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련 글에 댓글 달면서
이런 거 궁금해할 분이 피지알에도 계실 거 같아 적어 봅니다.

글 쓰기나 설명에 재주가 없어 사진 위주에 간단한 설명 정도입니다.


하게 된 계기는, 모발 이식 시기를 놓쳤고, 약은 부작용 때문에 초기때 먹고 끊어서입니다.
모발 이식하는 곳에서 1500모 정도 이식하는데, 800~1200만 원 정도를 얘기했는데
탈모 진행이 어느 정도 된 편이라, 들인 돈에 비해 만족감이 낮을 수 있고
그렇다고 이식 모발수를 늘리기엔, 뒷머리의 심미적인 문제도 있고
이식할 모발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하더군요.
비용이 800~1200만 원으로 유동적인 건 수술 후 사진 제공 여부 관리 여부에 따라서입니다.


두피문신 비용은 저는 문신사 지인한테 한 거라 비용이 들지 않았는데
지인도 두피문신은 처음이라 100~300만 원은 받아야겠는데? 정도로 얘기하더군요.


시술 시간은 윗머리 전체하는데 6시간 정도


통증은 바늘이 뇌를 직접 때리는 듯한 느낌인데, 아픈 것도 조금 있긴 하지만 참을만한 정돈데
몸이 저절로 배배 꼬일 정도로 두개골가 뇌가 너무 간지러운데 처음 느껴보는 간지러움이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시술자의 경험이나 솜씨에 따라 결과물 차이가 어느 정도 날 거 같습니다.
지인 얘기론 머리에 일정한 깊이와 간격으로 점점이 수천개 하려니까 힘들다더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옅어져 리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결과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목욕탕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이식했는지 물어볼 정도로 크게 위화감 들어 보이지 않는 거 같았고
두피문신했다고 말하기 전엔 알아채는 사람도 없고, 시술해준 지인도 진짜같아 보인다라고 말하더군요.
그래도 실제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과 두피 문신한 곳에 약간의 색상 차이가 있긴 합니다.
참고로 면도삭발 하고 다닙니다.


윗머리 하기 전에 뒷머리 땜통 부위에 시험적으로 해본 거, 삭발하고 2~3일 지난 뒤에 시술 한 상태와 면도삭발하고 난 뒤
윗머리 하기 전후
매일 삭발하는 게 아니라 2~5일 정도마다 해서, 자라나는 머리카락과 위화감 들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점점이 찍는 게 아니라 약간 늘어뜨려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