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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0 21:27
후우.. 조국이든 문재인이든간에, 진영을 막론하고 갈수록 인물 찬양이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박정희/박근혜때까지만해도 노인들만의 문화였다면, 이제는 세대를 안가리는 진영문화가 되어가네요.
23/04/10 21:31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뭐 말한 것이 없을거 같고
(어차피 볼 사람 보고 안 볼 사람 안봄) 보수 진영은 이런 컨텐츠? 문화? 적인 측면에서 후달리는 게 큰 문제 중 하나라고 봅니다.
23/04/10 21:37
생각해보니 영화찍느라 온갖 고생할바엔 그냥 정치인 신도들 상대로 팔아먹는게 꽤 장사할맛 나겠네요.
노무현입니다. 문재인입니다. 박원순입니다. 김어준입니다. 이석기입니다. 이정희입니다. 이해찬입니다.
23/04/10 21:47
박정희 입니다. 박근혜 입니다. 이명박 입니다. .. 마지막으로 윤석열 입니다.. 이 양반들 상대로 최소한 영화가 나올수 있을까요??
나온다면 한번 보고 싶네요,, 특히. 윤형
23/04/12 21:15
당연히 충격 받죠;; 아니 그 사람이 뭐 잘했다고 영화를 만들고 또 그걸 33만명이나 가서 봐줍니까 크크크;
그런데 윤형이 누구죠? 윤석열이요? 3천만은 농담이시죠? 현직 대통령에게 개인팬덤이 있기는 할지.. 3만명이나 나오면 대단하겠네요. 만약 윤석열 영화도 33만 나왔다 하면 똑같이 충격 받겠네요;
23/04/10 21:53
이승만 대통령 영화 <기적의 시작>은 보수진영에서 현재 2023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습니다.
저도 개봉하면 한 번 볼 예정입니다. 영화라는 매체는 우파 진영이 어떤 주장을 하고 어떤 시각으로 이승만이라는 인물을 보는지 보다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책에서도 물론 관점을 엿볼 수 있지만 영상은 책보다 더 체감되죠.
23/04/10 23:41
찾아봤는데 어질어질하네요
딴사람들은 제가 잘 모르는 분이니 말을 안하겠는데 저기에 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보고 어리둥절했네요..
23/04/10 23:04
앞뒤가 안 맞는 인간이라 그렇지요.
임기 중에는 퇴임 후 잊혀지고 싶다고 한 양반이 퇴임 1년도 안 되어서 영화 찍고 있었으니 차라리 말이라도 말던가요..
23/04/10 23:56
이 인간이 잊혀지려고 하던 안 잊혀지려고 똥꼬쇼를 하던 관심 안 주면 그만이죠
대통령이고 언론이고 사람들이고 계속 언급하고 관심 주면서 안 잊혀지려고 용쓰네 낄낄 하는 꼴도 똑같이 웃기긴 합니다만
23/04/10 22:26
돈 버는 방법도 다양하네요... 차라리 돈을 목적으로 싸구려 감정팔이 영화 만든다는 마인드로 찍었으면 괜찮은데, 저 영화를 제작한 누군가는 국가와 역사를 위한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마인드로 찍었을 것 같다는 예감에 마음이 착찹하네요.
23/04/10 22:43
솔직히 좌든우든 아직 멀쩡히 살아있는 양반 대상으로 이런거 안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무슨 우상화도 아니고.....아직 역사적 평가도 제대로 정립이 안된 인물을 주인공으로 이런거 찍으면 그냥 프로파간다 영화랑 뭐가다른가 싶군요.
23/04/10 22:57
대통령 끝나면 잊혀지고 싶다던 양반이 책방도 열고 현안에 대해 메시지도 내고 자기 이름 건 영화도 나오고..
전임대통령중에 이런 인간이 첨이라 그냥 관종 같네요. 유튜브에 있는 예고편 보았는데 임기때 모습 뿐 아니라 퇴임하고 모습도 나오는거 봐서 본인도 적극적으로 출연했네요.
23/04/12 18:03
박정희 뮤지컬과 같은 수준이니 그러는거죠.
꼬우면 안보면 된다니.. 신박한 논리네요. 크크. 님도 그러면 마음에 들지 않는 댓글 그냥 패스하세요.
23/04/12 21:15
저런 허접한 영상이라도 만들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니까요.
물론 허접하다고 욕하시는 것도 자유입니다. 제가 얘기 드린건 안꼬우면 보면되고 꼬우면 안보면 되지 굳이 욕할 필요는 없지 않냐는거죠. 저는 볼 생각이 없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입장이거든요.
23/04/10 23:15
한동훈 스피치 필사노트 [ 양장 ]
투나미스 편집부 편 | 투나미스 | 2022년 12월 15일 http://m.yes24.com/Goods/Detail/116068217 [시놉시스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정의 및 법치를 바로세우겠다"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윤 대통령은 법무장관으로 한동훈 검사를 임명했는데, 그는 좌천 인사와 폭행 등, 부당한 처우에도 소신을 지켜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때는 대선주자 대열에까지 합류했을 정도. 무엇보다도 취임식 영상의 조회수는 역대 장관의 조회수를 다 합한 것보다 더 많을 정도로 한동훈 신드롬은 이미 사회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한동훈 장관은 좌우 및 중도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왜 그럴까? 답은 그의 발언에 있다. 이념에 편중되지 않고 반박이 불가할 정도의 "촌철살인" 논리를 동영상에서 활자로 다시 새겨보자. ] 아무리 발버둥쳐도 [아이돌 정치] 원조 맛집의 품격은 따라갈 수 없죠. 4년 뒤가 너무 기대됩니다.
23/04/10 23:26
고인이 된것도 아니고, 한 십년쯤 후가 되서 어느정도 현실 정치에도 멀어진채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면 모르겠으나
지금은 좀...?
23/04/10 23:55
큰 돈은 못하고 십만원 후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님 대한민국에서 살다가 딱 하나바뀐 헬조선에서 살다보니... 그 시절이 정말 그립습니다!
23/04/10 23:56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고 대통령 임기 끝난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굳이 영화화 해야되나 싶긴 한데 조국 같은 놈도 영화화 되는데 문재인이면 뭐~ 싶기도 하네요.
노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부산에서 계속 낙선하면서도 맨 땅에 헤딩하던 일화나 대선 당내 경선에서의 명연설과 기적적인 경선 승리와 대선 승리 같은 스토리텔링도 있고 특유의 가슴을 후벼파는 명연설이 많아서 감동도 있고 여운이 진하게 남는 영화가 완성 됐었는데 문재인으로 과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하긴 하네요. 총선 한 번 나와서 당선된 게 전부고, 12대선 때 안철수와 극적인 단일화까지는 좋았는데 박근혜한테 지면서 그림이 이상해졌고, 17대선은 경선도 본선도 어대문, 그렇다고 문재인 하면 떠오르는 명연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김정은과의 판문점 회담과 평화 무드에 힘을 주기도 뭐한게 최소 문재인 임기 내에는 평화 무드가 지속 됐어야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러면 남는게 당대표 하면서 안철수랑 호남 토호세력들의 내부 총질을 우직하게 버텨내고 16총선 승리한거 정도? 12대선 패배 + 16총선 스토리 + 촛불 혁명 + 대선 승리 이 그림이면 노무현입니다랑 비슷한 전개가 되긴 하겠네요.
23/04/11 00:56
이제는 언급도 안되지만... 안희정이 대연정으로 욕 좀 많이 먹고 그랬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는 정말 대연정이 절실히 필요했던 것 같음...
23/04/11 01:15
한국도 명실상부하게 표현의 자유 국가 반열에 올라선데다가, 유튜브 세상까지 열린 마당에.. 뭐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어떤 내용의 미디어물이든 만드는 사람이 나오고 또 보는 사람도 있는거죠.
23/04/11 01:57
노무현입니다는 꽤 웰메이드이긴 했습니다.
그에 비해 문재인의 삶이 영화로 만들기에 얼마나 울림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뭐 구글에 윤석열 책으로 검색해보면 진짜 한트럭이 나오는데 문재인 영화가 나오는 게 뭐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어차피 다큐영화일텐데 문재인 정치인생을 재미있게 잘 구성해낸다면 많이 보겠고 아니면 흥행 실패고 그런 거죠.
23/04/11 02:13
노무현입니다 만든 감독이 만든거라 비슷한 연출인 줄 알았는데 예고편 보니 아예 다르네요.
영화 제작과 문재인은 아무 상관 없고 노무현입니다 처럼 과거 영상들 긁어 모아서 만든 줄 알았더니. 아니.. 저기요.. 잊혀지겠다면서요? 크크
23/04/11 04:19
슈카월드에서 이야기한대로 나라가 늙어가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미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과거 미화 + 추억팔이에 사회적 역량이 집중되는...
23/04/11 05:34
노무현입니다 영화관에서 봤던 사람으로서, ???? 합니다. 너무 이르고, 굳이 문재인이 영화제목까지 노무현의발자취를 따라야 할 필요도 없는데 쓸데없이 따르는 느낌이에요.
더군다나 대통령에 대한 평가라는게 좀 시간이 지나야 어떤 결과값이 나왔는지를 알수 있잖아요 지금 일년 겨우됐는데 개오바에요 안될것까지야 없지 않냐고 하면 그건 아니지만
23/04/11 06:33
박근혜입니다 이명박입니다 이런거 만들었다고 생각해보면..
이런건 본인 없는데서 만들어야;; 문재인을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만 대단히 위험하다 봅니다
23/04/11 06:42
전 오히려 시기상 잘 만드는 거라고 봅니다.
잊혀지고 조용히 살고싶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현 정부가 계속 소환하고 있죠... 저출산에 마약에 갈라치기에 간첩에 별에 별 의혹을 뒤집어씌우고 다 문재인 정부 시절 잘못으로 몰아가려는데... 이 영화가 경종을 울릴 기회로 봅니다~
23/04/11 07:00
흔한 정치포르노라 생각해서 별 생각은 없는데
다른건 몰라도 문재인이 반려견으로 이미지메이킹 하는건 좀 이제 자제해야되지 않나요. 포스터에 떡하니 박아놓네..크크
23/04/11 08:50
노무현 때도 느꼈지만, 정치인 가지고 영화는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뭔 내용이든 간에 선전물로 보여서(정치인인 이상 과오가 없을 수가 없는데 거기에 대한 변명이나 미화가 잔뜩 들어감) 제목만 봐도 거부감이 들어요.
23/04/11 09: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430149?sid=100
[文 “대통령 이후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잊혀지고 싶어”] 2020.01.14. <2020년 신년 기자회견> Q : 어떤 대통령으로 남고 싶은지? A : “대통령 이후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이라든지 정치권과 연관되고 싶지 않다” [“대통령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끝나면 그냥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 “대통령이 끝나고 난 이후에 좋지 않은 모습은 없을 것” 3년전 이야기긴 한데... 최근 현 정부가 하는걸 보니 이래도 되겠군~ 싶어지긴 했나봅니다.
23/04/11 10:01
이걸 보니까 확실히 어설픈 안티보다는 광팬이 더 해가 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나무심기 할만 하네요.
반려견 이미지 메이킹은 진짜 웃기긴 하네요. 풍산개는 지금 광주에 유기했고, 양산에도 개가 있고 용산에도 개가 있고.. 전국 팔도에 개를 다 버리고 다니네요.
23/04/11 10:22
자유대한민국에서 이런 영화 찍고 나오고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에 따른 정치적 비판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찍는 사람은 플러스, 마이너스 고려하고 찍어야죠.
23/04/11 10:56
이 영화가 대박나서..
저쪽당에서도... 대통령 일대기 그린 영화들 많이 제작 상영 됐으면 좋겠군요!!!!!! 어떻게 그릴런지 벌써부터 기대가~~~~
23/04/11 21:20
현재 살아있는 정치인에 대해서, 이런 영화를 만들 필요가 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되네요.
그것도 퇴임한지 1년도 안 된 대통령을 대상으로 말이죠. 괜한 분란만 만들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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