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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6 00:19
갤럭시폰 유저면서 버즈플러스-버즈프로-버즈라이브-버즈2-버즈2프로 다 사용해보고 느낀건
내 귀에 찰떡 착용감 버즈플러스, 내 귀에 찰떡 노캔은 버즈프로, 마이크 의 놀라움 버즈2프로, 언제나 자연스럽게 끼고 다닐 수 있는 버즈라이브 결국 주력은 버즈2프로 + 버즈라이브 조합이 되었습니다. 제가 작게말하는 편이라 대중교통 이용시 무선이어폰은 통화시 상대방이 고통을 받곤 했는데, 버즈2프로 사용하고나선 상대방이 전혀 이어폰이라고 생각을 못하더라구요. 이게 사용해본 버즈시리즈중에서 압도적이었습니다. 적어주신 버즈2는 착용감과 노캔이 무난무난했는데, 전 볼륨조절기능을 안쓰다보니 무난무난함이 오히려 장점이나 특색이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23/07/26 01:01
전 귓구멍이 커서 대부분의 이어폰이 떨어집니다
저도 간지나게 무선이어폰 꼽고 헬스하고, 런닝하고 싶은데....안됩니다....ㅠㅠ 커널형 써도 귀 아플정도로 꽉 끼게 박아넣어야(?) 그나마 좀 버티지 그 정도도 쓰다보면 헐렁거리다가 빠짐..... 그래서 운동용은 무조건 애프터샥 쓰네요....(골전도 이어폰) 저도 가성비 측면에서는 버즈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23/07/26 06:05
저도 갤럭시폰쓰는데 에어팟 프로쓰다가 에어팟 프로2로 넘어왔고 너무 만족합니다
볼륨조절 기능 추가 + 블루투스 연결성 향상
23/07/26 08:32
저도 버즈라이브가 제일 좋더라고요.
다른 거 다 떠나서 착용하고 있을 때 편한 정도가 버즈라이브랑 다른 제품들이 차이가 너무 컸어요.
23/07/26 08:37
속보(아님) : 에어팟 프로 2세대는 볼륨조절이 됩니다.
전 글쓴님과 정확히 반대로 풍절음차단과 간편하게 즐기는 수준급 노캔 때문에 에어팟프로를 더 선호합니다. 일단 헤드폰이랑 비교하면 어차피 도찐개찐이라는 말씀에는 동의를 못하겠어용. 목적지 갈 때 비행기가 어차피 젤 빠른데 버스타는거랑 택시타는거 비교가 의미가 있냐 하는 격이라... 그리고 바람소리.. 특히 겨울바람은 엄청 거슬리는데 에어팟프로가 다른 기기들 대비 훨씬 바람소리를 걸러 주더라구요. 문제는 가격입니다만..사람마다 효용성에 따른 가격지불의 허들이 다 다르니 가성비를 논할 수 있겠나 싶네요. 백만원짜리 업계일등 제품과 비교했을 때, 누군가에겐 만원에 50% 성능을 내주는게 가성비이고, 누군가에겐 30만원에 90% 성능까지 끌어올려놓은게 가성비니까요. 전 에어팟이 가성비라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qcy가 킹갓가성비라 하겠죠.
23/07/26 09:27
본문에도 쓰긴 했지만 저도 헤드폰이랑 1:1 비교는 무리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더 좋은데도 헤드폰 자주 안쓰는건 당연히 휴대나 착용이 이어폰 보다 불편해서고 다른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훨씬 나은 퍼포먼스를 경험 하고 나면 체감상 이어폰끼리의 차이가 작아 보인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고, 또 그거랑 별개로 제가 2년간 둘 다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느낀 바로 ANC나 음질이나 만족감에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바람소리에 대해서는 완전히 동의 합니다. 바람 소리에 많이 노출되는 환경이거나 예민한 분에게는 추천을 못하겠네요. 그런데 사실 버즈2는 태생이 보급형이라 그 이전에 상위 모델인 버즈 프로(이건 나중에 나온 버즈2에서 개선된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가 있었고 지금은 버즈2 프로도 있죠. 이 제품에는 에어실드가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3/07/26 09:03
감사합니다. 헤드폰이나 에어팟에 대한 지름욕이 사라지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글쓴이 분이 하루에 오랫동안 이어폰을 착용하는 특수한 상황이신거 같은데 혹시 이어팁은 뭐 쓰시나요? 버즈2에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이 좋다고 해서 사이즈 전부 구매한 다음 S부터 L까지 시도해봤는데 그래도 좀 외이도에 자극이 가는거 같더라고요.
23/07/26 09:10
wh-1000xm3, 버즈2, 에어팟2세대, qcy t13anc
중에서 저도 버즈2를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운동하거나 땀흘릴 환경에서만 qcy쓰고요. 버즈2가 외이도염 개선되었다고 하는데도 땀흘릴때는 살짝 찝찝해서....
23/07/26 09:19
저도 버즈 2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래 월간 QCY 따라가듯 사모았는데 이제 안 사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ANC 자체는 QCY HT03이 더 잘 막아주는 감각이 있긴 했던 거 같기도 하네요.
23/07/26 09:27
저는 반항심!?이 있어선지 남들 다 쓰는 에어팟이나 버즈 계열은 손이 안 가더라구요
자브라 65T 엑티브-JBL 라이브 프로 플러스- 소니 XM5로 테크 완성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글 잘써서 글 하나 더 나오게 한 나 뿌듯해..
23/07/26 09:51
아이폰 3gs 부터 현재 아이폰 13 까지 오로지 아이폰만 쭉 써온 진성 아이폰빠(?) 입니다만, 이어폰은 저도 님처럼 버즈2 사용중입니다. 왜냐하면 가성비가 미쳤거든요;;
당근에서 새것같은 버즈2 중고 5만원에 사서 같이 받은 케이스는 다시 당근에 만원에 팔아버렸습니다. 결국 버즈2 4만원에 산건데 이것저것 다 따져바도 가성비로는 이걸 이길 물건이 안보이더라구요. 에어팟1 은 나오자마자 썼고 에어팟2 랑 에어팟 프로도 써봤는데 알못 주제에 이가격을 주고 쓰는게 맞나 싶어서 팔고 qcy 초기 모델도 써봤습니다. 기본적인 성능이랑 네임벨류 감안해서 가성비로는 버즈 시리즈를 이길 물건이 없다는 결론에 나오더군요. 아이폰-버즈2 조합이지만 사용에 전혀 불편함 없고 막귀라 그런지 소리도 이정도면 차고 넘칩니다. 버즈 시리즈가 갤럭시 사은품으로 많이 풀려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가성비 미쳐 날뜁니다.
23/07/26 09:59
저도 버즈2 끼고, 신세계를 봤네요.
함정은.. 버즈2를 1달동안 [거꾸로] 귀에 꼽고 다녔다는거..... 왜 이게 계속 빠지지 이러면서 크크크
23/07/26 10:00
계속 여행중이라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살아남은 3개가 focal bathys (장거리 비행용 + 앉아서 음악감상), 64Audio U12T (카페에서 일하기, 헤드폰 쓰기 더운곳 음악감상), 버즈2 입니다. 버즈2가 음질은 다른2개에 비해 넘사로 떨어지지만 편해서 여기저기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아마 여기서 2개로 줄인다고 해도 살아남을거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wh-1000xm4 보다 버즈2가 튜닝도 더 잘 되어있고 듣기 편해서 음악감상에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xm4가 베이스뽕 원툴이고 그게 꽤 대중성이 있어 잘 팔리긴 하지만 다른 블루투스 헤드폰들에 비교해도 테크니컬도 떨어지고 튜닝이 너무 조잡합니다. 베이스는 키웠는데 미드는 죽이니 계속 베이스가 미드쪽 침범해서 EQ 없으면 듣기 괴로워요. 왜 소니는 이어폰 튜닝은 그렇게 잘 하면서 헤드폰 튜닝은 개판으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3/07/26 10:30
제가 에어팟의 버튼식이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 문제인데, 많이 써서 요령이 생기면 편하게 터치 인식 부분을 안 건드리고 만질 수 있습니다.
23/07/26 11:07
터치 조작을 비활성화 시킨다는 뜻이겠죠. 저는 굳이- 싶긴 합니다만, 조작을 자주 하지 않는다면 해결책이 될 수 있겠죠. 폰에 위젯 깔면 쉽게 활성화 비활성화 전환이 가능하니까 한 번 해보세요.
23/07/26 15:45
음질은 일반적으로 버즈2가 에어팟 프로1보다 평이 더 좋습니다.
에어팟 프로2 와서야 음질이 좋아졌지 원래 애플 블루투스 이어폰이 음질에서는 평가가 그닥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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