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17 00:53
정말 뭘까요...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주 작은 집단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은어로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15/03/16 23:28
이런거 되게 많죠 크킄... 지뢰.... 등등... 군대 있을 때 제 선임은 그날의 일을 적을 때 "오늘은 장고루를 스윕했다"라고 적길래 웃음 참느라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15/03/17 01:02
저도 군대 있을때 참 이해가 안 가는 어휘라서 찾아보니 손으로 가져와 정비하다 뭐 이런 의미의 일본식 표현이더라고요. 사실상 표준어도 아니고 실제로 찾아보면 어학 사전에서도 발견하기 힘든... 그냥 일본어인데 일본사람들은 쓰지도 않는 그런 잔재인듯 해요.
15/03/16 23:57
저도 이게 제일 거슬립니다. 구분을 못한다기보다는 '애'를 써야 할 자리에 '얘'를 쓰는 사람들... 피지알에서도 꽤 본 거 같네요. '제 친구 중에 이런 얘가 있는데요...', '우리얘가..'
15/03/17 12:43
아뇨 물리적일 때는 무조건 맞히다입니다.
오히려 비물리적인 일에 맞추다를 많이 쓰죠. 정장을 맞추거나, 퍼즐을 맞추거나, 휴가 날짜를 맞추거나..
15/03/17 01:00
'의'와 '에' 구분 못 하는 경우도 정말 많던데요.
나에 사랑, 바람에 아들, 한국에 자랑, 경우에 수 등 소유격 '의' 대신에 '에' 많이 쓰더라고요.
15/03/17 04:06
요즘 tokl 준비중인데 맞춤법 너무 어렵습니다
진짜 전공 아닌 이상 모를만한게 너무 많아요 안/않 같은건 진짜 거슬리게 생각했는데 공부 좀 해보니깐 제 주제에 남 지적할 처지가 아니더군요..
15/03/17 08:00
전공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아무리 신경써도 맞춤법은 틀릴 수밖에 없는데 뭘 그렇게 다들 신경쓰는지 모르겠어요.
공식 문서라면 모를까 웹에서는 좀 틀리면 어떤가요. 말할 때 비문 안 쓰는 사람 있나요.
15/03/17 09:26
국립 국어원에서 "오시래요'는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아버지가 할아버지께 오시라고 해요'에서 '오시라고 해요'를 줄여 '오시래요'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라는데 '교수님이 000께 오시라고해요' -> '교수님이 오시래요' 이게 안되나요?
15/03/17 09:48
압존법에 따르면 아버지가 할아버지께 오시라고 해요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후자는 틀린 표현입니다.
아버지가 "할아버지 오시라" 고 말했다 교수님이 "학생 오시라"고 말했다
15/03/17 09:57
교수가 뭔데 맨날 존대를 받아야 되는거지? 게다가 저 예시에는 오라는 주체가 학생이라는 말도 없는데..
라는 쓸데없는 잡생각이 생각나서 적고 갑니다 ;
15/03/17 11:32
제가 보는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은
코드를 '꼽다' 카드를 '꼽다'같이 꽂다를 써야할 자리에 꼽다를 쓰는 겁니다. 꼽다는 표현은 손이 꼽는 것이지 어딘가에 무엇을 딱 맞게 끼우는 것은 꼽다가 아니고 꽂다인데 이걸 참 많이 틀리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