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작년 이때쯤 이렇게 썼는데 그 놈의 코로나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올해 초였나 가족끼리 여행을 가면서 식당 가기는 그러니 포장해서는 다같이 차에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만 해도 지금도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참 너무 씁쓸합니다.

언급할 만한게 코로나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 시대가 됐네요.

그래서 슬프기도 합니다.

아마도 내년에 이때도 이렇게 12월 31일에 글을 쓰지 않을까 하는데 그때는 코로나라는 단어가 뒤에 어떻게 극복과만 함께 나왔으면 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 쓸만한 내용이 없는 해네요.

2020년과 2021년이 사라진 느낌이 들어서 억울합니다.

나이도 2년정도는 빼줘야 하는거 아닌지 싶네요.

이제는 마스크 없는게 어색한 시대.

질병뿐 아나라 여러가지로 너무나 쉽지 않은 한해.

모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그리고 새해엔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