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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1 02:14
효과야 당연히 있겠지만 물을 자주 치워야 효과가 있음 안그러면 응결된 물이 다시 기화되서 두루묵...
저렇게 하고 싶으면 더 오랜시간동안 더 차가운 아이스팩이 더 좋음
15/07/21 02:19
자주라는게 어느정도 주기일까요? ^^;
효과가 괜찬다면 더운 여름날 자기전에 함 해보게요....제습기나 가습기류는 청소때문에 귀찬아서 와이프가 모두 처분해버렸네요 ;;;
15/07/21 02:37
요즘에 냉장고에서 꺼낸 생수통을 옆에 놔두면 30분 정도만에 바닥이 물바다가 되더라구요
그거 안치우면 다시 기화돼서 다시 습도가 올라간다고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그러면 전기 제습기보다는 자주 살펴 봐야 되겠네요
15/07/21 04:19
제습효과는 모르겠는데 하숙집(에어컨 없음)에서 한여름에 저렇게 페트병에 물 얼려서 방에 놔두니 좀 낫긴 하더군요. 얼음물을 마시면서 얻게되는 효과는 덤.
15/07/21 09:58
그렇죠. 그걸 수동으로 하고있는것뿐이고 제습기에 들어가는 전기세가 냉장고에 들어가는것이구요.
효율도 당연히 제품보다 낮으면 낮았지 높지는 않을것이고 품먹는거까지 생각하면 결론은 뻘짓.
15/07/21 10:21
뻘짓은 맞는게, 냉장고가 상시 돌아간다고 해도 전력 소비량은 꽤 달라집니다. 그리고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는 거... 전력효율도 그렇고 물 응축 효율도 그렇고...
15/07/21 10:45
제습기 알아보고 구매해와서 작동시키는 것보다 그냥 간단하게 해결해버리는 게 더 편할 수도 있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고 해서 모조리 뻘짓은 아닙니다. 애초에 제습기라는 물품을 만들어지고 판매되는 데 들어간 자원과 에너지를 언제부터 그 에너지효율 차이로 따라잡을지도 모르는 얘기고, 제습당사자 입장에선 이런 것들이 모조리 구겨넣어진 구매비용이란 측면도 있지요. 말 정말 쉽게 하시네요.
15/07/21 10:38
이게 의미가 있자면 딱 한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1년내내 습도 걱정이 없다가 딱 2,3일만 습도가 높다, 제습기를 사서 일년에 사흘 쓰기엔 낭비고 저 수고를 며칠만 하면 된다 라고 할때 성립될수 있죠.
15/07/21 11:07
저도 이생각 종종 하는데 역시 누군가는 실행해보는군요 크크. 뭐 딱히 귀찮아 보이진 않지만 5시간에 저정도면 효율이 애매한 것 같은... 댓글에 있는대로 아이스팩 큰거 여러개로 하면 괜찮을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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