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5/18 21:41:20
Name League of Legend
File #1 Screenshot_2022_05_18_at_21.38.50.jpg (40.4 KB), Download : 45
Link #1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45877
Subject [일반]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후기


유전자 검사라고 해서 대단한 그런건 아니구요.. 두어달 전에 뱅크샐러드에서 무료로 유전자검사를 해준다 이런게 있다는 건 알았는데..
그냥 흘려듣고 말았거든요.
근데 점점 주변에 젊은 친구들이 너도 나도 당첨되어서 침뱉고 보냈다는 둥 탈모 비만 검사결과가 어떻다는둥 얘기가 나와서
'나는 탈모 비만 유전자가 어떨까?' 에 대해서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2주동안 열심히 아침 9시 59분에 알람설정해두고 열심히 스마트폰 광클(?) 해서 겨우 당첨되어 어제 침뱉고 오늘 반송보냈습니다.
건너건너 들어서 잘 몰랐는데 검사만 무료가 아니라 배송부터 반송까지 걍 다 무료더군요..

사실 이놈의 검사 결과가 나와야 재밌는 이야깃거리도 생길거 같은데 그래도 간만에 진심으로 침 뱉은거 같아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궁금하셔서 시도하신다면 팁 아닌 팁으로...
저 같은 경우 와이파이도 끄고 데이터 방식을 5g우선으로 변경하고 5g로 시도하니까 그날 바로 되더군요..(평소에는 4g로 설정해두어서요..)
잘 안잡힌다 뭐다해도 5g가 빠르긴 빠른가봅니다.

예시로 사진파일이랑 같이 올립니다..(파일출처는 링크..)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 3주 길면 4주까지 걸린다고 하니 결과가 나오면 그때 진짜후기(?) 올려볼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패스파인더
22/05/18 21:59
수정 아이콘
100kg인데 비만이 되기 어려운 유전자라는 걸 보고 안 믿기로 했습니다...흑
엑세리온
22/05/18 22:01
수정 아이콘
그 어려운걸 해내셨습...
League of Legend
22/05/18 22:07
수정 아이콘
억크크크
Lord Be Goja
22/05/18 22:10
수정 아이콘
인간의 의지로 해내셨군요
Janzisuka
22/05/19 00:35
수정 아이콘
역시...인간은..가능성의 생물
22/05/19 05:48
수정 아이콘
노력의 천재
코스모스 아톰
22/05/19 12: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화천대유
22/05/19 08:15
수정 아이콘
의지의 승리
우리집백구
22/05/19 08:18
수정 아이콘
유전자가 모든 걸 지배한다는 강경주의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되겠군요.
달달한고양이
22/05/19 08:46
수정 아이콘
어렵지만 노력이 이걸 해냅….
SkyClouD
22/05/19 11:36
수정 아이콘
고급 바디!
그 닉네임
22/05/18 21:59
수정 아이콘
친구중에 인자강인 놈이 검사 해보니까 근육 관련 유전자가 상위 1%더군요
근돼될까봐 일부러 웨이트 안하고 러닝만하는데도 웬만한 보디빌더급인데
역시 유전X망겜...
League of Legend
22/05/18 22:07
수정 아이콘
저는 굳이 안해도 인자약인데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돌려돌려돌림판 돌려보겠습니다 크크..
다시마두장
22/05/19 06:18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친구(여성)가 그렇습니다.
근육 붙기 싫다고 요가만 하는데도 근육이 막 붙더라구요.
비온날흙비린내
22/05/18 22:01
수정 아이콘
아.. 이런 게 있군요. 저는 무서워서 못할 거 같습니다. 미래에 다가올 불행을 미리 땡겨서 걱정하는 느낌..
League of Legend
22/05/18 22:08
수정 아이콘
저는 결과보고 바로 종로로 탈모약타러 달려갈지 말지 결정해야겠습니다 크크..
22/05/18 22:15
수정 아이콘
돈내고 직접하면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구요 찾아더니
League of Legend
22/05/18 22:24
수정 아이콘
몇십만원 든다더군요 돈벌었다(?)
제3지대
22/05/18 23: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게 대중화 되길 바랍니다
왜냐면 유전자 검사로 많은걸 알아낼수있기 때문입니다
탈모여부도 그렇지만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요즘에 그 관념이 깨지고 있는 '싱겁게 먹어야 건강하다'
왜냐면 사람마다 필요한 염분 섭취량이 다르거든요
어떤 사람은 매일 밥숟가락으로 1스푼, 어떤 사람은 매일 티스푼으로 1스푼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 잡아낼수있습니다

그 다음 예로는 나에게 맞는 해열제
어떤 사람은 아스피린, 어떤 사람은 타이레놀
이런걸 잡아낼수있습니다

돈 많이 들여서 검사한 분이 이런거 알아내서 본인과 가족들 건강 지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많이 저렴해져서 대중화되면 좋겠습니다
League of Legend
22/05/19 10:07
수정 아이콘
제가 한 검사가 그정도의 검사는 아니겠지만 유전자 검사가 앞으로 많이 유용해질 것 같기는 하네요 @_@
22/05/18 23:59
수정 아이콘
뱅생 광고 볼 때마다 유전자 검사라길래 친자 검사를 공짜로 해준다고?? 무서운 세상이다 생각했습니다.
개좋은빛살구
22/05/19 08:11
수정 아이콘
얘네들은 이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해서, 빅데이터로 만들고 어딘가에 써먹기 위해 무료로 하는거겠죠? 뭔가 음모론 양념 왕창 치면 무서운거 같기도 하지만,
저도 재밌을거 같아서 해보고 싶긴 하네요!
League of Legend
22/05/19 08:19
수정 아이콘
아마 금융 어플홍보 + 헬스케어 쪽으로 같이 가려고 하는걸겁니다 미래고객 유치 + 투자겠죠
눈물고기
22/05/19 09:48
수정 아이콘
IT기업의 데이터 수집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 으...우리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어디다 써먹으려는걸까...너무 무섭다.
관계자의 인식 - 여기서 유의미한 정보를 뽑아내라구요? 제가요?
인버스
22/05/19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하르피온
22/05/19 19:14
수정 아이콘
결정사에 넘긴다거나!?!?
22/05/19 10:14
수정 아이콘
저도 해봤었는데 크게 신뢰는 안 하고 mbti? 같은 느낌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향은 비슷한것 같더라구요
League of Legend
22/05/19 10:44
수정 아이콘
빨리 알고싶네요
22/05/19 10:25
수정 아이콘
저는 결과에 저녁형 인간 / 수면시간 김 나와서 거~~ 봐라 내가 잠이 많은건~~ 시전했습니다 크크
League of Legend
22/05/19 10:4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소믈리에
22/05/20 01:43
수정 아이콘
가타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669 [일반] 막 범죄도시2 보고왔습니다 (노스포) [5] 드문6949 22/05/21 6949 1
95668 [일반] [성경이야기]기드온 300용사의 탄생 [8] BK_Zju12301 22/05/21 12301 13
95667 [일반] 28억 약이 건보에 적용되나 봅니다 [52] 하니11822 22/05/20 11822 5
95666 [일반] [15] 호기심은 목숨을 위험하게 한다. [6] Story5581 22/05/20 5581 19
95665 [일반] 한국을 보는 미국의 일부 시각이 의외로 차갑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 [203] 된장까스17461 22/05/20 17461 17
95664 [일반] 학폭위 이야기 [81] 류지나12246 22/05/20 12246 18
95662 [일반] 다이어트 썰 -3-그래서 올해 하고 있는 타협형 다이어트 (본론?) [9] Lord Be Goja6862 22/05/20 6862 5
95661 [일반] 치열한 회사생활 OR 적당한 회사생활 [17] 흰둥10218 22/05/20 10218 1
95660 [일반] [15]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 [1] aMiCuS5209 22/05/20 5209 12
95659 [일반] [15] 나의 가출 연대기 [18] Dončić6545 22/05/19 6545 19
95658 [일반] 범죄도시 2: 짜장면 시키니 짜장면이 나왔다. (스포 없음) [46] 우주전쟁14231 22/05/19 14231 10
95657 [일반] 연재중인 웹소설 추천 [25] wlsak10437 22/05/19 10437 3
95655 [일반] 지하철에서 전 여자친구 만나버렸네요 [60] seotaiji18434 22/05/19 18434 9
95654 [일반]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후기 [31] League of Legend17149 22/05/18 17149 2
95653 [일반] 프리우스 에어컨 필터 교체 [19] 겨울삼각형9893 22/05/18 9893 3
95652 [일반] 50여 년 만에 열린 UFO 청문회 [47] 바둑아위험해10358 22/05/18 10358 1
95651 [일반] [15] 신라호텔 케이크 (부제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7] Night Watch8908 22/05/18 8908 37
95650 [일반] 항암제의 급여화와 도입에 대하여 [39] 키작은나무8934 22/05/18 8934 9
95649 [일반] [힘내라, 내 친구] 서비스업 여러분 모두모두 힘내요 [20] 낭만원숭이6436 22/05/18 6436 7
95648 [일반] 다이어트 썰 -2- 결핍형 다이어트와 리게인의 연속 [5] Lord Be Goja8474 22/05/18 8474 5
95647 [일반] 루머: GTX 1630 준비중 [25] SAS Tony Parker 9441 22/05/18 9441 0
95645 [일반] [15] 1주기 [9] 민머리요정6116 22/05/18 6116 50
95644 [일반] 소위 맘충 때문에 노키즈존이 생겼는지에 대한 개인의견 [222] 라떼는말아야14778 22/05/18 14778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