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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3 23:05
사람을 장기말로 생각하지 않는이상 저럴수가 없죠. 무슨 선수를 위하고 선수를 버리지 않습니까
자신의 노욕을 위해 선수를 잡아먹는 백정일 뿐.
15/09/03 23:06
혹사는 당연하거니와, 승리조로 권혁을 박빙상황에서 투입하는 것 자체가 직무유기에 가까울 만큼 말도안되는 일이죠... 권혁 최근 경기들 성적 보면 이건 배팅볼 투수라고 하기에도 힘들 정도로 처참합니다. 중계방송으로 봐도 구위 개판인거 적나라하게 다 보이는데, 대체 불펜에서 뭘 보고 권혁을 주구장창 올리는건가요. 진짜 궁금합니다. 투수코치는 장식인가요?
15/09/03 23:07
야갤에서 권크스니 그러던데...진짜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혹사 당했던 투수들 혹사당한 시즌은 어찌저찌 넘겨도 결국 그 다음해에는 문제가 많이 생기던데...
15/09/03 23:08
통계로 잡히지 않는 않는 리그 수준 하락이 자기 눈에는 보인다고 주장하신 김정준씨는 지금 자기 아버지의 쌍팔년도 야구를 라이브로 시청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심히 궁금해지는군요
15/09/03 23:12
삼성팬으로써 권혁 선수 FA로 나갈때 본인이 더 중용되고 싶어서 나간다고 할때 아쉽지만 응원했습니다 그래서 더 짠하네요 중용은 받지만 혹사는 결국 선수가 손해인데...오늘 삼슼전 9회에 권오준 선수가 토미존 3번 받은 걸레짝된 팔꿈치로 120대 130대 겨우 던지며 가비지이닝 먹는 거 보고 짠했는데 권혁 지친 모습 보니 더 짠합니다. 시즌 초반에 일부에서 계산을 하고 굴린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였던 거 같습니다. 혹사에 계산이 어딨겠어요. 진심으로 왜 저렇게 굴리는 걸까요?
15/09/03 23:13
에휴~권혁 박정진 송창식은 어떠한 방식으로 시합을 날려먹어도 할 수 없죠....
야구를 끊던지 해야지,원...뭐 이렇게 안되는 팀이 다있나....
15/09/03 23:14
일단 엄청난 혹사라는 점에서 비판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더더욱 이해가 안 가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점은 (다른 분들도 언급했다시피)권혁이 이미 제 역할을 거의 수행하지 못 할 만큼 구위가 떨어졌는데도 왜 집요하게 올리냐 하는거죠. 어쩌다 잘 막기도 하지만 오늘처럼 이닝 늘어나면 줄줄이 맞은게 최근 한 두 경기가 아닌데요. 지려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야알못인 일개 시청자가 봐도 뻔한 수준인데 감독은 모르나요? 투수코치는 모르나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15/09/03 23:35
제가 하고싶은말이 딱 이거네요. 이길 생각이 있다면 이제는 권혁 쓰지 말아야죠. 권혁 아니면 투수가 없다? 이거야말로 직무유기죠. 권혁 안 잡았으면 시즌 운영 대체 어떻게 할 생각이었는지?
15/09/03 23:23
내일 탈보트 선발예고
120개 던지고 4일휴식... 탈보트 땡겨쓰고 잘된적 한번도 못봤는데 이제 한화는 투수 FA는 절대 안올것이고, 외국인 투수도 안올려고 할 듯 -_-
15/09/03 23:30
추가로 선발투수 로테를 왜 제대로 지켜주지 않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까딱하면 4일휴식이고 몇명빼고는 선발 불펜 왔다갔다하고 선발들에게는 주는 기회는 이닝도 적고 점수 조금만 주면 바로 내려버리고.
15/09/04 07:58
진짜 권혁 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타팀 팬 입장에서 권혁 등판하면 이제 정말 고맙죠.
2일 기아 경기에서 한점차 박빙 2사 주자 없는 상태에도 권혁 등판하니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귀신같이 1득점... 최근 등판 일지도 장난 아닌데 어제 넥센 전에는 왜 또 나왔을까요?
15/09/03 23:44
11한화였나요 한대화감독이 햇을때 야구를 재밋게보고 그때는 한화응원해서 그런지..
한화가 한대화한테 김성근감독만큼 돈 투자해줬으면 어땟을까 생각이드네요
15/09/03 23:46
솔직히 박한이만 잡아줬어도 최소 센터라인 한 자리는 해결 가능했을 겁니다. 지금 로저스 데려온 돈만 들여도 박한이 4년 쓰는건데.
딱히 능력있는 감독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상황도 최악이었고 지원도 부족했죠.
15/09/04 00:10
박한이는 한대화감독이 박한이는 내가 잘 안다며 영입 안한거 아닌가요?
실제로 한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정사실처럼 알려져있어서.. ;; 당시에는 FA가 똥값(?)이라 한화가 의지만있으면 정말 싸게 영입가능했을겁니다. 박한이 원하는데가 없어서 삼성이랑 정말 굴욕적인 FA 계약했었는데... 2년 10억이였던가.. ;;
15/09/04 00:18
한화가 의지가 없었고, 감독이 프런트 대신 총대 맸다는게 거의 정설입니다. 당시에는 정말 십원 한 장 쓰기 싫어서 벌벌 떨던 시절이라서.
박한이급 선수를 감독 입장에서 마다할 리가 없었죠. 4번에 전근표 치던 시절인데.....
15/09/04 00:00
올스타전 끝나고 한참 혹사논란 터졌을때는 그래도 믿어보자 싶었는데 이젠 뭐라 하기도 힘든 수준이군요...-_-;;
필승조라고 믿고 올린다고 쳐도 원포인트로 잡고 그 상황만 끄고 가능한 이닝을 줄여주면서 휴식을 주던가 해야 할것도 같은데 계속 던지게 하는게 다가 아닌데...
15/09/04 00:04
친구가 갑자기 한화를 이번시즌부터 좋아하게 돼서 후반기쯤부터 한화경기를 많이보게됐는데
이해가 안되는점이 권혁은 구질이 거의 직구밖에 없는게 저게 다인가? 물어봤고 직구가 무기면 속도는 왜이렇게 느린거같냐고 물어봤습니다. 시즌초에는 구속도 빨랐다고 하는데.. 선수 혹사문제도 중요하지만 한화 구단자체도 최근에 권혁이 점수줘서 지는경기가 몇개인지 생각도 안되네요. 구단 플옵을 위해서라도 다른선수가 막는게 더 안심된다고 느껴집니다. 요즘 권혁 던질때마다 불안의 극을 보이네요. 일단 2군으로 내려서 재충전 시간 주고 만약 플옵올라가면 그때 좀 썼으면 좋겠어요.
15/09/04 00:05
전 또 걱정되는 것이, 김성근으로 인해 다른 투수백정들이 이해를 받을까봐 걱정됩니다. 벌써 김응룡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고 있구요.
그리고 올해 근래 볼 수 없었던 역대급 혹사가 일어나다보니 혹사 어그로를 쫙 끌어가고 있는데, 한화 외에도 상당히 혹사가 진행되고 있거든요. 엔씨의 최금강도 69경기, 83이닝, 1355구고, 롯데의 홍성민도 60경기, 74이닝, 1270구며, 넥센의 조상우도 58경기, 78.2이닝, 1293구, 넥센의 김영민도 56경기, 81.1이닝, 1319구, SK의 전유수도 56경기, 65.1이닝, 1233구입니다. 아직 시즌 안끝났는데요. 작년시즌 이 정도 혹사는 차우찬, 전유수, 한현희, 마정길 정도인데, 이런 선수가 안나와야하는데 그 정도가 아니라 올시즌은 참...
15/09/04 00:29
원 없이 던지고 싶다더니 진짜 그러고 있는 권혁.
처음엔 대단하다 생각했고 중간엔 짠한 마음도 들었는데 지금은 쌤통이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최고 시스템의 삼성과 류중일 감독을 저버리고 나와서 이렇게 된 거니까요. 누가 나가랬나...
15/09/04 00:31
희한한 감독 만나서 팔자에도 없는 개고생 하고 있는데 굳이 쌤통이라고 하실 것 까진 없지 않나 싶습니다만........
권혁이 나갈때 누구처럼 삼성 디스한 것도 아니고.
15/09/04 00:42
전 반대네요. 처음에는 삼성에서 관리하면서 등판시켰는데 이제 제대로 올라오니 비슷한 돈인데 그렇게 나가야 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삼성 상대로 잘던졌을 땐 원망의 마음이 들었으나 지금 와서는 그냥 짠한 마음뿐이네요.
15/09/04 00:45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791672&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8%C4%B9%DD%B1%E2
이 자료 보면 한화는 그냥 힘든 권혁, 못하는 송은범만 안쓰면 갑갑할 일이 반절로 줄 거 같은데 왜 자꾸 써서 자멸하는지...
15/09/04 02:02
이쯤됬는데도 안까면 그게 더 이상함. 김감독 너무 나이먹음. 나이먹어서 나타나는 변화중에 가장 큰게 일명 꼰대화되는 부분인데 요즘 보면 너무 극명하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15/09/04 13:19
그땐 성적이 나왔으니까요.. 지금은 누가봐도 퍼졌는데 계속 올리니 뭐라고 하는 중.. 역시 눈에 보여야 말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15/09/04 13:23
그게 아니고 성적이 나왔으니까 혹사라는게 가려졌다는거죠. 야구 관심있는 분들이야 8점차 리드에도 올리는 모습 보고 화내지만 안그런분들은 지금처럼 두들겨 맞을때가 되어서야 화를 내니까요.
15/09/04 11:46
다른 불펜투수라고 불릴만한 선수들이... 이동걸, 김기현, 김민우, 정대훈 정도입니다.
그나마 자주(?) 나오는 선수들이죠. 그런데 이 투수들도 경기가 완전히 넘어갔거나 선발투수가 조기강판되는 상황이 아니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나름 괜찮은 성적도 거두고 있죠. 퍼질대로 퍼져서 평자책이 수직상승하려고 하는 권혁보다는 최근 폼은 더 낫습니다.
15/09/04 11:44
이런 야구를 높게 평가했었다는 것 자체가 한국야구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죠. 한게임마다 아둥바둥 투수란 투수는 다 갈아넣는데 시즌 운용이 합리적으로 될리가 없죠.
15/09/04 12:08
요즘 과거의 sk 팬들 중에 감독의 시즌 중 행보에 대해 불만이 있던 사람들은 성적이 잘 나오니 뭐라 하지도 못하고 참 심정이 거시기 했겠구나 하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게다가 누가 와도 김응룡 할배보다는 나을거라고 이야기 했던 제 입을 부끄러워 해야하나라고 고민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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