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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4 13:03
가격이 비싼건 둘째치고, 64G짜리를 샀을때 추가용량을위해 SD를 사려면 결국 무용지물아닌가요 크크크
어떻게 저런식으로 하는거지...
15/09/24 13:12
업계 관계자는 “G4의 재고가 많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고객요구에 맞춘다고 64GB 버전을 만드는 것은 회사에 상당한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전자 홍보실 관계자는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모두 홍보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안습
15/09/24 13:15
이게 모델을 늘린다는건 단지 SD카드 가격만 추가되는건 아닙니다.
일단 포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박스 디자인 및 박스 별도 생산 가격이 추가되죠. 게다가 생산까지는 똑같다고 쳐도 이후 포장 과정에서 SD카드를 삽입하는 과정 및 테스트하는 과정이 추가될 것이므로 이 또한 비용입니다. 또한 포장이 다르게 된 완전히 다른 모델이므로 재고 관리도 따로 들어갑니다. 만약 안팔릴 경우 G4 노말 모델로 팔려면 포장을 해체해서 재포장해야하고 이렇게 하면 제값에 팔기가 힘들어집니다. (이게 비용상승의 가장 큰 주범일겁니다) 또 새 모델이 나왔다고 광고도 해야하죠. 게다가 무엇보다도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위의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들이 대량생산할 때에 비해 매우 크게 소요됩니다. 많이 팔리든 적게 팔리든 고정비용으로 나가야 하는 것들은 나갈거구요. 십만원 추가되는게 돈 몇푼 벌자고 하는건 아닐테고 (애초에 이 64GB 모델이 몇대나 팔리겠습니까?) 실제로 소요되는 비용만 추가했는데 저정도일겁니다. 솔직히 수요대비 비용이 턱없이 많이 들어가는 짓인데.. 저건 상품기획이 미친짓 했다고 봐야할겁니다.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 꼭 충족시켜줘야 하는 수요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한거던지... 하여튼 LG가 돈독이 올랐다 뭐 이런건 한참 오버인 것 같아요..
15/09/24 13:23
그런 쓸데없는 짓거리를 하니까 다들 엘지를 까는거죠
소비자가 그런 비용 다 생각해서 아 이거 적절한 가격이구나 하고 그냥 SD카드 사는거보다 더 비싼 돈 내고 G4 64gb 모델 살리가 만무하니
15/09/24 13:56
그게.. 이런걸 일반 사용자들 상대로 대리점에서 판다 그러면 고객 우롱이 되겠지만
만약 어딘가에 납품 입찰을 넣는데 그쪽 입찰 기준이 64기가 메모리다 뭐 이래서 입찰 기준 맞추려고 이럴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럴 확률이 매우매우 높지요. 즉 특별한 조건을 요구하는 커스터머를 만족시키기 위한 모델일 확률이 높고 가격이 상승해도 좋다 조건만 맞춰라 사실 이런 곳이 많기 때문에 (특히 관공서) 내장+외장 메모리 합쳐서 64G를 맞춘다는건 거의 그렇죠.. 실제 제품으로서 생각한다면 모델을 늘리는 부담을 껴앉으면서 고작 32기가 메모리를 추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64나 128G를 추가하는 편이 제품 가치로선 훨씬 낫죠. 하지만 32기가만 추가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이렇게 했을겁니다. 하여튼 제가 보기엔 이 모델은 B2B용 모델일 확률이 거의 100% 입니다.
15/09/24 15:40
이제 하다하다 대놓고 소비자 기만하네요. 잘모르고 대리점 가서 엘지폰중에 최신형 모델이라고 저거 사면 순식간에 15만원 날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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