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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1 22:12
둘째 낳으세요! 꼭 낳으세요!
둘째가 더 귀엽습니다. 둘째는 마치 귀여우려고 태어난 아이 같아요. 첫째는 그냥 계속 크라고 하고 둘째는 5살 현재 그대로 안컸으면 좋겠어요.
23/04/11 22:42
글에서 행복이 묻어나서 읽는 저도 행복해지네요
와이프가 임신 4개월차라 설렘,기대,두려움이 공존하는 요즘인데 조금 덜 두려워 하고 더 설레여야겠네요
23/04/11 22:53
작은 세포였던 아이가 인간의 형상을 하고 태어나 목도 제대로 못가누는걸 보며 이걸 어떻게 키워야하나 숨쉬는건 알아서 하는건가 막연함이 앞서지만 어느새 걷고 말하고 자아가 생기는 모습을 보니 자연이 부여한 본능이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이렇게 발현되는구나 항상 새롭습니다. 아이도 매일이 배우는 순간이지만 부모가 되면서 지금까지의 삶과는 또다른 배움을 얻게되는것 같아요. 아이가 성장하는걸 보며 부모도 성장하는것 같습니다.
23/04/12 13:06
정말 아이키우면서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가 열리는 것 같아요 경험 해보지않으면 절대 모르는 그런 영역입니다.. 매일매일이 새롭고 신기합니다
23/04/12 00:45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나이도 결혼적령기에 들어섰는데... 결혼하고 아이도 많이 가지고 싶은데 쉽지않네요 크크 결정사 고민중이긴한데 요즘 애기들 육아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23/04/12 01:20
둘째 낳으라는게 인터넷밈이라 생각할수도 있는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크크
첫째는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굴고 너무 신경을 많이 썼다면 둘째는 여유가 생겨서 아이의 귀여움을 더 봐줄 수 있어서 훨씬 좋고 더 많이 사랑해줄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첫째에게 미안함도 많이 생기더라고요. 하나하나 예민하게 굴 필요 없었는데 여유있게 기다려줬으면 되었는데 첫째한테도 저절로 더 잘하게 됩니다. 둘이면 티격태격하더라도 곧 잘 둘이서 뭔가는 같이 하니 그 시간에 부모는 커피타임하면 되니 부모한테도 애 사회성에도 좋습니다 크크
23/04/12 08:13
저희 아기는 이제 곧 18개월 되는데, 선배님이시네요.
저는 아기를 정말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낳아보니 세상 모든 아기가 얼마나 감사하고 예쁘고 행복 가득한 존재인지 매일매일 절실히 느낍니다. 누군가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 세상 모든 아기/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빌고 싶을 정도에요. 자녀분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23/04/12 13:03
전 원래도 아이를 너무 좋아했어서 더 행복한가봐요
원래 슬픔을 잘느끼지 못하는 편이었는데 아기가 생기니까 마음이 팍팍 약해집니다 ㅠㅠ 아픈애기들만 봐도 눈물이 줄줄이에요 ㅠㅠ
23/04/12 10:04
첫째가 13개월에 둘째가 임신 6.5개월입니다.
애기는 밤만 되면 안자고 칭얼칭얼... 와이프는 힘들다고 짜증짜증... ...하루하루 죽을것 같아요... 내가 무슨 정신으로 둘째를 가졌지.... ...근데 애기는 이쁩니다. 진짜 진짜 이뻐요. 첫째는 아들인데도 이렇게 이쁜데 둘째인 딸내미는 얼마나 이쁠런지... 헤헤헤...
23/04/12 12:52
첫째 6살에 둘째 49일째인데 다시 하려니깐 힘드네요..신기하게도 4년이 넘게 지났는데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지 첫째 때 보다는 덜 힘든 것 같기도 하네요.. 첫째도 동생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 좋고요.. 물론 첫째가 질투심 느껴서 둘째를 괴롭히기도 하지만요.. 그런 모든 상황들이 혼자일 때 보다 더 좋은 거는 사실이네요. 둘째를 가질까 말까 하다가 결국 생겼는데 무조건 더 좋은 거 같긴합니다. 히히.. 다들 둘은 놓으세요~
23/04/13 07:25
맞아요.. 생후1개월일땐 둘째생각안나죠..
두돌 세돌 지나면 할만하겠는데 생각나고 생각보다 첫째키우는것보단 둘째는 방목(?) 해서 키워서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크면서 첫째아이랑 많이 놀아주느라 힘든데 둘째있으니 지들끼리 둘이 잘 놀아서 오히려 편한합니다. 샛째 생각나게 만들죠 흐흐 샛째나으면 울 두딸들이 키워줄거 같은느낌~
23/04/12 19:18
7살 5살 그리고 150일 되는
세자매 아빠입니다 제가 현재 살아가는 이유는 단연코 우리가족 때문입니다 솔직히 서로 넷째도 갖고싶은데 와이프 자궁이 많이약해져서 선생님께서 더이상 갖지말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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