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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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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추가해주세요! 음성파일입니다
15/02/01 04:28
개인적으로 이번 아시안 컵은 정말로 보기 좋네요. 경기 내용이 최근 몇 년동안 중 가장 좋았기 때문에 그렇겠습니다만, 원래 경기 끝나는 순간 잘했냐보다는 누가 제일 못했냐는 마녀재판이 가장 먼저 열리는데 이번 아시안 컵은 선수들과 감독에 대한 칭찬만이 이어지다니 되게 훈훈하네요.
대한민국이 축구하고 이렇게 훈훈했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덜덜덜. 2002 한일 월드컵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갓틸리케는 영구 감독 시켜야됩니다.
15/02/01 05:32
한국어 발음이 저게 뭡니까???
안되겠네요.... 종신 감독하면서 발음 좀 고쳐보세요~~~ //// 그런데 이 똑같은 말을 몇 번이고 플레이하고 있다는 거....
15/02/01 07:48
뭔가 얻어걸린 느낌이네요.
전임 감독 임기가 연장되는 분위기에서 급작스럽게 교체. 얼마 남지 않은 아시안컵. 일단 컵은 포기하는 분위기. 감독 후보군에는 여럿 눈에 띄는 이름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선임은 불가능. 갑자기 등장한 이름 '슈틸리케'. 이 사람은 뭐지? "뉴비들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선수로는 엄청났음요. 근데 감독으로는 글쎄.." 친절한 설명 에라 모르겠다. 일단 이러니 저러니 말하기도 귀찮다. 뭘 알아야 이야기를 하지. 그리고 그는 줄창 개념 인터뷰를 늘어놓더니, 국민들에게 경기 후 변명이 아니라 결과를 보여주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의 전술적인 역량이나 선수단 장악 능력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상식적인 선수 선발과 운영, 책임자로서의 헌신적인 자세, 납득이 되는 인터뷰 등 칭찬할 점이 정말 많은 감독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15/02/01 09:02
솔직히 히딩크 감독도 부임하고 나서 욕 오지게 먹었던 것 생각하면... 부임 직후 이런 평가를 받은 감독은 역대 처음인 것 같네요.
15/02/01 11:39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싶은 팀으로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성공입니다.
솔직히 땅보 감독때는 월드컵 이전보터 어째 응원할 맛이 안났었거든요
15/02/01 11:45
중국 기자가 나중에 중국에서 감독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자 '한국이 내 마지막 감독직이다'고 단호박 시전하신 분.
사실 그동안의 감독 커리어가 별볼일 없어서 우려가 많았는데, 일단 스스로 마지막이라는 동기부여를 한 덕분에 이정도로 열정적인 감독이 있었나 싶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거기다 신태용 코치 선임이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고...
15/02/01 12:22
진짜 오만전 쿠웨이트전에는 죽쓰다가 대회하면서 점점 잘해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감독빨이란게 진짜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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