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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7 12:41
서울대에서는 ROTC끼리 경례할 때 사람들 앞에서는 구호를 안 붙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누가 구호 붙이면 주의까지 준다고 하더군요. 저희 학교에서는 걸핏하면 '충성, 충성'이라고 고함을 지르는 통에 깜짝 깜짝 놀라곤 했기 때문에, 저 말을 듣고 역시 서울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15/03/17 12:58
언제인지 몰라도 서울대뿐만 아니라 민원이 많아서 큰소리로 경례 못하는걸로 바꼈습니다 05학번인데 한번도 경례 크게 하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물론 서울대생은 아닙니다-_-
15/03/17 12:22
인원이 소수고 졸업후 갈데도 뻔한 학과들일수록 저게 심하더라고요..
취직할려고 하는데 회사 선배 = 학교 선배고 그 사람의 입김에 취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까 다들 꼼짝을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인원많고 갈데도 천차만별인학과는 그런게 생길수가 없죠
15/03/17 12:26
수능 다시 봐서 학교 들어간 친구 하나가
'우리(13학번) 땐 안그랬는데 요즘 14학번들은 개념이 없다' 라고 했다가 폭풍까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40분 간 극딜 중에 '대학 똥군기 바로잡으려다 내 친구를 잡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15/03/17 12:43
00학번인데.. 소위 강아지과 로 분류되는 시커먼 남자 많은 과였는데.. 그냥 선후배간 예의만 잘 지키면 그거가지고 모아서 기합주고 하는 똥군기는 없었습니다....
15/03/17 13:04
별 거 없어요. 토크쇼에 나갈 때마다 내가 그 때 좀 심했다, 그 때 문화가 전체적으로 그랬다, 동아리 회장이어서 권위를 보여주려는 것이 과했다....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서울예대 90학번은 토크쇼만 나가면 정웅인이 얼마나 괴롭히는지 또 썰을 풀고.... 라스랑 화신, 놀러와에서 세 번 이야기했네요.
라스에서는 서울예대 89학번이랑 90학번 만나서 좀 푸는 시간을 가져볼려고 했는데 다들 연락이 안된다고 -_-;;;
15/03/17 13:49
같은학교인데도 군기있는과 없는과 갈려요. 특히 꽂아주는 능력 되시는 교수님은 학부생끼리도 사바사바까지 한다는 얘기듣고 못 봐주겠더라구요. 그리고 똥군기에 관여하는 교수가 있다는게 참...게다가 즐겨요.
15/03/17 14:52
99학번인데 첫 과엠티때 똥군기에 굴렀었죠. 그 뒤로는 과선배들에게 인사도 거의 안했던거 같네요.
후배 들어올때 또 똥군기 잡을려고 준비하라는데 99들이 집단 반발해서 저희과는 00부터 없어졌던거 같네요.
15/03/17 14:58
03학번인데 군대가기전에는 똥군기가 있었는데 군대 갔다온후로는 체대를 시작으로 rt까지 똥군기가 빠졌는데 졸업하고 직장 생활하다가 조교 할때 보니 똥군기를 경험도 못해본 학생들이 저렇고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15/03/17 15:20
06학번 경기도 Y대 체육계열 출신입니다. 입학시절 선배 보이면 인사 잘하고
(얼굴몰라서 그냥 지나친 모르는 선배가 와서 왜 인사 안하냐고 뒤통수 후린 건 똥군기 함정) 학과 행사 참석만 잘하면 어느 누구도 터치하지 않았었습죠 간혹 사건들이 터지고 해서 체육계열은 집합이니 그런 부조리는 사라졌는데 이제는 엉뚱한 학과들이 이상하게 모방을 하고 있더라구요.
15/03/17 18:33
운동부 친구들에겐 꿈같은 이야기죠 헐헐.
동창 두 명이 연대, 한 명이 고대 농구부 갔는데 3학년 올라갈 때까지 지옥이었다더군요. 하지만 경희대 간 친구 앞에서 모두 무릎 꿇었습니다. 최부영 감독님 이름 하나로 다 정리되더군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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