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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4 14:50
pgr에서 이런말 하면 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첫번째 사진이 뭐뭐 상실했다고 느껴지진 않는데요..그냥 장난이 조금 심한거지..학창시절때 "누구누구 선생 패버리고 싶다" "누구누구 선생 그 xx색히" 이런말 안해보셨나봐요들,,물론 그거랑 그거랑은 다르지만..
06/12/14 17:46
첫번째 사진은 선생님을 때리려는 것이 아니라 벌받는 사진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발차기하려는 순간을 일부러 의도하지 않고서야 저렇게 절묘하게 찍기는 힘들 것 같은데......
두번째 사진은 좀 이상한데요. 발 부분을 보면 한쪽 발 앞부분만으로 버티고 있는 것 같은데 왠지 부자연스러운...... 저런 자세로는 발목에 힘이 엄청 들어가서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기 힘들 것 같은데..... 그런데 합성이라고 보기엔 또 전체적으로 보면 부자연스럽지만은 않고.....
06/12/14 18:34
첫번째 사진이.. 정상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수 있군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저런 자세로 벌을 줄수 있다는 걸 생각해낸 선생님이 만약 있다면 정말 굉장히! 창의적인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장난이 섞였다 치더라도 저건 의도적으로 연출해서 촬영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앞에 없을땐 나랏님도 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만, 그걸 비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에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고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걷다 지나가는 예쁜 여자를 보면서 "저여자랑 뽀뽀하고 싶다"(굉장히 순화시킨 표현이고요, 심한 수준이라면 어떤 대화가 나올지 쉽게 상상할수 있으시죠?)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고등학생 때 그정도 대화야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것이니까요;; 그렇다고 그여자 모르게 뒤에 살짝 다가가서 해괴망칙한 행동을 '흉내낸다면' 어떨까요? "누구나 어린 시절 장난 섞인 성적 농담을 할 수는 있으니까" 용인될수 있을까요? 만약 그 여자가 당신의 여자친구라면, 당신의 누나라면 허허 웃어 넘기겠습니까? 말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구분 못하는 건 개념이 없다고 충분히 말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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