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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01 17:40:46
Name 우리강산푸르게
File #1 가짜_부산사람.jpg (147.1 KB), Download : 53
Subject [유머] [유머] 가짜 부산사람 잡는법


했나 안했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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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1 17:41
수정 아이콘
마!!!
Scatterbrain
15/01/01 17:41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겠네요
물맛이좋아요
15/01/01 17:42
수정 아이콘
캤나? 안캤나?
리아드린
15/01/01 17: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에바 그린
15/01/01 17: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연필깍이
15/01/01 17:48
수정 아이콘
이게 잘헷갈리는건가요? 노노 거리는건 요즘 전라도 드립치는 일베쓰레기들이 하는 말이고..
꿈꾸는사나이
15/01/01 17:50
수정 아이콘
~노로 끝나는 경상도 사투리도 많아요. 니 머라했노? 이렇게 쓸 수도 있구요.
저 경우는 노로 하면 이상한 경우..
잡학사전
15/01/01 17:52
수정 아이콘
허허.. 저희 아버지는 일베쓰레기셨군요..
연필깍이
15/01/01 17:58
수정 아이콘
오해가 있었네요.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만..
메리프
15/01/01 17:54
수정 아이콘
니 뭐라카노? 이렇게 쓸 수도 있죠.
일루문
15/01/01 17:56
수정 아이콘
뭐라카노?
레필리아
15/01/01 17:57
수정 아이콘
야 와카노?
Ellen Page
15/01/01 18:03
수정 아이콘
니 와그라노?
...And justice
15/01/01 18:07
수정 아이콘
이거 와이라노?
화이트데이
15/01/01 18:0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카면 우야노
연필깍이
15/01/01 18:09
수정 아이콘
왜 이런 댓글이 계속 달리는진 잘 이해가 안되네요.
'노'로 끝나는 사투리가 있는건 알지만 아무때나 '노'로 말을 끝내는건
일베쪽에서 자주쓴다고 들어서 저런 댓글을 달았는데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interstellar
15/01/01 18:15
수정 아이콘
일베랑 아무 상관없는 글에서 왜 일베를 찾고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연필깍이
15/01/01 18:19
수정 아이콘
본문글에 '했노 안했노'라고 한게 일베영향 때문이라 핀트를 잘못잡았습니다. 지금보니 이건 제 실수네요.
피들스틱
15/01/01 18:32
수정 아이콘
요즘 일베 까는것만큼이나 일베포비아 까는것도 유행이라서요...
에이핑크초롱
15/01/01 18:38
수정 아이콘
그냥 '노'로 끝나는 경상도 사투리 관련 글마다 일베에 대한 댓글이 달리니까 지긋지긋하다는 마음에 달린 댓글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지알에서 '노' 얘기에 '일베'란 글자가 안 보인 적이 없었거든요. 매번 반복...
연필깍이
15/01/01 18:55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화이트데이
15/01/01 20:09
수정 아이콘
주변에 만물일베설 피해자가 좀 있다보니 지나쳤던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다리기
15/01/01 20:44
수정 아이콘
결국 여기 달린 댓글도 다 왜, 뭐 이런 류의 의문문이죠.
평서문이나 yes or no 의문문에도 갖다 붙여서 쓰면 좀 의심이 되긴 합니다.
맛있노. 기분 좋노. 밥뭇노? 숙제 했노?
경남 살면서 일베하는 친구가 실제로 쓰는 말들이기도 해서.
칼국수
15/01/01 18:16
수정 아이콘
I don't know
15/01/01 19: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센스가
15/01/01 18:51
수정 아이콘
경상도 출신으로 이런글 볼때마다 불편합니다.
고향 친구들만나서 대화하면 대부분의 대화가 노,나 로 끝납니다.
친한 친구들과 카톡할때도 마찬가지구요.
Arya Stark
15/01/01 22:13
수정 아이콘
슬퍼하지마 노노노
Shandris
15/01/01 17:51
수정 아이콘
뭔가 관동대지진 때 생각이 나는게;;...
하카세
15/01/01 17:52
수정 아이콘
크크 했나 안했나? 맞죠?
화잇밀크러버
15/01/01 17:53
수정 아이콘
후후 전 부산 사람인 척 할 수 있었겠네요.
AquaRacer
15/01/01 17:5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저런식으로 물어 봐야 걸러집니다.
했니 나 안했니 를 했노 나 안했노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예를 들면 '니 지금 머 했노' 나 '니 그거 왜 안 했노' 같은 경우는
했나 or 안했나 로 하는 사람이 걸리는거죠
15/01/01 17:58
수정 아이콘
핸나 안핸나!
15/01/01 18:19
수정 아이콘
핸나 아낸나!가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흐흐흐~
jagddoga
15/01/01 17:58
수정 아이콘
가짜 부산인 행세를 왜 하는거죠?
Ellen Page
15/01/01 18: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가 딱 이 리플을 달려고...
15/01/01 18:03
수정 아이콘
생선 싸게 살려고 할 수 있겠죠. 전 서울토박이인데 4-5살때 마산에서 1년 살았더니 사투리가 장착되었습니다. 회센터에서 흥정 할때 사투리는 먹히더군요
할머니
15/01/01 18:05
수정 아이콘
서울토박이인데 사투리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부산 대구친구들이랑 지내다보면 어설픈 사투리가 장착되더라구요 크크
Shandris
15/01/01 18:07
수정 아이콘
개콘에서처럼 그냥 유행일 수도 있고, 친구들이 부산 사람이라 따라하게 된 걸수도 있고, 이유야 많죠.
할머니
15/01/01 18:03
수정 아이콘
임마 지금 뭐라카노? 니 도란나? 도랐으면 도랐다고 말을 해라 콱 디지뿔라.

군대에서 배운 부산어
15/01/01 18:12
수정 아이콘
디지뿔라 는 자기가 죽겠다는 뜻입니다 ..크크크크

지기뿔라가 맞는 말입니다
할머니
15/01/01 18:52
수정 아이콘
반성하겠습니다 크크
15/01/01 18:20
수정 아이콘
부산어 단디 사용 모하나?
유게죽돌이
15/01/01 18:32
수정 아이콘
어디서 대충배아가 써물라카노
에이핑크초롱
15/01/01 18: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허를 찌르는 반전
15/01/01 18:49
수정 아이콘
디지뿔라에서 터지네요 크크크크크
과학자
15/01/01 19:04
수정 아이콘
그는 좋은 선임이었습니다.
나래를펼쳐라!!
15/01/01 18:06
수정 아이콘
제가 경상도 사람은 아니지만..
예전에 일반 의문문은 '나' 의문사의문문일 때는 '노'를 쓴다고 들은 적이 있네요.
예를 들면 밥묵었나? 뭐묵었노?
Scatterbrain
15/01/01 18:1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크 그리고 둘의 억양도 다르지요.
15/01/01 18:22
수정 아이콘
좀 줄여서 밥뭇나? 머뭇노? 머뭇다고?
변형으로는 머먼는데? 이때는 둘다 사용합니다. 머뭇는데?
용법과 사용자의 귀찮음 정도에 따라 발음자체가 달라지죠 크크크
15/01/01 18: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부산 경남 지방에서는 의문문이 포함된 질문에서 '뭐라카노?', '뭐라캤노?' 등의 키읔 발음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위의 예시들은 대구 경북 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어투입니다. 보통 부산에서는 '뭐라하노?' '뭐라했노?' 등으로 쓰입니다.
에바 그린
15/01/01 18:18
수정 아이콘
타 경남지역인 저에게는 '뭐라노? 뭐랬노?' 가 조금 더 익숙하네요.
15/01/01 18:30
수정 아이콘
대구보다는 경북 북부쪽 방언에서 된소리가 강합니다. 제 본가가 청송인데 이쪽은 그냥 뭐.. ;;
서로간에 영향이 있으니 거의 비슷하긴 한데 결정적으로 뭔가가 다르죠.
15/01/01 19:09
수정 아이콘
울산 살다가 대구 왔는데 여기는 키읔 발음이 인상 깊더군요.
뭐라카노, 캤잖아, 카면 등등
2막4장
15/01/01 18:16
수정 아이콘
했나? 안했나? 이건 대구 포함 경북도 공통입니다~ *^^*
15/01/01 18:20
수정 아이콘
뭐라꼬 씨부리쌌노.
15/01/01 18:20
수정 아이콘
부산 사람이 정말 싫어하는거 3가지가 있더라구요
첫번째는 부산사람이 서울가서 서울말투쓰는거
두번째는 다른지역사람 특히 서울사람이 부산말투쓰는거
세번째는 롯데자이언츠 욕하는거..
요즘은 세번째는 별신경안쓰는거 같던데 첫번째 두번쨰 좋아하는 부산분은 별로 못본거같어요..ㅡ.ㅡ;;
Scatterbrain
15/01/01 18:21
수정 아이콘
요새는 본인들이 더 욕하거든요(...) 첫번째 두번째는 경상도 공통인 것 같네요 크크
바꿀닉넴이없네
15/01/01 18:25
수정 아이콘
세번째는 까도 내가 깐다 이런 마인드죠
뭐 물론 요새는 신경도 안씁니다만
15/01/01 18:36
수정 아이콘
앞의 두가지는 경상도 지역 어디에서나 그런 경향이 강하죠.
임시닉네임
15/01/01 20:1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두번짼 어설프게 쓰는거를 싫어하죠
또 첫번째는 부산사람이 서울가서 서울말 쓰는거라기보다
부산사람이 서울살다왔다고 부산와서도 서울말쓰는걸 싫어하죠.
뭐 롯데는 부산사람이 젤 많이 까는지라
까리워냐
15/01/01 18:21
수정 아이콘
가짜부산시민 : 캤나 안캤나?!
부산시민 : 대구로 끌고가라
15/01/01 18:23
수정 아이콘
대구라면 '카나? 안카나?' 가 더 맞을수도... '';;
2막4장
15/01/01 18:24
수정 아이콘
그것은 현재형이고.. 질문은 과거형으로...
15/01/01 18:25
수정 아이콘
둘다 쓰니까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구시민의 표준어 사랑... 그래봐야 억양으로 드러나죠~
2막4장
15/01/01 18:24
수정 아이콘
으헉.. 부산사람은 '크' 발음 안해요?
캤나? 안캤나? 는 엄청 흔한 표현인디... 대구에선..
저 신경쓰여요
15/01/01 18:28
수정 아이콘
부산 시민은 이런 때 뭐라 그러나요? 크크
토죠 노조미
15/01/01 18:31
수정 아이콘
낙화님과 Yang님이 댓글에 적은 것처럼 합니다. 흐흐
저 신경쓰여요
15/01/01 18:25
수정 아이콘
대구는 여기에 더해 구어적으로 뭐시기가 생략된 ~노도 쓰지요.

아 오늘 시험 망쳤노. 아 배고프노.

대구 토박이인 저도 이 말을 쓰면서도 이게 의문문이 아니라 감탄문인 줄 알고 썼었는데, 사실은 이것도 의문문의 범주에 들어간다네요. 전부 '왜 이렇게' 정도가 생략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15/01/01 18:28
수정 아이콘
워낙 일상생활에서 말부터 생략을 하다보니 여성과의 대화에서 여성들이 답답해 한다는 풍문도 돌지요 크크크
털털하고 남자답고 다 좋은데 말이 짧음....
CatchTheRainbow
15/01/01 18:32
수정 아이콘
부산 사람인지 아닌지는 '코스'로 물어보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ex) 서면까지 세 코스 남았다.
15/01/01 18:33
수정 아이콘
대구도 코스입니다.
CatchTheRainbow
15/01/01 18:35
수정 아이콘
대구도 코스 이군요. 크크크
신중에신중을기한
15/01/01 18:35
수정 아이콘
다른지역에선 코스를 안쓰는가요
Love&Hate
15/01/01 18:37
수정 아이콘
아..이거 정말 정확합니다...
저도 주변에 억양 말투 용어 완벽한 부산사람 이걸로 체포했습죠.

위에보니 대구도 코스인가보네요. 그럼 경상도사람체포법이네요
챠밍포인트
15/01/01 18:46
수정 아이콘
졸리다 -> 서울사람
잠온다 -> 경상도사람

검거완료!
15/01/01 18:49
수정 아이콘
자부랍다 -> 옛날 경상도 사람!

경상도 고어는 우리가 아는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크크크
챠밍포인트
15/01/01 18:53
수정 아이콘
그거 우리 할매가 쓰시던 말투인데.. 크크크 까습다 쌔그랍다 등등..
15/01/01 18:55
수정 아이콘
같은 할매를 두고 있어서 반갑습니다?
모른다도 모린다라고 하시죠 크크크.

내가 아는 경상도 말은 정말 많이 현대화된거구나.. 하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흐흐흐
15/01/01 19:40
수정 아이콘
부산/경남 25년산인데 코스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네요.
작은 아무무
15/01/01 18:56
수정 아이콘
부모님 전라도
저는 서울인데 가족 모두 코스 씁니다?!?!
바위처럼
15/01/01 18:34
수정 아이콘
뭐 세라고할때 살리바라! 하던 사수가기억나네요 크
솔로10년차
15/01/01 18:54
수정 아이콘
세알리바라. 군요.
김연아
15/01/01 18:37
수정 아이콘
yes or no 질문에는 '노'를 안 쓰죠. '나'를 씁니다.

어떻게, 무엇을 등등에서 '노'를 씁니다.
챠밍포인트
15/01/01 18:45
수정 아이콘
저도 대구출신인 경상도 남자인데...

서울에 오래지내다보니 경상도 사람이(특히 친구) 서울말 쓰는거보다.. 서울사람이 경상도 사투리 흉내내는게 배는 짜증납니다.
될수있으면 하지마세요 -_-; 듣기가 괴로워요..
시글드
15/01/01 18:55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서울에서 지낼 때 사투리 쓰시나요? 아니면 표준어로 바꿔서 생활하시나요?
챠밍포인트
15/01/01 19:03
수정 아이콘
표준어요. 근데 보통 남자들은 20살넘어서 서울온친구들은 경상도말 그대로 쓰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생때 올라와서 서울말을 배워서인지.. 경상도 출신이라고 말하기 전까진 눈치 못채더라구요. 보통은 억양때문에 알게되는데..
바위처럼
15/01/01 19:03
수정 아이콘
근데 서울말쓰다가 경상도사투리쓰는 분들과 생활하면 따라하게되더라구요. 원치않아도 입에 억양이 잘 감기는..
챠밍포인트
15/01/01 19:05
수정 아이콘
맞아요. 크크 그런게 거슬린다기보단 음... 그냥 '어 너 경상도 살았어? 밥묵었나? 머했노?' 뭐 이렇게 나오는식이..
Legend0fProToss
15/01/01 21:59
수정 아이콘
따라하는거보다 옮는거에 가까운거같습니다
왜인지 경상도분들이 서울온다고 서울말이 옮지는 않는데
경상도사람이랑 계속있으면 말투가 이상하게 옮더군요
저도 특정 말할때 경상도 억양이 자꾸 섞여서 죽겠는데 자꾸 튀어나와요...
신세계에서
15/01/01 18:50
수정 아이콘
의문사 있는 의문문은 노
의문사 없는 의문문은 나
구체적으로대답해야하는의문문은노
예스노로대답할수있는의문문은나
좋아요
15/01/01 18:56
수정 아이콘
슬퍼하지마 노노노
황금동불장갑
15/01/01 18:57
수정 아이콘
논란을 종결시키기 위해 평생을 경상도에서 살아온 제가 한마디 드립니다.
종결어미 "~노?" "~나?" 둘다 경상도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구요. 그 정확한 쓰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 는 서술형 답변을 기대할 때 사용합니다.
답변이 YES, NO 가 될 수 없는 서술형 답변이 나와야 할 것에 대한 질문이죠
ex) Q : "오늘 뭐했노?" A : "나는 오늘 당직을 섰어"
Q : "변 색깔이 뭐드노?" A : "오늘은 콩나물이 먹어서 그런지 초록색이었어.

2. "~나?" 는 YES/NO 답변 혹은 양자 택일의 선택을 기대할 때 사용합니다.
ex) Q : "똥쌌나?" A : "응 / 아니"
Q : " 밥 묵었나?" A : "응 / 아니"

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Q : 소개팅 했나?
A : 응
Q : 누가 시켜주드노?
A : 친구가
Q : 이쁘나?
A : 아니
Q : 몸매는 어떻노?
A : 쩐다.
Q : 크나?
역 Q : 뭐라하노?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피들스틱
15/01/01 19:04
수정 아이콘
이야 설명에서부터 응용예제까지 이건 ~노/~나 이해의 마스터피스 수준인데요?
예비군0년차
15/01/01 19:04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사투리교육과
화이트데이
15/01/01 20:11
수정 아이콘
이 분 최소 피지알 사투리 복수전공 크크크
15/01/01 20:21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집값 비싼곳에서 사시는분 크크크
다리기
15/01/01 20:47
수정 아이콘
이런 주장을 펼칠 때 마다, 소개팅 했노? 처럼 쓰는 사람 있다고 말이 나와요.
부산경남에 평생을 살았는데 진짜로 아래 용법 이외에도 쓰는 사람들이 있나 모르겠어요.
~나? = yes or no로 대답
~노? = 서술형으로 대답
이시코기
15/01/01 21:31
수정 아이콘
임마 초식남이라 카면서 소개팅했노 크크
음 이렇게 의문형 문장의 종결어미로 쓰이지 않고 단순한 서술형 문장의 종결어미로 쓰이는것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서울말로하면 임마 초식남이라 하면서 소개팅 했다 크크 되려나요
다리기
15/01/01 22:08
수정 아이콘
평생 그렇게 쓰는 사람을 못봐서...
딱 들었을 때는 '초식남이라면서 (왜) 소개팅했노?' 이 의미로 들려요.
15/01/01 18:58
수정 아이콘
이런 류의 글은 항상 파이야되는거 같아요 크크
사모예드
15/01/01 19:07
수정 아이콘
Q: 누구야 가서 설탕좀 사온나
A: 싫다 or 안해

Q: 누구야 가서 설탕좀 사온나
A: 은다!
박하선
15/01/01 19:09
수정 아이콘
머라빠노;
다리기
15/01/01 21:0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욕인데..
KaydenKross
15/01/01 20:08
수정 아이콘
머라빠노; (2)
임시닉네임
15/01/01 20:19
수정 아이콘
의문사 유무로 노와 나가 갈리는게 문법상 맞는데
서울말에서도 사람들디 문법 100% 지키고만 살지 않듯
부산말도 마찬가지에요
의문사 없이 노를 쓰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생략된거 아니고 그냥
부산사람이 일베도 뭐도 아닌데 밥뭇노 이러기도 합니다. 흔하진 않지만 그렇게 드물지도 않게요.
다리기
15/01/01 20:38
수정 아이콘
부산경남에 평생 살았는데 진심으로 밥뭇노 이런거 한 번도 못들어봤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쓰는 사람 많다는 말 들었을 때 문화충격이었는데..
왜 밥뭇노? 고기 먹기로 했는데. 이런 경우 아니고 그냥 진짜로 밥뭇노 이렇게 쓰는 거 본 적도 없고 이해도 안됩니다;
임시닉네임
15/01/01 20:45
수정 아이콘
진해에서 태어나 평생 마창진에서만 살아온 친구놈이 카스에 그렇게 적어놨더군요.
밥뭇노 말고 웃기노도 들어본적 있습니다.
다리기
15/01/01 20:49
수정 아이콘
이거 왜이래 웃기노. 가 귀찮아서 줄여썼다고 하면 뭐.. 감탄사로도 많이 쓰니까요.
웃기노는 쫌 나은데 밥뭇노 같은 건 딱 들었을 때 바로 의미가 전달이 안돼서 위화감이 느껴져요.
Scatterbrain
15/01/01 21:02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많이들 씁니다.. 밥뭇노는 몰라도 웃기노 정도는요.
다리기
15/01/01 21:04
수정 아이콘
경북쪽은 아는 사람도 몇 없지만 대구, 구미, 경주 이 쪽 사람들이 쓰는 걸 못봐서 안쓰나보다 했는데 쓰긴 하나보네요.
태연­
15/01/01 22:08
수정 아이콘
A: 야 니 밥뭇나? (밥 같이먹을사람이 필요함)
B: 어 뭇다
A: 아 밥뭇노.. (아 너마저..)

뭐 이런식으로 쓰일수 있겠지요
다리기
15/01/01 22:09
수정 아이콘
진심 평생 처음 들어봐요;; 아 (왜 너마저) 밥뭇노..
전 왜, 뭐 안들어가면 ~노 하는 게 어색해요.

그런 식으로 쓰는걸 처음본 게 일베유저한테서라..
태연­
15/01/01 22:12
수정 아이콘
선입견 이란게 생기신걸테지요
이게 다 일베탓입니다 망할놈들
15/01/01 20:20
수정 아이콘
아직 부산말의 핵심이 안나왔군요.

그건 바로

"압"
15/01/01 22: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일겅
西木野真姫
15/01/01 20:46
수정 아이콘
결국 새해 첫 세자리 수를 확정하네요.
태연­
15/01/01 22:00
수정 아이콘
U know Yunho
시노부
15/01/01 22: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부산에서 죽 살다가 최근에 서울올라왔는데... 여기 사람들 사투리가 너무 심한듯요 ㅠ_-;
더스번 칼파랑
15/01/01 22:28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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