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20 19:50:52
Name 기찻길
Link #1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0171151004?input=tw
Subject [정치] '박원순 다큐' 상영금지 결정…법원 "피해자 명예 훼손" (수정됨)
[재판부는 "이 영화의 주된 표현 내용을 진실로 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원래 하루에 한번 이상 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박원순 쉴드 다큐가 방영금지 소식이 들려와서 이소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예전에 한번 여기 사이트에 올릴때 반응이 경악하던게 생각나는데 법원 금지 나왔으니까 극장에서는 못볼것 같네요. 물론 다큐 만드신분들 상태보면 유튜브에 풀어버릴듯 한데  솔직히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간게 아무말도 없이 너무 추하게 가서 피의자 변론도 들을수도 없는데 그걸 쉴드치는게 이상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옛날에 음모론을 많이 봤지만 깊게 빠지면 답도 없긴 합니다. 다시는 볼수? 없는 다큐의 예고편 하나 올리고 마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우피우
23/09/20 19:54
수정 아이콘
만드는 거야 어쩔 수 없는데 이건 방영금지가 맞죠.
"피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이라는 말이 공감이 가네요.
리얼월드
23/09/20 19:55
수정 아이콘
저런걸 당당하게 만들 생각을 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종교는 역시 위대하다는걸 느낌니다...
탑클라우드
23/09/20 19:56
수정 아이콘
물론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분명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지 않나... 그리 생각합니다.
다리기
23/09/20 19:57
수정 아이콘
핍박 프레임으로 돈 또 땡기겠죠 한두번 보나요 흠흠
아이군
23/09/20 19:59
수정 아이콘
다른 매체면 모르겠는데 이걸 극장 개봉하겠다는 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Janzisuka
23/09/20 19:59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왜 만드는겨
23/09/20 20:02
수정 아이콘
후원금 도네영상...
Janzisuka
23/09/20 20:10
수정 아이콘
아.....유튜버가 스크린에 걸려던건가요 크크
나의규칙
23/09/20 20:07
수정 아이콘
돈이 되는 신념만큼 무서운 것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Janzisuka
23/09/20 20:10
수정 아이콘
크으
똥진국
23/09/20 20:52
수정 아이콘
부정할수없네요..씁쓸하면서도 웃긴....
선플러
23/09/20 21:11
수정 아이콘
오 마이 갓
아카데미
23/09/20 1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멸칭(벌점 2점)
23/09/20 20:02
수정 아이콘
이런걸 왜 만드는겨 (2)
티아라멘츠
23/09/20 20:09
수정 아이콘
이런걸 왜 만드는겨 (3)
자루스
23/09/20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걸 왜 만드는겨 (3)
이유는 모르겠지만 만드는거야 자유니까

근데 변호 동영상인데
"이 영화의 주된 표현 내용을 진실로 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 이 이유가 될까요?
"이 영화의 주된 표현 내용을 진실로 보기 어렵고" 이 부분만 해당될것 같기는 한데... 그게 법원이 판단할 수 있는거였군요...
23/09/20 20:12
수정 아이콘
이런걸 왜 만드는겨 (5)
23/09/20 20:17
수정 아이콘
진짜 자기돈 태워가면서 이런건 왜만드는거죠 필름아깝게
아! 디지털이라 그런건가
쿤데라
23/09/20 20:23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한 소극장에서 '주전장'을 관람하면서 영화속의 박원순의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 나름 꾸준하게 인권변호사로 살아왔구나 하고 감탄한 저를 영원히 지우고 싶습니다.
니하트
23/09/20 20:30
수정 아이콘
우웩
23/09/20 20:32
수정 아이콘
저런걸 만들면 오히려 잊고있던 추함을 끄집어 내는거라 까먹고있던 조롱분위기만 더 만들어줄텐데 돈이되나보군요
23/09/20 20:33
수정 아이콘
무슨 sex education 영상인가요?
타르튀프
23/09/20 20:37
수정 아이콘
전직 여성인권 변호사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문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한 마디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데서 이미 더 살펴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약자가 억울한 무고에 당한 것 마냥 프레이밍하는 저 다큐의 기획의도도 심히 저열하네요.

3선 서울시장에 차기 대선후보로도 거론되던 사람이 자기 부하 직원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면 당당히 자기가 스스로 변론을 하거나, 죄가 있으면 뉘우치고 죗값을 받아야지 자살로 생을 마감해서 마치 무슨 숭고한 희생자인것마냥 미화되는게 너무 웃깁니다.
WhiteBerry
23/09/20 20:53
수정 아이콘
클모사이트, 뽐모사이트 끊고 마음의 평온이... 어쩌다가 종교집단이 됐는지 안타깝네요.
Pygmalion
23/09/20 22:47
수정 아이콘
엇... 제가 댓글 쓴 줄... 크흠
똥진국
23/09/20 23:10
수정 아이콘
클모 사이트는 애초에 가입을 안했지만 뽐모 사이트는 계속 가고 있습니다
정치 게시물 보면 어질어질한데 성포에 품번이 올라와서 품번 정보때문에 끊을수가 없다는...
larrabee
23/09/21 09:41
수정 아이콘
저와 같으시군요..
만수르
23/09/21 10:42
수정 아이콘
클모사이트는 전자기기 정보 때문에 종종 가던 곳었고, 분위기 달라져도 부동산 정보 때문에 갔는게 그나마도 이런저런 이유로 폐쇄시킨거 보고 느꼈습니다.
저기는 피해야 하는 곳이라고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9/20 20:49
수정 아이콘
잡아서 추한 꼴은 다 보여줬어야했는데
자살을 해버리니 이런게 나오는군요
선플러
23/09/20 21:13
수정 아이콘
왜 이럴까..
23/09/20 21:16
수정 아이콘
제정신이면 못이럴듯..
23/09/20 21:16
수정 아이콘
이런걸 왜 만드는겨 (6)
마프리프
23/09/20 21:19
수정 아이콘
좀 보내줘라 본인도 잊혀지고 싶을텐대
55만루홈런
23/09/20 21:25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은 스스로 목숨 끊은것에서 다 끝난거죠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살아서 스스로 변호해야지 변호사였던 사람인데...
스스로 이건 답이 없다고 각이 나와서 걍 자살한거라
카사네
23/09/20 21:35
수정 아이콘
이걸 무슨 생각으로 만들려고...
성야무인
23/09/20 21:46
수정 아이콘
이건에 대해서는 박원순 지지자들이 민주주의의 탄압이라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그럴리 없겠죠?
cruithne
23/09/20 22:15
수정 아이콘
인두겁을 쓰고 에이 설마요
이번시즌
23/09/20 23:56
수정 아이콘
뭐 그게 전통적인 세일즈 방식이라 크크
김재규열사
23/09/21 14:16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를 위한 재판 후원금 모집합니다]
말다했죠
23/09/20 21:48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Grateful Days~
23/09/20 22:18
수정 아이콘
돈이 되니깐 만들겠죠.. 에휴..
23/09/20 22:23
수정 아이콘
정말 저 양반이 억울하다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걸 안만들어야죠. 이런걸 만드는 행위 자체가 오히려 사자를 모독하고 더 조리돌림 하게 만드는 행위 아닌가요.
바이너리너굴
23/09/20 22:24
수정 아이콘
근데 판사들이 대단히 바쁜 걸로 아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큐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서 판결을 내리는 걸까요? 아니면 대충 스킵하면서? 2배속으로? 아니면 법원 직원이 만든 요약본을 참고해서?
타르튀프
23/09/20 22:30
수정 아이콘
뭔가 크게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판사가 아무리 바쁘다 한들 전직 서울시장 사망과 관련된 사건인데 다큐도 안 보고 판결을 내릴만큼 게으른 집단은 아닙니다. 수백 페이지짜리 서면과 기록 보고 판결문 쓰는 사람들인데 기껏해야 2-3시간짜리 다큐를 다 못 볼까요.
고기반찬
23/09/20 22:38
수정 아이콘
요즘 수백 페이지 기록이면 간단한 사건이죠.
타르튀프
23/09/20 22:43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좀만 복잡해져도 수천 페이지는 우습게 넘어가죠.
DownTeamisDown
23/09/20 23:02
수정 아이콘
빨리보기는 쓸지언정 다보긴 할겁니다.
중요한 부분은 판결문에 쓰기위해서라도 2~3번 볼꺼라 전체시간이 비슷할듯 합니다.
밀리어
23/09/21 05:56
수정 아이콘
안보고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척척석사
23/09/25 15:03
수정 아이콘
엥 안보면 어떻게 판단해요 크크
23/09/20 22:28
수정 아이콘
좀 보내 줄 사람은 보내주죠
Be Quiet n Drive
23/09/20 22:40
수정 아이콘
좀 머릴 굴렸으면 피해자 내용을 아예 빼고 잘한 것만 팔았어야
여전히 민변 홍보영상 첫장면에 박원순 나오던데, 거기야 당사자가 크게 족적을 남긴 곳이니 이해는 갑니다만 뭘 딴데서 자폭용 다큐까지 만드는지
epl 안봄
23/09/21 05:42
수정 아이콘
영화 주제 자체가 박원순은 억울하다여서 잘한건 빼고 성추행 사건 내용만 담았을겁니다
다람쥐룰루
23/09/20 22:47
수정 아이콘
돈만큼 세상에 중요한게 또 있을까요 크크크
물소싫어
23/09/20 2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아냥(벌점 2점)
23/09/20 23:10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이런 영상을 보면서 본인의 마음속 신념을 확인받고 힐링 할 수 있겠죠.
23/09/21 00:2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어이없는 정치인 다큐들이 양산되어서 저것도 만들었나 봐요
소소익선
23/09/21 05:49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자유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가 무시됬다고 엄청 분노하고 있습니다. 판단은 대중이 한다
밀리어
23/09/21 06:09
수정 아이콘
가해자 박원순이 스스로 자살했고 제작자가 박원순지지자들이라는 점, 대놓고 변론을 키워드로 꺼내들었다는 점에서 피해자에게 타격이 안갈수가 없습니다.

영화를 만드는건 자유지만 상영금지를 원하는것도 자유입니다.

악인이 자살하면 동정도 들만한데 박원순에게 1도 안되는 이유는 유서에 가족에 대한 사과만 있을뿐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1도 없기 때문입니다.모든분에게도 사과했지만 이거로 피해자도 포함한거라 뭉뚱그린다면 끼워맞추기지요
오라메디알보칠
23/09/21 06:20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걸 만들어서ㅡㅡ
냉이만세
23/09/21 06:48
수정 아이콘
진짜 한심합니다.
퇴사자
23/09/21 08:32
수정 아이콘
박원순의 망령이 떠돌고 조국, 조민 부녀가 어슬렁거려 준다면 국힘 입장에서야 그보다 든든한게 없겠죠
23/09/21 09:05
수정 아이콘
박원순 / 윤미향 뉴스는 잊을만하면 다시 나오네요
김재규열사
23/09/21 14:15
수정 아이콘
지들이 모금해서 만드는 거야 자유인데 타인의 명예를 깎아가면서까지 돈벌이를 하면 안되겠죠
자신들이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누리는 방법이야 많고, 그로 인한 모든 책임도 지시면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2888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0092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2075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5817 3
102562 [정치] [단독] 명태균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할 거 아닙니까" 호통 [3] 꽃이나까잡숴371 24/10/31 371 0
102561 [정치] [단독] 명태균 "지금 아버지 산소 가는길… 증거 전부 태워버릴것" [60] 항정살5771 24/10/31 5771 0
102560 [정치] 위헌 논란에도…국회 동의 없이 ‘우크라 파병’ 한다는 윤정부 [98] 항정살4557 24/10/31 4557 0
102559 [일반] 바이킹은 왜 약탈했을까? [10] 식별2185 24/10/31 2185 12
102558 [정치] [단독] 민주당, 윤석열-명태균 통화 육성공개 "난 김영선" [162] 바밥밥바10347 24/10/31 10347 0
102556 [정치] 국민 저축까지 손대는 정부+한은 적립금도 손대려했다. [114] 후추통12673 24/10/30 12673 0
102555 [일반] 내 아들의 친모 달리기 훈련기. [27] likepa6856 24/10/30 6856 35
102554 [일반] 오늘자 국장 클라스 [58] 아스날8572 24/10/30 8572 2
102553 [일반] 고시엔 준우승팀, 간토다이 이치 고교에 다녀왔습니다. [13] 간옹손건미축3062 24/10/30 3062 3
102552 [일반] aespa의 Set The Tone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메존일각1666 24/10/30 1666 3
102550 [일반] 신세계그룹. 신세계 / 이마트 계열분리 발표. [41] Leeka7498 24/10/30 7498 5
102549 [일반] 사람이 사람을 먹은 역사: 식인의 여러 종류를 알아보자 [9] 식별2234 24/10/30 2234 18
102548 [일반] 1억원 넘은 비트코인…전고점 경신 '눈앞' [72] 덴드로븀6230 24/10/30 6230 0
102547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8] Poe7359 24/10/29 7359 168
102546 [일반] 서비스업 비중이 높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9] 깃털달린뱀6042 24/10/29 6042 12
102545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5. 높이날 료(翏)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710 24/10/29 2710 2
102544 [일반] Plan B [45] 슈니6032 24/10/29 6032 38
102543 [일반] [서평]《편향의 종말》- 무의식에서 나오는 편향을 끝내는 길 [13] 계층방정4118 24/10/28 4118 5
102542 [일반] 노비의 삶을 알아보자: 무얼하고 살았을까? [38] 식별7264 24/10/28 7264 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