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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6 01:27
군대 분대장시절..겨울에 추워서 빨래를 내무실 빨래건조대에 뒀는데...
다 말랐는데도 불구하고 밑에 친구들이 훈련기간동안 너무 힘들어해서 "좀있다 다같이 개자"했는데.. 갑자기 예정에없던 (수방사)사령관(별X3)께서 등장! (이 사건이후로 말년 3개월동안은 A공관 사령관님 밑에서 편히있었지만..) 너무 긴장되서 뻣뻣하게 서있는데.. 다 마른 빨래를 만져보길래...순간 당황한저는..... "다 익었는데 지금 개려고 했습............"
06/12/16 01:35
88년 서울올림픽때 벤존슨이 100미터 금메달을 딴직후(나중에 취소됬지만)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벤존슨을 "존벤슨"이라고 한적이 있더랬죠...^^
06/12/16 14:19
전 예전에 대학에서 토론을 할 때 '남한 국방비가 북한 GNP를 넘어섰다'는 말을 '남한 GNP가 북한 국방비를 넘어섰다'고 말해 주위 사람이 어리둥절해했던 게 생각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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