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27 09:48:29
Name 여기
Subject [일반] 그래프로 알아보는 각 국가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과 2차접종의 텀 (수정됨)
작년 12월 코로나 백신이 접종된 이래로 전세계가 수급 대란으로 고생했습니다만

지금은 차차 선진국들은 수급이 거의 끝나가는 모습입니다

한국도 백신 접종 계획이 꼬여 백신 접종기간을 늘었기 떄문에

한국만 이러는거 아닌가 생각하는 분도 계실텐데 그건 또 아닙니다

가장 이상적인 접종 그래프는

ddgShXP.png

일본인데

접종속도,기울기, 1차 2차의 차이의 일정함

뭔가 그래프모양이 일본스럽습니다

여긴 메뉴얼대로 화이자3주, 모더나4주의 텀을 지키는걸 제1원칙 이었기 때문에

2차분이 확보안되면 1차접종도 예약이 안시켜줬었습니다


FeUjJlb.png

전세계에서 백신 물량이 제일 많았던 미국도 1차 2차 그래프가 일정합니다

60%에서 수렴하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하지만 서방 백신으로만 접종중인데 1,2차 텀을 지킨나라는 하지만 정말 희귀합니다

백신수급이 불안정하니 우선 1차접종을 몰빵해놓고 백신수급이 되니 2차접종을 하는 선진국이 오히려 더 많았고요





가장 극단적인 나라는 캐나다입니다

여기는 초기에 화이자,모더나를 포함해 모든 백신의 2차접종 텀을 16주로 잡았습니다

UEaeejo.png

그래프만 봐도 위 나라들과는 다릅니다

극단적으로 1차 63%접종일때  2차접종 8%였습니다

화이자,모더나가 주류인데도요

백신수급이 원활해지니 여기도 기간을 후에 줄였습니다

5NOa4vY.png

1차접종 몰빵 전략이엇던 영국의 그래프 입니다

모든백신의 텀을 8주로 잡았던걸로 압니다

1차 50%달성했을때 2차접종은 10%였습니다


cGiaXYS.png

접종 기간이 6주였던 독일의 그래프입니다

1차 40%때 2차접종 15%까지 벌어졌었습니다


yI3k0c8.png

참고로 한국의 그래프입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그래프 모양일거 같습니다


세계 전문가들이나 국내 전문가들도 2차접종의 텀이 길어진다고 효과가 문제생긴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오히려 텀이 길수록 효과가 좋다는 실험도 나오고 있고요

하지만 2차를 무조건 빨리맞춰야 하는 이유는 1차접종에서 무방비인 시간이 길어지는게 안좋기때문이죠


특히 델타변이가 주류일때는 말이죠

Dx5O3FH.png

하루빨리 전세계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7 09:54
수정 아이콘
3~4주만 지나면 우리나라도 2차접종율 70%를 달성하겠죠.
문제는 4분기 접종인데, 임신부와 12~17세 청소년이 주 접종대상자인 것 같던데.
임신부는 접종을 권장할 것 같은데, 청소년은 접종의 실익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권장하기에도 애매한 듯 합니다.
영국도 부작용을 우려하여 12~17세 청소년의 경우에는 화이자 1차접종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21/09/27 10:23
수정 아이콘
참 일본도 웃긴 나라인게 그렇게 일 굼뜨고 욕 오지게 먹고 관료제 폐해가 쩌는데도 결국 제때 접종해내고 다른 국가보다 그렇게까지 밀리지도 않고 이상적인 그래프는 이뤄낸거 보면 어찌보면 진짜 일본답다 싶습니다
척척석사
21/09/27 10:46
수정 아이콘
그래프 모양은 이상적이라기보다는 그냥 혼자 접종텀이 긴 az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본문에 글쓴분이 써 주신 대로 일본스럽기는 하네요;
짬뽕순두부
21/09/27 10:47
수정 아이콘
X축을 특정기간으로 정해서 비교하시지 않으면 그렇게 판단하실 수 있죠. 수급 불안으로 1차 그래프가 이상하긴 하지만 납득하고 본다면 전혀 이상할 건 없고, 간극이 큰 것은 아직 우리나라가 활발하게 접종중인 단계니까 그런 것 입니다. 벌써 뭔가를 말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아울러 완전한 안전을 위해선 2차 접종을 빨리 맞춰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무방비한 상황으로 보기엔 1차 접종만으로 중증으로 갈 확률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기에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뒹굴뒹굴
21/09/27 11:52
수정 아이콘
결국 접종 간격이 문제되는 국가는 없네요.
사실 정 안되면 1차를 줄이고 2차를 맞추면 간격이야 맞출수 있는거였으니까요.
미국 빼면 전략적으로 1차를 많이 맞추는 선택을 했느냐 안했느냐 차이 정도 같네요.
양말발효학석사
21/09/27 16:22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 11~12주면 지나치게 길긴 했죠.

다른 백신의 경우 4주 -> 6주 정도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만, 아스트라 경우 수급이 아무리 문제라도 8주 이내엔 완료 시켜야 했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522 [일반] 코로나 확진 됐습니다 [42] 핸드레이크15709 21/09/27 15709 16
93521 [정치] 세금 낼 바엔 물려준다...부동산 증여 더 늘고 시기 빨라졌다 [40] Leeka14392 21/09/27 14392 0
93519 [정치] 문 대통령 “이제는 개 식용 금지 신중히 검토할 때” [220] 깃털달린뱀21094 21/09/27 21094 0
93518 [정치] 오징어게임 인기에 편승하는 대만 정치인들 [15] 나디아 연대기14363 21/09/27 14363 0
93517 [정치] 대출 규제와 가격 펌핑 [44] LunaseA15904 21/09/27 15904 0
93516 [일반] 친환경의 역설 - 급등하는 화석연료 가격 [120] 맥스훼인15596 21/09/27 15596 9
93515 [일반] (강스포)오징어게임을 보고나서 끄적이는 생각들 [8] Rays7640 21/09/27 7640 3
93514 [일반] 난 집을 원해요 [23] 아난12824 21/09/27 12824 2
93513 [정치] 청와대 "부동산 정책 가장 아쉬워… 다음 정부는 이런 일 없어야" [114] 미뉴잇17912 21/09/27 17912 0
93512 [일반] 오징어게임에 염증을 느낍니다 [166] Beam818497 21/09/27 18497 3
93511 [일반] 그래프로 알아보는 각 국가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과 2차접종의 텀 [7] 여기9875 21/09/27 9875 2
93510 [일반] (강스포) 생각나는데로 오징어게임 해석 [25] 드문11606 21/09/27 11606 21
93509 [정치] 국민은행이 대출을 추가로 축소합니다. [51] Leeka19917 21/09/26 19917 0
93508 [일반] (강강강스포) <오징어 게임>의 자본-인간 관계의 고찰에 대하여 [26] esotere9500 21/09/26 9500 19
93507 [정치] 원유철 전대표는 얼마나 억울할까 [53] 유목민16251 21/09/26 16251 0
93506 [정치] [스압주의] 일본 자민당 총재 후보자 타운미팅(독도, 역사날조??) [14] 아롱이다롱이9969 21/09/26 9969 0
93505 [일반] 무술이야기 1편, 가라데에 한국인을 끼얹는다면? [9] 제3지대9880 21/09/26 9880 16
93504 [정치] 곽상도의 '문준용 연대기' [209] 어강됴리24019 21/09/26 24019 0
93503 [일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군을 가진 PMC. [24] 한국화약주식회사13895 21/09/26 13895 44
93502 [일반] 어렸을때 아끼던 장난감 [29] 메가카9135 21/09/26 9135 1
93501 [정치]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이재명 캠프 합류 [39] LunaseA17445 21/09/26 17445 0
93500 [일반] 얼마나 극비무기이길래… 軍 공개 ‘현무-4’ 영상은 다른 미사일이었다 [37] 아롱이다롱이12039 21/09/26 12039 2
93499 [일반] 운전면허 땄습니다! [17] 피잘모모6813 21/09/26 6813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