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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9 18:49
저는 용의 눈물과 첫사랑, 그리고 이른바 주말 가족드라마 좋아하는 개인 취향을 잔뜩 넣어서 목욕탕집 남자들과 솔약국집 아들들 꼽겠습니다. 아. 정도전도요.
21/10/19 19:04
저도 용의 눈물요. 저번에 유튜브 스트리밍할때 다시 정주행 했는데 양녕대군 다룰때 조금 늘어지던것 빼고는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21/10/19 18:55
저더러 1위부터 10위까지 채우라고 한다면, 일단 당장 생각나는 작품으로
네멋대로 해라, 연애시대, 사춘기, 우리들의 천국, 시그널, 비밀의 숲, 나의 아저씨,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서울의 달(순서는 순위와 무관)
21/10/19 18:58
아 진짜 다른거 다 재미있었는데 김과장은 안보신분께 꼭 한번 영업합니다. 유튜브로 잠깐만 봐봐 이게 낭궁민이야 이게 김과장이야
21/10/19 19:06
20위 설명을 보니까 무풍지대가 생각나네요.
좋아했던 조폭물인데, 경찰 눈 앞에서 사시미로 배 찔러 죽이고 호탕하게 웃으며 잡혀서 사형 언도받는... 80~90년대 낭만 조폭물 느낌이 좋았어요. 이덕화가 조폭으로 나와서 마지막에 죽는 드라마도 재밌었던 거 같은데 이건 제목도 생각 안 나네요.
21/10/19 19:06
음 옛날까지 꼽으면 너무 많고
머나먼 쏭바강, 여명의 눈동자부터 끝도 없고 나름 최근 기준으로는 자이언트, 골든타임, 추노, 비밀의 숲 정도 꼽으렵니다.
21/10/19 19:22
제가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드라마 적어봅니다. 아마 탑텐 게시글에서 몇개는 볼수있을것같네요.
- 네 멋대로 해라 (2002, MBC) - 연애시대 (2006, SBS) - 하얀거탑 (2007, MBC) - 커피프린스 1호점 (2007, MBC) - 시크릿 가든 (2010, SBS) - 해를 품은 달 (2012, MBC) - 정도전 (2014, KBS) - 태양의 후예 (2016, KBS) - 비밀의 숲 (2017, tvN) - 나의 아저씨 (2018, tvN) - SKY 캐슬 (2018, jTBC) - 동백꽃 필 무렵 (2019, KBS) - D.P. (2021, Netflix)
21/10/19 19:33
크브스 주말드라마 보시는 분들은 없나요? 크크 이 쪽도 전통의 황금시간대라 나름 명작은 많은데 최근에 나왔던 '한번 다녀왔습니다' 좋았습니다.
21/10/19 19:50
1. 개와 늑대의 시간 - 이준기 / 정경호 / 남상미
2. 별에서 온 그대 - 전지현 / 김수현 3. 무법 변호사 - 이준기 / 최민수 / 서예지 4. 호텔 델루나 - 아이유 / 여진구 5. 그저 바라보다가 - 황정민 / 김아중 6. 첫사랑 - 최수종 / 이승연 / 배용준 7. 라이프 온 마스 - 정경호 / 박성웅 / 고아성 8. 일지매 - 이준기 / 남상미 9. 사이코지만 괜찮아 - 김수현 / 서예지 10. 성균관 스캔들 - 박유천 / 박민영 11. 상속자들 - 이민호 / 박신혜
21/10/19 20:04
수사반장
전원일기 사랑이 꽃피는 나무 질투 여명의 눈동자 모래 시계 서울뚝배기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가슴에 안녕 내사랑 해피투게더 또 오해영 나인 김삼순 상속자들 미스코리아 청춘기록
21/10/19 20:15
제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와 이 드라마 몰입도 개쩐다"라고 느꼈던 게 최수종 씨 주연의 첫사랑이었습니다. 동시에 "와 이 드라마 드럽게 질질 끄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21/10/19 20:31
개같은 ppl과 미친듯이 늘어지는 동어반복 스토리때문에
억지로 참고 본 부분도 많았지만 초반부 간지와 김고은 연기때문에 도깨비 참 좋아했습니다.
21/10/19 21:25
전
1위 맛있는 청혼 2위 내딸서영이 3위 허준 시그널이 원랜 1위엿는데 시즌2소식이 없어서 제마음속에 최악의 드라마가 됫습니다.
21/10/19 22:16
순위 상관 없이 탑10 리스트 뽑아보자면
- 연애시대 - 나의 아저씨 - 멜로가 체질 - 육룡이 나르샤 - D.P - 응답하라 1997 - 디어 마이 프랜즈 - 또 오해영 - 미스터 션샤인 - 동백꽃 필 무렵 정도네요
21/10/19 22:45
저도 순위와 상관없이 10개정도 꼽아보면
환상의 커플 그들이 사는 세상 나의 아저씨 도깨비 하얀 거탑 연애시대 상속자들 모래시계 대장금을 꼽고 싶네요.
21/10/20 10:26
뭐약간 추억 보정도 있는게 명작이라는 옛날드라마들 보면 제작비나 제작일정때문에 처음엔 진짜 재밌다가 후반가면 개판치는 경우 많았죠.
오징어게임 같은경우 몇년만에 한드 다시본건데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하고 견줄만한 퀄리티라 놀랍더군요.
21/10/20 11:07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의외로 없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의 드라마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 드라마 잘 안보던 제 생각을 바꾸긴 했습니다. 그 이후로 내 이름은 김삼순 - 환상의 커플 - 커피프린스 1호점 까지 매년 하나 정도는 각잡고 봤거든요. 또 몇 년 잘 안보다가 만난게 [오 나의 귀신님]...
21/10/20 15:56
미사 보고 당시 유행하던 일드 미드들이 생각보다 퀄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연출 연기 시나리오 모두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첫화에 "아들을 위한 기도"가 나레이션으로 흐르는 부분은 정말 대단한 연출이라 생각했습니다.
21/10/20 19:31
드라마 자체의 재미와 완성도로는 모래시계
역사성과 재미의 밸런스로는 여명의 눈동자 이 두 개를 한국드라마 단연단연단연 투탑으로 꼽습니다. 젊거나 어리셔서 이거 못보신 분들은 진짜 무조건 무조건 보세요. 걸작 중의 걸작들입니다. 김종학 사단이 이어서 백야 어쩌구를 만들었는데, 최소 10위 안에는 들겠죠?
21/10/21 18:08
댓글에 없고 재밌는 거 달아봅니다.
1997년 파랑새는 있다. 2014년 유나의 거리 두 작품이 저는 뭔가 비슷한 느낌으로 재밌었습니다. 인간미 같은거? 깨소금 같은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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