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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3 13:00
당내에서 싸울수도 있기야 하죠. 근데 대체 왜 지금 시점에 홍준표를 까는 결정을 하는거죠...?
어짜피 김기현이 용산픽인 이상 이건 대통령실 오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전당대회도 원하는대로 나경원 치우고 안철수 밀어내고 했으니 성공한건데, 총선에 특별히 연관도 없는 홍준표 지금 두들겨서 얻을게 뭐가 있다고...
23/04/13 13:02
그렇죠 상임고문이래봐야 총선에 1도 영향력 없는데 자른거 보면
그냥 VIP 두 분 중 한 분이 노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몇 일 전 100분토론에서 홍시장이 윤통 정치력 없다고 돌려까긴 했어요;
23/04/13 13:05
아래 사브리자나님이 말씀해주셨는데, 홍준표가 "당 상임고문에 위촉한 것은 중앙정치에 관여해달라는 말" 이라고 하면서 계속 잔소리 하니까
정말로 상임고문 해촉으로 날려버리네요. 그냥 잔소리 듣기 싫다는 거군요 이정도면... 에휴...
23/04/13 12:55
조금이라도 인지도 있는 여당 인사들은 줄줄이 날리네요 크크
사실 정치라는 게 여당 대 야당 싸움 이전에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같은 당끼리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이 더 더럽고 치열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여기는 굉장히 눈에 보이고 노골적이네요
23/04/13 18:28
선관위가 관리하는 선거에서는 그래도 국민들 눈치가 보이니까 상대 당이랑 싸울때 좀 자제하는것같기도 한데
공천싸움에서는 정말 인정사정없죠..
23/04/13 13:00
그렇죠 사실 국민의힘 내홍은 친윤 공천권 수성이라고 이해하면 납득이 가죠
근데 홍 시장은 연관도 없는데 자른거 보면 그냥 VIP 둘 중 한 분이 노하신게 아닌가 하는 추측..;
23/04/13 12:59
홍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시청에서 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기현 대표가 ‘시정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정치인으로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당 상임고문에 위촉된 것은 내가 처음이고, [당 상임고문에 위촉한 것은 중앙정치에 관여해달라는 말”이라면서 “(당 상임고문 )해촉 절차를 거친 뒤에 관여하지 말라고 해야한다.] 관여해 달라고 해놓고 관여하지 말라고 하면 그것은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353206?sid=102 라고 11일 말하자마자 13일 해촉해 버리네요. 아주 빠르게 가는군요. 이 내용도 본문에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3/04/13 13:03
어짜피 전직 대선후보인데 체급이 크고 자시고 할것도 없을꺼에요.
그렇지만 유의미한 세력을 형성할 사람도 아니고... 그냥 잔소리 듣기 싫다 정도로밖에는 해석이 안되네요...
23/04/13 13:03
최근에 홍준표 시장이 백분토론에서
[국민들이 정치력 없는 대통령을 뽑아놓고 정치력 없다고 뭐라 하면 되겠느냐? 기다리고 도와주고 해서 잘하도록 해줘야지] 라며 두둔하는 건지 까는 건지 살짝 헷갈리는 발언을 했던데, 그 장면도 스쳐지나가네요.
23/04/13 13:06
250석은 비례대표 때문에 불가능인데, 200석은 현재로썬 매우 가능성 높다고 생각됩니다
중도층 지지율이나 국힘 강세인 충북, PK, 강원, 심지어 TK 지지율 보면 보이죠 이게 또 한순간이 아니라 오래된 흐름이라는거...
23/04/13 13:11
근데 또 모르죠. 그 사이에 혹여나 민주당 쪽에서 거대한 삽질을 하거나, 아니면 정부/여당 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총선은 만 1년 쯤 남았고, 현실정치에서 1년은 너무나도 긴 시간입니다.
23/04/13 13:43
그래서...제가 항상 주장하지만 선거는 동네 족구와 같이 공을 넘기기만 하면 이기는 게임이에요. 꼭 누군가 자멸을 하죠. 현재까지는 국힘쪽 코트에 공이 계속 있네요.
23/04/13 14:35
여당이 국힘이라 아무리 민주당이 못해도 여당이 잘하지 않으면 넘어갈 수가 없죠.
검찰 수사로 이것저것 때리는데 그것보다 중요한건 여당이 잘하는거죠.
23/04/13 17:27
내년 총선까지 경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거 같아요.
경제가 기적적으로 반등하고, 코스피 3000 찍고, 금리 낮아지고, 물가는 안오르면 국힘이 다수당이 될 수도 있습니다.
23/04/13 13:05
지난 정부에서 네임드들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거랑 비슷하네요 크크크
다른 점은 범죄가 아닌 자기편한테 손절 당한거라 크크크 차기 국힘 대선은 누가 나오려나....
23/04/15 00:33
그 가발 가지고 그러는건가요? -.- 머머리 가지고 그러는거는 예전에 이명박보고 쥐 어쩌고 하던거랑 비슷하게 그냥 인신공격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같은데.. 깔거 충분히 많은데 왜 그러한 얘기를
23/04/13 13:06
대통령이 개쫌생이거나
그 밑에서 직언은 못하고 딸랑거리기만 하거나 해야 이런 일이 벌어질텐데 만 1년도 안 돼서 둘 다 라는게 까발려진거라 뭐 놀랄 거도 없네요 망하고 싶다고 온몸비틀기 하는데 뭐 총선 망하게 해드려야죠
23/04/13 13:13
어차피 이번에 공천 안 받아도 되는 지자체장들은 여권에서 날려주면 땡큐죠.
홍준표나 오세훈이나 윤석열이 날려주면 훈장 받고 여당 내 야당 지위 확보하는 겁니다.
23/04/13 13:14
이래도 되는거죠?...
이래도 되는건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00851?sid=100 [홍준표 “정치력 없는 대통령…이왕 됐으니 도와줘라”] 2023.04.10. 홍 시장은 9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1년도 안 된 대통령에게 정치력이 없다고 하는데, 그건 일반적인 상식” [“정치력 없고 초보인 대통령을 뽑아놓고] 노련한 삼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정치와 같은 대화와 타협을 해달라는 건 넌센스” “노련한 정치력이 있는 사람을 다 제치고 [정치력 없는 대통령을 뽑았다. 그렇게 뽑아놓고 왜 탓을 하나”] “이왕 뽑았으니 도와주고 밀어줘서 [대통령이 스스로 잘하도록 만들면 된다”] 이걸보니 용산에 계신분 입장에선 날릴만한것 같기도 하고...크크크
23/04/13 15:21
전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1년차가 버러 차기 대통령을 키울려고 한다??
지금 정권 문제생기면 가장먼저 모른척할사람이 한 같거든요.
23/04/13 13:24
괜찮아요. 영부인께서 대신 정치에 관여해서 쓴소리를 해주고 계시니까. 한국 정치는 밝습니다. 암요.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2169000001?input=1195m 김건희 여사 "정부가 납북자·억류자 생사확인과 귀환 힘써야"
23/04/13 13:39
이 정부에서 날린 사람들 :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 안철수, 홍준표
여당쪽 사람들만 날아가고 정작 야당 인사들은 멀쩡하네요. 한동훈 대통령 만들기 수순인지 의심되긴 해요.
23/04/13 13:3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2627#home 홍준표, 이준석 겨냥 "표현의 자유? 징계의 자유도 있다"
징계의 자유도 있다면서까지 비정상인 당을 감싸신 분이 이번에는 왜 못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은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들면 전부 쳐내는 '윤석열'한거고요.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 안철수 홍준표.. 다음은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23/04/13 13:55
이런 말보다 더 심한 말도 했습니다.
대통령 체리따봉 문자 걸리니까 '대통령도 사람입니다'라고 쉴드쳤고,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7/27/7ANDBKM3TVEVJK5H3FUGJINKHU/ 이준석이 대통령한테 그새끼,저새끼 욕설 들으면서 대표직 했다는 얘기 나오니까 '왜 그런욕을 먹었는지도 생각해 보셨으면'이라는 이상한 얘기를 했죠.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813/114944758/2 그러면서, '나도 나와 아무런 관련 없던 디도스 사건으로 당 대표에서 물러날 때 단 한마디 억울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게 지나치면 유아독존이 되고 조직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독선에 휩싸이게 된다' '당 대표가 징계를 당하고 밖에서 당과 대통령에 대해 공격하는 양상은 사상 초유의 사태로 꼭 지난 박근혜 탄핵 때를 연상시킨다' 라고도 말했고요. 무슨 본인이 지금 본인한테 하는 얘기도 아니고.. 솔직히 이런 상황 만드는데 본인이 방기했다고밖에 안 보입니다. 그러다가 자신한테 총구가 넘어오니 이제 와서 반발하는거고요. 홍준표는 근본적으로 윤석열하고 별로 다르지 않은 정치인이에요. 오히려 더하다고 볼 수도 있고요. 이 자리에서 더 위로는 절대 올라가서는 안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3/04/13 13:41
일단 총선은 져도 좋다 내 계파로 경상권+강원궝에 모두 채워넣고 본다군요. 음... 신기하네 이러면 수도권에 주로 뿌리를 둔 계파는 반발 안 하나...
23/04/13 15:07
거기다가 지선 승리로 수도권 계파 상당수는 지방권력으로 가버린 점도 한몫하겠네요. 지선에서도 떨어진 사람들은 경쟁력 없다는 게 증명된 셈이고요.
23/04/13 13:45
괜히 나도 반발하다 공천도 못받으면?... 이라는 공포가 지배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국힘 탈당하고 무소속/신당창당해서 낭낭하게 이길 자신 있는 사람들이 많진 않겠죠. 아...안철수...?
23/04/13 13:55
홍시장도 나름 검찰 출신인데..
진골 이하는 다 쳐내고 성골 검찰 출신들만 남겠군요.. 김기현 대표는 저 칼이 자기 목에도 들어돌 수도 있다는 것은 생각 안하는 모양입니다.. 이젠 누구도 용산에서 나오는 공천 명단에 한줄 한획도 손 못대겠네요.. 반대편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잘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23/04/13 14:01
홍준표는 출신만 검찰출신이지 검사시절 검찰 선배도 감옥에 넣었던 양반이라 저 세계에서 사실상 기수열외 받은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YS한테 픽업됐고) 검사출신 정치인들한테 선배 대접 못 받을거예요.
23/04/13 13:56
전광훈 때문에 날리면은 아니고 100분 토론이 결정타인듯
그러나 전광훈은 아전인수격 해석할테고 천공 vs 전광훈의 정교일체 논쟁을 보게 되겠네요
23/04/13 14:11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당내 인사들이든 야당 인사들이든 자기욕을 하거나 비난하는거 다 알 수가 없어요. 비서실에서 올라오는 데일리 브리핑에 어제 대통령 욕한 사람들 명단과 내용 적어서 보고 하지 않는 이상 하루 종일 최소 분단위 스케쥴로 움직여야 하는 대통령이 이런걸 어찌 모두 알겠어요?
1. 정말 그런 명단과 내용을 적어서 보고한다. 2. 정상적인 대통령이 아닌지라 분단위 스케쥴 따위는 없으니 남아도는 시간에 스스로 검색해서 찾아내고 버럭!해서 처리하게 만든다. 3. 대통령실의 어떤 조직이나 인원들이 아예 이런 일들을 전담하며 vip 심기 경호를 위해 자기들이 전결 형태로 모조리 처리한다. 대통령도 비정상적인데 대통령실은 더더욱 비정상적이라 하루하루가 참 스펙타클 합니다.
23/04/13 14:19
최근 행태를 보면, '나라를 망칠 힘이나 능력까진 없는 독재자'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정권을 잡고 자기 멋대로 숙청도 하고 독재도 하고 있는데, 나라를 진짜 막 망가뜨릴 정도의 권력이나 능력은 없는... 외국에 큰소리를 치고 싶어서 했는데 바로 깨갱하고, 국내에선 부끄러우니까 단도리치고 지록위마하고... 외국에서 대접 안해주기 시작하니까 뭔가 최대한 굽히고는 싶은데, 그렇다고 국내 이권을 막 팔아넘길 능력까진 없고....크크크크
23/04/13 14:31
전 제대로 망치고 있다고 생각해서 동의가 안되네요
오히려 국내정치 삽질은 복구가 되는데 외교 협상이나 법 무시같은게 한번 꼬이면 비가역적이죠. 미일 외교에서 헛발질 투성이라 가장 우려되는 대통령인데
23/04/13 14:38
그래도 하한선은 지켜지는게 국회동의 받아야하는 내용들은 못하니까요.
물론 지금까지 망친것도 크긴한데 회생불가는 안되는게 아이러니하게도 여소야대덕이죠.
23/04/13 15:11
박근혜나 문재인에서 보다시피 친북 친중으로 삽질하는 대통령은 미국의 갈! 한 방 듣고 실수를 교정할 기회가 있는데, 친일 친미로 삽질하면 그럴 기회가 없죠. 중국? 미일 관련으로 삽질하는 대통령이 중국의 갈!을 들을 리가 없죠.
23/04/13 14:23
이렇게까지 쓴소리 듣기 싫어서 졸렬하게 나오네요.
이준석이 쓴소리 좀 했더니 고소고발에 징계로 찍어내고. 홍준표가 쓴소리 좀 했다고 상임고문에서 잘라버리네요. 진짜 골수 100% 친윤 진윤으로만 채워서 좋아 빠르게 가! 는 모습 참 보기 역겹습니다. 예스맨 환관 내시들로만 윤석열 각하 충성충성하는 모습 이게 [자유]입니까? 이게 [민주주의]에요?
23/04/13 14:25
홍준표는 이준석때 자기가 입 턴거 생각하면 그냥 납득하고 가만히 있는게 맞죠. 한명 한명 썰려나갈때 나는 아니겠지 싶었을텐데 이제 오세훈 말고는 다 바이든하지 않았나 싶네요.
23/04/13 14:26
솔직히 현 국힘에 대해 말하면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 안철수, 홍준표를 끌어안고 나갈수 있는 리더쉽이었다면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압도했을거 같은데... 편협적이고 속좁은 리더쉽만 보여주니 점점 지지율이 바닥이 되는거 같네요. 이재명의 민주당이 정말 싫긴 하지만, 여기에 오차범위 밖으로 지지율이 밀리는건 다른 탓이 아니라 본인들의 탓 아닌가 싶습니다.
23/04/13 16:53
지지자들 탓이 크다고 봅니다.
당이 잘못하면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나서서 쓴소리도 내야 하는데 현실은 김기현 몰빵이니까 맘대로 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양당이 싫으시면 다른당을 키워보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23/04/13 14:33
못할꺼라고는 생각은 했는데 포용력까지 없을줄은 몰랐습니다
혹은 개혁의 기수면 납득할만 해야하는데 검사 제일주의 말고는 보이는 것이 없는것이 더 문제죠
23/04/13 14:49
대구는 국힘계 정당에겐 상징성이 큰 곳입니다
대구시장 홍준표란 존재는 중앙정치에서 은퇴하고 지방 내려간 노인이 아니라 언제라도 북벌해서 중원을 위협할 수 있는 촉나라 항장 같은 느낌이 있는거죠 건수 잡히기만을 계속 기다렸을겁니다
23/04/13 14:51
뭐 좀 두들겨 맞고 망해가면서 배우는거겠죠
단 두들겨 맞고 망할때 아예 죽어버리지 않고 나중에 재기할수 있다는 전제가 붙긴 합니다 크크크
23/04/13 14:56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자를 거면 태영호, 김재원을 최고위원에서 잘라야지 문제인물 문제언행 지적한 홍준표를 자르네요.
이 정도면 전광훈 김재원 태영호가 국민의힘, 윤석열 복심이라고 봐야겠죠? 황교안 시절보다 더 한 거 같습니다. 비슷한지 더한지 헷갈리는데 그땐 정권이라도 못 잡았지 지금은 정권까지 잡고 폭주 중이네요.
23/04/13 16:06
색깔론 북풍이야 보수당이 늘 하던 거긴 한데, 경제도 안 좋고 외교도 말아먹고 지지율도 내려가면 과연 색깔론으로 이길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다른 건 하나도 할 줄 모르니 하던대로 하다가 망할 거 같네요. 생각이 있으면 저러고 있겠습니까.
23/04/13 15:22
나경원 홍준표는 그래도 오랫동안 당에 남아있었으며 나름의 지지층이 있는 사람들인데...
다음 총선 큰일이네요. 180이 아니라 200을 걱정하게 생겼네...
23/04/13 15:27
90도 인사건 뭐를 해도 밉보이면 가차없습니다
이준석도 이준석 “김건희 노출됐을 때 호감 ↑…과거 제2부속실 조직일 필요 없어” https://amp.seoul.co.kr/seoul/20220621500015 아무리 숙여도 가차 없죠
23/04/13 15:35
다만 “공약으로 ‘제2부속실 폐지’를 내 걸었기에 꼭 제2부속실 형태의 과거의 조직일 필요는 없다”면서 대통령실 편제안에 들어있는 기구가 아닌 이미 존재하는 기구안에서 김 여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준석도 나름 똥꼬쇼를 했군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ㅡ,ㅡ;
23/04/13 15:54
이준석 똥꼬쇼가 한두번이 아니죠. '그날의' 화해도 그 일환이고
이준석 몰아내니 마니 할때도 카노사의 굴욕 도 해줬는데 뭐 소용이 없었죠....
23/04/13 15:49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 나경원 홍준표 날리고 오세훈 떨고있겠네요 크크
이재명은 못날리고 문재인은 안날리고 아무리봐도 보수한테는 첩자 같네요
23/04/13 16:18
이 모든게 '요즘 머리좋은 애들은 이과를 간다며?아니 권력의 왕인 검사를 해야지 무슨 이과야 법대가 짱이다'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오요...
23/04/13 16:47
홍준표 자신이 직접 말 했 듯이, 당대표를 두번이나 수행했고 전직 대통령 후보까지 된 사람이긴 했지만, 언제나 당내에서 포지션은 주류가 아니었습니다.
주류가 아니다 보니 당내 역학 관계 속에서 주류파들의 싸움으로 항상 어부지리로 뽑히는 경향이 있었죠. 상대 파벌이 되느니 차라리 홍준표가 해라. 머 이런 정도로 물론 그 속에서 줄타기와 선타기에 능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도 꾸준히 구축해 왔기에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 근데 이번 국민의 힘은 서로 주도권 다툴 만한 당내 파벌이 모조리 쓸려 나가버리고 오로지 모든 사람이 위만 쳐다 보고 하명을 기다리는 거의 검찰 조직 같은 당이 돼버리고, 더군다나 당권 세력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의도가 아니라 지방에서 생활해야 하는 홍준표이기에 입지가 더욱 좁아 질 수 밖에 없고, 또한 패장 주제에 국힘당의 중심인 대구에서 시장직까지 수행하고 있는 형태로는 국회의원 선거 때 어찌 됐던 시장의 파워를 무시하면서 선거를 치를 수 없기에 이번 기회에 정리하고 대구 국회의원 선거 체계를 빠르게 진행 할려고 하는 뜻도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누군지 모르는 그 분의 눈밖에 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겠지만..
23/04/13 17:12
홍준표도 본인 말대로 두번이나 당대표 한 사람이 험지출마는 마다하고 서울에서 경남 대구 점점 쉬운 곳으로 난이도 낮춰 내려가고 텃밭 대구 수성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이 당보고 저러는게 별 의미없다 싶습니다. 어차피 또 꼬우면 당 공천 받던말던 무소속으로 나갈 사람이 뭔 당에서 핍박 받는 마냥 구는 것도 웃기죠.
23/04/13 17:19
홍준표야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대중에게 잘못 알려진 모래시계 검사라는 허황된 신화로 정치 생명을 연장해 왔습니다. 능력 부족으로 경남지사를 마지막으로 진작 정계 은퇴했을 인물인데 탄핵 사태를 타고 다시 살아 남아 여기까지 왔죠. 그 독선적인 성격과 인덕 부족으로 인해 정치 생활 내내 주위에 인물도 없어서 언제나 독고다이로 활동해 왔습니다.
본인의 처신이 잘못 됐으니 현정부 하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기를 노린다면 원희룡처럼 완전히 굽히든가, 오세훈처럼 적당히 청와대와 거리두고 침묵하며 때를 기다리든가, 이미 버린 몸이긴 하지만 유승민처럼 정면으로 비판을 하든가 홍준표는 이것도 저것도 아닙니다. 권력에 굽혀도 굽힌게 아니고 속된 말로 눈엣가시처럼 깐족거리는 스타일이라 사실 여기까지 가만히 놔둔 것도 신기한거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이 오면 가장 먼저 물어 뜯고 본인의 대선 행보에 나설 사람이라 청와대 입장에서는 언제 날려도 날릴 사람인거죠. 그래도 보수의 중심인 대구의 현역 광역단체장이라 일단은 놔뒀는데 최근의 언행으로 그 분의 속을 긁어 놨으니 그 시기가 조금 앞당겨 진거라고 봅니다. 홍준표가 여기서 더 긁으면 검찰 캐비넷이 기다리고 있죠.
23/04/13 22:18
타지 분들에게는 대선때 막 나가던 홍카콜라 이미지겠지만... 솔직히 한때 대구시민, 지금 부모님이 대구시민인 입장에서 지금 홍준표는 거의 모래시계 검사 시절의 80% 정도를 떠올려도 될 정도라고 봅니다. 올타임급은 아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저걸 쳐내는건 그냥 패악질 수준이죠.
23/04/14 10:17
윤석열 당내에서 하는 짓거리들 당 장악에 속좁은 인간의 행태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진짜 오세훈도 치면 목표가 다른데 있는거 거의 명확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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