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두괄식이며 아래 첫 한 문장을 제외하고는 별달리 영양가가 없는 내용이므로 한 줄 읽어보시고 더 읽어보시기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시면 뒤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현존하는 교주가 존재하면 사이비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평범하게 생긴 아저씨 아주머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는 재림예수, 선지자, 미륵, 생불이다.

이러거나 또는 그의 아들 딸 손자 또는 사돈의 팔촌이 나는 전대 재림예수, 미륵, 생불 등등의 뜻을 이어받은 2대 3대 지도자다 이러면 사이비입니다.

교주의 존재 = 사이비입니다.

그러면 이 대목에서 그러면 교황이나 큰스님은 뭐냐? 라고 하실 분도 계실겁니다.

그분들은 본인들이 신성이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큰 차이는 한 인간 개인이 신성이 있고 권능이 있고 이를 부여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느냐 안하느냐죠?

일반 교회에서도 목사가 직접 권능을 부여받고 신성이 있다고 주장하면 사이비입니다.

한낱 인간이 교주가 되어 평등한 다른 인간들의 위에 서서 타인의 삶을 좌지우지 하려는게 사이비의 본질이지요.

좌지우지 되는 순간 당연히 구원을 핑계로 돈과 봉사를 요구하고, 그 수위가 올라서면 개인과 심지어 가정 전체의 삶과 본인과 가족 포함 성적인 노예가 되는 것까지 요구 합니다.

교주가 있다는 이야기는 종교의 본질이 지극히 인간적이란 것입니다. 인간적이란 것은 추악하단 뜻이고요.

현재의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등 기존 종교가 아무리 썩어도 현존 교주가 있는 집단에서 하는 전재산 갈취, 이혼강요, 집단생활 강요, 개인경제생활 포기, 노동착취, 성 착취 등을 통한 가정파괴를 공공연히 한지는 않습니다.  

물론 일부 기존 종교에서 일어나긴 합니다만 변질의 위험이 목적 자체가 교주를 위하는 사이비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요즘 개신교에 대한 반발로 사이비나 개신교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는 분이 무척 많으시던데요.

똑같으니 같은 취급 정도 하면 되겠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정도도 비슷한거 같고 그거나 그거나 라고 말씀하시던데,,,,,,.

좀 독하게 말해서 사춘기가 막 된 자녀가 만일

1. “나 XX님이 재림 예수(미륵, 선지자, 생불)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실 XX진리 증인 선교 천지 구원 MC 나님 교회를 다닐거야.”

2. “나 종교생활 하고 싶은데 정상적인 교회, 천주교 성당, 정상적인 종파의 절에 다닐거야.”

라고 하시면 1할 바에는 차라리 2. 를 하라 하실거 아닙니까?

쿨하게 종교는 자유고 개인의 선택이니 이렇게 이야기 하시겠습니까?

“기존 종교와 XX진리 증인 선교 천지 구원 MC 나님 교회는 같은 것이니 XX진리 증인 선교 천지 구원 MC 나님 교회를 다니도록 해라! 종교는 자유이니 네가 선택한 것이고 선택은 중요하니 XX진리 증인 선교 천지 구원 MC 나님 교회에 가서 교주에게 충성하며 충실히 생활하도록 해라”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제 주변을 둘러 보아도 사이비에 피해를 입은 가정이 한 둘은 보입니다.

그리고, 그 결말은 범죄 피해자였습니다. 혼자만 아니라 가정 전체가 망가집니다.

현실에서 사이비나 기존 종교는 절대 그게 그거다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