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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14:31
어디서는 흑인이 주인공이 아니라서 미국 평론가들이 눈치 안보고 마음껏 까내릴수 있어서 그런 평을 내린거다 라는 말도 있는데..정복자 캉은 되게 복잡합니다 어디서 보고 종합했는데 그냥 나온 인물이 나중에 이 인물이 알고 봤더니 캉이더라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토르가 많이 엮이고..맨티스가 꽤 중요한 역을 하는데 원작에서는..과연..어찌될지.
23/02/18 14:32
흐음.. 저에겐 그만큼 나쁜가?에는 아닌거 같은데… 싶더라구요.
원작에서는 어떻게 엮이는 지는 몰라도 멀티버스에 가까운게 앤트맨이라 고른 거 같긴 한데…
23/02/18 16:50
저도 본문에 많이 공감합니다.
마블의 장점은 캐릭터별 장르가 다르다는 차별성이 강점이라고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앤트맨은 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장점이었는데… 뭔가 팀업 무비의 오프닝을 위해 앤트맨이라는 작품을 희생(?)하였고, 그로인해 앤트맨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영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 씬에서 심각한 생각을 하다가 대사치는 그런 소소한 유머가 좀 더 많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뭐 애니웨이~
23/02/18 16:56
저는 그런 점에서 마블의 영화 중에 베스트로 꼽는 작품이 <어벤져스> 직후의 영화들이 많더라구요. 스페이스 오페라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이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나 <앤트맨> 1편 등등... 각각이 장르적으로도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번 영화는 팀업 영화의 오프닝 느낌이 강하고 그래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23/02/18 19:19
스탭업이라고 하기엔 10년전보단 세련되었고 기승전결이 명확해서 (흔히보는 불편요소도 없고) 페이즈4 다른 영화보다 훨 나았어요.
어줍잖은 연계(다른 시리즈의 주연급이 나오지 않아서 그랬을지도…) 채드윅 빈자리 채우는 블펜2, 말할필요없는 이터널즈, 양조위만 남는 상치들 보다요,
23/02/18 19:27
개인적으론 마블 영화들이 나쁜 적은 별로 없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엔드게임 이후의 여파로부터 자유로운 작품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나머지는 아직 그걸 덜/못 빠져나오는 느낌이었거든요.
23/02/18 22:24
갠적으로 별로였던게 앤트맨의 매력은 루이스와의 만담 콤비 + 액션과 배경의 리액션의 조화 였는데 이 두개가 전부 사라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건 앤트맨이 아니라 그냥 캉 소개 영화고 스토리 조차도 질질 늘어지니 영... 별로 였어요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어서 긴호흡이었으면 괜찮았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로키랑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면 평 + 흥행 둘다 잡을법 했는데 쩝...
그래도 슈뢰딩거의 고양이 씬 이거 하나는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페이즈4~5 영화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거 같음
23/02/18 22:41
썩토가 48% 이긴한데 뭐 청중스코어는 84%더라구요
솔직히 뭐라고 해야하나 캡틴마블이 79%고 블랙팬서가 96% 와칸다포레버가 84%인 토마토미터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때가 있긴해요 여튼 중반에 좀 졸리긴했고, 케이퍼무비같은 1편식 무기가 많이 죽긴했고 캉이 미묘하긴했어도 그냥 팝콘무비로써 개인적으로 볼만했고 나중 팀업무비는 나중이 알아서 해야겠죠.
23/02/18 23:09
흐흐흐 토마토미터는 직관적이지만 또 묘하게 가려져있기도 하고, 이런 류의 팝콘 무비는 평론가 / 관객 평이 갈리는 거도 사실이긴 하죠.
결국 팀업무비를 위해 앤트맨이 희생한 걸로ㅠㅠ
23/02/18 22:55
근데 궁금한게 도넛가게 할아버지가
"Thank you spider man" 이라고 하던데, 스파이더맨은 닥터스트레인지 마법으로 모두에게서 그 존재 자체가 삭제된 상태 아닌가요.. 제가 타임라인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23/02/18 23:01
'피터 파커'의 존재가 잊혀진 것입니다.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활약했던 일들과 기억은 사람들에게 남아있지만, 피터 파커의 존재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인줄 모르죠.
23/02/18 23:33
저는 영화가 조금 늘어지는 부분이 느껴진거 말고는 영화 자체는 나름 괜찮았어요.
다만 말씀해주신 셋업 무비 이게 너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이 영화가 어딜봐서 "앤트맨" 인거지???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
23/02/19 00:16
저도 나쁘다라고 말하긴 아쉬운 경험이라 좋았다고 분류하고 싶은데, 이 영화가 새로운 빌런을 위한 셋업 무비라는 느낌은 크게 들더라구요.
23/02/19 01:47
저는 꽤 재미있게봤는데, 안타깝지만 혹평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영화는.. 드라마 로키를 봐야지 제대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로키를 본사람은 캉을 압니다 그런데 안본사람들은? 저게 뭐야? 누구야? 이렇게 될수밖에없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되어버리는게 단독영화로써는 실패라는거죠 한편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영화가 메인이고, 드라마는 서브다 라고 생각했잖습니까 사실은 드라마가 메인이고, 영화가 서브아닐까요 왜 인기tv시리즈를 뚝때와서 극장판이라고 만드는것처럼. 마블은 이제는 그렇게 가버렸는데, 사람들은 아직 모르고있는게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23/02/19 05:57
저는 연계를 잘 모르고 봤지만 볼만 하다 였지만 이런 분들이 실망했지 않을까?를 생각하면서 쓴 글이긴 합니다. 크크 마블의 시대.. 는 아직 조금은 더 기다려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저는.
23/02/19 08:35
가장 큰건 굳이 앤트맨이어야 했나 그거였죠.
개미군단을 뭐 반전 요소로 넣으려 했던것도 있겠지만 가장 큰건 재닛 밴다인과 억지로 연결해서 거기에 또 억지로 앤트맨이 엮이는 느낌.... 타노스보다 더 위험할 사상과 능력을 지닌 빌런과 진작에 만나놓고 이제 와서 위험해! 이러더니 앤트맨 일가가 끌려가는것이..... 물론 양자영역과 가장 관련 있는게 앤트맨이지만 배경 자체는 양자영역 느낌이 말 그대로 스페이스 오페라 느낌이고 그 양자영역조차 앞으로의 캉 전개에 갖다 끼운 느낌이에요.
23/02/19 12:59
저는 그 떠벌이 친구 안나온게 컸어요
그 친구도 양자영역 끌고와서 쉴새없이 삼천포 빠지거나 아니면 쿠키에서 왜 나만 빼놓고 갔다왔냐 5분간 헛소리 지껄이면서 빡치게 해줬어도 어쨌든 유쾌하게 잘봤다 소리 많았을거라 확신합니다
23/02/19 13:01
루이스 말씀이시군요. 크크 루찬호…도 꽤 감초같은 중요 인물이었는데, 기존 앤트맨 스타일이 잘 안드러나는 건 저도 아쉽더라구요.
23/02/19 13:31
뭐 스페이스 오페라를 따오긴 했지만 그 장르나 이거나 과학적/사회적 정합성이 아주 일치하는 영화는 아니니까요. 흐흐
2편에서는 현대가 스폰서해서 벨로스터 몰았죠. 크크
23/02/19 16:10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진건 확실해보입니다.나오는 이야기가 양보다는 질이다 소리가 작년에 내부에서 나오더니 준비되어있는 드라마 죄다 연기되었습니다 올해는 시크릿인베이전,로키 시즌2만 드라마로 올해 나오고 에코,아이언하트,아가사 죄다 연기되었고 더 마블스도 올해 7월인데 11월로 개봉연기 내년은 데어데블 드라마로 나올텐데.....앤트맨 평 안좋은것이 엄청난 영향을 끼친듯,
23/02/19 16:37
되게 나쁜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퀄리티 컨트롤을 한다는 건 좀 좋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컨텐츠 생산과 소모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라…
23/02/19 21:57
에코 아이언하트는 그냥 캐릭터 삭제하는게 맞고, 아가사도 행여 스칼렛위치가 부활한다면 그때 조연으로나 등장시켜야지 단독주연 드라마 제작은 그냥 돈낭비죠
차라리 로키 시즌3 만드는 게 1000000배는 나을듯요
23/02/19 23:55
사실 앤드게임에서 화룡점정을 찍어서...토니스타크 후임이 확실했었어야 했는데 이제 세계관이 더 커져도 수습 불가 상태이니 질에 집중해서 하나씩 이어가지 않으면 마블 세계관 자체가 부도날지도요
23/02/21 18:20
차세대 빌드업이 전부 망했고 (캡틴마블 - 페미노잼, 토르 - 놔주는거 확정, 스파이디 - 너무어림 + 롤백, 스타로드 - 인덕형 리더를 셀프 바보로 만듬, 블랙팬서 - 채드윅은 우리 마음속에서 살아가, 샹치 - 아직 빌드업 더 필요 등등등)
그 와중에 pc 못 잃어 하고 있으니 이래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23/02/20 07:09
오히려 저는 새 캐릭터와 새 세계관 확장이 좀 어려운 난이도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새로운 느낌으로 히어로의 재탄생을 다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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