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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7 20:18
정선편은 그저 그랬는데, 어촌편은 정말 대박이더라고요 크크
차노아때문에 차승원 이미지가 정말 좋았는데, 어촌편때문에 더 좋아졌고 전담유저라는걸 알게되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흐흐
15/02/17 20:29
솔직히 시대에 좀 뒤떨어진 오글거리는 자막, BGM같은게 좀 많긴한데
차승원씨 요리하는거랑 유해진씨가 낚시하는거랑, 두분이서 같이 오래 연기하셨던탓인지 케미도 너무 잘 맞아서 보는맛이 있다고봐요 정선편은 1화보고 재미없어서 안봤습니다만 어촌편은 매주 너무 재밌게 보고있네요
15/02/17 20:29
연예인들이 찌질한데 훈훈해 지는거 보는 프로그램이죠 뭐.
그걸 1박2일보다 더 잘 뽑아내는게 PD 역량이고.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그 사람들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15/02/17 20:29
3회쯤 했을때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봤는데.. 미친듯이 빠져들었습니다..
저도 이런 밥만 해먹는 예능에 왜 빠졌는지 모르겠고.. 밥만 해먹는데 1시간 넘는 분량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5/02/17 20:31
다들 사는게 빡빡해서 그런 거 같애요....
저만해도 아 저렇게 삼시세끼 밥만 해먹고 살았으면 좋겠다~ 하면서 보고 있거든요.... 밖에서 사 먹는 음식들도 안 그래도 질리고...
15/02/17 20:32
저는 아내 때문에 계속 같이 보게 되는데, 은근 보다 보면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정말 밥하고 먹고 씻고 자는 거 말고는 다른 게 없는데 왜 자꾸 보게 되지?
그나저나 다음 시즌 정선편은 걱정입니다. 차승원이 너무 요리를 잘해서 시청자들의 눈을 높여놔서...
15/02/17 20:59
정선편은 걱정할거 없습니다. 이서진이 투덜대면서 예능할태니 그걸 보면 되죠^^;
어촌편은 차승원의 요리를, 정선편은 이서진의 예능을 보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15/02/17 20:38
어촌편 1-3회는 한사람을 지우는 편집 때문에 어색함이 남아있었지만
그 이후는 매끔해진 편집도 있어서인지 더욱 재미있게 되었더군요.
15/02/17 20:42
저는 나영석피디랑은 코드가 아예 안맞는듯 싶네요 1박2일 꽃보다시리즈에 삼시세끼까지 저한텐 다 별로라........
뭐 저랑은 안맞지만 정말 많은 대중들을 사로잡는거 보면 확실히 천재적인 pd이긴 한듯해요
15/02/17 20:43
전 어촌보다 정선편이 더 재밌더라고요
되려 차승원씨가 너무 요리를 잘하는게 저한텐 재미의 반감요인이라 정선편의 어설펐는데 점점 나아지는 맛이 저에겐 더 맞는듯 흐흐 그나저나 산체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밍키는 머리에서 거의 지워짐 ㅠ.ㅠ
15/02/17 20:59
정선1편부터 어촌편까지 전부보고있는데 정선편이 더 낫더군요 저한테는... 어촌편은 요리프로보는느낌;; 차승원씨 너무 완벽해서 빈틈도없고... 유해진씨 잘 받쳐주고... 이게 저한테는 오히려 별흥미가 없더라는
15/02/17 21:46
예능을 정주행한 게 인생 처음인 것 같네요. 정선편은 일단 투덜거리면서 제작진과도 밀당하지만 꾸역꾸역 하는 이서진이 나름 재미였다면
어촌편은 초반 장근석 분량 덜어내느라 이래저래 장면장면 삐걱 거리고 그냥 주구장창 밑도 끝도 없이 만들고 먹고, 만들고 먹고 하는 것 때문에 어색하고 여엉 붕뜬 느낌이지만 캐사기 캐릭 차승원과 유해진의 찰떡 궁합 때문에 재미 있네요. 정선편하고 다르게 일단 어촌편은 고정 출연자가 너무 즐기는 모습이 마음에 쏙 듭니다. 정선편의 매력은 '내가 이걸 왜 해? 그래도 먹기는 먹자.' 라면 어촌편은 '아이 신나라, 맘 편히 먹자.'하는 느낌?? 같은 컨셉인데도 정선편과 어촌편 매력이 상극이라 나pd가 참 인물은 인물이다 싶네요. 아마 올 여름 각 시골들 펜션은 삼시세끼 컨셉이 좀 흥할 겁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동네 펜션들도 아궁이 만들고 가마솥 준비하고, 땔감 공수하고 일반식 레시피 프린트 하고 슬슬 준비 중입니다. 단 불은 실제로 장작불 피우는 게 꽤나 힘들어서, 그냥 직원들이 피워주는 거로 한다네요. ^^;;;;;
15/02/17 21:53
마음 맞는 친구와 밥해먹고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만으로도 기분좋아지는게 지금 우리의 현실이지요
저도 심시세끼 보며 웃고 있습니다
15/02/18 00:45
정선편은 처음 2회 정도만 보다 나영석피디 특유의 늘어지는 편집과 과다한 BGM 때문에 금방 질렸는데, 어촌편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요리가 메인 아이템인데, 이서진-옥택연으로는 한계치가 일찍 보였고, 차승원은 뭘 시켜도 상상 이상의 모습이라... 무엇보다도 출연진 역량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부잣집 투덜이 이서진의 캐릭터보다 산전수전 다 겪어 능글맞은 중년 듀오가 더 재미있네요.
15/02/18 01:37
먹방이 유행하더니 TV예능프로도 먹방입니까?
남이 밥 먹는게 뭐 볼게 있다고 꾸역~ 꾸역~ 보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최지우씨랑 이서진씨 기사 난거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크하~~ 최지우씨 매력~!!! 택연군의 재발견!! 끝으로 이서진씨 대박!! 클클~ 시즌2는 아직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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