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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7 12:50
국힘이 개판치는것과 별개로 민주당이 그걸 받아먹지 못하고 있죠.
그래도 다음총선은 나라가 뒤집어 지지 않는이상 민주당이 이기긴할건데 대선은 글쎄요
23/08/17 12:52
지금 윤통 지지하는 쪽에 직접적으로 타격이 가는 뭔가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지지율 변화는 없을겁니다.
막말로 그 사람들한테 잼보리 망하는 말든 아무런 상관 없죠. 그냥 유튜브 세계관에 매몰되서 고개 안들면 되니까.
23/08/17 12:54
잼버리는 그냥 국가망신이긴 한데 그렇다고 지지를 철회할만큼 중요한 사항은 아니죠. 이런 일 생기면 오히려 결집만 해서 지지율이 오르는 게 아닌가 합니다
23/08/17 12:56
일단 제가 민주당 별로 안좋아하는건 밝히고 적습니다.
정부/국힘이 개판치고 뻔뻔하게 막나가고 있는게 현실이긴 한데, 민주당이 너무 조용한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지 않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에요. 대선 이전과 비교하면, 지금 몸을 사리는게 너무 보이죠. 정부 실책에 대한 비판도, 과거 이재명이 사용하던 표현들에 비하면 상당히 얌전한 편이고요. 민주당 자체가 뭔가 제대로 된 이상없이 표류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문재인 굉장히 안좋아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문재인의 민주당은 나름의 목표라고 할까 이상이라고 할까 그런게 존재하는것 같았거든요.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런 정신적 구심점이 전혀 안보여요. 뭐, 총선 자체는 이철희 말처럼 정부쪽이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은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재난지원금도 그랬지만, 정부가 대놓고 나서면 보통 사람들에게 체감될 수 있는것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박정희때같은 강력한 정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있고요. 다만 그것과 별개로, 총선은 국힘이 힘들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적극적 비토층이 너무 많아요. 원래 양당 모두 콘크리트층은 고정으로 가져간 다음에 중도층 싸움인거 생각하면, 지금의 적극적 비토층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23/08/17 13:07
이재명 방어하는데 거대야당의 너무 많은 힘을 쓰고 있죠. 그래서 뭔 이슈가 있어도 힘을 못쓰고 있어요. 급소에 칼이 들어온 상황이라
갠적으로 총선은 인구구조 변화도 그렇구 국힘이 불리하다고는 보는데, 그럼에도 지금보다 의석은 더 차지할거라고 보고 지금도 꾸역꾸역 잘 살고 있는걸로 봐서 임기말까지 이 답보 분위기 계속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8/17 13:36
굳이 공격을 안해도 공격거리가 쏟아지고 다 평가가 상식적으로 내려지는 것밖에 없어서요.
그리고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뭔가 공격을 할래도 준비를 할 시간을 줘야 하는데. 이번 정부 잘하는것중 하나가. 계속 이슈가 일주일에 두세개씩 큰걸로 튀어나오다보니 공격할만하면 묻혀 버립니다. 815 경축사 비판한두건 나오고 심층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더 공격하려 하기전에 아마 내일쯤 또 한미일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이슈가 터질걸요?
23/08/17 14:12
사실 나름 민주당에서는 열심히 하긴 합니다. 진짜로 계속 터져서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139 지금 무려 [1특검 4국조]를 추진 중 입니다...
23/08/17 12:59
저는 철저하게 국힘도 민주당도 지지 안하는 무당파인데.. 아직도 윤석열이 잘하고 있다는 30~40 프로는 제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이해불가..
23/08/17 13:04
보통 30~35프로는 양당 고정 콘크리트로 보니까요. 이 비율은 진짜 특수상황 아니면 거의 안떨어진다고 봐도 됩니다.
이건 윤석열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정당 고정지지층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거기서 5~10프로 정도는 여론조사때 왔다갔다 하는 층이고요.
23/08/17 13:10
그건 윤통이 대통령으로써 실제로 잘하고 있느냐와 상관없이, 기본적인 국정 방향에 대한 지지라고 봅니다.
예컨대 경제에 있어서 규제완화라던지 시장중심 정책, 외교에 있어서 친미일 정책 등등 반대로 이재명과 민주당에 대한 콘크리트 지지도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 지지하는 분들이 많겠죠.
23/08/17 13:11
인터뷰 기사에서도 나오는 내용인데
anti-ism 으로 바라봐야 할겁니다 미워하는 정당을 공격만 할 수 있다면 그 외에는 아무래도 괜찮다는 지지층이죠
23/08/17 13:11
2~3년전으로 돌아가보면 갤럽 기준 문재인 정부 지지율도 30~40% 대였습니다.
그때도 역시 중도층조차 아직도 문재인이 잘하고 있다는 사람을 상식선에서 이해불가한 상황이었죠.
23/08/20 12:47
그건 사실과 좀 다른 듯합니다. 말쌈하신 갤럽 기준으로 2021년 중도층의 직무수행평가 내용은 전체 비율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전체 비율에 비해 중도층의 평가가 유의미하게 낮습니다. 한편 무당층의 경우는 당시와 지금 모두 '잘하고 있다'가 전체 비율보다 훨씬 낮고 '잘못하고 있다'는 조금 더 높습니다.
23/08/17 13:08
민주당은 표정관리 하면서 부자 몸조심 중이지 않을까요?
이대로 가면 200석 가능할것 같은데. 카드가 많다고 해도 잘써야 이기는거지 영..
23/08/17 13:09
박살난 중도층을 가져올 유인이 있을까요.
이준석 카드는 못쓰고, 지금 당장 당근 던져봤자 이미 통수 맞은거 기억하고. 일처리 못하는거 박혀있는데.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23/08/17 15:40
이미 이준석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는 여러 사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그제인가? 천하람님이 방송 나와서 국힘 내에서 유승민은 안되지만 이준석 까지는 괜찮다 정도의 분위기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 하기도 했고, 이준석 전대표의 활동도 점차 늘어나고 있죠. 이번 총선에서 국힘이 내밀 카드가 몇 없는데 그나마 내밀만한 것 중 하나가 이준석 복귀 - 여가부 폐지 의 테크가 아닐까 싶거든요. 모양은 좀 빠지겠지만,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고 차마 자신의 지지를 밝히지 못하던 분들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들 수 있게 해줄 구실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한심한 모습을 남발하는 와중에도 '여가부폐지' 와 '이준석이 해줄거야' 라는 헛된 기대로 현실을 외면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결정을 젠더 불평등 해소에 대한 시대의 요구에 대한 부응이라고 친다면, 그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진 지금 그 분들은 어떤 태도를 취할 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08/17 13:12
민주당의 움직임은 가만히 있으면 정권의 실책이 계속 나오는데 거기에 관여하기 시작하면 정쟁으로 변해서 오히려 득이 적은 상황을 자주 접한 뒤로 저렇게 변한 듯 합니다.
그게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만...
23/08/17 13:15
이재명 대표 내려놓고 죄 인정하고 순순히 감옥간다는 전제 하에 민주당 180석 무난하게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만 죽으면 우리 팀이 이긴다에 동의할 사람이 있을 리가 없겠죠? 당분간은 이 한심한 상태가 지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23/08/17 13:17
민주당이 가만히 있는다 아무 것도 안한다 라는 비판이 있는데 나름 하고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최근 이슈에 대해 1특검+4국조 진행한다고 발표했죠 근데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훨씬 큰 건이 정부여당에서 계~속 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장작 꾸준히 넣기도 쉽지 않은데 이번 정부여당은 진짜 레전드 같아요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총선 그냥 끝났다고 생각중일걸요
23/08/17 16:30
연배가 어찌되는지 모르겠으나 이슈로 이슈를 덮고, 논란으로 논란을 덮는 방식의 원조는 이명박 정권입니다.
딱히 새롭거나 황당하진 않지만 여전히 짜증은 나죠. 그나마 이명박 정권은 똥싸고 모른척 요런 식인데, 윤통은 똥 산게 뭐가 어때서? 뭐 이런 식이라 더 짜증나죠.
23/08/17 13:19
딱히 머 서로 잘하는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누가 똥볼을 덜 차는지 결정이 되겠죠
잼버리 관련은 원체 오랜준비기간이 있었던 데다가 이곳저곳 다 얽혀 있는곳이 많고 서로 상대편에게 할말들이 다 있어서 여론조사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듯 하고 총선은 가봐야 아는것인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전 여당이 반반만 가도 대성공이라고 보는지라 그때 또 어떤 생각지도 못할 이슈가 터질지는 몰라서 그냥 지켜 볼렵니다.
23/08/17 13: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36217
[美 "한미일 '뉴노멀'…19일은 17일과 완전히 다른 날, 새 지평"(종합)] 2023.08.17. 이제 곧 사상 유래없는 한미일 공조 강화 발표가 있을것 같고, 그 효과로 다음주 지지율은 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23/08/17 14:19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한미일은 정상회의 연례화를 비롯해 3국 국가안보 및 외교장관 회담 정례화 등 일련의 조치를 발표할 것" "3국 정상을 포함한 정부 내 핫라인을 위한 기술에 투자할 것이며, 핵심 환경에 있어 대화에 대한 약속을 확인할 것" [그러면서 한일관계 개선 및 한미일 공조 진전을 세 나라 정치에 착근시켜 어느 나라의 어떤 지도자도 쉽게 이탈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정상회의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역사 문제로 엉킨 한일 관계를 개선한 양국 정상의 노력에 대해 "숨이 멎는 듯한(breathtaking) 유형의 외교"라고 평가하며 "현대 외교 이니셔티브에서 톱클래스의 반열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때가 왔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23/08/17 13:22
전정권때 상대적으로 홀대받은 집단들이 하나하나 떼놓고보면 소수였지만 5년지나서 그것들이 한군데 누적되고 보니 그렇게 소수가 아니었어서 정권이 넘어갔다고 보는데
현정권도 비슷하게 이런저런 집단들에 업보스택을 쌓고 있어서, 시간 지나면서 그게 누적된 다수가 되는 식으로 정권이 다시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3/08/17 13:29
어차피 이번 정권에게 내년 총선은 그다지 안중요합니다. 하고 싶은건 시행령 꼼수라 지금도 다하고 있고 하기 싫은건 '다수당의 횡포' 이러면서 안하는게 가능한데다 내년 총선 져봐야 어차피 4년전 결과 반복하는거라 응 그냥 현상유지~ 이지요. 민주당 같으면 국회의원이나 원외들이 이러다 우리다 죽어요 라면서 대통령 들이받는게 가능하지만 검찰 손에 쥐고 있는 이제 2년차 검찰 카르텔 대통령 한테 들이받을 강심장이 국힘에 있습니까? 있어도 언론이 기사에 안써주는데 무슨 상관이죠?
23/08/17 13:43
내년은 3년차인데
총선에서 여당과반 못하면 현 대통령 스타일 상, 쟁점입법에 대한 추진은 물건너가는거고, 현재 공무원 내부에 조금씩 생기는 균열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겁니다. 저는 총선 패배하는 그 순간 바로 레임덕 급행열차 확정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저렇게 열심히 공을 들이는거겟지요.
23/08/17 13:31
제생각에 내년 총선 민주당이 이기긴 한데 180석보다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재명 대표가 생각보다 전투력이 부족하다고 보여지는데, 족쇄를 달고있기땜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지금처럼 가면, 열성 지지자들이 문재인때보다 더 빨리 손떼고 공격모드 들어갈거라 보네요. 애초에 문재인 지지자들도 아니었지만, 문정권때는 티안내고 있다가 요즘엔 그냥 대놓고 문재인 까는분들이 많죠. 이분들은 성향상 민주당 쪽이 아닌데 더 좌쪽인 진보정당이 제역할을 못하니까 민주당 지지층 처럼 보이는것일 뿐이죠. 그분들은 하이에나나 늑대같은 이재명을 바라지, 퓨마나 치타같은 이재명을 원하는게 아닐겁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지금 너무 비전투적으로 보입니다. 그간 너무 많이 지켜봐와서.. 저는 이재명은 문재인때 보다 더 빨리 지지층 사이에서 실망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거라 예상합니다. 제가 윤석열정부를 적게 까온건 무관심이기 때문이었는데, 살짝 발 걸쳐 언급하자면 윤석열은 정치권에 빚이 없고, 이재명 막았도르로 잡은 정권이라 별 철학이나 이런건 원래 없었다고 봅니다. 1%도 안되는 차이 이거, 이재명 지지층들이 이낙연지지층에게 손만 내밀었으면 가져왔을 정권이었다고 보는데, 부정하는 분들 계시면 제가 거기다가 반박은 안하겠습니다. 제 생각일 뿐이니까. 여튼 그러다보니 윤석열 정부는 잘 아는사람들 즉 검찰출신들을 등용하고, 그들이 못할부분은 전정권은 그렇고 전전전정권인 이명박 정부 사람들을 쓰고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윤석열을 보면, 차기에도 자기가 국힘을 집권시키겠다는 의지가 크게 안느껴집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 저야 안뽑았지만, 이재명 지지층이 푸념하는것도 이해갑니다. [이재명 막아서 윤석열 되었는데 속 시원하냐?] 근데 그게 윤석열에겐 타격이 안갈거같네요. 그냥 자기 갈길만 가니까.
23/08/17 13: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47245?sid=102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하면 심사 받겠다”…‘백현동 의혹’ 검찰 출석] 2023.08.17. 오늘은 꽤 전투적(?)인 발언을 하긴 했습니다.
23/08/17 13:50
하는거 보면 5년간 77ㅓ엌 잘먹고 갑니다 뒤는 알아서 하세요
이렇게 밖에 안보이는 행보죠 4년후에 자신의 행보에 의해 구속 될수도 있다고 단 1도 안하는거 같습니다 자기 말대로 5년 짜리가 겁이 없죠
23/08/17 14:38
이낙연을 싸안았으면 대선 승리였겠지만, 그게 가능하면 이재명이 아니게 되는 딜레마죠..
선명성을 강조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외연이 좁아지는데, 지난 대선때에는 외연도 아니고 집토끼들을 쪼개버렸으니까요..
23/08/17 13:47
이거야 말로 물타기 댓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최소한 상식적인 행보는 했을 껍니다 왜냐? 못하면 언론과 야당이 한 몸이 되어 두드려 팰 꺼니까요 누구랑은 다르게 검찰 수족도 없고 어설프게 협박하다간 진짜 탄핵 당하는 입장이니까요 윤은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행보를 매일 갱신 중인데도 이래 물타기 하는 분들이 꽤 있네요
23/08/17 14:42
이재명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미지를 갖게 되는데에 최배근 역할이 무지하게 컸죠.
“한은이 돈을 마구 찍어서 물가가 100배 상승했다고 하면 돈 100억원 가진 사람은 돈의 실질가치가 1억원으로 줄지만 돈이 없는 사람은 피해가 없다” “한은이 물가 안정만 신경쓰지 말고 돈 없는 사람이 돈을 확보하게 해야 한다”
23/08/17 14:50
저는 지금 러닝의전설님의 '이재명이면 상식적이었다'에 대해 반론을 제시한건데
Rio님은 왜 갑자기 논점일탈해서 생뚱맞은 윤석열 비판을 들고오나요? 제가 언제 누가 더 상식적인지 비교한대요? 이재명이 상식적이 아닐 수 있다란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대댓글 달려면 최소한의 논점은 맞춰야 대화가 되죠.
23/08/17 15:06
그놈이 그놈
-> 이재명은 최소한 상식 -> 이재명은 상식적이지않다 -> 삼프로 보면 누가더 상식적인진 알 수 있다. 논점일탈이니 생뚱 맞니 대화가 되니 안되니... 날도 더운데 화좀 푸시죠
23/08/17 16:25
물론 그건 아니죠. 윤석열도 기본도 모르는 소리를 많이 했으니까요. 청약 통장 헛소리부터 당장 떠오르네요...
다만 이재명도 이상한 메시지를 많이 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재명' -> '상식적이다'로 바로 이어지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구요. '그나마 윤석열보다 더 상식적이다'라고 하신다면야 그건 주관적인 판단에 들어가겠지만요.
23/08/17 21:47
근데 제가말하는 상식은 최소한 전문가를 존중하는 상식이라고 보거든요. 문제는 윤석열은 자기가 다 맞아요. 무오의 검찰과 같이 대통령이아닌 왕놀이를 하고 있어요. 전 이게 상식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23/08/17 23:34
저는 이재명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왜 자꾸 윤석열을 끌어들이나 모르겠습니다.
윤석열이 비상식적인 것과 이재명이 비상식적인 것에 무슨 연관이 있나요. 비교 우위로써만 존재가치가 있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한심한 노릇인데요.
23/08/20 13:50
그 [특정한 타인]이 현재 집권세력의 수장으로서 현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명백히 반하는 행위를 거듭하고 있고 여론 주도층들이 이에 동조해서 활동하고 있으니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흔들릴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23/09/01 00:12
지금 보듯이 최소한 현 국정 담당 집단은 명백히 지금까지의 일반 상식에 배치되는 언행을 보이고 있고(반대 목소리가 거의 없죠) 이런 상태에서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의 비율이 무시 못 할 정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상황이면 영향이 적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3/08/17 13:59
문재인 말기에도 "어쨌든 국민들 40%가 지지하는 중이지 않습니까!" 시전하는 분들 많았죠. 아니 뭐 문재인이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요. 지지율이라는 게 그냥 그런 의미가 됐고 그만큼 양극화가 심해진 게 아닐런지. 그냥 그만큼 크게 갈라져 있다 이외에 지지율에 큰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
23/08/17 14:31
양극화가 심해진게 아니라.
* 태평성대라고 우기는 언론과 그게 동조하는 세력들. * 비상식적인 외교를 좋아하는 친일파들 * 이슈는 이슈로 덮는 비정상적인 행보에 지쳐버린 국민들 이 다 섞인게 아닐까요?
23/08/17 14:12
현재 조사 흐름으로는 180이 시작점이고 200은 앞으로 하기에 따라 되냐 마냐 수준으로 보입니다
용산에 계신 대협께선 민주당 200석만 막으면 여당이 몇석이든 알빠노 모드이신거라는 의심을 저는 갖고있습니다. 이러면 거부권때려가면서 시행령정치 하시면 되니까요
23/08/17 14:37
비검 출신 여당 의원들을 못믿어서 검사 의원 대거 만들어서 자기 임기 후 대비하기가 목적일 듯. 보수 의원 내에서 반란만 안 일어나면 언론 검찰 여당으로 막을 수 있겠다는 계산일 것 같은데요.
23/08/17 14:59
대통령실에서 실질적으로는 120석 정도 목표 잡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112석인데 어찌되건 의석수만 늘어도 정신승리할 명분은 충분해지거든요. 그러다가 만에 하나 140석까지 가면 대박이구요. 앤서니 디노조님 말씀처럼 애초에 의석수 자체를 이길 생각은 별로 없을꺼에요. 유시민이 이번 정부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했죠. "하고 싶은 게 없는 정부" 절실하게 뭔가를 이뤄보려 하는 큰 그림이 없기에 의석수가 아쉽긴 해도 뭐 그냥 지낼 수 있구요. 필요한 것들 몇가지는 그냥 시행령으로 때우고, 입법이 필요한 수준의 큰 일에는 애초에 관심이 없고...
23/08/17 15:20
200만 막으면 다수당 권능으로 밀어부친건 거부권, 하고싶은건 시행령 때려버리면 되니 저도 범야(크게는 반윤) 그룹이 200+를 형성하냐 아니냐만 관심사로 여길거라 봅니다
23/08/17 15:59
지금 수도권 보시면 여당 그정도로 박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여당 이미 빨간불 들어온 상태에요. 본인들은 모르고 있는거 같지만요
23/08/17 16:01
아니네요. 여당이 수도권 당협위원장 다 공공기관장 가버리고 그 빈자리 못 채워서 난리다라는거 보면 [지도부] 만 모른다라고 하는게 적절한거 같습니다.
23/08/17 14:31
변수가 너무 많이 남아서 예측이 의미가 없다는 거지
윤석열이 보수+중도보수 30-40%만 확실히 먹자는 쪽으로가버려서 지금 정치상황대로 가면 민주당이 의석수가 더 많을건 확실하죠 소선거구제하에서 수도권을 내주면 영남 지역구가 아무리 전라보다 많아도 열세일수 밖에 없으니까요
23/08/17 14:46
찰지게 잘 쓰셨네요.
윤정부가 여러 측면에서 잘하지 못하는 점, 부족한 점, 아쉬운 점 많죠. 그러나 반대인 민주당 볼까요? [돈봉투], [코인], [성범죄], [이재명 대표 의혹들], [부동산], [태양광사업], [원전사업], [갈라치기], [기타등등] 네, 고(故) 이건희 회장이 말했죠. “우리나라 정치는 4류, 관료 조직은 3류, 기업은 2류” 4류놈들 어떻게든 서로가 앞다투어 똥볼차겠다고하는데, 그나마 100번 똥볼차는 쪽보다는 99번 똥볼차는 쪽으로 지지해보려고 노력해봅니다.
23/08/17 17:20
민주당이 100번 이고 현정부가 99번이에요?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그냥 잠깐 생각해도, 이태원 참사 대응 및 사후처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대응 및 사후처리 바이든 날리면으로 대표되는 외교관련 수많은 참사들 같은 굵직한 사건들이 생각나고 홍수 났을 때 보인 추태들 주변 사람들 사적 채용으로 꽂아넣은 일들 공약과 반대되는 행보들 장모관련 해서 했던 거짓말에 대한 모르쇠 양평 고속도로 특혜논란 같이 현정부의 똥볼을 일일이 손에꼽을 수가 없을 정도니까요. 그래도 지지하겠다면 그거야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지만 현 정부가 야당에 비해 똥볼을 덜차서 지지한다 는 건 틀린 말인 것 같습니다.
23/08/17 14:34
뭐 어차피 양당의 주요 지지층은 상대 당을 상종못할 악마로 보고 상대 당을 더 잘 조지는 쪽에 지지를 몰아주는 중이라, 그게 바뀌지 않으면 정권을 누가 잡든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겁니다. 여러 이슈에도 불구하고 여조가 딱히 바뀌지 않는건 그때문이겠죠.
23/08/17 14:36
윤석열 이재명 두 간판으로는 중도층 확보는 쉽지않죠. 누가 먼저 간판 바꾸는가가 승패를 정할텐데 국힘은 못 바꾸는 상황이니 민주당이 바꾸냐 못 바꾸냐 차이라고 봐요.
23/08/17 14:39
국힘이 망해야 하는 당인걸 지난 몇 달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지만, 그 대안으로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설득력있게 다가오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국힘지지율과 민주당지지율이 비슷하잖아요? 국힘 콘크리트들은 국힘 지지하고, 민주당 콘크리트들은 민주당 지지하는겁니다. 중도는 양쪽다에 절망해서 반 포기 수준이에요. 전 이번 총선 누가 이기든 지든 30석 이상 차이 안날 것 같습니다. 크게 나봐야 165대 135 정도?
23/08/17 14:47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향은 국힘이 소수로 찌그러지고 민주당이 분열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녹색당 등의 정당이 크기 힘드니 민주당이 두 계열로 쪼개져서 지금의 국힘과 민주당 포지션으로 가고, 정의당, 국힘당은 소수 정당으로 가는 거죠.
23/08/17 14:55
그런데 딱히 현실적이진 않습니다. 국힘은 민주당 콘크리트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콘크리트를 갖고있고, 이게 와해되는데 최소 20년은 걸릴겁니다. 국힘이 소수로 찌그러지고 정당구조가 개편될 유일한 기회가 지난 박근혜 탄핵이었죠. 문재인정권과 민주당에게 80% 지지율과 180석을 국민은 맡겼구요.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정권교체 당하고 지방선거 패한채 각 정당지지율 비등비등한 상황입니다. 결국 민주당은 본인들이 국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국민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어요. 전 박근혜 탄핵같은 사태가 20년 안에 다시 올지 모르겠습니다...
23/08/17 15:02
그래서 이상이라고 저도 생각 합니다.
이번 대선 보면서 국힘 계열 정당의 축소 또는 원내 퇴출은 멀고 먼 길이겠구나 느꼈습니다.
23/08/17 15:15
밤수서폿세주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게...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큰 원죄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통이 대통령이 된 시대적 부름이 탄핵 사태 이후의 수습 및 적폐 청산 이었죠. 당시 촛불 민심 엄청났습니다. 이해찬이 좀 거만한 면이 있다지만 대놓고 20년 집권을 논할 수준이었으니까요. 그 상황에서 근본적인 정치구조 개혁, 선거제도 개혁 모두 다 할 수 있었습니다. 당내 국회의원들의 내부총질? 애초에 더불어민주당 창당하면서 기존 호남 기반의 오래된 인물들 한번 싹 정리해버렸고, 누가누가 더 친문이냐 논하는 판국이었어요. 근데 21대 총선 180석 찍은 시점에서 뭐했나요. 아무리 돌이켜 봐도 문재인 정부가 정치/선거 개혁을 못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근데 안한거죠. 대체 왜, 왜 아무것도 안한거죠...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주고 국힘만 부활시켰죠. 이탄희 의원이 요새 목놓아 선거제도 개혁 부르짖고 있던데, 이제는... 만시지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역사가 문통을 논할때.. 시대적 소명, 역사적 기회를 놓친 것이 가장 크게 기록되지 않을까 싶어요.
23/08/17 15:17
비슷한 생각입니다.문민정부 이후로 국민들이 합심해서 이정도로 힘을 몰아준 정부가 없는데 보여준 결과물이...인정하고 싶지 않은 분들도 많겠지만 별로였으니 결국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세워진 정권이 5년만에 또다시 정권교체가 된거니까요.물론 그렇다고해서 현 정부에 대한 면죄부가 될수는 없을것이고요.
23/08/17 15:27
윤석열 정부가 일을 참 못하고 있죠. 근데 이런 식으로 못하는 건 다음 정부에서 어느정도 복구해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문재인 정부에게 주어졌던 기회는 다시 오긴 너무나도 어려운, 진짜 하늘이 내려준 기회였잖아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아니 그 이전부터도 얼마나 간절하게 원했던 기회였는데요. 그런데 정치개혁/검찰개혁/선거개혁/언론개혁 어느것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한 건.. 정말 더 가혹하게 평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동산정책 실패가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역사적 관점에서는 정치개혁 등등 보다는 작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23/08/17 15:51
노무현 때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돌풍을 일으켰을 때 한 번 기회가 있었고, 박근혜 탄핵으로 새로운 기회가 있었지만.....그 다음 기회는 장담할 수 없죠.
노무현과 문재인의 가장 큰 실책이자 비판은 정치개혁의 적기와 국민의 바램을 저버리고 실망시켰다는 것입니다.
23/08/17 16:32
문정권 초기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반으로 뭐든 했었어야했는데, 그 동력을 죄다 남북관계쪽에 가져다 허망하게 써버렸죠.
그때 남북관계가 아니라, 국내 정치와 국내 시스템 개선에 힘썼으면 당장은 욕먹었어도 훨씬 좋은 결과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욕먹으면서 해야할 일이란게 있는데, 문재인은 그걸 안했죠.
23/08/17 16:38
'욕먹으면서 해야할 일' 이란 표현에 정말 동감합니다.
정말 절실한 사명감을 가진 정치인들만이 큰 개혁을 성사시킬 수 있을텐데.. 문재인 대통령은 결국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칭송받는 정치인으로 끝났을 뿐..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한발짝을 내딛을 용기까지는 지니지 못했나봐요. 아니면 애초에 정치개혁 등에 그리 절실하지 않았을 수도 있구요... 후. 모르겠네요. 그런데 남북관계 말씀하시니 갑자기 빡치네요... ㅠㅠ 트럼프 들러리까지 서주면서 정권초기 동력 끌어모아 투자했건만 얻은 건 결국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엔딩이었고... 현실적으로 통일이 불가능하단 걸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데, 그놈의 북한이 왜 그리도 절실했을까요.
23/08/17 16:48
본인의 역사적 사명을 남북관계개선으로 여겼던거죠.
한반도 운전자론이라는 말처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해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남북관계를 풀어갈 수 있을거라고 기대했던거같은데.. 너무 과욕이었다고 봅니다.
23/08/17 17:04
근데 선거제도 개편은 별 의미없은게, 그건 양당구도를 천년만년 가고자 하는거라서...
중대선거구제 어떤 식으로 개편하던 이렇게 되면 지는 쪽도 무조건120석 이상은 낭낭하게 챙겨가자는거죠. 아예 한 선거구에 한 정당은 1인만 출마하게 하지 않는이상(그러면 또 위성정당으로 출마?) 결국 양당끼리 안정적으로 챙겨먹자는 의미라서 차라리 한쪽을 화끈하게 조지는 소선거구제가 더 낫다고 봅니다. 차라리 대의 명분을 걸고 개헌을 했어야죠. 야당도 반대하기엔 당시 분위기론 꼼짝 못할 때였으니까요. 연임제라도 해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23/08/17 14:45
윤석열 정권은 뭐랄까..차곡차곡 주변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드는것 같더군요.공무원들,경찰,군대 초급간부 및 부사관,스포츠계,연예계,입시생 및 학부형들등..
23/08/17 15:06
윤통이 대통령 후보시절에 대통령 5년 하면서 겁이 너무 없다 이런 뉘앙스로 얘길 했던거 같은데, 지금 하는 행동을 보면 본인이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죠.지금 광폭행보가 총선때 국힘의 과반이라는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했을때 그 청구서가 결코 적게 나오지는 않을거 같은데...아무리 검찰을 꽉 잡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결국 살아있는 권력이 있을때 작용하는것인데...
23/08/17 15:21
그냥... 한바탕 잘 놀다 갑니다~ 하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윤통은 그리 절실한 정치적 목표가 있지도 않았고, 어떤 세력을 챙겨야 할 부채도 없으며, 심지어 개인적으로는 자녀도 없잖아요.. 어떤 면에서는 정말 '자유로운' 정치인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리 하는건지....
23/08/17 15:09
국힘당이 개 삽질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매력적인것도 아니여서...
예전에는 이쪽이 잘못하면 저쪽에 한번 힘을 주자~ 라는 분위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는 서로 전혀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걸 다들 알아버린듯 그냥 이쪽이 너무 싫다~ 는 것만으로도 저쪽을 지지할 이유가 되는데요. 양쪽다 너무 싫다가 되버리면 그냥 관심이 떨어지죠
23/08/17 15:12
그냥 정치공학적으로 볼때 앞으로 이런식으로 양당정치에 대한 정치혐오가 커지면 커질수록 앞으로의 인구구조상 민주당이 불리하지는 않을겁니다.과거 한나라당 이런 시절과 인구구조가 많이 바뀌었죠.다만 정부여당의 여러 실정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크게 누리지 못하는건 역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뿌리깊은 비호감이 크기 때문일겁니다.윤통이 부정여론이 꾸준히 높게 나오는거만큼 이대표 역시 꾸준히 부정여론이 높게나오는 인물이니까요.결국 여론조사상으로는 서로 대답을 꺼리는것이고,그럼 투표장에서는 결국 인구구조대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3/08/17 15:16
결국 인구구조상 현재의 국힘 절대 지지층인 60대 이상이 물러나고 4~50대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을 때 정치 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국민의 힘이 현재 가지고 있는 젊은 지지세력이래봐야 이준석 덕분에 생긴 20~30대 남성들 정도 같은데 그 수도 적고 영향력도 적은지라.
23/08/17 17:08
안바뀌죠. 어쩌면 국힘이 유리해질지도 모르죠. 젊은층이 수가 너무 적어서.
20대부터 50대 중반인 지금까지 봐온 경험에 따르면 나이들면 국힘 사랑으로 변신하는게 자연스런 변신 같더군요. 나이 먹으면 주름 생기듯 말이죠. 지금 열렬한 윤통 지지 세대는 87년 민주항쟁때 넥타이 부대라 불리던 30~40대였으니까요. 완벽한 변신이죠.
23/08/20 22:49
물론 그렇죠. 586도 현 50대에서 소수인것처럼.
그럼에도 앞서고 잘났다고 하는 선도층이 들고 일어나면 나머지가 추종하며, 마치 한덩어리처럼 행동하고 사고하죠. 현 40대라고 (민주당 최고 지지층) 다 의식화 교육이 완료된 세대가 아니지만, 거의 한덩어리 여론을 형성하듯 말이죠. 넥타이 부대는 소수였지만, 당시 민주화 의지는 그들이 이끌었고(학생은 애초에 정권에겐 골머리였고, 넥타이 라는건 상대적으로 기득권인데 이들이 반정부로 돌아섰으니까요.) 그 타격이 정권에 컸죠. 실제로 야당 지지율도 이 연령층에서 높았구요. 근데 이들이 지금은 완벽한 반대 포지션으로 움직였죠. 586도 지난 대선에서 대충 5:5였는데 이들이 30대였을때 노무현 지지율과 비교하면 많이 보수화된거죠. 나이 더 들면 더 변화할 거라 예측 가능하구요.
23/08/17 15:17
여기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혁신위가 발표한 혁신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관련글 올라오기를 기다렸는데 홍수 해병대 잼버리 등등 큰 이슈가 많아서 그런지 아예 묻혀버렸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는 현안은 빼고 정책만 다루는 최고위를 뽑자는 내용 하나만 마음에 들었어요.
23/08/17 15:23
대부분 대의원 제만 받아오자는 생각일걸요
아마 혁신위원장 모셔올 때부터 대의원 제만 수정해주면 아무 행동이나 해도 된다는 조건으로 모셔온걸로 보여요 대의원 제만 빼놓고 한귀로 듣고 흘려서 그렇지
23/08/17 16:13
근데 너무 공허한 이야기들만 많아요.
공천 이야기는 완전 새로운 논점이 될 듯해 넘어가겠습니다만.. 정책 역량 강화방안이라고 나온 이야기들만 논해도 좀 많이 허술해보입니다. valewalker님이 언급하신 정책 최고위원은 그들에게 당 정책 관련 공식적인 "권한"을 주지 않는 이상 그냥 명패에 글자 추가해주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책임국회의원제도도 상임위 활동을 그대로 가져올 뿐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감투가 추가된다? 정작 상임위원장 같은 실질적 "권한"이 없어요. 그렇다는건 바뀌는 것도 없단 이야기죠. 당직자 인원제한은 정당법 개정을 논해야 할 사안인데 저게 무슨 당내 혁신인지 모르겠구요. 민주연구원장 임기 보장? 정작 이재명이 개딸 분위기 몰아 노웅래 쳐내놓고 혁신위 앞세워서 저런 소리 하는건...
23/08/17 15:19
이쯤되면 윤석열씨가 대선전부터 주장하던 이재명씨가 대장동 주범이라는 주장이 사실이라 해도 이 긴 시간동안 별 짓 다 해도 못 밝혀낸 윤석열 정부가 더 무능한거 같은데
23/08/17 15:29
더 근본적으로, 야당 대표를 무작정 계속 수사하는 것 부터가 이미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건 이재명의 개인 비리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큰 문제에요.
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는 정치적으로 지극하게 위험할 수가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 져야 됩니다. 당장 미국은 전직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수사도 엄청난 갑론을박에 시달리고 있죠. 증언과 증거 수준 모두가 다 이재명과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임에도요.. 독재정권이 반대파 찍어누를 때 가장 많이 쓰는 수법이 장기간 구금 혹은 수사죠. 괜히 국회의원에게 불체포 특권이 있는게 아닙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 한국의 민주주의는 진짜로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23/08/17 15:51
아이군님 말씀의 취지는 알겠습니다.
현 민주당에서도 야당대표에 대한 수사는 헌정사상 최초라면서 수사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하죠. == 그런데, 가정을 해보죠. 만일 이재명의원이 대표가 되지 않았다면, 그때 진행하는 수사는 정당한가요? 더 나아가 국회의원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받게되는 수사는 정당한가요? 이 경우 수사의 정당성에 대한 판단이 바뀌게 되나요? 그렇다면 사람의 지위, 상황에 따라 수사의 정당성에 대한 판단이 바뀌는게 맞나요? 일단 야당대표는 그 당 지지자들의 대표일 뿐 국민의 대표가 아니잖아요. 심지어 국회의원이라 해도 회기중 불체포 특권일 뿐 사법 절차 모두 진행 가능하구요. 우리나라에서 인정되는 불소추 특권은 대통령에 한정되죠. 그만큼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것인데요. 그러니 수사의 정당성에 대한 판단은 그 사람의 직위, 상황에 따라 바뀌면 안되죠. 그렇다면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비판한다고 하는게 더 맞는 말이지 않나요? 별건 수사, 과잉 수사 등으로 비판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는 충분히 동의하고 저도 찜찜합니다만.. 야당대표를 수사하는 상황을 놓고 그 상황 자체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3/08/17 17:06
물론 야당대표를 수사하면 안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는 이미 위험한 단계까지 왔다고 봅니다. 대장동으로 부터 시작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는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윤석열이 대통령 된 지도 1년 3개월이 지났구요(이걸 왜 따져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수사내용도 대장동에서 시작해서 계속 늘어가는 모양새인데, 이건 누가봐도 별건수사의 증거입니다. 그리고 별건수사는 위법의 소지가 상당하구요. 그러니깐 [야당 대표를 위법의 소지가 상당한 수사를 최소로 잡아도 1년 넘게 하고 있다...] 입니다. 이미 나라이름, 이재명 이름 떼고 생각하면 전형적인 독재국가 루트에요....
23/08/17 20:03
저는 이거 좀 탄핵의 후유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탄핵한 거 까지는 좋았는데 그 효능감 때문에 정치에 무관심하던 사람들이 새 정부와 민주당에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진 채로 정치판에 유입이 됐어요. 시작이 대통령 탄핵이다 보니 기준이 저 위에 있는데 민주당도 현실 정치집단이고 당연히 그 기준 만족시킬 수가 없죠. 그런데 일종의 순수성을 가진 분들이 돌아서면 더 강성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민주당을 무슨 악의 축 취급하는 경우가 되게 많아졌다고 느낍니다. 악의 축 민주당을 단죄하는 게 그 무엇보다 최우선 사항인 경우도 많아졌고요. 반쯤 비꼬는 식으로 '문재인부터 정치 봤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 또래 중에는 (20대~30대) 솔직히 진짜로 문재인부터, 그러니까 탄핵 이후로 정치판 본 사람 많을 겁니다..
23/08/17 15:20
민주당 대표가 라고해야 하나 지금 주도권을 잡고 있는 집단이 전정권에게 찬압받았다고 그러던 집단이라 반사이익이 나올수 없는 상황이죠. 뭐.
거기에다 잼버리 이전에도 각종 참사에 대응 하는 모습으로 현 정부의 능력은 보여준 상태이고 그럼에도 지지하던 사람들의 지지율이라 잼버리로 능력이 드러났다고 해서 변할 상황은 아니죠 . 주머니에 직접적인 타격이 나오는 상황이 아니면 변동이 있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23/08/17 15:21
1. 사실 신선하고 유능해 보이는 제3당이 있다면 지금이 꽤나 큰 기회였을겁니다. 하지만 현실의 제3당 결과물은 정의당과 안철수였고, 지금 한다는 사람들은 금태섭과 양향자죠.
2. 현 정권 절대지지층, 절대부정층 모두 투표장에 나올 유인은 충분합니다. NBS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론조사(갤럽 포함)에서 이 총선 구도는 [3.5~4 : 4.5~5] 이고, 이는 작년 지선 이후부터 변함이 없습니다. 이미 총선을 위한 정권 판단은 대부분 끝났고, 남은건 확증편향이죠. 3. 1+2 의 결론은, 이번 총선 결과가 나오면 양비론자의 설 곳은 별로 없을거라는 거에요. 이번 뿐만 아니라 많은 선거에서 그랬지만요. 4. 정권 초중반에 치르는 선거의 주어는 현 대통령입니다.
23/08/17 15:33
선거비 보전 법규를 수정하지 않으면
제3당들은 누적 적자가 쌓여서 파산하는 구조로 가니 규모가 있는 3당이 생기기가 어렵죠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양당지지자들이 그걸 싫어하기도 하고 양당정치인들도 굳이 바꿀 이유가 없어서 외면받는거 같아요
23/08/20 13:07
1은 딱히 그럴 것 같지는 않군요. 6년 전 안철수도 홍준표에게 뒤진 3위였고 그 10년 전 문국현의 득표는 6%에도 못 미쳤습니다. 92년 대선에서 정주영이 16%를 넘게 얻었고 95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찬종이 34%를 얻어서 2위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현재 한국 정치판의 지지는 확고히 굳어졌다고 봅니다.
23/08/17 15:27
본문 몇가지 사실관계 바로잡자면...
1. 연합뉴스가 인용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조사에서 2주전 조사 대비 3% 올랐는데, 본문 보면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입니다. 즉 오른 3%보다 표본오차(3.1%)가 더 큰 수치이므로 저 조사의 해석은 실제로 올랐다고 해석할 수 없구요(오른 수치가 오차범위 내에 존재하기 때문). 2. 두번째 국민일보가 인용한 리얼미터 조사는 더더욱 심한데, 긍정평가가 0.8%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0.3% 하락했는데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이므로 이 역시 긍정평가든 부정평가든 전 조사 대비 상승 또는 하락했다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3. 여론조사꽃은 그나마 하나는 해석이 맞습니다. 긍정평가가 3.6% 하락이고 부정평가가 2.4% 상승인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이므로 긍정평가가 하락한 것은 통계상 그렇다라고 해석 가능합니다. 다만 부정평가는 여전히 오차범위 내이므로, 부정평가가 상승했는지는 이 조사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참고로 기사 중간에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0.9%로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올랐다]라고 하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로 올랐는지는 이 조사로는 판단하면 안 됩니다. 4. 조원씨앤아이 조사, 그리고 마지막의 데일리안 의뢰의 여론조사공정의 두 조사는 통계적으로 모두 맞는 이야기입니다. 5. 갤럽 역시 다른 조사와 마찬가집니다. 긍정평가가 2%올랐고 부정평가는 1%올랐다라고 씌어있는데, 모두 해당 조사의 오차범위인 ±3.1%안에 있으므로 이를 두고 올랐다, 내렸다라는 표현은 독자의 오독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기사 중간에 [진폭이 커 보일 수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는 갤럽의 설명을 써 두긴 했습니다만, 기사 첫마디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라고 써 둔 이상, 기사의 이미지는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유도하기 쉽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도할 때 오차범위 내이므로 통계적으로 어떻다라고 말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언론이 이걸 상승했다 하강했다 등등의 자극적인 워딩으로 보도한다는 문제 지적은 언론학계 중심으로 벌써 한 15년 이상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문제인데, 지금 보니 대부분의 언론은 여전하네요. 그나마 여론조사의 응답률 및 신뢰수준과 표본오차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기사 내에 꼭 제시하라는 가이드라인이 지켜져서 다행입니다. 저 문제제기하던 시절엔 그런것도 없어서 다들 이 조사가 맞는건지 보려면 각 여론기관 홈페이지를 뒤져야 했습니다. 항상 여론조사 보도를 보실땐, 언론사에서 뽑아낸 기사제목이나 상단 한두 단락을 보실 것이 아니라 [각 질문항목의 정확한 수치와 기사 말미에 씌어있는 기본 데이터를 꼭 보셔야 합니다]
23/08/17 15:50
신뢰구간과 시간에 따른 변화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월에 긍정평가가 50%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였습니다. 2월에 긍정평가가 48%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였습니다. 3월에 긍정평가가 46%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였습니다. 4월에 긍정평가가 4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였습니다. 5월에 긍정평가가 42%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였습니다. 매달 신뢰수준 내의 변화가 있었기에 통계적으로는 매달 변화는 의미가 없지만, 결국 1월의 95% 신뢰구간 밖으로 5월의 95% 신뢰구간이 잡혔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23/08/17 16:02
원론적으로 말하면 ±3%니 아예 1-3월을 비교하면 오차범위 밖으로 잡히는지라, 모든 조사가 조사주체 및 질문이 동일하고 같은 방식으로 실시되었다는 전제하에 격월을 비교하면 그렇게 말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추세 비교라는게 통계적으로 리스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동일주체가 동일질문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시기가 다르면 이걸 비교하는게 과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있는 주제입니다. 엄격하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추세 조사를 위해서라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패널조사가 되겠습니다만 이를 위해서는 일반적인 조사보다도 많은 자원이 필요한 터라 현실적이지는 않은 게 사실이고 그래서 일종의 현실과의 타협으로 동일기관의 조사결과 추세를 비교합니다. 이 경우에도, 서로 다른 주체간의 비교는 아무리 현실을 생각한다 하더라도 옳지 않다는게 현재의 컨센서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23/08/17 15:58
Nacht 님의 사실관계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통계전공이 아니라서 신뢰수준과 표본오차에 대해서 찾아보았고, 아래 링크의 정보를 기준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링크1] https://blog.opensurvey.co.kr/research-tips/sampling-error/ [링크2]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11809473930485 위 내용을 근거로 1. 연합뉴스 보도건만 보겠습니다. [상승한 3%보다 표본오차(3.1%)가 더 큰 수치이므로 저 조사의 해석은 실제로 올랐다고 해석할 수 없구요(오른 수치가 오차범위 내에 존재하기 때문).] 이라는 Nacht님의 해석은 위 링크에서는 알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에 [2주전 조사 대비 3% 오른 긍정적인 평가 38%는 신뢰수준을 반영하면, 긍정적 평가는 35%~41% 범위내에 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참조한 링크 외에라도 Nacht님이 해석하신 방법이 맞는다면, 참조되는 자료와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면 한 수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08/17 16:13
뭐 저도 통계전공은 아닌데 대학원 전공이 언론학이었던지라 어쩌다보니 배운 데 가깝긴 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여조위원회에서 찾아봐야겠습니다만, 언급하신 연합뉴스 조사의 경우 이번 조사의 긍정평가는 38%, 이전 조사는 해당 기사에서 이번 조사에서 3% 늘었다는 언급을 바탕으로 추정하자면 35%에 해당합니다. 표본오차는 +-3.1%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조사의 긍정평가는 그 범위가 34.9%~41.1%로 잡힙니다. 그리고 이전 조사의 경우 35%라고 가정하고, 만일 오차범위 역시 이번 조사와 동일한 +-3.1%라 가정할 시, 이전 조사의 긍정평가는 31.9%~38.1%의 범위에서 잡힐 겁니다. 그럼 두 조사의 범위를 비교해 보면 [금번조사 34.9%~41.1% vs 이전조사 31.9%~38.1%]가 됩니다. 보시다시피 34.9%-38.1%에 두 조사의 긍정평가 범위가 겹치기 때문에, (물론 가능성은 낮습니다만)극단적으로 볼 때 가능성만으로 말씀드리면 이전 조사가 38%, 금번조사에서 35%의 응답이 나오는것도 통계적으로는 가능하거든요. 따라서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어느쪽 조사가 더 높았다라고 언급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위험합니다.
23/08/17 16:52
국힘이나 윤석열정부 모습보면 무정부상태 비슷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무능해서요 그래서 노년층 제외하고 나머지 세대에서 지지율이 낮죠 그렇다고 정부여당 지지율이 낮다는게 바로 민주당 지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것도 여론조사보면 나오죠 민주당도 사건사고가 터지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총선에선 민주당이 이기긴하겠지만 크게는 못이기지 않을까싶네요
23/08/17 17:08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윤석열 정부는 뭘 하고 싶은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야당이 국회의 과반을 훨씬 넘게 차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뭔가 제대로 일을 하려면 야당의 협조는 정말 필수적인데 별로…협조를 구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시건만 매일매일 빵빵 터뜨려서 뭐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어지럽게만 하고….. 근데 민주당이 막 엄청 선명 야당이냐 하면 그것도 잘 모르겠더라구요….매일매일 자고 일어나면 뭔가 터지니까 따라가느라 정신없는건지, 뭐라 지적하고 비판해도 상대방은 귓구멍 틀어막고 좌파가 어쩌고 공산세력이 어쩌고 하니까 할 말을 잃은건지… 그래도 윤 정부가 과반 먹으면 그건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서 아무쪼록…. 근데 용산도 그동안은 대충 30퍼대 지지율에서 만족했지만 총선도 그정도만 나오면 곤란하니까…나름 공은 들이고 있는것 같은데 잘 될 지는 모르겠네요…. 120대 vs 170대 정도 나오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울경이 어떠려나 궁금해요
23/08/17 18:07
과반 먹어도 뭘 할거 같지는 않아요
선거에서 지면 당대표 사퇴하는 전례에 따라 이재명 당대표 사퇴시켰도르 그래도 1년 중간평가 총선에서 선방했도르 이거만 외치면서 시간 보내겠죠..
23/08/17 17:14
세대연합이 끊겨서 총선은 보수 패배 예상합니다.
게다가 86세대가 슬슬 60대로 진입하면서, 60대초반은 민주당 지지세가 상당히 강해졌어요. 지난 대선 떠올려보면, 최후에 무당층은 민주당 으로 좀 더 집결할것 같습니다.
23/08/17 18:06
3~4석이라도 국힘이 이기면
이재명 대표 당대표 사퇴 압박이 거세져서 걷잡을 수가 없게되는데 지금 상황에선 민주당이 완만하게 150~165쯤 나올거 같죠
23/08/17 19:46
민주당계 165 언저리
국힘계 120 언저리 요정도 나오고 "대선/지선 패배 딛고 승리했다도르", "지난 총선보다 의석수가 늘었으니 승리했다도르" 각각 정신승리 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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