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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9 16:08
여기 가봤어요, 하루종일 더위에 개 쩌들어서 먹은 랭면은 정말 꿀맛입니다.
그게 진짜 평양식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더워 뒤질 것 같은데 랭면은 하앍하앍 이예요. 그리고 다소 촌스럽고 말투도 좀 그렇기는 한데 이쁘다는 표현보다는 참 순수하게 곱더라구요.
15/03/09 16:09
이거보면서 든 생각인데 북쪽 사람들의 미의 기준이 남쪽 사람들과 같은게 참 신기하네요... 사실 미의 기준이 보편성을 가진다기보다 시대나 환경에 따른 특수성이 터 크다고 느끼고 화장법 같은 경우도 나라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데(이건 최근 일본 아이돌과 한국 아이돌을 비교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이 처자들은 정말 남쪽에서 선호하는 딱 그 스타일에 부합하니 말이죠.
북쪽에서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걸까요? 뭘까요
15/03/09 16:17
미남vs추남의 비교가 아니라
같은 인물을 어떻게 꾸미냐가 동양과 서양이 다르고 한국과 일본이 다르고한데 그 스타일의 차이를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본문이 약간 북한 스럽지만 약간 남한 스럽기도하고.. 단절돼 있는 나라치곤..
15/03/09 16:59
네 바로 이 지점입니다. 옷이야 그렇다치고 얼굴을 꾸미는 스타일이, (성형을 한 걸로 추정이 되는데 그렇다면 성형 자체를 남한 스타일로 한 것 같기도 하고) 특히 화장이 같은 동아시아권 내 화장 스타일인 중국과 일본이 아닌 굳이 한국 스타일인 것 같다는 지점입니다.
15/03/09 16:11
내래 쇠고기에 환장하는거 동무 모르십네까?
고작 요런 풀떼기 묵이려고 외식하자 한 겁네까? 내래 기분 안 좋아졌습네다. 집에 가겠슴다
15/03/09 16:15
그친구들 다 포텐 가지고 있습니다 남한만큼 잘먹으면 키야 클겁니다.
사실 뭐 남한도 옛날부터 키컸던것은 아닐테니 물론 지금세대가 아닌 나중 세대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15/03/09 16:22
아 작년에 저도 캄보디아 갔었는데 그때 처자들이 아직도 하고있네요
고등학생때 수학여행으로 금강산 갔었는데 물이 맑아서인지 반찬은 맛있던걸로 기억나는군요 근데 산에 낙서가 너무 많아서 .. 캄보디아 높은사람이 김일성이랑 친구였었다고 들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15/03/09 16:37
캄보디아와 북한의 친교는 굉장히 굳건합니다. 그 일례로 캄보디아 총리 공관이랑 북한 대사관은 붙어 있지요.
저는 2012년도에 갔었는데 첫번째 분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지금 거의 3년이 지났는데 미모가 변치 않았다는 것에 정말 소오름...
15/03/09 16:59
정확히는 캄보디아 전 국왕과 김일성이 친우관계였습니다.
캄보디아와 북한의 관계는 전 국왕의 영향이 컸지요. 북한 대사관도 당시에 무상으로 임대해준거구요.
15/03/09 16:29
전 앙코르왓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패키지로 갔었는데
선택옵션 무조건 다 했었거든요(완전호갱) 결론적으로 저기 간거 좋았습니다. 근데 다들 구경하는게 아니라 핸드폰으로 영상찍더군요.. 저 공연에서도 강남스타일이랑 젠틀맨 해줍니다 크크
15/03/09 17:09
더더욱 안간게 후회 되네요 크크 캄보디아 다니면서 냉면집 가봐야 된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왜 안갔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맥주 싸다고 맥주나 처묵처묵한 제가 밉습니다 크크
15/03/09 19:57
여기 다녀온 여대생 블로그를 읽은적이 있는데요 다들 평양예술대학 학생들이랍니다, 우리로 치면 서울예대에서 온 아가씨들인거죠
재밌던 점은 한국 손님은 주로 중장년층이 오는데 젋은 아가씨가 혼자 찾아오니까 평양냉면관측 사람들도 엄청 신기해하면서 잘해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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