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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7 09:59
신기한게 교촌이 엄청 일찍 문을 열었네요.
저 어렸을때만해도 (90년대초) 멕시칸 처갓집 페리카나 이정도 였는데... 후라이드는 지금이 훨씬 맛있는데 양념은 옛브랜드들의 심오한 맛이 있는듯요 크크
15/03/17 12:29
그러게요.. 전 교촌을 99년도에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 먹을때 진짜 맛있더라구요. 친구 포함 3명이서 소주 먹을려고 배달시켰는데
정말 맛있어서 소주 3병 먹으면서 결국 2마리 더 배달시켰다는 일인 일병 일닭 처음 해봤습니다.
15/03/17 10:16
허... 교촌치킨이 91년인가요? 처음 먹어본 게 2004년인가 5년이었는데.... 동네에는 없고 서울 놀러갔다가 친구 집에서
먹어봤을 때 가격에 놀라고, 간장양념이라는 것으로 맛을 낸 것에 놀라고.. 그런데 현재까지 제가 사는 동네에는 교촌치킨이 안 들어오네요. ㅠ.ㅠ;
15/03/17 11:28
교촌치킨 처음 먹어본게 중학교땐가 고등학교때(약 20년전...)로 기억하는데, 동네(아파트) 상점가에 호프집 형식으로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세련된 점포는 물론 아니었지만 처음 먹어보고선 컬쳐쇼크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15/03/17 13:54
양념, 간장, 마늘, 파, 매운맛, 오븐 등을 거쳐 최근의 트렌드는 가루 뿌린 치킨 계열이겠네요.
네네 스노윙이 잘 나가니 지금은 브랜드별로 뿌링클이니 눈꽃이니 해서 하나씩 있는 수준이죠. 요즘 굽네에서는 허니커리라는게 나오던데 곧 허니버터 치킨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_-
15/03/17 15:23
70년대 후반생인 저에게 현재의 치킨시장 토대를 만든 건 페리카나 양념치킨이었던 거 같아요. 그 전에는 시장통닭 정도에서 머물러 있던 치킨 분야가 페리카나 양념치킨을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 메뉴의 다양화로 폭발적 성장을 한 시기로 기억됩니다. 마치... 불을 발견한 인류라거나 가요계에 출현한 서태지, 통신계의 혁명 아이폰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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