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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1 18:50
군시절 가장 인기있던 프로는 당시 가요프로였죠. 소녀시대부터 시작 걸그룹. 당시만해도 좋아라했는데, 이제는 가요 프로그램 보지 않게되었네요.
제가 전역하고 일주일 후 천안함 침몰 사건이 일어났을때 간담이 서늘했죠. 다시 자대로 복귀하라는 전화올까봐요...
15/02/21 18:51
박지성 맨유경기들....
특히 박지성이 페널티킥 어시스트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홈에서 리버풀한테 4:1인가로 졌던경기가 기억나네요. 그날 토레스도 진짜 잘했었고, 회색 유니폼도 이뻤었는데.. 그것 말고는 케이블에서 해주던 총각 연애하다 인가 그 프로도 무쟈게 많이 봤습니다.
15/02/21 18:57
그 경기 저도 아직 기억나는게
박지성이 페널티킥 유도 골 -> 1:0으로 앞섬, 그후에 비디치 실수 등 토레스에게 골먹히고.. 1:4패배 아마도 그날에 해설진들이 죄다 맨유 홈으로 넘어가서 현지중계했던 날로 기억하거든요. 아마 무슨 타이어?? 스폰건도 있었던것 같았는데.. 아무튼 설레발 꽤 치다가 크게 졌던 경기로 기억하네요.
15/02/21 21:52
설레발좀 칠법도 했던게 그때 맨유가 역대급 페이스여가지고;; 체흐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 깨고
리그 10연승인가 11연승인가 달리고 있었는데.. 그 경기도 홈에서 편하게 선취골 넣었는데.. 한 세르비아인이 토레스를 상대로..
15/02/21 22:13
+1
05군번입니다. 한줄기 신의 은총이었죠. 주말아침 기상과 동시에 TVN을 키면 천사들이 반겨주었죠. 병장이 되고 아침밥을 굶고 그녀들을 만났습니다
15/02/21 18:57
08 6월군번입니다. 나는 팻을 군대가서 처음으로 봤습니다. 크크
그리고 08년 올림픽 열릴때는 옆중대에서 삽탄훈련하다 탄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생활관이 뒤집어 져서 제대로 본건 결승전 증대현 아아악~ 뿐이네요 크크. 그리고 09 1월, 혹한기행군을 마치고 돌아온 생활관에 울려펴지는 소녀시대 GEE도 잊을수가 없죠.
15/02/21 18:59
08 3월 군번 입니다. 제가 기아팬인데 올림픽 때 한기주가 속꽉남 시전했을 때 전 이등병 이었습니다? 크크 그 당시 모든 잘못은 제가 한걸로 크크
15/02/21 19:06
09군번인데 슈스케 1 2보는 낙으로 지냈어요
시즌1에서 루그의 죄 나오는데 이등병이라 웃을수도 없어서 모포안에서 혀깨물고 허벅지꼬집으면서 부들부들 떨며 웃음참았던 기억이나네요
15/02/21 19:16
저 같은 경우는 시즌1에서 청미 친구로 나온 인나신을 보고 이 프로는 무조건 닥본사하기로 다짐한 케이스였습니다 크크
15/02/21 19:21
09 3월 군번입니다 마지막 슈스케짤은 진짜 조문근이 되는줄 알았는데 서인국이 됬을땐 소대사람들 단체로 멘붕....
적어도 결승곡이였던 '부른다'는 정말 조문근에게 딱이였는데...
15/02/21 19:32
05군번 입니다
06유격 출발행군하고 유격장 도착 후 월드컵 첫경기 복귀행군 후에 새벽에 월드컵 시청하던게 생각납니다. 월드컵이고 뭐고 졸려서 잤습니다.
15/02/21 19:44
09년 7월입니다.
자대 배치 받고 갔더니 소원을 말해봐는 쫄딱 망하고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애들이 아돈케케케케케 이러는데 문화충격을... 1달만에 세상이 이렇게 바뀌기도 하는구나 하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8월 23일이었나 자대 갔는데, 처음 본 게 투애니원이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훈련소에 있던 그 5주동안 1위를 했더군요 -_-
15/02/21 19:53
04군번
드라마는 파리의 연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김삼순 스포츠는 1회 wbc 예능 무도보다는 강호동의 연애편지가 대세였습니다. 배슬기 복고댄스? 가수는 고 유니씨와 채연 투톱
15/02/21 20:20
04 8월군번인데 파리의 연인 마지막회만 못보고 입대...
자대가서 결말 어떻게 된지 듣고 이사람들이 신병 놀리는줄 알았습니다....
15/02/21 19:56
05년 1월 군번입니다.
섹시의 아이비, 스쿨룩의 배슬기가 대세였습니다. 배슬기는 저희 부대 위문공연도 왔었죠. 반올림, 아찔한 소개팅도 인기 많았었죠.
15/02/21 19:57
09.2월의 기억은
입대전에 gee가 유행이었는데 훈련소 5주가 끝나도 gee wbc는 훈련소와 전입시기라 기억에 없어요 슈스케 1,2 둘다 분대장회의때 건의까지하면서 tv연등을 사수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군생활 동안은 소녀시대가 원탑이었던거 같고, 굽네치킨 소녀시대달력이 유행이었습니다. 휴가가서 치킨먹고 가져오고 집에서 택배로 보내주고 김탁구를보던선임과 구미호를 보고싶어하던 후임들의 울상, 말년에 시크릿가든 열풍정도 기억에 남네요
15/02/21 20:08
전 스타. 제가 짬좀 풀리기 시작할때 고참급들이 스덕 수준은 없었지만 다 스타 보는걸 그럭저럭 좋아한 사람들이라 09~10은 항상 채널고정이었죠.. 물론 제가 고참급 되었을때도 항상 고정이었고
황색혁명 때 모두 환호한게 기억나요
15/02/22 00:21
09년 4월 군번이라...찬란한 유산은 이후에 올레 쿡티비로 몰아서 봤었네요.
제가 TV를 뉴스 말고는 거의 안 보고, 국내 대중가요도 04년부터 거의 안 들었는데, 그땐 정말 TV가 재미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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