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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9 17:56
프로 정치인이 덜 된거죠. 본질이야 전두환 찬양 , 5.18 부정이 아니라서 오래 안갈 떡밥이긴 한데 정치인이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말이죠.
21/10/19 17:56
히틀러가 세계대전 일으키고 유태인 학살한거 빼곤 잘했다고 한거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윤석열 특유의 필터링 없이 즉흥적으로 튀어나온 워딩인거 같고 이게 대선 후보가 할말이 맞나?
21/10/19 17:58
이분은 대통령이 하고 싶은건가요? 하기 싫은건가요?
여럿 몰려와서 어떻게든 대통령을 만들어주고 싶어하는데, 본인이 하시는거 보면 정말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21/10/19 18:02
이준석 대표는 정말 열불 터지겠네요. 가뜩이나 황교안 전 대표의 부정선거 음모론 제기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 자당 후보라는 분은 저런 이상한 발언이나 하고 있고 크크크크 간신히 쌓아올린 호남 민심 다 까먹게 생겼네요
21/10/19 18:03
그런데도
이 대표가 윤 후보한테 뭐라 그러면 당대표 전두환 신군부 아니냐는 소리 또 듣겠죠. 대충 네가 선택한 어쩌구 악으로 깡으로 저쩌구
21/10/19 18:04
박정희한테 공과가 있다고 하는건 너무 순한 맛이라서 완전 매운맛으로 가나 봅니다.
이준석이 짜지지 말라고 물 넣었더니 양념장을 통째로 넣고 있어요.
21/10/19 18:02
전두환 정권 때가 3저 호황이었던 때라 살기 괜찮았던 시절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기는하죠. 그래봐야 국민들을 총으로 쏴죽인 살인마에 불과하지만..
21/10/19 18:04
전두환이 정치 잘 했다고 하려면 빼야될 거 더 많을 거 같은데...
사실 어느 대통령이던 잘한 부분이 있고 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전두환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10/19 18:05
하고싶은 말이야 '난 전문가에게 맡기겠다'인데 표현상의 개소리를 빼고 보더라도 윤석열은 좀...
맡기는 것도 제대로 된 사람한테 맡겨야지 윤석열 여태 발언이나 주위 들러붙은 사람 보면 그것마저 잘 할 거란 생각이 안드는데요... 안목은 무속인으로 커버치겠다는 건지.
21/10/19 18:05
사실 지금은 경선 과정이라 국민의 힘 지지층이 좋아할만한 발언이면 크게 경선에 불리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경선이든 본선이든 찍어주지도 않을 사람들 듣기 좋은 말을 지금 해서 뭐하겠습니까?
21/10/19 18:09
일개 네티즌이 하는말과 유력 대권 후보 예정자가 하는말은 차이가 있죠.
세월호는 해상 교통 사고다 라는 말도 피쟐에서는 할만할 말이지만 정치인은 할 필요가 없는 말이죠.
21/10/19 18:11
백번 양보해서 맞는 말이라도
때와 장소, 듣는 사람 가리지 않고 하는 게 잘 하는 짓은 아니죠. 특히 말로 치열하게 싸우는 정치에서는요.
21/10/19 18:11
“전두환조차 경제는 전문가에게 맡겼는데, 지금 정권은~“이라고 말하면 될 것을, “전두환도 5.18말고는 정치 잘했어”라고 해버린다는 거죠.
21/10/19 18:13
[적임자들을 잘썼다]까지는 얘기할 수 있지만, 그게 [정치를 잘했다]까지 가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요,
특히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 까지는 이야기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호남 사람이 아닌 제가 보기에도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인데요. 게다가 그 발언을 부산에서 했다는 점도, 무언가 자체적인 정치적 계산이 있었겠지만 그게 더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21/10/19 18:14
이완용: 나라팔아먹은거 빼고는 xx 했다. (실제로 명필에 예술에 조예가 깊었다죠. )
히틀러: 전쟁일으키고 학살한거 빼고는 xx 했다. 신창원: 사람 죽이고 탈옥한거 빼면 여자들에게 매너도 좋고 의리도 있었다. 이춘재: 연쇄살인 한거 빼고는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에 유순했다. 이거랑 뭐가 다른지.
21/10/19 18:15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 <- 이 말만 뺐으면 다른쪽 표를 위해 결집용 액션으로 이해를 해볼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 아저씨 호남을 들먹이면서 5.18을 같이 연계하면 이건 그냥 자폭쇼 아닙니까... 참모들 입 안막고 뭐하냐 정치공학적으로 호남표 버리고 나머지 지역 표 모으면 이긴다고 이미 계산 완료된건가!?
21/10/19 18:18
윤석열은 뭐 자기가 대통령 그냥 될거 같으니 자체 페널티 두려고 이런 개소리 하는건가요?
롤드컵 D조 경기 보면서 느꼈던 답답함을 대선정국에서 몇개월을 봐야 하네.... 진짜 막하막하에 노답들 대결 언제까지 하나
21/10/19 18:20
윤석열이 혹시라도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 시즌 2가 될 것 같아 보였는데, 스스로 전두환 시즌 2가 될 것임을 고백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전두환과 많이 유사한 스타일인 것 같아요.
21/10/19 18:23
gg 친지 꽤 됐는데,
이번 떡밥은 욕을 하지 않을 수가.... 와 전두환이를 허허 백번 양보해도 전두환이는 아니지... 차라리 친일파를 두둔해라
21/10/19 18:32
전문가한테 맡기면 잘한다고 했던 분이 있죠
갱제 문제는 전문가가 잘한다고 했었는데 결과야 뭐 그리고 전씨가 뭘 잘했다고? 호남에서 말한다고? 전문진술이 책임을 안지는건 법적영역이지 정치영역에서는 그냥 니가 한 말이야 아저씨
21/10/19 18:38
진짜 극우 유튜브만 보나봐요 저 윤가는
군 대령 출신인 울 장인어른께서 말같지도 않은 말씀을 하시던데 딱 똑같은 말을 히네요 대선후보가 입으로 똥을 싸네?
21/10/19 18:38
???: 이야 독하다 독해 이래도 날 뽑을래?
실언 비율이 축구로치면 패스 성공률이 60%도 안되는 미드필더 보는듯한;; 근데 계속 선발...
21/10/19 18:41
진짜 백번천번 양보해서 [의도는 그게 아니였다] 일수는 있을겁니다. 그러면 그냥 자기가 잘못한거 인정하고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고 다음부터 안그러면 되는거에요. 근데 윤석열의 문제는 이런식으로 어이없는 망언 수준의 소리를 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제대로 그걸 사과하거나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넘어간 적이 없다는겁니다. 다 맥락이 있었고, 의도는 그게 아니었고 이런식으로 해명이랍시고 말을 꼭 덧붙힌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그걸 다시 반복한다는 건데… 이거 진심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또 며칠후에 비슷한류의 망언으로 또 이 게시판에 글 올라올거에요.
21/10/19 18:45
이정도면 그냥 나 대통령 하기 싫어... 나 그냥 집에 좀 보내줘.. 하는 느낌..
그전까지는 쟤 뭐럐?? 였는데 이번에는 좀 화나네요
21/10/19 18:50
아니 대통령도 너무 쉽게 보시잖아요
어차피 나는 모르니까 전문가들 잘 뽑아놓고 아젠다만 챙기겠다 도 전형적인 별로인 보스들이 하는 짓거리인데...... 위임을 잘해야한다.......가 말만 그렇지 지금 위임이 잘된 캠프의 수장이 이런 어이없는 실책발언을 한다고요? 그리고 이런 싸한 발언하는데 주변에서는 맞습니다 하는 사람들만 있다구요? 이 시츄에이션이 너무 눈에 익숙해서 저분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정치가에게 맡긴다? 대통령은 정치행위의 정점이고 수렴점인데 정치는 전문가들이 해와라면 이건 내가 이 길로 가고 싶은데 중간과정은 니가 다 해 나는 일단 출발점으로 가있을께 중간은 알아서 전문가가 해야지 이거일 겁니다. 저건 정말 곡소리 나는 방식이에요
21/10/19 23:26
국민들한테 총질하고 쿠테타하고 언론탄압하고 독재하고 간첩이라고 멀쩡한 사람들 조지고 평화의 댐 짓는다고 국민통수치고 뇌물쳐받아서 비자금조성한거 빼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1/10/19 19:20
철학도 없고 역사의식도 없고 지식도 없고 민주주의에 대한 소양도 없고 그저 처가사랑, 조직사랑 only 인분인듯..
아마 대선도 아내분의 명령으로 나왔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21/10/19 19:25
제 2의 박근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가.. 가 안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통령이 되서 뭘 하겠다가 잘 보이고, 그게 그 사람의 호불호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윤석열은 그냥 대통령 그 자체가 목표로 보여요. 마치 박근혜 처럼요.
21/10/19 19:26
간첩 조작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대규모 비자금 조성 언론통폐합, 보도지침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 평화의 댐 사기극 악행이 수도 없이 많고 전두환이 죽인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지금도 추징금은 배째라고 안내고 있습니다. 대법원에서 내린 이 사람 범죄명은 '반란수괴·반란모의참여·반란중요임무종사·불법진퇴·지휘관계엄지역수소이탈·상관살해·상관살해미수·초병살해·내란수괴·내란모의참여·내란중요임무종사·내란목적살인·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입니다. 전두환이가 정치를 잘했다고요? 그것도 호남시민을 언급하면서?
21/10/19 19:35
저사람이 말하는 정치는 자기사람 챙기는 정치가 아닐까 싶기도..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이 그리는 나라의 미래도 꽤 살벌하게 무섭다 봅니다
21/10/19 19:28
그래 저 둘빼고 하더라도 보도지침에 삼청교육대가 잘한거라고 생각하시는분이네요. 내부조직관리 하려면 저런 운동권종자같은 사람은 클린하게 고문으로 압제하고... 대단합니다...
21/10/19 19:31
전두환에게서 쿠데타랑 5.18빼고라... 이 사람에게서 그걸 뺄수가 있나요??
좀 생각이라는걸 하고 말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국민을 바보로 보는건지 매우 불쾌한 발언입니다.
21/10/19 19:33
여윾시 윤석열은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제 능력있고 청렴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어야합니다. [대통령 안철수] 가즈아~~!!!
21/10/19 19:35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다른 좋은 비유가 있을텐데 굳이 전두환을 끌고오는 이유는 쩝
당내 경선 통과를 위해서 지역주의를 부활시키겠다는 건지 에휴
21/10/19 19:37
저는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지만'이라는 해석과 좀 다른 해석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히려 [정말로 말하고자 했던 바는 '전두환은 정치를 잘했다'였고] (좀 더 추측을 가미하자면, 뒤에 붙은 '호남분들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까지) 뒤에 말한 건 그냥 그 명제에 대한 명분을 찾아서 붙인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발언을 내뱉은 시점에 청중에게서 나온 호응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21/10/19 19:40
물론 검사시절에는 고생 좀 했다지만 정치적으로 보면 온갖 운과 타이밍이 들어맞아 역대급 날먹대통령 될 수 있었는데 이걸 본인이 중간도 못가서 자꾸 걷어차네요. 이러는 데도 아직 유력후보인게 좀 더 레전드지만…
21/10/19 19:53
원래 있었던 얘기 한건데요 뭐.
이 발언으로 윤석열이 나가떨어지면 국민들이 저 발언에 반대하는것일테고, 지지율 건재하면 국민들 다수도 저 말에 동의한다는 의미겠죠. 전두환에 대한 평가의 분기점에 설때가 왔다고 봅니다.
21/10/19 20:03
음 아닌 것 같습니다.
고작 '이 발언 이후의 지지율의 변동양상'을 근거로 전두환에 대한 평가나 그 해석이 달라지기에는, 전두환에 대한 평가가 너무 다양하게 이루어져왔죠. 종합평가는 심각하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21/10/19 20:15
해석은 다양하게 존재하는거고
선택은 각자 하는거니까요. 위에도 예시가 나왔듯이 조조도 서주대학살 빼면 괜찮은 지도자라는 평가에 동의하는사람도 꽤 있으니까요. 윤석열이 되면 전두환이 괜찮은 지도자가 된다는게 아니라 그러한 생각을 가진, 혹은 그러한 생각에 거부감이 적은 사람들이 많다는걸 방증한다는 얘기죠. 전두환 얘기엔 다들 되게 민감해하네요... 물론 피지알 특성이긴 하지만요.
21/10/19 20:22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한둘이 아닌데,
이 발언 이후에 지지율이 바뀌지 않는다 해도 그 이유를 '사람들이 이 발언을 긍정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PUM님의 근거는 뭐 말씀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그러면 설득력을 얻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습니다. PGR이라서 사람들이 민감하다기보다는, 그냥 주장하시는 바가 설득력이 없는 거죠.
21/10/19 20:31
Pgr에서는 저 발언에 대해 극단적인 부정적 반응이잖습니까.
이정도 반응이 만약 한국의 다수 반응이라면, 지지율에 반드시 큰 타격이 있겠죠. 반면 많은 사람들이 암암리에 저렇게 생각해왔다면 타격이 적을거구요. 말씀하신대로 대통령의 지지도는 여러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이정도로 민감한 내용이라면 그저 요소중의 하나로 보기엔 좀 그렇죠. 사실 저는 타격이 꽤 있을거라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저도 제가 설득력이 없어서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렇다기엔 그동안의 pgr 의견과는 다르게, 윤석열이 "끝나질" 않길래요 크크
21/10/19 20:37
엥 말씀하신 윤석열이 "끝나질" 않는다는 점은, [오히려 윤석열의 일련의 발언들과 윤석열의 지지율이 별 상관이 없다]는 걸 방증하는 내용이죠.
즉, 오히려 윤석열의 지지율을, 윤석열 발언에 대한 국민의 동의/비동의 여부에 대한 근거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21/10/19 20:44
끝날줄 알았다는게 제 생각이였거든요. 근데 끝나질 않길래 pgr 여론과 현실은 유리돼있는건가 하고 생각한겁니다. 이번의 윤석열 발언에도 pgr 반응은 냉혹하고, 현실 지지율은 굳건하다면 아마 현실은 pgr과 다르게 다수가 저 발언에 거부감이 적다라고 볼수있으니까요.
21/10/19 22:24
PUM 님// 그보다는, 이번 대선판에서 더이상 후보자의 개별 발언/개별 행보들이 지지율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전두환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그냥 전두환에 대한 평가를 물어보는 방법으로 확인해야 제대로 확인이 가능할 겁니다.
21/10/19 20:35
이런 주장을 하시려면
윤석열의 지지도를 보실 게 아니라 전두환 평가 분기점 어쩌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메신저가 누구냐에 따라서 메시지의 영향력이 바뀌는 건 상식 중의 상식이고 그 메신저의 지지도 등 종합적인 평가는 메시지 하나에 종속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죠. 특히 윤석열은 하도 헛소리 많이 해서 윤석열 782번째 끝났네 밈이 이미 유명하지 않나요? 전두환은 죽일 놈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재집권은 무조건 막아야겠으니 윤석열이 무슨 소리를 해도 나는 찍겠다 를 어떻게 걸러내실 건가요?
21/10/19 20:38
그럼 전두환을 인정하는 지도자의 해악보다 현여당의 재집권의 해악을 더 크다고 보는것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전두환 악마설은 좀 기운이 빠지는 일이겠지요. 그 부분이 저는 다수의 평가가 달라지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21/10/19 20:40
아니죠. 그런 해석은 지레짐작이고
제 질문도 그냥 추측일 뿐 디테일하게 질문을 쪼개서 조사해보지 않는 이상에야 다수가 그렇게 생각할 거다 라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맞다 / 아니다 / 모른다 에서 모른다, 에 속한다는 겁니다.
21/10/19 20:16
그런식이면
김일성도 전쟁 일으켜 나라 박살내고 전 국토 아작낸거 빼고는 잘했다….북한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다.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21/10/19 20:18
다 떠나서 저런 메시지를 '호남 시민'들 가져와 언급하는 게 많이 괘씸하네요. 심지어 그걸 영남 가서 하고 있고. 꽤 유력한 대통령 후보치고 너무 저열한데...
21/10/19 20:30
결국 이재명 vs 홍준표 구도로 가나요.
제일 민감한 홍준표테마주들이 요즘 핫한거보니 국힘 최종후보는 발표당일까지 미궁될것 같네요. 그런데 윤석열후보가 국힘후보가 안되면 혹시나 탈당후 단독출마 하지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분 대통령 안되면 구속될것 같아서;;
21/10/19 20:41
다수가 이야기하는 쉬운 길을 저렇게 돌아가는 안 쉬운 길을 택하고 있는게 대단합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pgr에 비속어 및 우회 비속어 꽤 보이던데 유저한테만 안쓰면 상관없던건가요?
21/10/19 20:50
윤석열은 정말...하고 싶은 말(스스로 옳다고 믿으면)을,
거침없이 걸림없이 생각없이 수정없이 재고없이 여과없이, 입밖으로 쏟아내고야 마는군요. 머릿속 말과 정치적인 말은 구별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오래 장사하신 분들은 전두환 시절이 살기 좋았다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만. 88올림픽 유치, 국민연금제도 도입, 인천국제공항 계획 추진, 서해안고속도로 건설계획 본격 구체화(87년), 한강수계에 대한 치수사업 실시, 새만금대간척사업 계획, ktx 건설 타당성 조사및 계획(확정은 노태우정부 89년 5월).......열심히 건설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긴 했습니다만. 5.18은 씻을 수 없는, 그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는 죄악이거늘...
21/10/19 21:10
"저 사람 단팥빵 만드는 사람인데 단팥이랑 빵 만드는 거 빼곤 일 잘해."
"저 사람 사람을 수도 없이 죽인 거 빼면 인간 존중이 몸에 밴 사람이야." 이런 정도의 워딩인 거 아닌가...
21/10/19 21:12
사실 경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말이 유리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민주당 지지층 거르는 식의 여론조사 + 당원경선이다 보니까요.
21/10/19 21:18
단순한 말 실수이죠.
대학시절 전두환 사형 구형했다고 유명했던 검사인데 전두환을 옹호하는 거 겠습니까. 전문가 위탁에 대한 예를 전두환을 든 멍청한 말 실수를 한 것 뿐이죠. 반대 지지자들이 이걸 그냥 '윤석열은 전두환을 옹호한다'고 몰고 가고 싶은 거 뿐이라고 봅니다.
21/10/19 21:31
저는 오히려 그 유명한 일화에 대한 해명이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즉,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 전두환에 대한 향수를 가진 사람들에게 [나 전두환 별로 안 미워한다]라고 해명하기 위한 발언이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21/10/19 21:39
박정희 박근혜도 아니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전두환이 정치적 유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산이 전두환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닐텐데요.
21/10/19 21:41
영상에서 '전두환 정치 잘했다는 사람 많다'고 얘기하는 순간 터져나오는 청중들의 반응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21/10/19 21:48
그 웅성웅성이 부정적인 반응이었으면 저도 그런 생각을 안했을텐데,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니까 그렇죠. '맞습니다!' '맞습니다' 이래버리니까요.
21/10/19 22:42
그 자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2~3명의 추임새 말로 '터져나오는 청중들의 반응'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1/10/19 23:40
'정상적인' 반응이라면, 그 순간 튀어나오는 반응은 부정적인 반응이나 물음표나 '이래도 되나?' 하는 반응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즉각적으로 나온 반응이 여러 사람의 '맞습니다'와 함께 다수의 긍정적인 웅성웅성이었죠. 이 정도면 충분히 충격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영상을 봐도 반응이 이렇게 다를 수도 있네요.
21/10/19 21:32
글쎄요. 말 실수라기 보다는 '깜'이 못되도 한참 못 되는 것 같은데요? 지지자분들께서도 이제 그만 '콩깍지'를 벗고 대안을 찾으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21/10/19 21:57
국밥한그릇님께서 지지자가 아님에도 위와 같은 댓글을 쓰신 것처럼,
윤석열 발언을 보고 '윤석열은 전두환을 옹호한다'라고 해석하는 이들도 반대 지지자라서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21/10/19 22:39
'윤석열이 전두환을 옹호한다.' 고 해석될 일이 아니라고 봐서요.
후보 본인도 해명하기를 '전두환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했는데 이걸 말 실수가 아닌 '아니다 옹호하는 것이 맞다' 라고 물고 늘어질 일은 아니라 봅니다. 오히려 이런 말 실수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한다면 모를까요.
21/10/19 23:42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는 것은 알겠고요,
그런데 위 댓글은 [반대 지지자들이 이걸 그냥 '윤석열은 전두환을 옹호한다'고 몰고 가고 싶은 거 뿐이라고 봅니다.]에 대한 반론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꼭 반대 지지자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점 정도는 인정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21/10/20 01:32
정치적 의도가 없다면 당사자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한 부분에 대해 어떤 해석이 더해져야 하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반대 지지자이거나 링크까지 따라가며 글을 정독하지 않았거나 둘 다 아니면 제 독해력이 문제가 있는 거겠죠.
21/10/20 10:54
발언에 대한 해석은 발언 자체의 내용 및 발언의 전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정하는 거죠.
발언 자체의 내용이 전두환에 대한 옹호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은 잘 아실테고... 다만 국밥한그릇님께서는 전후상황 중에서 다른 상황들에 더 무게를 두셔서 '옹호가 아니다'라고 해석하신 것이고, 저나 다른 분들은 그 판단에 동의를 안하는 거고요. 어떤 사람들은 지지자/반대지지자라서 자신의 지지성향에 따라서 또 다른 판단을 내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지지성향과 무관하게 발언 내용과 전후상황에 대한 판단에 기초해서 내릴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를테면, 저는 윤석열 논란에 대한 옹호발언도 몇 차례 했던 사람이고요. 그냥 사안에 따른 판단을 하는 것 뿐입니다.
21/10/19 23:48
그리고 단순히 그 얘기만을 한 게 아니고 '호남분들'을 언급했죠. 건조하게 전문가 위탁에 대한 말언만을 하려고 했으면 불필요한 맥락이었습니다.
즉, 전체 발언이 단순 말실수가 아니고 어느정도 계산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21/10/20 01:28
불필요한건 '호남분들'이 아니라 전두환 언급 자체가 불필요한 말입니다.
대체 쿠마님이 생각하시는 '호남분들' 언급이 어떤 의미이고 의도이고 계산인지도 모르겠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전두환 옹호한다고 누가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한 해명은 사실이 아니고 전두환 발언이야 말고 진정 하고 싶은 말이었고 이번 발언으로 윤석열이 전두환 옹호론자임을 확신하신다면 저는 반대 지지자들이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쿠마님은 윤석열이 전두환 옹호론자라고 생각하며 그만 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21/10/20 11:03
- 그리고 확신한다고 안했고요, [...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쪽 개연성이 더 높아보인다는 말이고요.
- 말씀하신대로 전두환 언급 자체가 불필요한데 전두환 언급을 굳이 했죠. 거기다가 더 불필요한 호남 언급까지 했는데, 게다가 그곳은 부산의 당원 모임이었습니다. 불필요한 맥락이 여러 번 겹쳤는데, 이 연설 자체가 길가다가 우연히 즉흥적으로 한 연설도 아니고, 토론하다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아서 나온 답변도 아니고, 당원들과의 계획된 만남에서 나온 준비된 연설이죠. 그냥 전두환 이름 한 번이 스치듯 지나갔으면 실수인가 했을 수 있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발언 전체가 사전에 계획/의도된 발언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21/10/19 21:27
집권을 어떻게 했느냐와 집권 이후 일을 어떻게 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긴 하죠. 둘을 얼마나 같이 혹은 따로 볼 것인가, 어느 쪽을 더 중시하여 볼 것인가는 관점에 따라 충분히 다를 수 있는 문제이고요. 마찬가지로 일을 잘했느냐와 못했느냐 역시 어느 관점을 중심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문제이죠.
21/10/19 22:00
전두환의 과 중에 윤석열이 언급한 게 5.18이랑 쿠데타인데(가장 대표적/상징적으로 꼽히는 것도 그 2가지이고)
5.18은 대통령 되기 이전이고, 쿠데타도 당연히 대통령 되기 이전이죠. 물론 5.18, 쿠데타 이외에도 과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21/10/19 21:36
국힘당 극혐하는 저로서는 윤석열 잘하고있다(발언이야 극혐이지만) 라고 생각하는데...
국힘당 지지자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윤석열이 국힘 내부경선 말고 본선 나갔을 때 여당을 누르고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21/10/19 21:45
지금 국힘에 대한 지지는 국힘자체에 대한 지지도 있지만 문재인 그 새끼도 감옥 가야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봤을때 문재인을 제일 X되게 만들 당이 국힘인것도 있고...
문재인 감옥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봤을때 국힘으로 대선 나올 사람 중에 그거 제일 잘할것 같아 보이는게 윤석열이기도하죠. 문재인에 대한 괴상한 복수심이 낳은 괴이한 현상이라 봅니다.
21/10/19 21:49
정말 여당, 문재인 망하게 하고 싶으면 윤석열 걸러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저는 민주당, 국힘 둘 다 망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현실적으로는 둘 중 하나가 되겠죠.
21/10/21 17:06
정작 반문으로 지지를 끌어올린 사람이 요새는 정치보복 안하는 쪽으로 하고 있으니
기이하게 가는거죠. 참 지지자들도 재밌네요 크크
21/10/19 21:45
진심으로 부동산 올린 문재인보다 사람죽인 전두환이 더 낫다고 생각하실분 꽤 있을리라 생각합니다. 그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전두환에게 피해입은 사람은 소수인데 비해 문재인한테 피해입은 사람은 다수라 문재인 더 나쁜놈 혹은 둘다 나쁜놈이라 생각하실분들이 많을듯 하여 윤석열 지지율은 이런걸로 떨어지지 않는다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21/10/19 22:39
서는 데가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라는 격언이...
치열하고 단단하게 제련된 신념이 아닌 타인의 신념이나 준거집단의 다수의견에 동조해온 머리 좋은 보통 사람이었겠죠 뭐 끌끌...
21/10/19 22:36
"문재인이 부동산 망쳐놔서 자살한 사람이랑 코로나 방역 잘못해서 자살한 자영업자 숫자만 합쳐도 전두환이 총으로 죽인 사람보다 몇 배는 될 거다. 나라 망쳐놔서 저출산으로 태어날 애 못 태어나게 막은 것도 살인이라고 보면 이미 문재인은 전두환보다 훨씬 더 악랄한 범죄자다. 그럼 문재인보다 전두환이 낫다는건 당연한 사실아니냐"
"실제로 전두환 때가 지금보다 몇 배는 더 살기 좋았다. 사회에도 활력이 있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다. 그 때 사회생활도 못 해본 어린 애들이나 좌파들 사상교육에 물 들어서 전두환을 욕하는거지 직접 경험해본 세대는 다들 알고있다." "깡패가 대통령을 하겠다고 설치는 세상이니 깡패잡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으로 꺼낸 말 아닌가. 그 위트가 훌륭하고도 대범하다" 윤석열 지지자 분의 실제 발언들 입니다
21/10/19 23:24
물론 저야 저사람을 찍을일은 없지만 이준석 불쌍하다고 생각될때도 있네요.
마음속으로 아 이형들 진짜 후드려 패고싶다 라고 매일 생각할수도...
21/10/19 23:34
정치를 잘했다?? 제가 지지자가 아니여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 생각이니 그냥 그럴수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입밖에 그것도 저렇게 공식석상에서 말하는건 이해는 안되긴하지만요. 근데 거기에 호남을 끌고들어온다? 미친놈이죠.돌아이 아닌가요? 허..박근혜 정부때 권력에 굴하지 않는 뭐 이런 이미지로 뜨지 않았나요? 지금 보면 그냥 멍청해서 못알아 들은거 아닌가 싶을정도네요..
21/10/20 00:01
뭐 이재명이 나왔길래 민주당 표는 안 준다라고 결심했는데 윤석열이 그 상대로 나오면 이번 대선은 부담없이 어디 먼데로 임시공휴일 즐기러 가야겠네요. 크크
21/10/20 00:10
빌드업해서 말할 깜냥은 아닌것같고 떠오르는 대로 흘리는 것 같은데 그럼 왜 하필 이런 것만 골라 꺼내냐. 범인은 유튜브가 아닐까..
21/10/20 00:46
큼
명예퇴직한 교수님이 예전에 술취하신채로 대통령들이 개뿔도 모르면서 전문가들이 반대하는거 추진하는거 보면 차라리 예전엔 문어XX가 개뿔도 몰라서 전문가한테 맞겨두는거나 배우지 뭐 이런말을 하긴했습니다만 애초에 그분이 현 야당이랑 정치성향도 전혀 반대성향이고 이래서 뭐 그런갑다하고 넘어갔는데 전두환 관해서는 그냥 말을 안하는게 최고죠 욕을 하는게 두번째고 언급해서 좋을게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21/10/20 01:59
하하... 진짜 1,2번 중에 고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괴롭군요. 1번이 x이라고 생각해서 2번으로 피했더니 2번이 xx였고, 2번이 1번이 되고 나니 지금은 2번이 된 원래 1번은 xxx이 되어 버리고 어메이징 합니다. 몇개월 뒤에는 과거 안크나이트 짤방처럼 윤크나이트 짤방이 여기저기서 회자되는건 아닐지..
21/10/20 03:43
정치글에는 댓글 안남기고 싶었는데 기어이 쓰게 만드네요. 호남사람으로서 지역 분위기를 떠나 이번에는 국힘 찍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사람 되면 차라리 민주당 찍거나 무효표 만들렵니다.
21/10/20 06:46
뭐 저도 이차대전 이후 독재자들 중에 전두환이면 상급이라 봅니다. 물론 비교대상들중 절반은 제명에 못죽었고 절반은 오래오래 해먹으면서 나라를 회생 불가로 만든 사람들이구요.(북쪽 김씨를 비롯해서 대다수가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박정희-전두환으로 이어지는 이십여년의 군부 독재 기간을 생각해보면 왠만한 경우는 나라가 망가져야 정상인데 이게 우리나라가 가진 힘인건지 혹은 운이 좋아서였는지 아니면 둘다인지..
21/10/20 08:48
근데 해명도 발언의 의도는 그게 아니였다 이런게 아니라 자기가 뭔말만해도 앞뒤 짜르고 인용하다 막 짜증내는걸로 봐서 윤석열 스타일을 알만하네요.
대통령돼도 참 5년내내 시끄러울거 같네요.
21/10/20 10:11
윤석열은 진짜 차근차근 비호감스택을 쌓아가는듯;;;
이번 발언 파장이 좀 쎄다고 보긴 하는데, 지지율에 영향이 있을지는 이래저래 의문입니다;;
21/10/20 11:38
전두환이 실무는 부하에게 위임하고 돈으로 부하들 충성경쟁 시키면서 차기 대권주자도 자기가 선택하면서 군림하려고 했던 보스정치가 핵심인데 그 부분이 롤모델로 보이기는 하죠.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 보면 대통령이 되어서 뭘 어떻게 바꾸겠다라는 신념은 없고 대통령으로 옹위되고 싶은 욕심이 커보이죠. 물론 지금 추세는 대통령이 뭐하려고 하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진게 출마 결심을 하게 된 지지율의 근거가 되어버린거고.
21/10/20 11:07
누구를 꼭 뽑아야겠다보다 누구는 꼭 되면 안된다가 더 큰 투표 동기로 보기 때문에 막말이 계속된다면 꽤나 적신호로 보입니다. 대선까지는 시간이 많고 윤석열이 망언을 멈추기는 불가능하다고 보여서요.
21/10/20 11:50
동조하시는 분들이 이 글에서도 속속 나오는걸보면 해당 워딩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쪽에 대한 의견 피력으로 보이기도 해요.
21/10/20 12:54
이분 바보인가요? 이런 발언을 하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대중들은 “전두환 잘했다” 라는 키워드 위주로만 인식한다는걸 몰랐나.. 얼탱이가 없네요
21/10/20 12:55
이번 선거에서는 옆집 개가 후보로 나와도 국힘당 찍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개만도 못한 소리를 하고 있으니 날보고 어쩌란 말이냐...
21/10/20 14:21
윤석열은 진짜 꼰대라고 느껴지는게, 이런 실언관련해서 논란이 터져도 절대 사과를 안합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그냥 '앞뒤 잘랐다' '의도를 오해했다' 그러고 끝이네요;;;
21/10/20 14:40
이런 일이 너무 반복되다보니, 그냥 실수가 아니라
살면서 남에게 굽힐 필요도 없었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서 선해해서 들어줄 사람만 있었어서 대응이 이런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21/10/20 17:00
진짜 나쁜 인간이라고 느끼는게 오늘 국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이 광주에 가서 사과할 마음이 있냐고 하자
"국가 지도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 라고 말했답니다. 이게 정상적인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민주화를 위해서 쓰러지고 사라져간 분들을 위해서라도 전두환 이라는 존재는 말할 가치도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오해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면 안된다. 라고 하다니...와아...진짜 기가 찹니다.
21/10/21 17:09
애초에 우리같은 개인이나 가질 생각을 다양한 사고를 가진 국민들을 통합해서 이끌어갈
대선 주자가 이야기 한다는게 문제겠죠 뭐. 차라리 다 잘못했지만 A만 괜찮은 점이 있는 것 같다고 했으면 될걸 A와B빼면 괜찮다 라고 해버렸으니. 사과도 좀 바로 하면 덧니 나나요 크크 계속 해명에 해명에 해명에...대변인들 똥볼차고또 해명에 그냥 노이즈 마케팅으로 우클릭 심하게 하는 어르신들 결집용인가 싶기도 하네요
21/10/22 01:45
와 그시절 안격어본 어린 사람들만 있는 사이트도 아니고 피쟐에서조차 전두환 재평가 하자는 사람들이 버섯처럼 솟아나는군요.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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