전 감동이였습니다. 그거말고 기억나는 매치업으로는 하트맨팀과 쌍둥이팀의(둘다 정확한 이름이..^^;;)팀매치.. 그리고 기억나는선수는 제우스..크크 헐크호건 가위맨&제우스 마초맨 의 매치도 기억나네요..제우스는..헐크호건의 영화에서도 악역으로 출연했던거 같던데..맞나요?^^ 아..전 82년생.. 딱 저나이죠
07/02/24 13:55
마지막 매치는 아직도 기억 나네요 호건이 이기고 워리어를 손 들어줄때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방과 후 AFKN을 기다렸는데~ 오락실 콤보는 빅 보스맨이랑 워리어가 최고엿죠~ 보스맨의 허리찍기였나?
07/02/24 14:03
이야 정말 오랜만이네 ㅠㅠ 국딩때 WWF에 푹 빠져지냈었죠
저도 워리어 근육 터져 죽었다는 괴소문의 희생자로써 ; 그 얘기 듣고 베게에 얼굴 묻고 울었더랬죠 ; 오랜만에 보니깐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너무 반갑습니다
07/02/24 14:10
그런데 지금도 궁금한게...
달러맨도 실은 그렇게 못된 사람이 아니고 다 설정같은거라는데 사실인가요? 정말 한편의 드라마처럼 짜고치는 고스톱 같은거 였나요? 짜고치는 고스톱이였다면 저렇게 리얼하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기술들 진짜 들어가는거 같은데... WWF 본 오후엔 친구집에서 기술 따라하느라 몸이 남아 나질 않았던 기억이...
07/02/24 14:13
영상 마지막에 워리어랑 호건 그 당시 최고의 매치였죠..^^
AFKN에서 매주 토요일 마다 빼놓지 않고 봤었는데 저도 워리어의 광팬이었습니다. 지금은 가끔 케이블 채널 돌리다 WWE나 ROW를 보긴 하는데 왠지 예전만큼의 재미는 못 느끼겠네요..
07/02/24 14:17
Liberal//
설정이죠. 전부다 각본이고, 누가 이길지 다 결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 내용도 미리 연습하고 들어갑니다. 즉 기술을 거는 선수도 당하는 선수도 모두 준비된 동작이므로 부상이 없는 겁니다. 그만큼 연습이 필요하기도 하고.. 오래동안 WWE를 보면, 어떤 선수가 더 잘 맞아주고, 더 기술을 돋보이게 해주는가가 눈에 보입니다. 대표적인 슈퍼스타가 '더 락'이죠. RVD도 그렇고.. 뭐 HBK나 크리스 제리코, 커트 앵글, 크리스 베노아, 고 에디 게레로, 트리플H 등도 마찬가지구요. 릭플레어 같은 본좌급 분들도 낙법 하나는 끝내줍니다. 그러니 그 노인네-_-를 부담없이 -_-a 백바디 드랍을 하죠 -_-;; 그래서 따라하면 안되는겁니다 -_- 또 잘 맞아주고 아파보이게 해주는 선수가 정말 중요합니다. 선수들의 성격이나 캐릭터(기믹이라고 하죠)도 모두 설정입니다. 지금 밀리언달러맨(테드 디비어스)의 진짜 직업은 레슬링 은퇴 뒤 목사입니다 -_-;;
07/02/24 14:51
오늘 결승전에 잘 맞는 영상이네요.. 특히 저 레슬매니아는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죠.. 오늘도 그런 감동을 기대해 봅니다.
07/02/24 15:46
밀리언 달러맨은 본명이 테드 디비아스인, 레슬러집안 출신 선수입니다.
wwe뿐만 아니라 일본내 메이저단체에서도 활약했었고.. 실제론 인격적으로 괜찮다고 하더군요. 레슬링 은퇴뒤 종교계에 몸담았던 것도 사실이구요 얼마전까지 wwe에서 로드에이전트로 종사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해고.. 헐크호건이 wwe를 떠날 동안 wwe의 챔피언 감으로까지 낙점받았지만 결국은 마초맨에게 그 영광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기믹이 백만장자인지라 선수시절엔 일부러 고급호텔에만 투숙했다죠..(프로레슬러들은 여타 스포츠와 달리 숙박비와 교통비를 본인이 부담한다는군요..^^;;)
07/02/24 16:01
순위에 나온 11명의 레슬러 모두다 현대 엔터테이먼트 레슬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프로레슬러계의 거봉들이군요....어린시절엔 몰랐지만 그들이 우리들에게 준 감동이 프로레슬링이란 신계념 스포츠에 부흥을 불러와 현재에 이르르게 됬으니 저들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보았던 우리들 세대는 나름대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11명 레슬러들이 지금은 무얼할까 기억을 되세겨보니 가슴이 아파옴니다.릭루드 자이언트 커트헤닉은 약물과 부상의 고통속에 안타깝게 세상과 이별했고......워리어와 렌디 세비지는 이후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못하고 방황을 거듭하다 쓸쓸히 링에서 퇴장.... 커트헤닉의 죽음은 특히나 정말 안타깝습니다.동영상중에도 나오는 브렛하트와의 일전은 고전 WWF경기중 손꼽히는 명경기고...이후에 자신의 닉네임에 걸맞는 완벽한 테크닉으로 좋은 경기는 펼치며 WCW에서도 활약하던 도중 사망.......뉴스를 접한 절 충격에 몰아넣었었 습니다.....빅쇼에게 피셔맨 슈플렉스를 먹이는 장면은 가히 "경악" 이었죠.......비운하게 마지막을 맏이하는 레슬러가 더이상은 나오지 않았으면합니다.
07/02/24 16:48
이번 주엔 마이크 어썸이란 레슬러가 40대의 나이에 자살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높진 않지만 미국의 ECW 일본의 FMW등 중견단체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었고,프로레슬링의 관행을 무시한채 ECW챔피언이었던 상태에서 위약금을 지불한 후 메이저단체였던 WCW로 스카웃됐던 선수입니다..(빈스맥맨이 온갖 비난을 감수하고 브렛하트에게 몬트리올 스크류잡을 감행했던 건 이런 사태를 막기위해서였죠) 1달전쯤엔 WWE 레슬매니아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던 뱀뱀 비글로우가 심장문제로 사망했습니다. 역시 40대였죠. 그들의 경기가 쇼일지언정 레슬러들이 걷는 길은 고행인가 봅니다.
07/02/24 17:21
레슬러들의 자살은 많은 뇌진탕에 이은 우울증때문이라고 보여지죠
특히 마이크 어썸의 경우 거구의 체격으로 하드코어 매치를 많이하면서 수많은 체어샷때문이라고 레뱅에서 그러더라고요 노윈스키가 뇌조직을 가지고 조사하겠다고 하더군요
07/02/24 17:22
아무리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도 맞으면 진짜로 아픕니다. UFC선수들도 프로레슬링 선수들은 무시못한다죠....아니 존경해야 한다고 해야 맞을듯.... 레슬링 선수들의 심장마비가 잦은이유는 아무래도 진통제류의 약물때문입니다. 몸이 그렇게 혹사당하니 약물에 의존하는건 어찌보면 필연적일듯....모 최근엔 WWE에선 약물사용을 금지했습니다만, 그전엔 약물사용을 묵인했었죠...
07/02/25 03:55
저 처음에 나오는 홍키통키맨 워리어에게 관광당하는 저 장면 정말 안습이었는데..
레슬매니아 5였나? 원래 예정된 상대인 바버 비프 케잌이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면서 상대가 비공개 된 상태에서 워리어의 특유의 신나는 음악이 울리더니 뛰어나와서 크로스라인 몇 번 후 플라인 어택으로 경기 끝난 허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07/02/25 14:09
제가 못찾은 건지 아무도 리플에 내용이 없는건지.. 미스터 퍼펙두 사망했져. 얼마전에 나오던데... 엘리자베스두 죽었구.. 홍키통키맨 옆에 있던 확성기 들구 있는 사람(홍키통키맨 매니저), 제작년인가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져. (헐크호건이랑 동시에) 당시나 지금이나 스토리 라인 짜는데 핵심멤버라구...지금까지 명예의 전당 멤버 중 유일하게 선수 출신이 아니라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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