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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5 01:58
인간적으로 이대호급의 선수한테 7천만 원으로 상처 입힌 건 너무했죠. 구단 여력이 안 되면 7천만 원이 아니라 7천 원이라도 못 주는 건 못 주는 거지만 롯데 같은 대기업 구단이...
15/01/15 09:47
저는 연봉조정 까지는 그래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후에 이대호한테 했다는 구단 관계자의 말이.. 덩치도 커다란 사람이 쪼잔하다고.... -_-..
15/01/15 02:45
이거보고 이대호가 진짜 정이 많이 떨어졌구나 싶었습니다. 립서비스로라도 한번 해줄법한데 -_-(뭐 조건만 맞다면야 와 같은말을 붙여서라도) 야구장에서 치겠죠하는걸 보고는 .... 롯데가 그리싫어졌나 싶기도 하고
15/01/15 02:57
성골 오브 성골인 이대호 부터 장원준까지 이렇면 롯데의 기업문화를 알 수 있네요. 하긴 롯데칠성음료의 계장 월급이 코카콜라보틀링 대리보다 못했으니 이해는 갑니다.
15/01/15 10:35
직급이냐 직책이냐의 차이입니다. 대리는 자신의 직위가 어느정도이냐를 말하는 직급, 계장은 말그대로 회사 내 계 라는 조직의 장을 말하는 직책입니다.
15/01/15 02:58
안 떨어지는게 이상하죠. 그딴 짓 해놓고도 옹호하면 호구 소리들어도 안 이상합니다. 7000만원갖고 연봉조정 한 것도 모자라서 덩치도 산만한 것이 돈 욕심이 왜 이렇게 많냐는 발언은 인격모독이죠. 뭐 그 이후되서야 적어도 협상 면에서는 정신차리기는 했는데 그럼 뭐하나요; 이미 이대호는 정나미가 뚝 떨어졌는데. 제가 이대호라면 사직 방향으로는 똥도 안쌉니다.
개인적으로 손아섭도 빨리 FA 풀려서 다른 팀 갔으면 좋겠어요.
15/01/15 03:16
야구 잘 모르지만 그때 랭킹별 1위 싹쓸이 하고도 7천 더 안주려고 선수한테 '덩치에 안맞게 쪼잔하다' 소리하고 언플까지 했으니 오만정 다 떨어질듯.
공교롭게도 같이나온 오승환은 구단이 받아야할 이적료 7천도 오승환에 주고 "삼성이니까 가능했다"란말 하니 극명하게 대비될 수 밖에. 정작 쪼잔한건 롯데인데 하는짓 보면 이런 스크루지가 없네요. 두 선수 다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
15/01/15 05:27
롯데 팬으로써 좀 섭섭하긴 한데 이해는 합니다. 전무후무 7관왕+다음해 FA인데도 7000만원 가지고 싸우고 쪼잔하네 마네 라는 소리를 해댔으니...롯데는 그렇게 난리피우고도 그 다음에 이대호 잡겠다고 FA 금액으로 100억을 제시했죠. 당시로써는 롯데 프런트가 롯데 그룹으로 부터 받아올수 있는 맥시멈 금액이었는데, 이대호는 전년도의 그 한 때문인지 결국 일본으로 가버렸죠. (다만 이때 이대호의 언플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죠. 롯데가 내 가치만 인정해주면 일본 안가고 남을꺼다라고 인터뷰 마다 이야기하다, 롯데가 할만큼 했는데도 돈 더주는 일본으로 날랐다고.)
그럴꺼면 전년도에 7000만원 주고 확실하게 마음 잡았어야 했는데 그런걸 생각조차 안한 롯데 구단 관계자들이 얼마나 무능한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후로도 FA 줄줄이 떠나는거 보면 남아준 강민호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15/01/15 10:52
전 100억제시했다는말도 못믿겟던데요
이미 일본가버렷으니 우리 자존심은 세워야겠으니 100억제시했다고 뻥쳐야겠다... 설마 이대호가 저거 뻥이라고 말하진않을꺼야...라고생각햇을듯
15/01/15 09:14
부산은 야구 흑자로 알고 있는데 롯데 때고 자립운영하면 좋아할 팬들 널렸다고 봅니다. 롯데 달고 있어서 응원안하는 분들 많습니다.
15/01/15 14:02
현실은 그렇기 때문에 롯데도 야구단을 포기하지 않죠. 자립운영을 놔둘리도 없고, 다른 기업이 들어오면 권리금을 잔뜩 요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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