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05 13:19:22
Name 구로로
Subject [일반] 표절게임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눈팅 피지알러 입니다.

아는 형님 덕분에 피지알을 알았고 가입은 하지 않고 5년 넘게 눈팅만 하다가

가입한지는 1년 조금 넘었네요^^

저는 20년 5월에 창업을 하여 이리저리 헤메다가. 2인으로 모바일 게임 기획을 하고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21년 1월부터 기획하여 6월부터 제작에 돌입 6개월간의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여정끝에 12월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였습니다.

완벽하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플레이는 할 수 있을만큼의 결과물로 출시를 하게 되었고 모든 주말을

반납하고 업데이트를 3일-7일에 한번꼴로 계속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부끄럽지 않는 게임을 완성하고 난뒤에

빚이라도 져서 홍보를 하면 되겠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유료로 올린 게임이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 왜?? 이걸 왜 받는거지??

라는 마음이 드는것도 잠시. 리뷰에는 표절게임. 이라는 원색적인 비난들이 쇄도하면서... 제 멘탈을 털리게 하였습니다

그러한 댓글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항상 죄송합니다. 표절이라고 하셨지만 저희 게임은 '그'게임이 유명해지기 전에 출시가 된 게임입니다.

라는 댓글을 달고, "죄송합니다." 라는 말이 입에도 손가락에도 붙어서 점점 힘이 들고 있습니다.

'그' 게임은 피지알 여러분들도 많이많이 즐기셨던 뱀파이어 서바이벌 이라는 게임입니다.

제가 기획시작하고 그래픽 작업을 시작한건 그게임이 출시하기 1년 전인데..

제 과거의  삶을 기록하여 그런 댓글을 단 유저들에게 보여드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플레이 방식이 비슷하지만 제 나름대로 다른 형태의 게임이라고 많은 기획을 하고 넣었는데도

아직까지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속이 많이 상하네요.

참 세상 일이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러한 오명은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재가입
22/07/05 13:27
수정 아이콘
많이 안타까우시겠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그런 댓글들을 보고 피드백을 하고 때로는 아이디어도 얻고 하실거라면
그냥 내 생각에 말도 안되는 소리다 싶은거는 무시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악플이란거는 꼭 계기가 있어서 달리는 것이 아니고, 특히 그런 앱스토어의 리뷰들은 만족스럽게 쓴 사람 보다는
불만이 있는 사람이 쓰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무슨 일에든 나쁜 글을 달릴거라고 봐서 멘탈을 더욱 튼튼히 하시는 법을 기르는게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로로
22/07/05 13:3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최대한 멘탈 유지를 하려고 노력중인데. 아직까지 주말 반납하고 잠도 많이 못자면서 업데이트 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힘이 드네요.
멘탈 강화를 더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ord Be Goja
22/07/05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도 아예 타게임소스를 가져다 붙여서 쓴수준이라 꽤나 비판을 받았습니다(비판이 정당하기까지 하죠)
하지만 계속해서 게임을 케어했더니 이제는 갓 개발자의 반열에 오르려고 합니다.

개발자님의 게임도 그런말을 뒤로 하고 꾸준히 케어해서 더 좋은 재미를 주기시작한다면 비난과 별개로 많은 인기를 얻게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로로
22/07/05 13:3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2/07/05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은 아니지만 지금 제가 관리하고 있는 앱의 경우 10여 년 전 처음 만들 때에는 모 앱의 데드 카피를 만들자가 기획안의 사실상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표절도 어렵더군요. 개발 및 기획능력 부족으로 ㅠㅠㅠ.

지금은 뭐 그런 식의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지만 그래도 가끔 어떤 부분은 표절 혹은 컨닝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잘되시기를....
구로로
22/07/05 13:3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어떻게든 아이덴티티를 유지 그리고 독창성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시린비
22/07/05 13:29
수정 아이콘
그 이후에 개발된 뱀파이버 서바이버 유사게임들도 많습니다. 그런거 스트리머들이 다 해보고 그러던데요 뭐
차라리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결국 재미있으면 더 많이들 하겠거니 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뭐 압도적인 재미가 있지 않으면 쉬운일은 아니겠습니다만
구로로
22/07/05 13:3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나름 재미있게 기획하고 구현했지만. 만들면 만들수록 수렁으로 빠지는 기분입니다
22/07/05 13:31
수정 아이콘
뱀파이어 서바이벌도 매직 서바이벌+악마성스킨 인데요 뭐.. (제작자가 인정) 작성자님의 게임이 매직서바이벌에 영향을 받으셨는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로 기획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희일비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샐수도 없이 많은 매직서바이벌류 게임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마 제작중인 것 까지하면 더 하겠죠.
구로로
22/07/05 13:4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초기 기획서를 완성하고 비슷한 류의 게임이 출시되었나 찾아보니 매직 서바이벌을 찾게 되었고, 애초부터 스킨만 바꾼 게임을 만들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진행방식에서 오는 매력은 그대로 두되 다른 형식으로 진행하는 게임을 만들자고 더 노력했습니다!
믿어주실진 모르겠지만..
어서오고
22/07/05 13:33
수정 아이콘
얼마나 유사한진 모르겠지만 윗댓에도 있듯이 뱀파이버 서바이버즈도 매직 서바이벌을 그대로 가져온 수준입니다.(실제로 제작자가 그거보고 만들었다고 말함) 거기에 코나미 스프라이트 도용까지 한 게임이고요.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와 유사한 게임도 스팀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수준인데 그냥 매직서바이벌이 원조고 거기에 영향받았다고 밝히면 별 일 있을까 싶습니다.
구로로
22/07/05 13:4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저도 걱정이 되어 많이 찾아봤는데 매직 서바이벌의 모태가 되는 게임은 솔로몬 본야드라는 게임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파고들면 표절이 아닌 게임이 어디있겠냐 싶기도 하지만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22/07/05 15:49
수정 아이콘
오 솔로몬스 본야드 해봤어서,
뱀파이어 서바이벌 뜨는거 보고 이거 그거랑 비슷한데 했었는데 맞게 본거였군요!
구로로
22/07/05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디서 건너 들은 이야기라 오피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22/07/05 13: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뱀파이어 서바이벌도 표절게임이고 게임에서 법적으로 표절은 인정되기 굉장히 힘듭니다. 지속적으로 해명을 다시면 좋을 것 같고 그래도 자꾸 달린다면 그냥 별로 신경 안 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인기 좋은 게임이랑 비슷하다면 그런 얘기 달려도 잘 되실겁니다. 지속적으로 차별점을 두시는 업데이트를 하셔도 괜찮으실거고요.
구로로
22/07/05 13:4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뱀서 덕분에 마케팅? 이 된 부분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매주매주 꾸준히 업데이트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와 살이 갈리는 느낌입니다
22/07/05 13:55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이같지 않네요.
저도 Match3 퍼즐 게임 열심히 밤새가면서 만들어서 출시했더니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 XX 게임의 표절 게임 낸다고 비꼬는 댓글 많더라고요.
하다못해 그 게임도 Match3 룰 게임 중 하나였을뿐이고 저는 그 게임을 플레이해본적 조차 없었습니다.
게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니 큰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게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출시 축하드립니다.
구로로
22/07/05 14:0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구매해주신 고객이라서 미워도 감사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생각 때문에 버티고 있습니다.
응원과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
22/07/05 13:58
수정 아이콘
멘탈을 단련하셔야 됩니다. 제 경우는 적지 않은 기간 여러 게임회사의 CS부서에 몸담고 있다가 지금은 남쪽지방에서 다른일을 하고 있는 중인데, 당시에 온라인으로 별소리를 다 들어서 그런가 오프라인에서의 별소리는 허허 하고 그냥 넘길정도로 멘탈이 단련되었습니다.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그런 덧글을 남기는 양반들의 경우 실제 팩트가 어떤지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할 타겟을 찾았고 그런 덧글을 남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죠. 그거에 대해서 팩트로 응대를 하면 그 자체도 곱게 안보는 양반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구로로
22/07/05 14:0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어떤식으로 멘탈 관리를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시간과 경험으로 인한 누적이 답인건지.. 아니면 다른방식으로 관리를 하셨던 건지.
궁금합니다
22/07/05 14:16
수정 아이콘
시간과 경험으로 인한 누적이 1/3. 어차피 이사람들은 모니터 밖의 사람들 이라는 자기최면 1/3. 금융치료 1/3. 중간관리자가 될 즈음 결혼을 해서 금융치료의 효과가 굉장했습니다. 마음에 담아두셔봐야 백퍼 자기손해에요. 99개의 비난보다 1개의 도움되는 비판을 걸러내는 타고난 눈이 필요하긴 합니다.
구로로
22/07/05 15: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경험치를 많이 쌓아야 하겠습니다. 내외적으로..
이쥴레이
22/07/05 14:00
수정 아이콘
1인개발이나 소규모 개발하고 게임 출시뒤 가장 멘탈이 흔들릴때가 고객에 대한 피드백를 진행할때라고 합니다.
환불도 해줘야되고 버그도 수정해야되고 온갖 비판,비난,욕설등도 많고 업데이트부터 관리도 해야되고..

판매량 꽤 높게 나오던 1인개발자분이 어느날 갑자기 앞으로는 개발하고 나서 퍼블리싱 맡겨야 되겠다고 합니다.
일은 둘째치고 유저 한마디 한마디 멘탈이 너무 깨지고 힘들어서 앞으로 정상적으로 게임 개발할 수 있을지가.. 회의감이 많이 든다는것인데..
그나마 퍼블리싱 하면 어느정도 개발쪽으로만 전념하면 되어서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라는거죠.

힘내시기 바랍니다.
구로로
22/07/05 14:0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구매도 매출도 나오지 않아서 최대한 버티다가 운영을 접고 다른걸 해볼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욕을 해도 많이 팔리면 금융치료라도 될텐데.
정말 쉽지않네요!
대장햄토리
22/07/05 14: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뱀서도 카피라고 욕 많이 먹는데요 뭐..
(또 그 뱀서를 따라한 아류작들도 엄청 많죠..)
비즈니스에선 카피가 기본이긴 해서..
뭐 일본 과자들을 따라한 우리나라 과자들이나
아이폰을 삼성이 카피했다고 욕하지는 않으니..
잘 다듬다 보시면 점점 좋은 평가 받으실거에요..
구로로
22/07/05 15:0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더 많이 노력해야겠네요!
-안군-
22/07/05 14:10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게임업계에서 꽤 오랫동안 일해온 개발자인데, 남일 같지가 않군요.
의외로 대규모 게임에서도 저런 비난은 많이 듣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거진 3년을 개발한 MMORPG를 만든 팀에서 일했는데, 출시하자마자 연이어서 리니지2, 와우가 나와서... 분명히 우리가 먼저 개발했음에도 저 두 게임이랑 비교를 엄청 당하면서 까였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서비스 단계에서 욕먹는건 그냥 상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욕을 먹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욕하는 사람은 없고 찬양일색으로 바뀌는 시점이 이제 서비스 접을때가 됐다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멘탈 잘 추스리시고 건승하시길 빕니다.
구로로
22/07/05 15:1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주변에 비슷한 일로 성공해보신 분이 안계셔서 조언을 구할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2/07/05 14:13
수정 아이콘
게임계 만큼 팬덤의 목소리로 게임의 평가가 결정되는, 소위 취향 존중이 안 되는 문화계도 드물어서

팬덤을 늘리는 거 밖에 방법이 없죠.
구로로
22/07/05 15:1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만들면 팬덤도 늘겠죠? 노력하겠습니다.
22/07/05 14:1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떳떳하시다면 묵묵하게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이세상 어느곳에나 어그로꾼들은 있는법이니까요
구로로
22/07/05 15:1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2/07/05 14:16
수정 아이콘
게이머 입장에서는 독창성보다는 재미와 게임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충분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이면 그것만으로도 독창적인 요소가 됩니다. 표절에 신경쓰시는 것보다 게임의 재미에 대해 신경쓰시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된 글을 보니 상업적인 성과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표절 문제에 집착해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구로로
22/07/05 15:1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 상업적인 성과는 크지 않습니다.
재미요소를 더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환사의협곡
22/07/05 14:23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아주 새로운 게임은 너무 낯설어서 사용자들이 싫어하죠.

소수의 게임을 제외하면 성공한 작품들은 모두 기존의 문법들을 차용하니까요. 독창성에 너무 얾매이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구로로
22/07/05 15:2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차마고도
22/07/05 14:28
수정 아이콘
인디게임 많이 하는 입장에서 뱀파이어 서바이벌은 베낄만한 오리지날리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 버무린 게임이죠. 게임 잘 아는 사람들은 다 아니까 그냥 넘기세요.
구로로
22/07/05 15:2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잘 버무리는 것도 능력이겠죠?. 오리지날리티는 없지만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올해는다르다
22/07/05 14:49
수정 아이콘
롤도 인기없을 땐 도타 짭 카오스 짭이었습니다. 게임만 재밌으면 사실관계를 얘기할 필요도 없어유
구로로
22/07/05 15: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더더 재미있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하얀사신
22/07/05 14:54
수정 아이콘
일반 고객을 상대하는 것과
악성 고객을 상대하는 것은 전혀 결이 다른 문제입니다.

멘탈이 깨지는 이유는 대부분
전자의 마인드로 후자를 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미성년과 성인을 대하는 기준이 다르듯
소고기와 돼지고기 굽는 기준이 다르듯
똥에 대한 시각이 PGR 안과 밖에서 다르듯

다 같은 고객이라고 해서 다 같은 마인드로 대하시면 안됩니다.
CS 조직이 전문화된 곳에서는 아예 이 둘을 상대하는 부서가 따로 있습니다.

본문 마지막 줄이 오명을 벗고 싶다는 말씀이었는데
그것은 (어떤 오해를 하고 있는)일반 고객에게나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분들은 양해를 구하고 설명을 하면 이해를 하는 타입입니다.

후자인 고객들은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익명성에 숨어서 감정을 배설하는게 중요할 뿐이며
객관적인 팩트를 근거로 조목조목 설명하여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오해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경우가 많이 있으셨나요.
아니면 감히 고객에게 말대꾸? 이런 경우가 많으셨나요.

일일히 죄송하다고 댓글을 다실 것이 아니라
게임 소개 등에 이 게임은 이러이러한 계보의 게임이라고 명시하시고
악성 댓글에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매크로 복붙 답변을 달면 됩니다.
이를테면, 고객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의견을 참고하여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객에게 너무 굽신거릴 필요 없습니다.
잘한게 있으면 당당하게 대응하시고
못한게 있으면 이실직고 하고 도게자 하면 됩니다.

제가 볼땐 당당한데 도게자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구로로
22/07/05 15:2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똥과 PGR 비유에서 한번 빵 터졌네요.
그런 글의 유저는 반론은 없었고 환불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을 더이상 다시지 않습니다.
처음에 욕(?) 이라고 하기보단 게x망 버그겜. 아니면 조금은 공격적이지만 이게임은 이런 문제가 있다. 뱀서랑 비슷한데..로 시작해서 문제점 및 기타등등의 내용들을 남겨주신 분들은 재 리뷰를 써주시기도 하십니다.

마지막에 말씀해주신
[고객에게 너무 굽신거릴 필요 없습니다.
잘한게 있으면 당당하게 대응하시고
못한게 있으면 이실직고 하고 도게자 하면 됩니다.]

이부분이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너무 당당하게 말하면 제 당당함 때문에 상대방의 기분이 상해서
그동안 쌓았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 조심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격려해주셔서 힘이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얀사신
22/07/05 16:09
수정 아이콘
당당하다는 것이 큰소리 떵떵치거나 세게 나가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부드럽고 정중하되 스스로 정해 놓은 선은 잘 지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로로
22/07/05 16:40
수정 아이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22/07/05 16:26
수정 아이콘
얼마나 비슷한지 좀 보고 싶네요. 음악에 무의식적 표절이란 개념이 있던데, 비슷한게 만들었으면 표절 소리 들을 수 있죠.
원신만 해도 짭숨이란 소리 들었고,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은데요.
구로로
22/07/05 16:40
수정 아이콘
댓글로 쓰면 광고같아서 쪽지로 게임명 드리겠습니다!
22/07/05 18:26
수정 아이콘
스팀에서 판매 하시는건가요? 구글에서 검색해도 안보이네요 ㅠ
구로로
22/07/05 21:27
수정 아이콘
구글에 있는데....확인해보겠습니다!
22/07/06 11:0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잘못보고 싱글벙글이라 쳤네요
22/07/05 16:30
수정 아이콘
다른 앱들의 리뷰들에서 운영팀이 어떤식으로 대응하는지 보면 좀 객관화 하는데 도움 되실거에요.
보통 사람은 아무리 좋은 말이 많아도 그런건 잘 안보이고 하나의 안좋은말이 크게 느껴지죠
연예인이 악플보고 상처받는거나, 음식사장이 안좋은 리뷰보고 화나는것도 같은 맥락인데 인터넷이라는 미디어 자체의 특성이라 익숙해지셔야 할 부분인것 같아요.
구로로
22/07/05 16:4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더 많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니하트
22/07/05 20:38
수정 아이콘
AFK아레나나 궁수의전설 보면 그 뒤로 스킨만 다른 다른 게임들 쏟아지는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구로로
22/07/05 21:3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줌마너무좋아
22/07/05 21:11
수정 아이콘
혹시 x글xx xxx 맞을까요?
몇달 전 앱 스토어에서 할만한 게임 있나 찾아보다 다운 받게 되었는데 꽤나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지금도 생각나면 들어가고 있습니다!
즐거운 게임 만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흐흐
구로로
22/07/05 21:27
수정 아이콘
엇!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엉엉
22/07/05 23:02
수정 아이콘
요즘은 뭔가 비슷하다 싶으면 표절이다~ 이렇게 아무렇게나 붙이는 느낌이긴 합니다. 리뷰들의 의견에 너무 신경을 안 써도 문제겠지만, 반대로 너무 마음에 담아두실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롤이나 원신 같은 초인기겜들도 표절이다 모방이다 이야기 많지만 정작 잘 나가는 거 생각하면 뭐..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구로로
22/07/05 23:4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로메로
22/07/06 04: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게임방식은 매직서바이벌, 에셋은 악마성에서 그대로 베껴온 표절게임인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고 욕하는걸 보면 아이러니합니다.
22/07/16 08:50
수정 아이콘
검색해서 무료로 풀렸길래 해봤는데 재미있네요. 업데이트도 자주 해주시는것 같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959 [일반] 컴퓨터) 마이크로닉스 개인정보 노출사고 발생 [14] SAS Tony Parker 9890 22/07/07 9890 1
95958 [일반] (스포) 단 1화 만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빠진 이유 [80] 마스터충달14085 22/07/06 14085 18
95957 [일반] 소소한 취미 이야기 - 은하수 촬영 [52] 시무룩9954 22/07/06 9954 38
95956 [정치] 윤리위 D-1 이준석, "윤핵관 가장 신나…까마귀들 합창, 무책임한 대포차" [255] Davi4ever23744 22/07/06 23744 0
95955 [일반] 강스포)(초스압주의)토르 4는... [23] Normalize9490 22/07/06 9490 5
95954 [일반] <토르: 러브 앤 썬더> - 후퇴는 분명한. [43] aDayInTheLife10434 22/07/06 10434 1
95953 [일반] (약스포) 토르4 - 마블 페이즈4 중에선 가장 만족스러운 [32] 카트만두에서만두8165 22/07/06 8165 1
95952 [일반] 노스포) 토르 4 : 러브 앤 썬더 - 아이고..... 어쩌다가 [65] 오곡물티슈10825 22/07/06 10825 2
95951 [일반] 인테리어를 끝내다(FEAT. 반셀프인테리어) [27] 대왕세종8343 22/07/06 8343 4
95950 [일반] 관심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 - 구글 시트 공유합니다 [28] Fig.18710 22/07/06 8710 29
95949 [일반] 책 후기 -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2] aDayInTheLife6069 22/07/06 6069 2
95948 [정치] 가난하면 고금리 대출, 정의롭지 않아 [283] kien.23219 22/07/05 23219 0
95947 [일반] 노예 이야기(허무 주의) [7] 세종5453 22/07/05 5453 6
95946 [정치] 단독] 대통령 나토 순방에 민간인이 동행1호기까지 탑승? [166] 뿌엉이17516 22/07/05 17516 0
95945 [일반] 이제 인간은 바둑 AI를 절대로 이길 수 없는가? [85] 물맛이좋아요13975 22/07/05 13975 30
95944 [일반] 허준이 교수 한국계 최초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 [165] 사업드래군16577 22/07/05 16577 14
95943 [일반] 미국, 옥상에서 퍼레이드 향한 총기난사로 6명 사망 [118] 어강됴리13963 22/07/05 13963 2
95942 [정치] 민주연구원 집필진이 본 지방선거 패배이유 [75] 굄성13974 22/07/05 13974 0
95941 [일반] 표절게임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습니다. [59] 구로로11809 22/07/05 11809 8
95940 [일반] 아이스크림 마이따 아이스크림 (50개월. 말문이 터지다) [24] 쉬군7114 22/07/05 7114 29
95939 [정치] 오늘자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부실인사 일축) [200] 덴드로븀17935 22/07/05 17935 0
95938 [일반] 독일, 월 1만2000원이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6월에만 2100만장 팔려 [51] 톤업선크림10921 22/07/05 10921 3
95937 [일반] 실시간 감동실화)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쓰다. [101] 스토리북15927 22/07/04 15927 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