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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3 01:16
마지막 줄이 압권이네요 '아직도 화가 안풀려요' 이건뭐......그글에 달린 리플들이 참 궁금하네요...내가 직접 까페에서 저글을 밧더라면 완전 그냥 욕을 시원하게 한보따리 풀어줬을텐데...참 이뭐병,여병추도날려주기도 아깝네요 이건..
07/01/03 01:54
애가 개념이 없고 4가지 없기는 하지만
충분히 기분이 거시기해지면 저런 상황 나올 수 있을꺼 같긴 합니다 --a 차라리 제대로 혼내지 않아서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거 자체가 더 문제 있어보여요 아이가 미안해하는건 느끼지만 어느정도까지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인지 잘 분간을 못하는거 같네요 쩝
07/01/03 02:08
애가 잘 몰라서그런겁니다.
지금 자기가 화가난게 중요한건지 어머니께 무례하게 대한게 더 중요한건지 아직 모르는 것 같네요. 글 본문에서 보면 어머니께도 문제가 있습니다. 애가 김밥한줄 잘못사왔다고 막말하면서 화내는데 그걸 또 우리 이쁜자식이 그렇다는데 그럼 그래야지 하면서 김밥 한줄 더 사다주신다는 어머니도 자식교육 잘못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저애는 좀 맞아야 정신차린다는 분들. 부모님이 자식 훈계할때도 어느정도 선을 넘으면 폭력이 됩니다. 맞을 짓이라는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맞을 짓을 했더라도 적정선 이상의 과도한 체벌은 분명 폭력입니다. 그리고 애들 교육할때 때리는 것만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는데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 체벌은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본인이 동의하는 체벌이라는게 있을 수 있나요?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말로 타이르고 잘못된점을 고쳐줘야지 애를 패야된다뇨 ㅡㅡ
07/01/03 02:39
op has-님 // 때에 따라서 적당한 매도 필요한법입니다. 폭력이 아니죠.
윗분들이 말이 그렇다는거지 설마 야구박망이로 다리 분질르기라고 할까요?
07/01/03 02:43
op Has- 님 //
정말 쳐맞을 정도로 때려라, 패라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개념이 없다는 의미정도로 받으시면 됩니다- - 그리고 체벌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시각이 다릅니다. 정의라는 것도 없구요. 다만 가르침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 정도가 정리가 되겠죠..
07/01/03 04:24
글을 본순간 화가 막 납니다만..
철이 없을 시절이라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저도 철이 없을 시절을 생각하니 부끄럽기도 하구요. 아마 네티즌의 질타에 조금은 뉘우쳤으리라 봅니다. 저도 얼마전까진 때에 따라서 적당한 매가 필요한게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친구중에 태어나서 부모님에게 한대도 안맞고 자랐다는 친구가 있습니다만 그 친구를 보고나서 약간 생각이 달라졌다는.. 때려서 가르쳐야 한다는건 가르침을 말로 전달할 능력이 없는 자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각종 폭력관련 이슈에 폭력만은 안된다는 의견도 떠오르구요
07/01/03 05:13
뭐였든 하고싶은이야기 하겠습니다.
야이~X끼야. 고통이라곤 기르던 개가 죽을때 밖에 모르는 놈이 X끼야. 부모는 부모고 자식은 자식이다. 똑바로 살아라!
07/01/03 07:57
안 때려도 얼마든지 바르게 자랄 수 있습니다만 낚시든 아니든 저런 무개념들은 때려가면서 키워야 돼요. 사람마다 타고난 인성이나 성격, 개념들이 다르니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시킬 순 없죠.
때려가며 키우진 않더라도 좀 엄하게 키울 필요성은 있습니다. 너무 오냐오냐 하니까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로 알게 되고 커서는 그게 맘대로 안 되니까 엇나가는 거죠. (모든 게 다 가정교육 때문? -_-) 저 글도... 저 xx도 열받지만 어머니란 사람도 만만치 않게 한심하네요.
07/01/03 08:40
좀 퍼왔습니다..
=== 지나치려다 한마디합니다 우선 저분 그렇게 나쁜분 아닙니다 해명하신거 봤는데 아무래도 이런저런일들때문에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터진듯 해보였습니다 아르바이트해서 학교다니시고 심지어 동생용돈까지 주고 적금도 깨서 몇백만원이라는돈 부모님께 드리신분입니다 휴가철에 휴가바라보고 아르바이트하다 그게 무산되니 이리저리 스트레스받은가 한꺼번에 터진해보였어요 저분 어머님도 그런거 아시고 한줄더 사다주면 되겠지 했고 저분은 저분나름데로 화냈는데도 어머니가 아무말안하시니 무안해서 저런식으로 더 표현하신거더라구요 00:51 그리고 전 저분 편 드는거 아니구요 저글이 싸이트에 올라올당시 봤고 그분직접쓰신 해명글과 그때상황 그리고 싸이트 회원분과 저분과 대화하셔서 그 싸이트 회원분도 저분에 상황에 대해 해명해주셨구요 저분 안그래도 저때 저일때문에 이리저리 펌질당하셔서 꽤 힘들어 하셨습니다 시간이 꽤 흘러 저글이 어쩌다 여기까지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저분 반성많이 하셨데요 무턱데고 저한글만으로 무차별적인 욕은 안하시는게 좋겠죠 우리도 모르는 순간이 부모님께 나쁜짓많이 하잖아요 그 상황하나로 모든걸 심판할수 없듯이 저분도 그런상황이거든요 아무튼 저분도 반성많이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07/01/03 09:45
yisjae/ 퍼오신 댓글도 좀 낚시 같은데요?
아르바이트해서 몇백 부모님께 드릴 나이의 사람이 쓸 수 있는 글이 아닌데.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터질 일도 아니구요. 게시판 성격에 맞게 유머를 만들기 위해 달았던 코멘트가 아닌지.
07/01/03 09:57
http://heavengc.cafe24.com/zboard/zboard.php?id=gworld0601&page=1&sn1=&divpage=12&sn=off&ss=on&sc=off&keyword=김밥&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1627
TakeItEasy님/이게 제가 본 글입니다(내용이 같죠;) 저도 처음 저 글을 보고 많이 화가 났지만 정황 설명을 보면 그것도 일리가 있진 않을까요? 더운 날씨 등의 이유로 갑자기 확 짜증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있어서는 안됄 일이지만 있을수는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이거 모카페에서 해결 본일인데 본인도 반성하고 있다고 하구요...8월달에 생겼던일 사과글도 올라왔고 요새 본인이 어떻게 하는지 반성글도 봤었는데 거기 회원들은 다 덮었는데....이렇게 불펌해서 여기저기 퍼다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쫌 그렇네요... -이런 댓글도 원글에 있었습니다.
07/01/03 10:14
저럴 때는 우리 아기가 변했어요 를 자주 시청하거나
혹은 '개과천선' 등을 보고 배워 그대로 따라해봄 짓도..... 아무래도 개과천선에 나오는 소장님에게 맡기면 1주일이면 고쳐질 듯....
07/01/03 13:21
아, 하하하님의 말씀 덕분에 어렴풋이 생각이 나네요.
뭔가 다른 일로 '김밥녀'라는 검색어가 인기검색어에 오른적이 있는데, '김밥녀'로 검색을 하면 가장 위에 뜨는것이 위에 있는 저 글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기검색어에 오른 이유가 저 글때문이라고 생각한 네티즌들이 저분을 공격... 뭐 그런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물론 글쓴사람이 철이 없긴 합니다만... 너무 뭐라고 하는것도 좀 심한거 같아요
07/01/03 13:36
부모가 되면 애 키우는게 정말 힘든건지 압니다..
일단은 저런 말을 하도록 여태 길러주신 부모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사랑의 매... 그거 진짜 필요하더군요.. 무조건 줘 패야한다는 식의 사고관이야말로 정말 큰일날이지만, 필요할 때의 확실한 칭찬과 더불어 잘못했을 때의 따끔한 꾸지람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네요..
07/01/03 14:59
모 영화에서 나온 말인데 사람은 모습이 사람이라서 사람이라 부르는 게 아니라죠
부모를 공경할 줄 모르는 인간은 인간이 아닙니다 첫 출근날 늦잠잘까봐 자취방에 새벽부터 찾아오시는거 떨어져 사는 아들 가끔 찾아오셔서 하루종일 먹고 싶은거 없냐고 채근하시는거 방청소 안하고 사냐고 잔소리하면서 하루종일 치워주시는거 짜증? 예 물론 그런 기분 들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잘수도 있었는데 이미 충분히 배부른데 대충 살만한데 말이죠 하지만 사람이면 사람답게 그정도는 스스로 제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기분 내키는대로 다 하고 살면서 이해를 바란다는건 본능대로 사는 짐승과 무슨 차이있는걸까요? 부모님이 문제있다라...사랑도 과하면 죄가 되긴 되나봅니다 저런 모습들은 누구 탓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 글쓴이 자신이 못난 인간이라서 그런 것일뿐이죠 어제 후배 휴가나와서 술 진탕먹고 외박했는데-_-;;그래도 자식이라고 해장국 해주셨네요-_-;;; 엄마가 차려주고 가신 해장국을 먹고 이글을 보니 피가 거꾸로 도네요
07/01/03 15:29
사실 그러면 안되는거지만 편하고 스스럼없는 사람일수록 좀 막대하게 되는 경향이 있죠.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배려하고 예의를 갖춰야되는 거지만 말로는 그렇게해도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저도 한번씩 짜증나면 부모님들한테 괜히 화풀이하고 그럴 때가 있어요. 지나고나면 후회도 되지만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오히려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가시더라고요. 그러니 나중에 사과하기는 괜히 민망하고...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사실 또 그러게도 되더라고요. 저분도 흥분된 상태서 저런 글을 남기신 것 같은데 본인도 많이 반성한다니까 굳이 마녀 사냥식으로 몰고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죄없는 자 돌을 던져라'란 말도 있듯이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를 하는거고 반성하는데 지나간 일을 계속 걸고 넘어지는 건 오히려 그게 더 어른스럽지 못한 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퍼오신 분도 그런 정황을 정확하겐 모르고 퍼오신거 같은데 yisjae님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 일인 것 같네요. 물론 제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상 부모님을 공경하고 잘 대한다면 할말은 없지만요-_-;;
07/01/03 17:52
사춘기 때 저렇게 이유도 모르면서 화낼 때가 있죠. 그런데 저 학생은 일단 근본적인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 같네요. 엄마가 아니라 아빠였으면 저 학생 어떻게 되었을까요 덜덜..
07/01/03 18:22
(리플을 읽다가)
'꽃으로도 사람을 때리지 마라' 라는 말이 있지요. 이유가 어찌 됐든 '때려서' 가르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행하는 것 일지라도 폭력은 폭력일 뿐 '사랑의 매'로 미화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겪고 또 주변에서도 맞고 자란 아이들의 정신적 피폐함을 많이 본 저로서는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 라는 리플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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