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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2 08:33
jms 관련 해서 김도형 교수님 출현했을때 kbs에도 있다고 폭탄발언할때 제지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이분도 그냥 언론자체에 충성하고 있구나
23/05/02 10:25
아무리 해명해봤자 어차피 사람들에게는 본인이 믿고 싶은대로 보이는 법이죠.
정작 더라이브 시청자들은 평상시와 별 다르지 않은 엔딩이란 걸 알지만, 단지 그부분의 짤방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저렇게 보일뿐이겠죠.
23/05/02 02:33
백운기씨는 찾아보니 이정현 친구라서 kbs 보도국장 된걸로 알려져 있는 분인데 날아갔네요 허참.
거기에 주영진씨는 sbs 내부에서도 보수 편향이라고 말이 나왔다고 하는데도 날아갔군요.
23/05/02 08:40
Cbs가 은근히 그런쪽 압력에는 센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구독자 백만이 넘어가는 간판프로그램인지라 자리 잘 지킬것 같습니다.
23/05/02 09:57
근데 CBS도 예전에 변상욱 대기자 부산으로 발령내서 김현정 뉴스쇼에서 정부 비판 못 하게 한 적이 있습니다. CBS가 워낙 기자들이 강성이고 파워가 센 편이었는데, 그때 상황에 꽤 놀랐더랬습니다.
23/05/02 03:06
세 진행자들이 별말 없이 그만뒀다면 우연에 우연이 겹쳤을 뿐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으나, 진행자의 마지막 멘트를 통해 무슨 이유 때문에 그만뒀는지 사실상 확인이 됐습니다.
며칠 전 미 상하원 합동 회의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를 무려 46번이나 외치며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수정 헌법 1조에는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를 규정함으로써 표현의 자유를 명확히 하고 있죠. 여당 내 비판하는 목소리를 공천과 징계로 협박하며 틀어막는건 물론이고 자국의 기본적인 언론의 자유조차 보장하지 않으면서, 표현의 자유를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미국에 가서 자유를 외치는 뻔뻔함에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자유주의 국가들이 공유하는 보편 가치를 지켜왔기 때문에 한국은 자유진영으로 분류되는 것인데, 그런 핵심 가치들을 실시간으로 퇴행시키는 동시에 자유주의를 강조하고 있으니 끔찍한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심각한 가정 폭력 가해자가 외부에 나가 직장 내 폭력 금지 캠페인을 벌이는 것 만큼이나 우스꽝스러운 일이군요. 대통령이 외치는 자유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유의 본질적인 의미는 내가 어떤 것을 할 자유를 넘어서 '내가 싫어하는 어떤 것을 막지 않을 자유' 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극도로 싫어하는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전면적으로 금지하거나, 누군가 얘기할 자유를 빼앗는 것은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대통령뿐 아니라 사회에는 흔히 자유의 개념을 오인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자유' 만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죠. 술, 개 식용, 게임, 성인물, 특정 종교 등등 각종 사회 이슈에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유를 보장하라고 분노하는 동시에 자신이 싫어하는 것은 전면 금지를 열심히도 외칩니다. 자유라는 가치는 오로지 내가 필요할 때만 찾을뿐 싫어하는 것을 탄압할 때는 거추장스러운 존재입니다. 정치인들만 반대 의견 묵살하고 상대 정당 탄압하고 마음에 안 드는 논조의 언론사는 권력을 이용해 압력을 넣는게 아닙니다. 비슷한 일들이 학교, 직장 등 사회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심지어 일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마음에 안 드는 의견을 내는 사람은 극히 사소한 것들, 애매한 것들 전부 꼬투리 잡아 신고해서 아예 쫒아내려는 시도가 넘쳐 납니다. 저 사람 의견은 꼴보기 싫으니 공론장에서 완전히 퇴출시켜버리겠다는 목적에서 대화와 토론 대신 익명에 숨어 신고를 선택하는거죠. 정치인들이 유독 부도덕하고 비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권은 그냥 일반 사회의 축소판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23/05/02 03:43
인터넷 상의 ‘자유주의’는 뭐 사실상 포르노주의죠 크크크
야동볼 자유 빼고는 딱히 자유를 중시한다는 느낌이 없어요 크크크 아 악플달 자유, 비난할 자유, 혐오할 자유정도는 추가될지도요 크크
23/05/02 04:44
한편으론 다른 선진국들서 합법화된 성인물, 포르노 자체도 유해하다는 명분으로 틀어막고 있는 현실이니깐요... 어찌보면 항상 내가 원하는 데로, 내 사상과 시각대로, 내가 이득보고 편한대로만이 어느새부턴가 자유라는 이름으로 둔갑되거나 강요되고 있는 현실이지 않나 싶습니다.
23/05/02 06:15
뭐 포르노조차도 금지하는 사회니까 그냥 그런 인간들이 넘쳐나는 거죠.
진영 안 가리고 이 사회는 기본적으로다가 규제와 억압을 너무나도 좋아하니까요. 악플달 자유, 비난할 자유, 혐오할 자유도 타인을 제한시킨다는 측면에서 일맥상통하구요.
23/05/02 10:35
막연하게 자유자유 외치는 사람은 많아도 그 중 자유주의자라고 할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던가 생각하면 헛웃음나오죠.
그냥 자의적인 기준으로 본인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자유, 나머지는 방종 이래버리니까 실은 누구보다 규제를 사랑하는 게 아닌가 싶은 사람들까지도 '자신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 스탠스로 나오니까요.
23/05/02 11:12
자유주의가 아니라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음'이죠
언론의 자유는 중요하다, 하지만 페미,민주당은 입닥치게 해야한다 나의 성생활을 위해서 야동,성매매 합법화해야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 불편하니 동성결혼은 반대한다
23/05/02 23:04
동감합니다. 인터넷서 쓰이는 자유, 자유주의, 시장자유주의가 대부분 그렇죠. 내가 하고 싶은 거 막지 마라, 혹은 내가 거슬리는 거 하지 마라에 가까운 경우가 많고. 이런 측면에서 진짜로 일관성 가지고 자신이 적대하는 개념이나 세력에게도 그 '자유'를 적용시키는 분들 정말 얼마 못 봤습니다.
23/05/02 06:27
상당히 공감합니다.
사회가 양분화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기보다는 그냥 안보이게 만들겠다 편하게 내가 원하는 것만 보고 듣겠다는 사람들이 넘치지요. 이건 다 누구를 잘못 뽑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제가 보기엔 그것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이런 의견내면 또 쉴드친다고 하는 분들 있겠네요.
23/05/02 06:59
아니오.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결과를 유발한 것은 아니지만 그 중 상당수에 책임이 있습니다.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지않는 편협한 자세도 문제지만 매사 양비론으로 일관하며 본질을 흐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23/05/02 09:25
양비론은 둘을 보면서 둘 다 나쁜다고 하는 것지요. 저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를 말한 겁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더 본질에 가깝다고 말하는 거고요.
23/05/02 07:35
전정권들에서 이렇게 다수 진행자를 날린 적이 있었나요?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건 동의하지만 현정권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건 명백합니다. 당장 저 셋을 누가 날렸을까요?
23/05/02 09:27
진행자를 날린것을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잘못한 일이지요.
그런데 우리 사회가 자신들이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하는 현상이 더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지난 정권에서 잘 있던 통계청장을 날리지 않았나요? 그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3/05/02 09:45
언론자유를 얘기하는데 통계청으로 물타기 하시는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통계청장 날릴 때 매우 실망스러웠고, 모두가 의심하는 그런 이유가 아닐거라고 '믿고 싶'습니다.(그런 이유라고 생각하니 믿고 싶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기본적으로 관의 영역이 아닙니다. 관이 민을 압박해서 언론자유를 압박하는 것과 관이 내부에서 자기말 듣는 사람 챙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슈입니다. 언론의 자유가 통계(?)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의 맥락이 아닙니다. 관이 민을 압박하는 모습은 '자유'를 외치는 보수정권에 '좀스럽고 민망한' 일입니다.
23/05/02 09:50
저는 그것이 꼭 물타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언론과 관은 다르지요. 그리고 경중을 따진다면 언론을 날린게 더 안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통계청장이 떠오른 이유는 그 당시에 혹시 정권에서 듣기 좋은 통계만 작성하라고 바꾼거 아니냐는 의혹이 많았고 실제로 부동산 관련 통계 등을 보면서 그 의혹이 의혹만은 아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던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사건도 '내가 듣고 싶은 의견만 듣고 싶다'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 잘 드러난 사건이라고 봅니다. 그러고 보니 그 사건에 대한 해석이 저와 다르시군요. 어쩌면 이것도 '내가 보고 싶은 면만 보고 싶다'의 결과일지도 모르겠군요.
23/05/02 10:51
자기 조직 안에서 방향성이 다른 사람을 교체하는 경우와 아예 다른 민관, 그 중에서도 자유가 중요한 언론을 만지는 건 경중이 아니라 아예 분류가 다른 문제죠.
설사 통계청장을 교체한 의도가 말씀하신 대로라고 하더라도 그게 말도 안 되는 걸 행한 건 아니지만 본문같은 경우는 궤가 다르다고 봅니다.
23/05/02 12:19
국가 기관이 자기 조직인가요? 저와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당연히 언론과 관은 다른 조직이니 100% 같은 케이스는 아니겠지만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다는 점에서 일맥 상통한다고 봅니다.
23/05/02 12:37
대통령이 국정의 운영자이자 책임자 아닌가요?
국가수반은 국정을 운영하는 조직을 통솔하고 그에 필요한 인사조치를 적법하게 행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행정기관장이 소속 부서장에 대한 인사권을 행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23/05/02 13:19
지구 최후의 밤 님// 대통령이 국정의 운영자이자 책임자라고 해서 임기가 정해진 기관의 장을 자기 마음에 드는 말을 하는 조건으로 갈아치우는 것은 누구도 좋게 보지 않습니다.
23/05/02 23:22
안수 파티 님// 낙하산은 지금 윤석열 하에서 더 많다는.... 게 현실이죠
심지어 님께서주장하시는 임기보장된 기관장 짜를라고 감사원 가지고 이것저것 난리치던게 1년도 안지났어요.. 그럼 윤석열은 더 쓰레기네요?
23/05/02 11:25
피쟐에서 마음에 안드는 글 신고해서 날리는 거하고 대통령이 쓴소리 좀 들었다고 언론사 압박 줘서 기자 날리는게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잖아요. 낄끼빠빠 하란 겁니다. 자꾸 본질 가져다가 쓰시는데 그렇다 하더라고 그둘을 한데 묶기에는 너무 거북스럽지 않으세요? 그리고 전형 등위기 맞지 않는 상황을 가져다가 혼란을 주는것을 물타기라고 하는거예요..;;
23/05/02 13:09
길게 답변을 달다가 위에 님이 쓴 댓글 대통령이 국가는 아니지요? 한마디에 쓸데없는 짓이구나를 느껴서 그만합니다. 제가 낄끼빠빠를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담부터 절대 그러지 않겠습니다. 도게쟈!
23/05/02 12:22
그렇게 따지면 많은 현대통령이 비난받는 것들도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법적으로 권한이 있더라도 하면 좋은 행동과 좋지 않은 행동은 있게 마련입니다.
23/05/02 12:41
현 대통령을 비난하는 많은 것들이 대통령의 권한이 맞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해서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문재인이나 노무현 박정희까지 모두에게 해당합니다.
그리고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교체는 대통령의 권한이 아닙니다. 이를 지적하는 것이며, 여기에서 통계청장으로 자꾸 물고 늘어지시기에 많은 분들이 '물타기'라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23/05/02 13:21
발이시려워 님// 저는 비록 다른 사안일지언정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좋은 예라고 생각되어서 가져왔는데 그걸 물타기라고 오해하신다면 할 수 없는 거지요.
23/05/02 14:51
안수 파티 님//
본문 내용과 다른 주제의 댓글을 다셨기 때문에 물타기라고 오해를 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심화되는 확증편향을 주제로 논하고 싶으시면 새로 글 파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안수님의 문제의식에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23/05/02 15:01
발이시려워 님// 제가 그 의견을 낸 것이 제가 단 댓글의 내용에 공감하는 바가 있어서 였는데요. 댓글에 공감하는 내용이라도 본문의 내용이 아니면 달면 안되는 건가요? 그럼 그 댓글은 어떻게 되는 건지....?
23/05/02 11:37
논점을 이탈하시고 논점을 이탈했다고 생각하지않으신다고 논점이 돌아오는게 아닌걸요.
A 가 잘못이 아니라는 건 아닌데 이거랑 좀 다르지만 비슷한 B 도 있다 라고 하면 A 라는 주제에서 이탈하신게 되는 겁니다.
23/05/02 13:19
기본적으로는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시니까 어떤 주장을 하시는 거겠지만, 여러사람이 틀렸다고 말할 때는 한 번쯤 본인의 의견을 재고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3/05/02 13:23
Not0nHerb 님// 윤석열을 뽑은 사람이 적어도 천만명은 넘을 텐데 그럼 다른 사람에게 투표한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재고 해야하나요?
저는 기본적으로 다수가 하는 말이라고 꼭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인터넷에서 몇명이서 하는 말이 다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래 특정 사안에 대해서 특정 성향인 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23/05/02 14:15
안수 파티 님// 어 재고는 실제로 많이 하고 계시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 지금 다시 지지율 밑바닥까지 간 거로 아는데
지금 지지율이 27~30에서 왔다갔다하는데 대선 지지율이 40퍼대였으니 1/3~1/2는 재고를 하신거죠. 윤 지지가 사실 대선 때 완전 대세였냐면 반반이었으니 그거는 아니고 그리고 피지알도 윤쪽이 조금 우세였었습니다. 특정 성향이 아니라 여기서 윤 뽑으신 분들도 많이 재고를 하신거죠
23/05/02 14:18
티아라멘츠 님// 대선 직후라면 어떨까요? 다들 본인들의 생각을 재고했을까요?
그리고 현재 지지율이 25%라고 해도 한국 사회 어딘가에는 윤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다수가 되는 모임이 있을 겁니다. 그런 곳에서는 내 생각이 잘못이구나 재고해야 하는 걸까요? 이만하면 특정 집단, 특정 시기, 특정 사안에 대해서 몇 사람이 특정 주장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라는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고 봅니다.
23/05/02 14:25
안수 파티 님// 아 정확히는 그냥 그 얘기죠. 전 딱히 다수가 꼭 맞다는 이야기 할 생각은 없구요, 지금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윤 싫어하는 사람이 다수인 건 사실이란 겁니다. 그렇게 보이는 게 아니라..
그거도 부정하시면 여론조사까지 부정이니 서로 그만 하는게..
23/05/02 14:31
티아라멘츠 님// 윤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왜 부정하지요? 혹시 제가 윤 옹호하려고 이런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요즘 인터넷 정치 댓글 보면 편을 정해놓고 무조건 옹호, 내지는 공격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23/05/02 14:39
안수 파티 님// 에이 선생님, 혹시 부정하신다면 그건 말이 안된다고 써놓은 문구를 그렇게 반응하시면 그건 그냥 제발저리는 거죠.
걍 아 많긴 해요 그건 맞아요~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그건;;;
23/05/02 14:45
티아라멘츠 님// 에이 선생님, 애초에 생각지도 않은 말을 꺼내면 상대가 황당하지 않겠어요?
혹시 문재인 대통령 시기에 부동산이 폭등한 것까지 부정하시면 역사까지 부정이니 서로 그만 하는게... 아, 위 문장은 그냥 웃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그건;;;
23/05/02 14:51
안수 파티 님// 에이 폭등한 건 맞죠 크크크
저는 딱히 그런 명백한 사실 부정할 생각 없습니다. 애초에 저번 대선도 음 이번엔 내가 윤통 뽑아야 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셧다운제 신의손 보고 제 안의 게이머가 시위해서 무효표던지고 못 뽑은거라;;;
23/05/02 15:03
티아라멘츠 님// 저도 현재 윤통에 대한 여론이 매우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에 일조하고 있구요.
그런데 갑자기 그렇게 말씀하시면 좀 어이가 없어지게 됩니다. 뭐 노파심에서 그러셨겠지요.
23/05/02 13:41
아우구스투스 님// 제가 생각하는 반박이란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논리적으로 반론을 펴는 건데 딱히 해당하는 댓글이 안보이네요. 설마 '낄끼빠빠'를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지요?
23/05/02 13:52
아우구스투스 님// 조금 문맥이 어긋난 거 같군요. 제 생각을 다시 정리해 드리면, 통계청장 건은 개인적으로 잘 잊혀지지 않는 사건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일이....? 라는 생각을 그 정권에 처음으로 하게 된 사건이라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원래 사건의 해석은 시간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새로운 햇석을 하기도 하면, 다른 사람의 해석을 듣고 무릎을 치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우리 사회가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다'는 것이 강해진다는 주장에 대해서 바로 떠오르는 좋은 예였습니다. 저의 이런 감상에 대해서 물타기라는 말이 있었는데 다시 말하지만 언론과 관 중에서 언론이 더 중한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언론 건을 옹호하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예전 사건에 대해서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다'는 해석이 너무 잘 맞아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아직도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물타기라는 말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자연스런 주장을 '물타기'라며 말을 막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다'의 다른 좋은 예를 보는 거 같아서 아주 흥미롭습니다.
23/05/02 14:01
안수 파티 님// 문맥은 안수 파티 님이 어긋나게 한거죠.
원 댓글 자체가 자유에 대한 이야기고 지금 자유를 부르짖으면서 실제로는 자유를 억압하는 현 정부의 형태에 대한 지적이고 그에 따른 토의를 하는겁니다. 근데 마치 이게 사회 현상인양 주장하시는 것에 전정권에도 이런 일이 있었냐에 통계청장 교체건을 이야기하셨죠. 아뇨 틀린겁니다. 통계청장의 교체에서 잘못은 권한을 남용 혹은 악용한 건이죠. 지금 문제시 되는건 입으로 자유를 부르짖으면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거고요. 전혀 다른 문제고 이 부분 지적하는 것에 단 한개의 반박도 못하고 엉뚱한 이야기하시는거죠. 계속 예시를 너무 잘 들고 있다고 하는데 마침 아이디도 그러니 이건 이전에 경기에서 지고도 점유율에서 이겼다고 정신승리를 한 모 선수(지금은 감독)이 생각나네요. 축구는 스코어에서 앞서야 승리를 하는 경기인데 점유율만 신경쓰는 것처럼 엉뚱한 시각에서 헤매는거죠. 다들 꽤나 정중히 지적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23/05/02 15:11
아우구스투스 님// 반응이 없으면 내 말이 맞으니 그런 거다. 반응하면 예시가 적절했다 인가요?
어째 님은 무엇을 논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상대를 이기려고 댓글 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23/05/02 15:49
아우구스투스 님// 구체적으로 지적 바란다고 하면 공유하고 싶지 않아 하실 것 같군요. 그냥 이겼다고 생각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3/05/02 12:11
물타기하는걸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말씀드린건데 거짓말하면서 부끄럽지않으신가요? 그깟 대통령이 뭐라고 신념을 버리면서까지 옹호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본질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뭐가 그럴싸해 보입니까? 만나는 나라마다 외교망치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자르거나 압수수색하고, 쌍팔년도시절 노동관을 강요하고... 이런 것들이 바로 본질입니다. 추상적인 단어를 사용해 명확한 사실들을 흐리지 마십시오.
23/05/02 12:43
안수 파티 님// 댓글타래를 보는데 솔직히 토론 중에 이렇게 나오시면 여러 사람 힘빠지게 하는 행동입니다.
서로 논박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반박이 억지성이라서 말을 줄이겠다는 식으로 혼자 마무리 지으시면 위에서 이야기한 정신승리 단어가 안 나올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은 뭐가 억지성인데? 라고 납득되지 않되는데 대화 도중에 아무 근거나 추가 내용 없이 끝내셨잖아요. 서로 주장과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이어지는 건데 위에 하신 여러 말씀은 의견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이런 형태의 댓글은 토론의 내용 이전에 기본에서 문제가 되며 그렇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5/02 13:26
지구 최후의 밤 님// 처음부터 두 사안중에 언론쪽이 더 안좋은 일이라고 했고 다른 사안이지만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좋은 예라고 생각이 되어서 들었습니다. 그걸 억지로 물타기라고 해봐야 말도 안되고, 인신공격성 표현이 나오는 순간, 더이상 토론은 안되겠구나 싶더군요.
원래 정치가 그런거긴 하지요. 자신의 진영이 공격받는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지 쉴드를 쳐야하는...
23/05/02 15:34
안수 파티 님// 저도 이런 답변 달릴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셨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쉽지는 않으실거 같아 아쉽습니다.
23/05/02 13:28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의 다른 예라는 것은 신념이 아니고 정치 성향만 버리면 누구나 긍정할 수 있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23/05/02 15:49
안수 파티 님// 아 저는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스스로 거짓말임을 알면서 쓰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믿는 바를 쓰시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댓글로 의견 나누면서 이런 내용을 써서 뉘앙스가 이상하게 느끼실 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23/05/02 13:45
갈길이멀다 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다'의 좋은 예라고 아직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침, 정치 진영이 다른 쪽이라서 민감해 하는 분들이 몇 분 보이지만 애초 물타기가 아니었던 만큼 물타기라는 주장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일부러 찬성 쪽 의견과 반대 쪽 의견을 내는 기사들이 있는데 다들 열심히 물타기 하는 기사들이겠군요. 그리고 말씀하신 걸 보니 오래전부터 본 것도 아니고 오늘 본 것이 다인가요?
23/05/02 14:55
저는 '모두가 믿고 싶은 그런 이유'가 아니고 '모두가 의심하는 그런 이유'라고 작성하였습니다. 오독의 가능성을 줄이고자 '믿고 싶다'는 표현을 쓴 이유가 '나 또한 의심하기 때문'임을 밝혔구요. 안수님 정도로 교양 있으신 분이 제 댓글을 정반대로 오독한 이 경우는 결국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안수님의 문제 제기에 정확히 부합하는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23/05/02 15:09
발이시려워 님// '모두가 의심하는 그런 이유가 아닐거라고 '믿고 싶'습니다.(그런 이유라고 생각하니 믿고 싶다고 표현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믿고 싶은 이유'로 기억에 남았군요. 그러고 보니 괄호 안의 표현에서 '믿고 싶다'를 보고 그 문장 전의 내용과 연결해서 해석했던 거 같습니다.
23/05/02 14:22
통계청장 날린건 권한 남용이므로 이 건보다는 거부권 남발 쪽에 훨씬 가깝습니다. 권한 남용과 월권은 전혀 다른 문제고 통계청장을 날린 건 절대 잘한 일이 아니지만 일단 절차상 문제는 없습니다.
행정부의 장이 행정부 인사권을 합법적으로 행사한 거니까. 마찬가지로 윤통 거부권도 저렇게 쓸 수는 있습니다 합법이죠;;; 근데 이게 언론에 개입한게 사실이면 절차상 뭐 그냥 말이 될 리가 없습니다. 언론은 행정부 소속이 아니고 개입 권리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지도 않고 그래서 안수 파티님 댓글에 다들 납득을 못하는 거죠. '보기 안 좋지만 그래도 원칙적으론 되긴되는' 문제와 그냥 원칙상 안 되는 건 차이가 매우 큽니다.
23/05/02 14:28
다른 직위라면 단순한 권한 남용, 자기 식구 챙기기 뭐 그런 것들이 더 적합할 겁니다.
그런데 통계청장이 바뀐 후에 정부에 우호적인 통계 결과를 확실히 더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부동산 쪽으로 그런 기억이 뚜렷이 나네요. 저는 그래서 이 건이 단순한 월권, 거분권 남발이 아니고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다'는, 우리 사회에 점점 심해져가는 어떤 세태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정권들에서 잘못한 일을 '합법' 혹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옹호하는 걸 비판하는 걸 본 기억이 나네요.
23/05/02 14:36
지금 정권도 그 부분은 마찬가지고 애초에 전 저번 정권 잘했다 할 생각 1도 없습니다. 못했으니까 정권 교체가 된 거 아니에요? 전 이번 대선에 무효표 던진 사람이라구요.
다만 합법 안에서 잘못하는 것과 대놓고 터트리는 건 엄청나게 큰 차이라는 겁니다. 통계 마사지 분명 잘못이 맞는데 그게 언론인을 직접 칼질하는 거랑 묶일 물건이 아니죠. 다시 말하지만 언론인은 원칙적으로 행정부 소속이 아니고 통계청장은 소속이 맞습니다. 이건 솔직히 말투도 컸다고 생각하는게 말을 애초에 '윤통이 더 크게 잘못했지만 문통 때도 이런 일이 있었던 거 보면 어느정도 이런 세태가 있는 거 같다'고 쓰시고 누굴 뽑느냐 문제가 아니다는 빼셨으면 훨씬 반응이 나았을 겁니다.
23/05/02 14:44
저는 애초에 이것이 법적으로 어떤 잘못인가 따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보는 포인트는 이 건도 생각해 보니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라는 관점에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경중을 따진다면 언론을 날린게 더 안좋아 보입니다.'라는 말을 분명히 했습니다. 여기에 대통령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어떤 종류의 감정도 가지지 않도록 말했어야 했을까요? 몇 분이 정치에 지나치게 몰입한 거라고 봅니다.
23/05/02 14:49
아니 그게 '누굴 뽑느냐 문제가 아니다' 문구가 너무 큽니다.
현실적으로 그게 경중 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게 들어있으면 물타기로 보이기가 쉽습니다. 누굴 뽑아도 그런 경향이 있겠지만 한쪽이 많이 심한데 이거 누굴 뽑아서 그랬다 그 문제 아니고 세태가 그래 그러면 그냥 양비론 소리 듣기 딱 좋아서;;; 제 생각에 이름 말고 그냥 그거만 빠졌으면 됐습니다.
23/05/02 14:59
티아라멘츠 님// 제가 '누굴 뽑느냐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나요? 그런 기억이 없는데요?
위에 다시 보니 "이건 다 누구를 잘못 뽑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제가 보기엔 그것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라고 했군요. 제가 보기엔 상당히 다른 내용 같은데요? 오히려 왜 저 문장이 '누굴 뽑느냐'의 문제로 보이는지가 더 흥미롭습니다. 얘기 나온김에 좀 더 설명하면, 저는 윤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원인이 아니고 결과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가 내가 원하는 것만 듣고 싶다, 내가 지지하는 정치세력은 선이고 상대는 악이라는 생각이 전혀 없는데 윤석열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정치는 당연히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그리고 모든 당선인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정당하건 그렇지 않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저 인간이 그 많은 표를 얻은 것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건 아니건 뭔가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덧붙여서 제 글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정치 성향을 표현하는데 거침이 없는 분들이 보기 편하라고 자체 검열을 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구요.
23/05/02 15:12
안수 파티 님// 뭐 저런 정치인을 바라던 국민들이 근본 원인인 건 맞긴 하죠!
근데 지지율을 보면 국민들도 아 이런 걸 바라지는 않았는데...? 하시는 거 같아서 억울해하시는 분도 있을 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지지자 아닌 저도 상상못한 뉴스가 자꾸 보이는데 지지자분들도 그런 분들이 있을 테니
23/05/02 15:20
티아라멘츠 님// 당연히 그런 걸 바라지 않은 국민들이 많을 거고, 아마 다음 총선에서 그 결과를 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다'가 해결될 거 같지가 않네요.
23/05/02 07:54
양비론의 문제점은
다른 정권 삽질때도 같은 식으로 비슷하게라도 글 쓰신게 아니면, 다른 보통사람이 보기에는 "난 중립적이야" 라고 자기최면걸면서 이번 정부 실드치는걸로 보일수밖에 없다는거죠.
23/05/02 10:45
흠
근데..다른 사람 입 틀어막거나 전면적으로 금지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꼴 보기 싫으니 안 보고 말겠다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륜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렇다고 제가 불륜한 사람들 죽여라 혹은 감옥에 집어넣어라 이렇게 진지하게 말하진 않거든요 그냥 [어휴;;;] 하면서 혀 쯧쯧 차고 고개 돌리죠…
23/05/02 07:53
진짜 미국 연설도 그렇고 취임식 연설도 그렇고 어디서든 마이크 앞에만 서면 자유자유 외치는 양반이 하는 짓은 전두환처럼 하니까 이질감 오지네요
이 사람이 말하는 자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23/05/02 09:03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01916080004486
전혀 이질적이지 않습니다. 이준석이 박근혜키즈라면 윤석열은 전두환키즈입니다. 전두환을 대입해보면 모든 상황이 명쾌하게 이해됩니다. 윤석열이 말하는 자유는 내맘대로 할 자유입니다.
23/05/02 14:03
그들이 얘기하는 자유는 자유=반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호 투쟁의 역사가 적립된 유럽, 미국에선 반공을 위해서라도 리버럴 행세를 하게되고 그게 사상적으로도 당연시 되는데, 북한이라는 적국이 버티고 있는 한국은 북한 핑계로 그런 눈치를 안봐도 되었기에 반공만을 강조하는 이상한 집단이 탄생해버린..
23/05/02 07:59
최소한 본인들은 강압에 의해 나간다고 생각하는거군요.
한명이면 몰라도 3명을 단시간에 교체하다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아마 강압이 있다고 보는게 맞겠죠?
23/05/02 08:37
이런거 볼때마다 자유를 중시하는건 맞죠. 그 자유가 불특정 다수에게 주어진게 아니라 특정 소수에게 집중된 권리인것을 확실하게 확인해주고 있고요.
23/05/02 09:33
어차피 언론 지형이 양분화 되어 있으니 아직 힘이 깊게 들어가지 않는 MBC 건드리는 거보다는
적당히 중도/보수 논조의 비판적 스피커를 갈아치우는 게 효과적이라고 볼 겁니다. 온건한 논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가랑비 공격을 차단하고 우리편 옹호해 줄 사람으로 갈아치우면 중도 공략에 유리할 것이라고 봤을 것 같습니다. 주진우 김종배를 건드리는 건 방통위 장악이 끝나고 시작하겠죠
23/05/02 11:34
이미 장성철 '바이든'으로 공문한건 왔잖아요.
시도 안한것도 아니에요. 저방송사에 주면 신나서 보도한다 라고 이미 나온거라 윗대가리 갈기전엔 아니 윗대가리 갈아도 밑에서 그냥 방송할수도 있죠
23/05/02 08:54
외교적으로도 줄타야 하는거 라인 국가적으로 오피셜하게 정리 시작했습니다.
보수고 진보고 진영 따지는거 정확히 이제 스피커들도 블루 레드로 색상 나누시겠다는데 무슨 문제라도?? (아잇)
23/05/02 09:00
야 이미 언론은 충분히 현 여당에 기울어져 있는데 그 중에도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하는 사람은 다 날린다?
맨날 공산당 빨갱이 입에 달고 살더니 그 분들이 주장하던 빨갱이들이 하는 짓하고 완전 똑같네요? 도플갱어라서 그렇게 싫어 하는거였군요?
23/05/02 12:41
조중동 셋트에 같은 뿌리인 종편 역사와 전통의 경제지까지는 국힘 스피커라는데 보통은 이견이 없죠.
당장 미국 외교 박살나고 오는데 주말에 뉴스좀 보니 아예 까는 얘기도 없고요.
23/05/02 14:30
죄송합니다만 도대체 어떤 언론을 바라시는 건가요....
정치 비판은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그 의무조차 방기해야 여당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언론에 대한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23/05/02 16:34
안 봐서 모르는 분이 왜 '조선일보를 제외하면 친여 스피커가 있나?'라고 쓰신 건가요. '아니면 말고'식의 태도가 매우 아쉽습니다.
그리고 비판 논조는 언론의 디폴트 스탠스 입니다. 비판논조가 꽤 많기 때문에 중앙이 여당 편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말씀이야말로 잘못된 언론관입니다. 박근혜 때는 중앙일보 주필 출신이 국무총리로 지명되었을 정도로 친보수 언론이 맞습니다.
23/05/02 14:57
에이.. 이건 좀..
현실적으로 지금 27~30퍼 찍는 대통령을 언론에서 그렇게까지 좋게 대할 수 없습니다. 비판논조가 없으면 고거는 그냥 완전 친여 소속이고, 저번 정권보다 덜 까냐 차이로 보는거죠. 친야당이면 전 정권은 이번 정권보다 언론에서 안까였냐를 봐야 되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잘못하면 까여야죠. 종편과 국힘 민주당 관계 특성상 종편까지는 어지간하면 친여당 맞을걸요..
23/05/02 09:29
네. 어제밤에는 하차소식을 듣고 뭔가 피쏠려서 같이 묶어서 썻는데 김현정pd 본인이 따로 추가적으로 언급한 내용도 없고 외압이 확실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그래도 판도라 진행 무난하게 잘 하고 있던터라 아쉽습니다.
23/05/02 09:57
나를 비난하는 자를 쫒아내고 마음에 드는사람을 꽂을 수 있을 자유!
공천권을 무기로 정당에 개입하고 국회의원들 마음대로 흔들어 댈 수 있는 자유!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3권분립 정도는 그냥 무시할 수 있는 자유! 내 생각과 다른 자들을 빨갱이로 몰아버릴 수 있는 자유! 잘못된 건 다 전정부 탓하고 조금이라도 잘됫다싶은건 다 내덕이라 자랑할 수 있는 자유! 여사님과 도사님이 정치에 자유롭게 개입 할 수 있는 자유! 마음에 안드는놈 바로바로 검찰 수사 압수수색하고 내 편 수사는 뭉갤 수 있는 자유! 언론의 자유 보다 내 자유가 우선인 자유!
23/05/02 10:28
주영진과 백운기가 보수편향에 가깝다고 하시는 분들은 정보를 잘못된 곳에서 얻고 계시지 않나....
주영진은 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이고, 백운기는 윤석열 극혐합니다 크크
23/05/02 10:38
김현정 앵커가 진행하시는 방송에 섭외왔을 때 주저 없이 나가는 이유가 참 중립적이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잘해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쉽네요....
23/05/02 11:41
가끔 나오실때 반갑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씨 스스로가 가진 정치적 신념은 있을 것 같지만, 중립적으로 진행하는데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분이라 생각해서 가장 마음 편하게 청취하고 있습니다. 판도라 건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면 안타깝네요
23/05/02 10:55
이와 중에 라디오 청취율 1위는 유일한 두자릿수 퍼센트로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이 차지했습니다.
TBS는 청취율 괴물 두 명을 내보낸 셈인데 이런게 바로 업무상 배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연히 주어는 없습니다.
23/05/02 14:25
사실 털보는 자르면 안됐다고 봐요. 그래도 제도권 방송 내에서는 어느정도 선을 지키려는 시늉(?)은 했다고 생각하는데, 유튜브 넘어와서는 그야말로 고삐풀린 망아지가 되었죠.
23/05/02 11:19
[개표방송 윤석열 사진 촬영 못해 '고육책' 쓰는 방송사들]
https://redtea.kr/news/28532 선거때 개표방송에서 쓰라고 후보들이 각 방송사에 크로마키 따주는 촬영을 하는데, 당시 윤석열 후보는 거슬리는 방송국들 몇개만 골라서 안 해줬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TV조선, 채널A, SBS는 해주면서 MBC, JTBC, YTN은 쏙 빼놓고 안해줬었죠. 이게 당시에 별로 큰 화제가 되지 않았고 인터넷에서도 그냥 좀 쪼잔하시네 크크 하면서 장난스럽게 넘어가는 분위기라서 놀랐는데, 각 방송사들이 선거방송때 저런거 활용해서 재미있는 모션 합성해서 화제가 되고 시청률 모으는거 생각하면 마음에 안드는 방송국 영업방해를 한거랑 비슷한거거든요. (만약 이재명이나 문재인이 TV조선과 채널A만 쏙 빼놓고 해줬으면 그 두 방송국은 거의 특집 편성해서 하루종일 깠을듯..) 이게 일종의 대통령이 된 후 언론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예고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23/05/02 12:13
셋다 빈말로도 진보편향소리 안나오는(오히려 보수편향 논란이 더 심하죠) 사람들인데 한노총도 용납 못해서 어용노조 만드는 정부 답네요.
23/05/02 12:29
만약에 정권에서 압력을 넣는다면 방송국 고위급한테 말할텐데 그럼 앵커정도가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그리고 저런말을 할수있게 두진 않을거같은데
아직은 중립적으로 보는게 맞을거같습니다
23/05/02 13:13
글쎄요 SBS쪽은 뉴스 진행자들이 다 바뀌었으니 판단은 좀 어렵고 김현정씨야 원 본업이 CBS 라디오는 유지될꺼 같아서 MBN도 요새 뉴스 앵커들의
자리이동?? 이 있긴 했네요 백운기 앵커건은 ... 좀 판단이 어렵긴 하네요 시사 프로그램을 따로 챙겨보는 편은 아니어서 양쪽 패널들이 상대편 얘기는 안듣고 서로 자기 이득이 되는 부분만 주장하고 억지 끼워넣기가 딱히 변하진 않을거 같아서 요즘 정치권에서 자주 말이 나오는 오비이락일지.... 의도가 있는지.. 저는 판단이 쉽진 않네요
23/05/02 14:27
다음 행보에 더 좋을....리가요? 뭐 민주당 공천이 확정되었다면 몰라도요...
언론인은 기본적으로 방송인입니다. 중립을 지키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에요. 유재석이 정치인 지지선언 안하는 이유와 똑같습니다.
23/05/02 21:48
> 백운기 앵커는 "그런데도 이렇게 갑자기 그만두게 된 이유가 너무나 궁금하실 겁니다. 여러분이 짐작하시는 이유가, 맞을 거라고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언젠가는 밝혀질 날이 오겠지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은 그렇게 중립적인지 모르겠네요.
23/05/02 22:33
하지만 '여러분이 짐작하시는 이유'로 갑자기 그만두게 되면, 굳이 중립 할 필요가 없죠....
유재석도 윤석열 때문에 짤리면, 이재명 지지할 겁니다.
23/05/02 13:27
답변하지 마십쇼. 좌팝니다.
이 말이 거의 대선출마선언직후에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예상된거 아니었나요. 그래도 뽑아놓은 국민 잘못이죠 뭐.
23/05/02 13:4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35575?sid=100
"국민의힘은 편파방송을 남발하는 TV는 물론 라디오와 함께 가짜 발언을 일삼는 좌파 패륜 출연자들을 전수조사하고 검증해서 민형사상의 모든 고발 조치를 끝까지 취할 것" “당정일체”
23/05/02 17:24
듣기싫은 말 한다고 언론 건드리는건 진짜 하중하책인데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네요 후…
하물며 조직내에도 세컨드 오피니언이 있어야 건강해지는데 이 양반은 입바른소리는 절대 듣기 싫은가봅니다 깝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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