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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8 12:19
5위 와일드카드가 생긴게 신의 한수....
와카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박터지는 슼 한 기 사이의 5위 쟁탈전은 관심 밖이 되고 사실상 굳어진 4강으로 흥행에 악영향을 줬겠죠.
15/08/08 12:31
nc 두산도 삼성과 더이상 안벌어지네요. 삼성도 저번 5승1패 이번 4승인데, 특히 저번주 5승1패는 현재 2,3위 팀인 엔시,두산상대로 한것인데, 겨우 4.5게임차라니.
15/08/08 13:00
저기 있는 엔씨의 4패중 3패가 삼성, 두산의 5패중 2패가 삼성전에서 나온거니까
그거 아니었으면 넥센이 고립(?) 되어있고 123위에 빨간박스가 쳐져있었을듯요 크크
15/08/08 12:31
기아와 한화가 롯데와 엘지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롯데는 작년만 7위였지 그 전까지는 거의 4강권에서 몇 년째 놀고 있었고 엘지는 2년 연속 3위에 있었던 팀인데 2년 연속 8위와 9위를 했던 기아와 한화가 훨씬 앞서 있네요.
15/08/08 12:38
롯데도 장원준 빠지고 CCTV사건도 있어서 시즌전 평가는 안좋았습니다.
대부분 기아와 롯데, 그리고 KT가 꼴지다툼을 할거라고 예상을했었죠. 한화는 김성근의 영입과 압도적 투자를 바탕으로 작년보다 높은 성적 거둘거라고 많이들 예상했구요. 의외라면 엘지죠. 이렇게까지 성적이 떨어질 팀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양상문 감독도 작년 팀 분위기 추스려서 사강 올려보낸 능력있는 감독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15/08/08 12:44
생각해보니 롯데가 강력한 선발을 보냈었군요.
그래도 워낙 외국인 용병을 잘 뽑아서 불펜만 안정되면 잘 나갈 것 같았거든요. 정말 엘지는 감독이 그대로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전에 김기태 감독도 그랬는데, 팀을 4강에 올려놓은 감독이 시즌 초에 어려움 겪으니까 프론트에서 흔들기라도 한 것인지.......
15/08/08 12:50
엘지팬으로 시즌 전에 소사는 원래 기아-넥센에서 평가가 좋았고, 루카스는 그래도 90만불 용병이니까 못해더 잠실 버프 받으면 밥값은 하겠지 싶긴 했지만
시즌을 시작하니 일단 우규민-류제국이 거의 시즌 2달을 빼먹어서 장진용, 임정우, 임지섭으로 다른 팀 가면 (kt 제외한) 5선발이라도 할 수 있을지 의문인 선수들로 국내선발진을 꾸려야 했고, 루카스는 방어율 7점대 투수였으며 타자 용병도 두달을 안나오더니 나와도 메이저에서도 손꼽히던 수비는 구경도 못하고 ops 8할 대의 공격형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주루가 안되는 출루를 잘해도 애매한 선수였으며 무엇보다 타선의 노인들이 노쇠화는 둘째치고 아예 콧배기도 보이지도 않아서 2군에서도 잘한다고 할 수 없는 선수들로 백업도 아니고 선발 타선을 짜야했으니까요. 롯데하고 난타전을 벌였던 선발 타선 연봉 합계가 5억원이 안됐을 겁니다. 강민호 1년 받는것의 1/4, 김태균 연봉의 1/3, 혜자 FA라는 김경언 선수 연봉만도 안되는 돈으로 선발야수 9명 다 채운 타선은 아마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일겁니다. (김경언 비싸요...) 거기에 시즌 초 승점 자판기였던 kt를 5월에야 만난 유일한 팀입니다. 일정에서도 솔직히 손해를 좀 봤죠. 거기에 정찬xxxxxxxx 여튼 이래서 양상문 감독 맘에 안드는 점으 있어도 욕은 안하고 있습니다. 감독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바깥의 일이 너무 많이 터졌습니다. 이래서는 감독 책임 묻기가 어렵죠.
15/08/08 14:20
기아는 왜자꾸 5위랑 2게임 안 정도로 차이나서 코칭스태프가 포기를 못하게 하는지...
그냥 하던데로 하면서 5위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로 하는게... 선수들에게 의미부여 하는건 나쁘지는 않은것 같은데..
15/08/08 18:47
계속 지라고 할 수도 없고...
포스트시즌 방식만 안 바뀌었어도 지금쯤 편하게 선수들 경험 쌓고 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포스트시즌을 경험해보는 것도 분명 리빌딩이지만, 그건 내년해도 되고 내후년해도 되고... 양현종 난타당한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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