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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3 13:57
1. 1년 동안 경기 뛰지 못하는 기량 하락 => 대표적으로 요렌테가 유벤투스 갈 때 땡깡 부리다가 비엘사(반할처럼 무서운 영감님입니다)가 진짜 1년동안 거의 선발로는 안 뛰게 했습니다. 그래서 라리가 최고 공격수 중 하나였던 요렌테는 세리아 가서 평범한 공격수로 포변(?)했습니다.
2. 일년 뒤 기량이 하락된 그를 레알이 100%데려갈 거라는 보장이 없음. 이번 일도 사실상 레알이 데 헤아랑 맨유 통수 친 격입니다. 3. 델 보스케 감독이 주전으로 뛰지 않는 이상 데 헤아라 할지라도 국대로는 뽑지 않겠다 함 ( 내년에 유로 2016이 있죠. 여기에도 안 뽑겠다는 소립니다) 결론 : 재계약하는 것이 최우선...
15/09/03 14:00
오 그렇군요.
맨유 경기 볼 때 로메로가 아니라 데헤아 였으면 막을뻔 했겠다는 장면이 있어서 데헤아 재계약과 무관하게 승점싸움이 치열해지는 시즌 중반부터는 전 쓸 거라고 봅니다. 결국 반할도 성적 못 내면 잘리니까요. 그런 점에서 재계약을 읍소까지나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한동안은 로메로 쓸거니 3번이 무엇보다 크긴 하겠네요.
15/09/03 14:02
적고 있었는데 Exp.님이 먼저 달아주셨네요; 저도 Exp.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어찌보면 발데스는 반할이랑 트러블 났다가 꼬리내린 상태고 로메로는 함량 미달이라 이 둘만으로 시즌 치르기 힘든 입장에서는 재계약 여부 상관없이 그냥 쓸 것 같기도 하네요.
15/09/03 14:04
3번도 3번이지만 1번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훈련을 제대로 받더라도(게다가 아마 재계약 안 하면 2군 훈련 받게 할게 뻔합니다) 경기를 못 뛰는 것은 선수 기량 하락에 너무 치명적입니다. 레알이라는 구단이 기량 떨어진 데 헤아를 기다려줄 구단일리도 없고, 반할 성격상 데 헤아가 먼저 기브업 하기 전에는 죽어도 안 쓰면 안 썼지, 쓸 리가 없습니다(이 부분은 이 고집불통 영감이 워낙 화려한 일화가 많습니다.;;; 실제로 죽어도 안 쓰다가 잘린 일화도 있고요.) 이 영감 성격상 데 헤아 안 쓰다가 성적 떨어져 반할이 경질될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15/09/03 19:46
pgr에서도 이런 댓글을 볼줄 몰랐습니다. 데헤아가 무슨 잘못을 햇길래? 재계약에 응하지 않으면 2군에서 뛰어야하는거죠??
대형구단이 선수 위치를 이용해서 "갑질"하는 거랑 머가 다릅니까? 경기뛰고 싶으면 재계약해??? 이건 선수 노동자 개인의 인권은 전혀 생각이 없군요??
15/09/03 22:48
왜 이런 소리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누가 데헤아가 잘못했다고 합니까? 데헤아의 상황에서 데헤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말하는 거지, 데헤아가 잘못했다고 전 말한 적 없습니다. 가장 큰 잘못은 레알이죠. 아직 이적 협상이 완료된 선수도 아닌 데헤아를 가지고 밀당을 시전하고, 막판에는 자신들의 삽질로 이적이 파토 나버렸으니까요. 글이나 제대로 읽고 댓글 다시죠
15/09/03 14:03
+1 이거죠.. 재계약 안하면 경기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하는데 (로메로도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구요.) 1년동안 실전경험 없는 선수를 과연 레알이 고액연봉 지급하면서 데려갈까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Exp. 님이 말씀하신 대로 유로 2016 선발도 불투명하구요.
그냥 재계약하고 경기감각 유지하는 편이 윈윈일거 같습니다. 레알이 잘못했으니 정 데려가고 싶으면 내년에 고액 이적료로 데려가야겠죠.
15/09/03 13:51
어제 점심경,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를 영입하기 위한 첫 오퍼를 했다. 계약은 양쪽 클럽 모두 동의했으며, 나바스가 올드 트래포드로 오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데 헤아와 나바스의 계약은 별개가 아니었다
- 맨유 홈페이지 中 나바스와 데 헤아의 스왑딜이었기 때문에 데 헤아의 레알행이 무산됨과 동시에 나바스의 맨유행도 무산되었죠. 자신이 데 헤아의 영입 조건으로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나바스는 지금 레알에 '주급인상'을 요청했습니다. 크크.
15/09/03 14:54
나오는 이야기 종합해보면 일단은 재계약 할 거 같네요...
그게 단기든 바이아웃을 걸든 모르겠지만 데헤아측에서도 레알 삽질에 실망했다는 말도 있고요.
15/09/03 17:47
로메로만으로 시즌 치르다가는 성적 안나오기에, 재계약 안해도 데헤아 쓸것이라는 예상도 꽤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것이, 그러면 겨울에 키퍼를 또 사면 됩니다. 실러선이든 요리수든... 마샬한테도 80m을 썼는데요 뭘. 발데스의 맨유 포스팅에도 불구하고 챔스 명단에서 빼버린 것을 보면, 데헤아도 진짜 까딱하다간 일년 내내 u-21만 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재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재계약 시 바이아웃 50m 막 이렇게 될 수도 있어서, 강제 맨유 레전드가 될지도..
15/09/03 20:34
스페인 선수이고 레알이 아무리 레오와 라고 하지만 맨유가 셀링 구단도 아니고 재계약 의지없는 선수 하나 2군에서 굴릴 정도는 됩니다. 감독이 반할 이라도 보드진이 허락하지 않으면 데헤아를 마냥 2군에 둘 수 없죠. 오히려 앞으로 맨유의 위상이나 레알과의 관계에서 마냥 을일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맨유 보드진도 반할에게 힘을 실어줄거라고 봅니다. 물론 반할도 데헤아를 안쓰면서도 챔스권은 유지하는 성적을 보여주긴 해야죠.
데헤아도 너무 욕심을 부린게 본인 기량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호날두 같이 맨유와 적당히 재계약하고 다시 맨유가 레알과 협상하게 함으로써 골키퍼 최대 이적금이라는 상징성도 있고 레알도 돈이 아까워서라도 쓰게 만드는 본인과 맨유, 레알 모두 만족하는 딜이 될 수도 있을텐데 레알과 본인에게 마냥 좋겠다고 맨유 구단에게 너무 밉보였습니다. 본인이 지금 무슨 돈 급한 구단에 있다고 생각한건지... 축구가 유럽에서 발전하면서 보스먼 룰 등 프로 선수도 노동자로써 인정 받고 야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동자의 권리와 자유를 누리고 있지만 구단이 손해를 각오한다면 그래봐야 결국 구단과 계약한 '프로' 선수 일 뿐입니다. 계약이 끝날 때 까지는 구단이 계약한 주급을 제대로 지불하는 한 구단의 방침에 따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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