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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30 13:57
90년대 어떤 급식을 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먹은 90년대 급식이나 지금 정부청사에서 돈 내고 사먹는 밥 보다는 월등히 나아보입니다.
06/11/30 14:10
요즘 10대들이 워낙 잘먹기 때문에 이런 사진들이 자주 올라오는것 같아요.
김치, 콩나물국, 깻잎절임, 햄한조각으로 만족했던 나의 고등학교 생활이여~~
06/11/30 14:26
한창 자라는 학생시절 튀김 많이 먹고 잘자랐는데요..
고추 2개를 올려준게 아니고 불고기가 나오니까 고추 2개를 같이 올려줬다잖습니까.. 저정도면 황송하지 뭘 더 바란답니까. 요새 중고등학생들 집에선 뭘먹고 다니길래..
06/11/30 14:26
워... 다른 반찬도 있는데 고추2개만 보고 난감한 급식이라니...
그나저나 이 사진찍으신분은 스포츠 신문 기자 될 자질이 충분히 보이는군요. 자기가 보이고 싶은것만 교묘히 찍는 센스.
06/11/30 14:46
어제 고추가 나왔는데 오늘도 고추가 나와서
어제 남은고추로 만든 고추요리인거 같다 이말이죠 계속 고추고추 거리니까 좀..;;
06/11/30 14:50
고추 신선하고 좋은데...
제 학창시절엔 급식아니어서 도시락 먹는데 반찬이 맨날 올 김치... -_-; 친구들과 같이 먹는데 반찬 맨날 김치 하나니까 창피했지만 친구들도 별말없고 나도 싸주는게 어디야 하면서 감사히 먹고 간혹 햄같은 고급음식 싸온애가 멀리 보이면 가서 한개 얻어먹고... 그래도 즐겁기만 한 점심시간이었는데 요즘 친구들은 번거로운 도시락 없이 영양사가 짜준 다양한 식단에 학교에서 저 고추만 준게 아니라 불고기까지 줬다는데도 그걸 찍어서 올리는 센스... GG
06/11/30 15:12
옆에 장조림반찬에 피식하긴 했지만 두장의 사진으로 나름대로 유머감이다 생각했는데...
댓글 반응에....;;; 올리신 분이 민망하시겄습니다..ㅡㅡa
06/11/30 15:12
고추가 싫어서 올린 거 아닐까요.
설마 두개만 나와서 싫다는 건 아니겠죠. 밥 한공기 먹기엔 두개정도면 무난한 거 같은데.. 고추가 5~6개 나오면 그게 더 이상한데.. ;;
06/11/30 15:38
메뉴가 부실한것 아닌가요? 저희학교엔 이렇게 나오면 단체로 컵라면 먹으며 시위라도 할 것 같은데.. 고추와 된장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고기가 나올때 오이 당근 고추 이렇게 같이 나오는 경우는 봤어도... 고추2개는 좀 그렇네요
06/11/30 16:59
흠.. 전체 식단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몰라도
사진상으로 보이는것은 반찬이 부실해 보이는데요..;; 돈 2600원 주고 저렇게 나오면 좀 그렇죠;; 대학교 근처 식당에 돈 3천원 짜리 밥상도 저거보단 훨씬 괜찮으니까요 그리고 학교 급식은 대부분 급식 전문회사에서 몇백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독점 하는거니까 생산비도 훨씬 절감 할 수 있을것 같고요 ... 또 제가 알기론 급식실은 급식 회사에서 관리비를 내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학교 건물로 인정하니까요.. 그리고 저 식단 전체를 알 수 없어서 뭐라 할 수 없겠지만 급식은 학생들이 먹는것인데 당연히 균형잡히게 짜여야 되구요 그리고 지금의 우리나라 사정이랑 90년대 사정이랑 똑같이 놓고 보는건 아닌것 같네요..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도 비만이 큰 문제라고 왈가불가 하는 이시점에서는 말이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빈곤에 의해 식사를 굶는다곤 하지만 과거처럼 절대적 빈곤은 이미 지났죠... 물론 소수를 무시하고 다수만 따르는건 문제가 있죠.. 그래서 정부에서도 중식지원 같은것도 해주는 거구요... 다수이든 소수이든 모두 적용받는 급식이니 만큼 잘 짜여진 급식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06/11/30 17:13
식판 전체를 찍지 않은걸 보니 글쓴분께서 급식반찬부실을 말하려 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위 사진의 포인트는 이틀연속 고추가 나왔다는 부분인데 영양사가 개념이 없거나 정말 재료가 남아서 했다고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김치-국-장조림-고추튀김이면 2500~2800원 정도 내고 먹으면서 "배부르게 잘먹었다" 라고 말할 수준은 절대 아니죠;; 부실급식까진 아니고 저정도면 일반학교에 평균적이 급식반찬정도 되는거 같은데 솔직히 만족스럽다고 할정도에 식단은 절대 아니죠
"그리고 예전엔 이랬는데 이정도면 감사한거다. 이런걸 보고 불평하다니 어이가 없다"라는 식에 반응은 정말 어이가 없네요; 2006년 11월30일, 1달후면 2007년이네요
06/11/30 18:19
제가 나온 고등학교 급식보단 훨씬 맛있겠는데요.
워낙 고등학교 떄 급식이 맛없어서 요즘은 아무거나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된^^; 불고기+메추리알 장조림+김치+고추2개면 적절해 보이는데.... 그리고 남은 고추로 튀김 만드는 거 정도야.... 전 3년동안 국에 무가 안들어간 적이 별로 없었는데....
06/11/30 19:02
저건 조금 심하지만, 나름대로 고등학교때 급식이 가격대 성능비 최고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돈가지고 그렇게까지 배부르게 먹은적은 드물죠..
06/11/30 23:07
저도 첨엔 반찬으로 고추하고 된장만 준건 줄 알고...-_-;;
그리고 학교반찬이 부실하건 좋건 고맙게 여기고 먹어야하는건 학생들도 알죠..단지 알면서도 반찬이 부실하면 짜증이 나는건 뭐..;;
06/12/01 00:05
댓글들 반응들이 정말 하군요. 저희학교 급식비 중/석식 2200/2400에서 1년전 가정통신문으로 사과 다 하고 2500/2700으로 올렸지만 고등학교 3년 내내 저런 식단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것도 애들이 부실하다며 투덜거렸지만 정말 사진속 급식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가능성은 두가지죠 한가지는 저희학교 급식소에서 자선사업or봉사활동을 한다는 것 그리고 또 한가지 경우는 사진속 급식이 부실한게 맞다는 것 '저 정도면 감사하지 배가 불렀군' 하는 반응은 정말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무료급식도 아닌데 말이죠. 성장기의 청소년들입니다. 하루 3000kcal를 먹어도 너무 잘 뛰어놀고 잘커서 살도 안찌는 시기의 아이들입니다. 고추 두개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입니다.
06/12/01 00:58
아뇨. 그렇게 두가지로 안나뉘죠. 식판 전체를 찍은 것이 아닌걸요(무엇보다 제일 주된 부식이 어떤 퀄리티인지 전혀 알 수 없잖아요).
그리고 상상도 못하신다고 하시는데, 저만 해도 고기랑 같이 나올 때 오이 2 나오거나 고추 2 나온 적은 있어도 같이 나온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
06/12/01 01:14
첫 사진 멘트는 아무리봐도 fishing 같은걸요 밥하고 고추만 달랑 나왔을리가 없지 않나요? 일부만 찍어놓고 투덜거려봤자 공감하기 힘들죠.
06/12/01 05:48
밥이랑 고추 2개에 된장만 달랑 나왔다면 벌써 뉴스에서건 네티즌 사이에서건 난리났을 겁니다.
식판 전체 다 찍지 않은 게 이상하네요... 그저 고추 먹기 싫어하는 학생이 '어떻게 이런 걸 먹어' 하는 식으로 자기 개인홈피에 올린 것일 수도 있구요... 아무튼 사진'만' 보자면 너무한 급식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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