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레이커스 경기때 60득점을 하더니 오늘도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일을 내는군요..

고등학교때 유일하게 Arenas를 원한 애리조나대학에서 단 일분도 뛰지 못할거라는 비난을 듣고 아직까지 0번을 달고 뛰고있고 드래프트때는 슈팅가드를 하기엔 키가 작다고 1라운드에 뽑히지도 않은 선수. 이 선수가 지금은 매 시즌 득점왕 자리를 다투고 있으며 엄청난 스피드와 슈팅능력을 지닌, 코트 어디에서나 득점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꽤 특이한 면이 많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자유계약선수일때 어느 팀으로 갈지 정하질 못해서 동전을 던져서 팀을 골랐다고 합니다..
한번은 실제 경기에서 자유투를 땅에 튕겨서 쏴서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했고;;
게임중 하프타임때는 쉬거나 연습을 하는 대신 유니폼을 입고 샤워를 하거나 온라인 포커를 즐긴다는 군요;;
원정경기가 끝나고는 절대로 팀 동료들과 놀러나가지 않고 호텔방에서 홈쇼핑채널에서 물건 구입 하는 것을 좋아하고 모든 경기 후에는 꼭 입고 뛰던 유니폼을 벗어서 관중한테 던져주는 걸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