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27 21:03:41
Name Leeka
Subject [일반] 신세계 그룹의 분리경영의 신호탄이 올라갔습니다. (수정됨)
이명희 회장이 키웠던, 신세계 그룹의 경우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분리 경영 체제를 잘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이명희 회장이 이마트 지분을 정용진에게 주고 / 신세계 지분을 정유경에게 주면서 최대 주주를 바꿨으며
(이명희는 이마트, 신세계를 각 10%는 아직 들고 있습니다.)

정용진의 신세계 지분이 모두 정유경에게 이동
정유경의 이마트 지분이 모두 정용진에게 이동하면서 기본적인 지분 정리를 끝낸 상태였는데요


이제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정용진이 들고있던 광주신세계 지분'을 모두 신세계에 넘기면서

이제 이마트와 신세계는 'SSG닷컴, 신세계의정부역사' 를 제외하고는 지분이 크게 얽혀있지 않은.
분리경영체제의 신호탄이 올라갔습니다.

(현재 기준, 이마트는 정용진이 18.56%, 이명희가 10% / 신세계는 정유경이 18.56%, 이명희가 1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밸...)


덧붙이자면..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들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은 약 1225만주'로 현 시점 기준 9,518억이라고 합니다.
정용진이 들고 있는 이마트 주식 가치는 8,976억인데... 흠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조말론
21/09/27 21:05
수정 아이콘
삼전배당이 이슈된적이 있었으니..
어바웃타임
21/09/27 21:07
수정 아이콘
용진이형 배당금으로 오징어게임 한번 열어줘

진짜 죽이는건 말고...
21/09/27 21:14
수정 아이콘
한참 후에 쓱 갈라질 수도 있겠네요
21/09/27 21:16
수정 아이콘
백화점이나 이마트나 같은 유통분야인데 분리경영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시간 지나면 서로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많을텐데요.
단비아빠
21/09/27 21:23
수정 아이콘
음... 너무 쪼개지는거 같은데요... 이마트 단독으로 쿠팡과 싸울 체급이 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쿠팡 앞에서 적전 분열하는 느낌입니다.
아케이드
21/09/27 22:33
수정 아이콘
이마트도 나름 한국 굴지의 대기업 아닌가요;;; 쿠팡 체급이 그 정도로 커진건가요
조미운
21/09/27 23:14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히 비교해보면 최근 쿠팡 주식 가격이 많이 빠진 상태 (50$ 이상 -> 28$) 기준으로, 쿠팡 시총은 57.3조 이마트는 4.8조입니다. 10배 차이 넘게 나네요..
어바웃타임
21/09/27 23: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내수기업인 이마트와 비교하려면

쿠팡inc보다는 한국쿠팡주식회사하고 비교해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크크

쿠팡이 다른 곳에서도 서비스한다면 모르겠는데 말이죠 크크
단비아빠
21/09/27 23:37
수정 아이콘
매출로도 4배 차이 납니다.
TWICE NC
21/09/27 21:25
수정 아이콘
SSG 야구단은 그러면 E-mart로 바뀌나요???
Lord Be Goja
21/09/27 21:34
수정 아이콘
이마트-노브랜드는 상징색을 노란색으로 밀고 있고,정용진 부회장이 무신년 원숭이띠니까 옐로우 몽키즈로
깃털달린뱀
21/09/27 21: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재벌가가 중세 유럽 귀족 가문이랑 비슷하다고 하죠.
분할상속제가 너무 강력하다보니 대제국도 몇 대만에 쪼개지고...
그냥 돈으로 지분 균등하게 나눠 받고 회사끼린 연결되어 있는 게 훨씬 더 시너지나고 좋을테지만 뭐 그게 되나요. 작더라도 내 영지는 온전히 내 거여야지.
산밑의왕
21/09/27 21: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LG에서 LX 분리한거 보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크크
AaronJudge99
21/09/27 23:33
수정 아이콘
프랑크 왕국 보는거같아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9/28 09:04
수정 아이콘
크킹 마렵네(?)
스칼렛
21/09/28 09:31
수정 아이콘
정용진 트레잇이면 기사 시켜서 전장 돌려야죠…
VictoryFood
21/09/28 10:20
수정 아이콘
한국은 지분의 가치보다 경영권의 가치가 워낙 크니까요.
경영권을 가지면 회사 돈을 자기 쌈지돈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코코볼한갠가
21/09/27 21:33
수정 아이콘
분리하고 수입 몰아줘서 실적올리기나 하려는건 아닌지.. 싸우려면 하나보단 둘이 낫죠.
chilling
21/09/27 22:4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상속세를 위해 정용진 소유의 광주신세계를 신세계(정용진이 부회장인)에 넘겼다는 식의 단신으로 처리할 건은 아닌 것 같은데, 아무래도 부동산보다는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다 보니 몇몇 경제지를 제외하면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네요.

뭐 이런 경우가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구조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소액주주 입장의 기사도 나오고, 의무공개매수에 대한 여론 형성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이런 자본시장에서 ESG 타령하는 것도 코메디입니다.
모쿠카카
21/09/28 09:48
수정 아이콘
전용진은 마이너스의 손인거 같은데..
바꺼수
21/09/28 15:44
수정 아이콘
8/20 188,500하던 주식을 추석 전 9/14 228,500으로 올려 놓고, 9/14일 주당 274,200원에 신세계에 블록딜로 팔고, 주식이 바로 19만원으로 내려갔는데,
블록딜 전 시세조종 등의 증권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어 보이는데, 조사는 안하겠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546 [일반] 출생률에 대한 두서없는 사견. [117] 벨로린15501 21/09/29 15501 16
93545 [정치] 고난의 윤석열, 대검 장모 변호문건과 부친 집 매매 [245] 유료도로당22446 21/09/29 22446 0
93544 [일반] 성남시민 초청 힐링 콘서트 [15] 빵pro점쟁이9769 21/09/29 9769 3
93543 [정치] 불공정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61] 삭제됨15341 21/09/29 15341 0
93542 [정치] 나랑 안 놀아주면 아저씨 감옥 간다? [57] 2021반드시합격15189 21/09/29 15189 0
93541 [정치] 10월부터 시행되는 상생소비지원금 정리 [45] Leeka13424 21/09/29 13424 0
93540 [일반] 9월에 찍은 사진들 [23] 及時雨10978 21/09/28 10978 14
93539 [일반] 살살 녹는 업진살 먹으면서 개식용 반대할 수도 있지! [247] 아스라이17682 21/09/28 17682 10
93538 [일반] [역사] 에디슨이 최초가 아니라고? / 전기조명의 역사 [2] Its_all_light80777 21/09/28 80777 7
93537 [일반] 수능의 킬러문항은 불법화되어야 하는가 [121] 나주꿀14443 21/09/28 14443 0
93536 [일반] 혹시 경기도에 거주중인 만19세~34세분들 계신가요?? [69] 대장햄토리20461 21/09/28 20461 7
93535 [일반] 나라가 있어야 문화가 있다 [130] 코와소15019 21/09/28 15019 13
93534 [정치] 국회 세종의사당이 확정되었습니다. [64] Leeka15058 21/09/28 15058 0
93533 [일반] 이제 인간이 설 곳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네요... [34] 슷하vs슷하12775 21/09/28 12775 0
93532 [일반] 남자의 소득과 결혼의 상관관계? [59] Leeka16032 21/09/28 16032 7
93531 [일반] PGR21의 자유게시판은 조금은 무거운 느낌입니다 [139] 블랙리스트11973 21/09/28 11973 6
93530 [정치] 갈수록 태산인 곽상도 아들 해명 [162] 이른취침18409 21/09/28 18409 0
93529 [일반] E-SPORTS 게임 플레이 환경은 더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 즈카르야8456 21/09/28 8456 5
93528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했습니다. [42] ArcanumToss10329 21/09/28 10329 16
93525 [일반] 탄소중립은 어려운 거지 불가능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208] 트와이스정연17481 21/09/27 17481 21
93524 [정치] 남여 젠더갈등, 그 이후는? K 마케이누의 시대가 오는가 [238] 나주꿀23212 21/09/27 23212 0
93523 [일반] 신세계 그룹의 분리경영의 신호탄이 올라갔습니다. [21] Leeka13629 21/09/27 13629 4
93522 [일반] 코로나 확진 됐습니다 [42] 핸드레이크15708 21/09/27 15708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