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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02 00:45:54
Name 챨스
Subject [일반] 혼자 괴로운게 화나서 추천하는 웹소설 3편 소개
저는 웹소설 플랫폼을 시리즈 하나 봅니다.
어쩌다 가입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쿠키를 주길래 보게된 웹소설이 이젠 새로운 하루의 이정표이자, 하루의 보상이 되는 느낌이에요.

저는 흔한 판타지, 무협 소설 좋아합니다. 선협도 좋아하고 현대물보다는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여러가지와 현실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무언의 가치들을 추구하는 글들을 좋아합니다. 단순한 즐거움의 추구도 좋아하구요. 그렇게 수백 수천편의 웹소설을 계속 몇년간 읽어왔는데요. (그러다가 이젠 플러스 쿠키로 부족해서 이벤트도 하고 쿠키 구매도 하고...)

근데 요즘 읽는 웹소설들이 아주 폼이 좋은데 완결이 아니라 연재중이라 너무 괴롭습니다. 방금도 오늘치 분량이 뜬 소설을 읽고 왔는데 순식간에 읽고 보니 너무 화가나서 (왜 내일은 주말인 것인가! 왜 주말에는 이 소설의 작가가 연재를 하지 않는가!!!) 그래서 같이 고통받고 싶어서 3편 추천 가져왔습니다.

1.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사실 많이 추천도 되고 많이들 읽어보셨을 겜바바입니다. 최근 웹툰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퀄이 괜찮더군요. (에르윈이 너무 글래머...) 561화 째 연재되고 있는데, 중반은 확실히 넘은 느낌이고, 주인공도 엔드스펙을 갖춰가고 있어서 7~800화 쯤 종결되지 않을까 혼자서만 상상해 봅니다. 여전히 스펙놀이와 템빨, 정수빨 등등을 받는 게임웹소설 중에선 탑이라 생각되네요.

2.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역시나 많이 알려진 작품입니다. 여기도 560화 연재중인데 여긴 월수금 주 3일 연재라서 더더욱 힘듭니다. 보기드문 만연체로 쓰여져서 고풍스럽기도 하고 하지만 머리 속에 쉽게 장면이 잘 안 그려지기도 하는데, 곱씹어 생각해보면 착각물 성질도 갖고 있어서 뻘한 재미가 있는 작품이죠. 역시나 내용상 중반부 정도는 온 느낌인데, 여긴 무협물 특징으로 동서남북 다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중원 대충 정리했고 지금 북벌중이라 동서남쪽도 언젠가 갈거 같은 기분입니다. 1000회 넘길수도 있겠어요.

3. 절대회귀
자 이제 고통 같이 받으시죠. 우연히 이 소설을 시리즈 연재 극극초반부터 만나서 (마침 광마회귀도 끝났고, 미친듯 올해초 학사신공 전권을 다 읽고 새로운 소설에 메말라하던 중 발견했습니다.) 무료로 50회까지 보고선 이거 괜찮네 싶어서 지금 184화까지 쿠키 씹으며 정주행 중인데, 하...
장영훈 작가의 인생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전작 중 가장 유명한 절대강호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건 더 심해요. 주인공이 회귀했는데 그 능글능글함이 대단하고, 등장인물들 하나하나도 잘 살아있고, 천마신교인데 너무 착하고 바른 느낌이 많아서 이거 정파인데 싶은 살짝 어색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여튼 하루하루 이 소설 기다리다 보고 잠이 들고 그럽니다.
보통 회귀 소설은 2회차 인생의 특성상 남의 것을 빼앗고, 미리 문제를 선점해서 해결하고 등등 선지식의 이점을 활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에 반해서 (광마회귀 때도 느꼈는데) 이 소설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정성을 들여 감동을 주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너와 나의 인생을 바꾸려는 회귀작의 반항아적인 멋진 작품입니다. 꼭 나중에 완결이 나면 읽어보시고 궁금하시면 저와 같이 달리시죠!

저는 그럼 주말을 슬퍼하며 다음주 월욜로 넘어가는 밤 12시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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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23/06/02 00:55
수정 아이콘
천재 흑마법사 추천합니다
신기한게 작품내에서 에피마다 작가의 필력 고점과 저점이 편차가 굉장히 심한편인데, 고점일때는 이영도 저리가라입니다
여기도 중반부는 확실히 넘겨서 시간내서 보기 아주 좋을거같아요
23/06/02 01:24
수정 아이콘
한번 트라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복독
23/06/02 08:58
수정 아이콘
저도 천재 흑마법사 강추합니다.
맛있는사이다
23/06/02 09:26
수정 아이콘
저도 천재흑마법사 추천합니다.
본글로 쓸 필력이 안되 글쓰기 버튼 누르기가 주저주저했지만, 댓글 보니 남기고 싶네요~
초반부 감정이 메마른듯 주인공의 행적이 이해 안되기도 했지만, 작가의 필력으로 중반 넘어가면 그게 주인공의 매력이 되고, 작품 내에서 주도하는게 재밌습니다.
묘하게 현실스러운 설정과 흑마법의 자원을 설명하는 설정 등도 매력적이구요~

챨스님이 추천해주신 목록 중 겜바바는 이미 고통중이니,
나머지 두개 저도 시작해봐야겠네요~
23/06/02 0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카페에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추천합니다.
로판무협이라는데 무협을 좋아하는 아저씨들이 더 많을 정도로 무협쪽 이야기가 좋습니다.
보기드물게 여자가 주인공인데 여성의 시점으로 무협을 볼 수 있다는게 재미포인트입니다.
3다무라서 짬날때마다 보기 좋습니다.
23/06/02 01:25
수정 아이콘
플랫폼은 시리즈만 이용해서 ^^;; 나중에 한번 읽을 꺼리가 떨어졌을때 도전해보겠습니다.
고오스
23/06/02 01:09
수정 아이콘
퓨전펑크의 전생자

요즘 보는 뤱소설 중 가장 좋은 의미로 미친 소설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23/06/02 01:25
수정 아이콘
아 사이버펑크 세계관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강추하시니까 한번 찍먹해보겠습니다.
OneCircleEast
23/06/02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 완결작 좀 추천해주십시오....
몰아서 보는 스타일이라 완결 아니면 마지막 줄 읽는 순간 분노가 솟구쳐서....
명작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냥 평타만 쳐도 되니 완결작으로....
23/06/02 01:18
수정 아이콘
아 완결작은 추천드리기 싫은데 흐흐

천화서고 대공자
일타강사 백사부
광마회귀 칼취밤
절대강호

정도를 재밌게 봤습니다. 절대강호 빼곤 다 웹툰도 있네요. 칼취밤 웹툰은 망한거 같지만요.
고오스
23/06/02 01:19
수정 아이콘
상태창으로 투자함 (노벨피아, 19금)

강철의 용병 (문피아, 시리즈)

일천회귀록 (카카페)
구상만
23/06/02 02:43
수정 아이콘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저거 한번 읽어보시죠
강춥미다
23/06/02 03:01
수정 아이콘
임기 첫날 진짜 좋았어요.
최근 피아조아 작가가 연재하고 있는 작품도 평이 좋더라고요
벌써부터 찍먹할 자신이 없어서 200화 정도 쌓이면 들어갈까 생각중입니다.
구상만
23/06/02 03:05
수정 아이콘
따라가고 있는데 잼나요.
쌓아두지 마시고 같이 고통받으시죠 크크
23/06/02 03:13
수정 아이콘
아니 50화도 안쌓인걸 같이 가자는게 양심이 있으신겁니까
페스티
23/06/02 08:12
수정 아이콘
피아조아는 백마탄초인입니다 크크
아케르나르
23/06/02 03:21
수정 아이콘
마도전생기(시리즈)랑 변방의 외노자(리디북스)도 재밌습니다. 두 작품 다 본편은 끝나고 외전 연재중이에요.
역대급 영지설계사(시리즈)는 웹툰이 더 재밌다는 사람이 많더군요.
지구돌기
23/06/02 13:52
수정 아이콘
역대급 영지설계자 웹툰은 진짜 강추!!
대체 약을 얼마나 빨면 그런 웹툰이 나오는지 크크
청운지몽
23/06/02 06:53
수정 아이콘
한중월야 유니버스 강추요

나노마신ㅡ마신강림
절대검감
무무무적
괴력난신 순으로 보셔도 좋고요
큰 세계관에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절대검감 먼저 보시거나
무무무적 가볍게 보셔도 되세요
23/06/02 09:34
수정 아이콘
월드메이커 추천합니다
함께 번개폭풍 뽕에 취해 보시죠..
OneCircleEast
23/06/02 10:03
수정 아이콘
다들 추천 감사드립니다 리스트에 적어두겠습니다 더 많이 추천해주시면 감사......
세츠나
23/06/02 14:30
수정 아이콘
무림서부
개인정보수정
23/06/02 01:20
수정 아이콘
요새 문피아에서 종말속바바리안, 죽는 연기의 제왕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종말속 바바리안은 알브레히트 삼부작으로 유명한 도동파님.
죽는 연기의 제왕은 막장 드라마의 제왕 작가님 신작인데 전작들 재밌게 봤다면 아마 이것들도 높은 확률로 재밌을거에요
드라고나
23/06/02 01:34
수정 아이콘
네이버 시리즈 쓰시면 제국사냥꾼 추천드립니다
23/06/02 08:51
수정 아이콘
완결 좋아하시면 전작인 납골당의 어린왕자 도 추천드립니다
드라고나
23/06/02 18:48
수정 아이콘
조아라 연재 시절에 다 읽고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까지 읽어서요
스톰윈드수비대장
23/06/02 01:43
수정 아이콘
요새 읽고 있는 작품때문에 머리가 터질 지경이라 괴로운게 화나서 추천하는 웹소설이라길래 잽싸게 이야기하려고 들어왔는데 그냥 완결이 안나서 화나신 거였군요 크크...의원, 다시 살다 한번 살포시 써보고 도망가겠습니다.
그냥사람
23/06/02 02:40
수정 아이콘
워드용 댓글.
23/06/02 03:00
수정 아이콘
와따매 저랑 편결하는게 비슷하시네요
그럼 이제 제 차롄가요...
1.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2.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3. 무림 속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법
님의 화를 2배로 늘려드리겠습니다. 저랑 같이 겪으십시다.
23/06/02 16:05
수정 아이콘
1번 추천으로 읽었는데 라스트스펠의 서사나 주인공의 희생으로 돌아오는 리턴들의 뽕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게임 속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23/06/02 03:09
수정 아이콘
추천 잘 안나오는 것중에 나의 악당들 추천합니다.
피를마시는새
23/06/02 05:29
수정 아이콘
추천 2
건이건이
23/06/02 19: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작품 추천
23/06/02 06:12
수정 아이콘
회귀대제와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두편 추천합니다.
로드워리어님 두편동시 연재하는데 전작들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개성적인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청운지몽
23/06/02 06:56
수정 아이콘
완결인듯 완결아닌 소설 추천드리면

홍등가의 소드마스터 이것도 참 괜찮습니다
제목이나 초반부 표현이 좀 강렬한 부분이 있어서
그걸 불편해하지만 않으면 중반부부터는 참 재밌어요

현재 외전 연재중인데 그게 외전보단 2부 느낌이라
결말과 그부분에 불만 가진 사람들도 있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 요즘 웹소설 결말답지 않고 참 좋네요
23/06/02 09:27
수정 아이콘
홍등가는 막판에 빌드를 안좋은 쪽으로 터트려서;;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AMBattleship
23/06/02 09:50
수정 아이콘
네야님 의견에 동의하구요. 하지만 2부에서 수습 중이라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지만 재밌게 보고는 있습니다. 하하.
23/06/02 10:05
수정 아이콘
2부가 아니라 외전;;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제가 홍등가를 친구에게 추천해줬다면 욕먹어도 할 말 없을 거 같아요.
23/06/02 0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협 좋아하시는 분들은 옴니버가 쓴 천마홈즈 런던앙복(시리즈) 추천합니다. 과거 문피아에서 연재하다가 시리즈로 옮긴 작품입니다. 죽협사류 드립이 워낙 많아서 주화입마 체험이 가능합니다. 개그물인가 싶은데 실상은 무협추리물에 가깝습니다. 평점이 낮은데 홈즈를 다루는데 왓슨이 ts된 상태(엄밀하게는 원래 왓슨의 여동생이고 원래 왓슨도 행불이지만 존재는 하는데 별테하던 사람들이 그까지 안 읽어서...)라서 여초에서 별테가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드래곤을 유괴하다를 쓴 유주의 신작 어쩌다 흑막(시리즈)도 괜찮습니다. 순경급 경찰과 범죄집단 우두머리 양쪽을 오가는 이중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주 특유의 캐릭터 메이킹이나 매력적인 이야기 설정이 인상깊습니다.
안 보셨으면 이미 완결된 같은 작가의 드래곤을 유괴하다도 정말 좋은 작품이라 추천할 만합니다. 라노벨 느낌이 강하긴 한데 드래곤 딸래미들의 캐릭터성이 강하고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끌고가는 힘이 좋아서 추천합니다.
고오스
23/06/02 07:37
수정 아이콘
이 작품이 시리즈로 갔었군요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사람되고싶다
23/06/02 07:55
수정 아이콘
겜바바 좋아용
최근 다시 정주행 하고 있는데 불꽃처럼 뽕이 아주 그냥...
23/06/02 08:34
수정 아이콘
연재중 작품이라면 저는 문피아의 회귀수선전 추천드립니다.
한겨울
23/06/02 08:42
수정 아이콘
전 최근에 읽은거 기준으로
마왕성의 땅문서는 누구의 것일까?
가 독특한 설정이 좋았습니다.
VictoryFood
23/06/02 08:45
수정 아이콘
최근 시리즈에서 멸망이 예정된 세상에서 산다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192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3/06/02 08:56
수정 아이콘
화산귀환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둘이 합치면 2,000화가 넘기고 웹툰도 나왔죠.
스파이도그
23/06/02 09:20
수정 아이콘
대충 템빨 정도 되겠군요...?
아케르나르
23/06/02 11:32
수정 아이콘
화산귀환은 작년에 늘어진다고 말 많을 때부터 안 읽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아우구스투스
23/06/02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절반지나고 있어서ㅠㅜ
23/06/02 11:49
수정 아이콘
더 심해졌습니다
아케르나르
23/06/02 11:55
수정 아이콘
쩝. 그렇군요.
정복독
23/06/02 09:00
수정 아이콘
저랑 취향 비슷하신듯 하여 반갑네요.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강추합니다.
HA클러스터
23/06/02 09:22
수정 아이콘
연재중인 작품 중에 제가 지금 정주행 계속 따라가며 다른 분들에게도 강추하는 작품이 3개가 있는데
그중 둘이 위에 다른분들 댓글에도 나온 제국사냥꾼과 천재 흑마법사이고
나머지 하나는 약먹는 천재마법사입니다.

공교롭게도 세작품 다 마법사가 주인공이네요.
23/06/02 09:36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바람과별무리는 꼭 남기고 갑니다
국밥같은 소설..
2600화 다 되어가는데,
노벨피아에서 보면 싸게 볼 수 있습니다
seotaiji
23/06/02 09:39
수정 아이콘
절대회귀는 글쓴님 심정 이해합니다 크크

시한부 천재는 보통 웹소설에 익숙해져서인가
점점 읽기 힘들더라구요 머리속에 그 장면이 잘 그려지지도 않고

정연신이 청기린 생각할때마다 울컥하긴 하는데..

바바리안은 조금 묵혀두려구요

요즘은 퇴역병의 아포칼립스가 괜찮드라구요
작품에 나오는 밈을 따라가기가 벅찬데
쉽게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작가분의 전작품도 쉬워서 재미있었구요
마술사
23/06/02 09:57
수정 아이콘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강추합니다
겜바바와 아집숨 두개가 웹소설 최근포스 투탑이라고 생각합니다
schwaltz
23/06/02 10:04
수정 아이콘
시리즈 쓰시면 천마홈즈 추천합니다.
23/06/02 10:09
수정 아이콘
학사신공 나름 재밌게 봤는데 비슷한류 추천작이 있을까요? 선역은 뭔가 느낌이 안와서 시작은 못했네요.
라이엇
23/06/02 10:33
수정 아이콘
회귀수선전 추천합니다. 선협의 설정과 한국정서에 맞는 이야기입니다.
23/06/02 18:27
수정 아이콘
오오오 감사합니다!
마술사
23/06/02 20:47
수정 아이콘
약빨이 신선함 추천합니다
23/06/03 12:28
수정 아이콘
이것도 봐야겠네요 흐흐 추천 감사드립니다!
가르네트
23/06/03 17:06
수정 아이콘
연중 경력이 있고 이번작도 거의 연중입니다... 추천하는건 조금..
이부키
23/06/02 10:15
수정 아이콘
난가기연 강추합니다.
일반적인 중국 선협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제대로된 선역이에요. 연재중이긴 한데 완결까지 얼마 안남아서 완결작 찾는분도 괜찮을겁니다.
겟타 엠페러
23/06/02 10: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완결작만 손대지요
23/06/02 10:54
수정 아이콘
광마회귀 2회찬데, 역시 완결작만 봐야..
라이엇
23/06/02 11:00
수정 아이콘
문피아 공모전에 맞춰서 좋은글들이 많이 올라오던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소설들 몇개 써봅니다.

당문전 - 사천당가의 시조가 될 드워프의 꿈을 꾼 소년 당무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성작가가 확실하다는 의혹?이 있던데 필력이 매우 준수하고 대여점 시절 신무협소설들을 읽으면서 느낀 향취가 제대로 느껴지는 글입니다.
60화넘게 연재중이고 6월 5일날 유료화예정이니 꼭 보시길.

증기시대의 야수조련사 - 보기드문 러시아풍 스팀펑크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둔 소설입니다.
이 소설 역시 작가분의 필력이 뛰어난데 특히 캐릭터와 세계관을 묘사하는 실력이 일품입니다.
스팀펑크 배경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본 분이라면 글만 읽어도 저절로 머리속으로 이미지가 그려질정도로요.
현재 24화까지 연재중입니다.

공포 쯔꾸르 생존기 - RPG 메이커로 만드는 공포 쯔꾸르 게임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소설입니다.
이런류의 게임들은 주인공을 조작해서 기괴하고 음산한 장소와 무시무시한 괴물들을 피해서 단서를 찾아 탈출하는게 목표인 게임인데요
이 소설은 그걸 굉장히 잘 살렸습니다. 마치 내가 쯔꾸르 게임을하는 사람의 방송을 시청한다는 느낌을 줄정도로요.
고작 15화만 올라왔지만 웹소설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꽤 입에 오르고 있더군요.
23/06/03 00:56
수정 아이콘
당문전은 공모전 무시하고 떡상하는 게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세츠나
23/06/02 11:08
수정 아이콘
장영훈 작가가 경력이 20년 다되가는데 아직 발전과 변화를 멈추지 않는 작가라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엔 절대군림이나 천하제일 때 같은 큰 변신은 없었지만 대신 전작들의 장점들이 집대성된 클래스의 증명 같은 느낌.

시천살도 재밌기는 한데 장기 연재하는 원나블 보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어쩌다 다시 잡으면 또 재밌지만
막 광마회귀 이런 작품들처럼 계속 생각나지는 않음. 하지만 어쨌건 인기는 좋죠. 캐릭터도 좋고.
리버차일드
23/06/02 13:29
수정 아이콘
문피아 위주로 추천 해보자면,

전생에 미켈란젤로였다 - 이건 말 그대로 전생에 미켈란젤로 였던 고등학생 얘긴데 최근 폼이 미쳤습니다. 극 초반엔 걍 그저그런 천재환생물 같은데 점점 다음 편을 울부짖게 만듭니다. 비전공자 입장에선 진짜 미켈란젤로가 저랬을까 싶어요.

게임 마인드의 중세 현대인 - 주인공이 판타지중세에 환생한 현대인입니다. 근데 얘가 크킹 하던 앱니다. 작가님도 주인공도 미쳤어요.

어서 오세요 민호문방구 - 약간의 드라마적 판타지가 섞인 현대물입니다.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문방구에 재벌 형제가 땅 사러 왔다가 얽히면서 시작되는데 라떼는 이런 것도 있었어. 하는 장난감과 놀이, 사람 사는 얘기, 재벌 형제랑 연계되는 회사정치? 까지 어울려 슴슴했다가 흥미진진했다가 합니다. 특히 80년대 생이면 여러모로 어릴 적 생각에 미소 지으며 볼 수 있는 글입니다.
23/06/02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겜바바는 현폼 원탑같고 갠적으론 후회프듀 좋아합니다

별개로 노벨피아에 괴담호텔도 정말 재밌더라구요
편당결제도 따라갔을 거 같습니다
23/06/02 18:00
수정 아이콘
마침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매일 읽다가 어저께 하차했는데 여기서 보네요.
나름 새로운 글이라 좋아했는데, 점점 글 읽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첨엔 그 독특한 문체가 좋았는데 이젠 읽어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제가 또 추천하고 싶은 것은 저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이 연재되던 비슷한 시기에
같이 나왔던 천재 흑마법사 입니다. 이것도 독특한 내용이고 재밌네요.

pgr인들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비문과 오타가 심하거든요.
그 점을 제외하면 정말 좋습니다.
비와별
23/06/02 22:57
수정 아이콘
선배님들 덕에 와드박아봅니다
물맛이좋아요
23/06/03 02:37
수정 아이콘
로판에서 살아남기

요즘 가장 두근두근하면서 보고있는 작품입니다.
가르네트
23/06/03 17:05
수정 아이콘
시천살은 여초팬들 붙고나선 어딘가 이상해진... 무협맛이 안나요 이젠
23/06/04 00:30
수정 아이콘
천마육성 추천
23/06/05 01:40
수정 아이콘
장영훈 : 절대 강호 (완결) , 절대 회귀(연재중) 적극 추천 하고

"당가암룡" 적극 추천 문피아랑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흔해 빠진 양판소 무협 아님.. 가벼운 소설 싫어하시는 분은 더 취향에 맞아요.
옛날 대여점 시절 구무협->신무협으로 넘어갈때쯤 느낌이 나는 소설인데 굉장히 재미 있습니다.
23/06/05 17:55
수정 아이콘
오호오호 스크랩 해뒀다가 하나씩 읽어봐야겠네요 본문이랑 댓글에 추천하신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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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33 [일반] 범죄혐의로 살펴보는 범죄도시 시리즈별 빌런(스포 유) [46] Croove10794 23/06/05 10794 1
98932 [일반] 샤오미 tv스틱을 와이파이가 아닌 이더넷으로 연결해보자 [12] 아델라이데11377 23/06/05 11377 7
98930 [일반] 층간소음의 가해자이자 피해자 (일상 에세이) [38] 두괴즐12045 23/06/04 12045 19
98929 [정치] 한국예술종합학교에는 석박사가 필요한가? 한예종 설치법 논란. [39] 벌목꾼12680 23/06/04 12680 0
98928 [정치]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낮은 지지율, 언론 기울어진 운동장 탓…표 잃더라도 3대 개혁" [97] 베라히14669 23/06/04 14669 0
98927 [정치] 텐안먼 시위 상징 왕단 성추행 의혹 파문…피해자 “9년 참다 기자회견” [9] 기찻길11620 23/06/04 11620 0
98926 [일반] 응급실 뺑뺑이 현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70] 지하생활자14062 23/06/04 14062 0
98925 [일반] [팝송] 플라이 바이 미드나잇 새 앨범 "Fictional IIIustrations" [2] 김치찌개6317 23/06/04 6317 0
98924 [정치]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27] 안산11759 23/06/03 11759 0
98923 [일반] 오랫동안 기다린 컴퓨터 조립(컴퓨터 구입 희망하는 분을 위한 간단 팁) [21] 함초롬14539 23/06/03 14539 2
98922 [정치] RE100보다 어려운 CF100 [47] 크레토스13793 23/06/03 13793 0
98921 [정치] 윤석열이 김명수가 제청한 대법관 임명 거부를 검토한답니다. [86] 홍철16469 23/06/03 16469 0
98920 [일반] 젠슨황:우리는 게이머를 잊지 않았음 진짜임. 잊지 않을거임 [44] SAS Tony Parker 15159 23/06/02 15159 0
98919 [일반] 케이팝의 시대에 서태지 신곡을 기다리는 팬심 (음악 에세이) [52] 두괴즐10522 23/06/02 10522 16
98918 [일반] 말 많은 인어공주 감상평(대량의 스포). [178] 제라그17620 23/06/02 17620 23
98917 [일반] 유치원이 ‘노치원’으로…저출생이 바꾸는 간판 [122] 톤업선크림17328 23/06/02 17328 4
98916 [일반] 1종보통 운전면혀 장내 기능 시험 떨어지고 왔습니다. [79] 드러머9968 23/06/02 9968 1
98915 [일반] 덕후들에게도 이로운(과연?) 락,메탈 공연문화 소개 (움짤주의) [13] 요하네11234 23/06/02 11234 13
98914 [일반] 혼자 괴로운게 화나서 추천하는 웹소설 3편 소개 [77] 챨스15368 23/06/02 15368 7
98913 [일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안개 낀 세계 속, 직업으로서의 '스파이'론 [2] aDayInTheLife6018 23/06/01 6018 6
98912 [정치] 우크라이나는 6.25 참전국인가? [87] 빼사스17815 23/06/01 17815 0
98910 [일반] imgur로 피지알에 움짤을 업로드해보자 [8] 손금불산입10700 23/06/01 107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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