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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1 13:09
북유럽의 육아 공동체가 육아부담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육아도 경쟁이라 정서적으로 도입이 쉽지 않을 겁니다...
21/08/11 13:16
얼마전 뉴스에 한국도 선진국으로 승격되었다고 접했지만...후지다고 생각들어요, 마인드가.
그게 말씀하신 것 처럼 경쟁심리가 너무 심해요? 믈론 경쟁이 나쁜 것 만은 아니지만 사회가 부추기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 사회 속에 있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아케이드 님 말씀 잘 들었어요^^ 오늘도 편안함이 깃드는 하루 되시기를요.
21/08/11 13:13
성역할 강요가 우리나라 초저출산의 원인의 하나라는건 맞죠.
남자가 결혼할때 집을 해가야 한다는데 요즘 집값 생각하면 이걸 [해올]남자가 어딨어요. 그거 해갈 돈이면 그냥 혼자 살면 왕처럼 살텐데 조선땅의 페미니즘이 이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사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결혼 육아에 있어서 sns 대중매체로 사람들 기준점을 다 높여버리는게 문제겠죠.. 결혼하면 스드메는 당연히 얼마써야하고 당연히 역세권집에서 얼마이상차를 굴리면서 영어유치원보내면서 무슨학원무슨학원은 당연히 보내야하는게 압력으로 작용하니...이건 또 남여문제완 다른 문화적 특성인듯..남여문제 관점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21/08/11 13:37
예외인 경우에 속하겠는데요. 머니패턴의 저자 부부믄 그렇게 이사를 많이했고 그러므로 안목에 도움이 됐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정확히 모르는데 월세 사는 가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시대랑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옛날에는 박스를 밥상삼아 밥 먹었고, 월세 많이 살았다구요 그런데 지금은 남녀의 기대수준도 드높고, 사회도 부추기고 또는 내로남불인 정치인들은 많이 보니 분노가 쌓여서 역효과가 심해졌다고 생각해 볼 수 있을까? 페미니즘. 이건 정치적으로 갈등조장하고 있다고 막연히 생각해보고 그러므로 개인이 여론에 휩쓸렸다거 단순히 생각해보네요. 그게 연예방송에 나오는 일부 연예인 그러나 다수 텬예인들로 인해 사회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을 거예요. 연예인들 보면 대박이에요. 거의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은 자녀 유학을 보내죠. 제가 봐도 상대적박탈감이 들어요.
21/08/11 15:55
한 4,5년 전만해도 제가 이런 소리하면 아버지가 돈도 없는데 살림 맞춰서 시작하지 누가 다 갖고 시작하냐리고 하셨는데 이제는 아무 말씀 안하시는…
21/08/11 16:23
저희 부모님도 다 단칸방부터 시작하는거다 하셨는데, 서울 회사 출근권 단칸방 가격 보여드린 뒤로 말씀을 안하십니다. 크크 ㅠㅠ
21/08/11 13:18
유럽국가 출산울은 이민도 일부 기여한다고 봅니다. 위 글과는 반대로, 헝가리는 전통 가정 가치관을 부활시켜서 출산율을 올린 경험이 있어요.
제 생각에는 정책의 방향성이 아니라 현실 체감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즉 '육아할만한 환경이다'라고 느낄만해야 한다는 것인데, 대한민국에서의 상향혼 문화(집은 남성이 해옴)와 주거안정을 극도로 추구하고 교육환경 열의가 큰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세가지 중 뒤의 두가지를 만족하게된 세종시가 - 세종시의 공무원 가정이 - 다른 곳들보다 훨씬 출산율이 높죠.
21/08/11 13:24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가 배워야 하는 점이 많은 것 같고 세종시는 공무원들이 많다고 들었네요. 업무부담의 압박에서도 벗어나 있고 정시퇴근에 경쟁도 치열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21/08/11 13:27
공무원이 경쟁에서 덜 치열한 것은 맞지만, 케바케이긴 해도 일반적으로 업무부담은 절대로 다른 기업에 비해 적은 편은 아닙니다.
21/08/11 13:43
그래서 공무원 증원 계획?
그래도 경쟁자 많잖아요? 저는 얕고 수박 겉핥기여서 한 생각과 말이네요; 역시 남이 하는 건 쉬워보이는 법이겠죠?
21/08/11 13:50
승진/인사/퇴직 관련해서 자신이 받은 할당 업무 초과량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면에서 (호봉제) 그...나마 경쟁에 덜하다는 거죠.
공무원 시험도 엄청난 경쟁률이긴 합니다.
21/08/11 15:06
세종시는 공무원들 많다구요. 저의 얕은 생각으론 공무원은 안정적이다 보니 세종시의 높은 출산률에도 도움줬을 것 같아요.
실정은 어때요??
21/08/11 16:50
아 육아휴직? 이쪽으로 돌파구를 찾아서 의무적으로 눈치 안 받고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쓰는게 보편적인 게 되면 좀 나아지려나요? 육아휴직을 어떻게 도입하면 되려나요?
네 귀중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21/08/11 19:01
세종시 잘모르시는듯
세종엔 주로 중앙부처 공무원이 살고요 중앙부처 업무강도는 민간기업 못지 않습니다. 다만 도시가 조그맣다 보니 출퇴근시간이 짧아져 삶의질은 올라갔다고 하네요
21/08/11 13:47
그건 개인적으로 쉽게해결 가능해보여요.
물론 싸울 수도 있나? 그럼 그 결혼 상대자와는 결혼 안 하시는 게 맞을 듯? 그렇게 조금씩이라도 바뀌게 될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보다는 결혼을 하지.않으려는 사람이 많다는 게 문제?
21/08/11 14:07
그렇게 사람들이 다 좋은 마음 착한 마음을 품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 세상에 어려울 문제가 하나도 없죠. 물론 현실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요.
21/08/11 14:20
존대를 하시는건지 평어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특별한 선의가 아니면 악이다. 라고 보는건 문제가 있죠. 그냥 그게 현실인거죠.
21/08/11 14:28
혼잣말에서 나온 물음 같은 것인데 불편하게 들렸을 수 있죠. 그럼 정식 사과 드립니다. 이것이 손가락을 보게 된 것 같아지네요.
음 악. 사회범죄 끔찍한 일을 생각하여 말했는데 여기서 조심조심 자신을 단속하는 면을 생각해보았고 그러나 운명에속할 것 같기도 하고 어려운 소재이겠어요. 그러나 핵심은 사회적으로 그러한 불운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 관심, 이해...등등이 필요하겠다 생각해봅니다.
21/08/11 14:33
대댓으로 혼잣말을 쓰셨다는 건가요? 대댓은 제 댓글에 대한 의견 혹은 답글이잖아요.
결혼 비용 부담에 관한 인식 얘기를 하는데 왜 얘기가 사회 범죄나 불운으로 빠지나요??
21/08/11 14:44
'악에서도 배울 수 있는 건 있을까?' 혼잣말이듯 말하고
'정확히 발전은 하고 있는 중이나 언론이 부정적을로 부추기는 듯?' 여기 여쭤 본 거네요. 여기 말씀하신 '그렇게 사람들이 다 좋은 마음 착한 마음을 품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 세상에 어려울 문제가 하나도 없죠. ' 부분에서도 전 악에서도 배울 수 있는 건 있을까 말했었고요. 선악에 대해서 좁혀진 생각이 아니라 오해의 여지가 있겠고 사로 다른 성악을 보고 말할 수 있다 생각하여 제가 보는 악을 말한 겁니다.
21/08/11 15:09
우울한구름 님// 혹시 우울한구름님 만나거나 그 밖에도 주의하는 게 옳아보인다고 덕분에 생각을 가져봐요.
말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21/08/11 15:21
그게 안되니까 사회적인 분위기나 문화가 생기는거죠
무언가 협상하기엔 곤란하고 얼굴 붉혀지는건 미리미리 정해진 사회 가이드라인 따라가는거구요 협상할 수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하면서 해요 사회적인 가이드라인을 맞추는 노력은 사회가 해야죠
21/08/11 15:50
네 공감합니다. 그리고 바른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앞장서서 주도하기? 근데 방송에 연예인,정치인들 보면 상대적 박탈감이 들어요. 왜 이런 양극화, 불균형이 있는 것인가?? 막연히 사회복지를 늘렸으면 생각해보네요.
그럼 오늘도 편안하게!
21/08/11 17:17
의식 수준이 성숙해 진다면 그게 이해하는 마음이 잇으면 쉬워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결혼비용 때문에 결혼을 안하기보다는 우선 상대가 없다는 팩트?
21/08/11 18:41
아니요. 의식수준과 상관없습니다. 결혼적령기의 여성은 상대적으로 희소자원인데 스스로의 값어치를 후려칠 사람이 있을리가요. 이게 의식수준 변화로 해결될 문제인가요;;
21/08/11 18:49
성숙한 의식이라면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의식수준울 말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자기중심주의의 한 면을 보는 것 같아요. 그럼 성숙한 의식을 깨우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더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21/08/11 19:26
네네 말씀 더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추천 책도 언제읽을지는 모르지만 읽엊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요히 고맙습니다^^ 편안한 오늘 하루 보내세요~
21/08/11 13:20
전 40대 남성인데, 84년생 김지영을 보고 엄니와 형수들의 삶에 대해서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남녀 조카들한테도 책을 선물해줬어요.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파이를 키워야하는데 한정된 파이를 갈라먹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다 보니 달은 온데간데 없고 손가락만 가지고 싸우는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21/08/11 13:59
맞아요. 손가락! 아마도 당장의 눈 앞에 있는게 거슬리고 근시안적인 것이겠지요. 보통 대부분 근시안적인 것 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21/08/11 13:26
문제는 82년생 김철수는 그 누구도 이해하려 하지 않죠. 비아냥거리고 후려치지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현재처럼 한쪽에게만 이해를 강요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말씀처럼 손가락 가지고 싸우는 일만 도돌이표 처럼 반복될 겁니다.
21/08/11 14:22
숨 고르며 안정을 취하고 나서 나아갈 방향 모색을 하는 분위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 어릴 땐 많이 싸우지만 크면 별일 아닌 듯 지나치는 경우도 있고 사회도 그렇게 되는 날이 올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싸우는 것도 지치는 거겠죠? 싸울 때 서야 비로소 알지 못했던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게되기도 해요? 문제를 알았으면 해결해야죠. 게속 싸우기만 하면 안 되는 것 같네요.
21/08/11 13:30
82년생 김지영에 대해서는 나쁘게 보는 입장입니다만, 나머지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한국의 성별 갈등은 다른 갈등들에 의해서 촉발된 면이 강합니다. 이 문제들에 대한 고찰이 없으면 성갈등에 대한 해결은 어렵다고 봅니다. 요새 제가 많이 드는 예는 신규 교사와 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60퍼센트에 달하지만, 100대 기업 사내 이사 중 여성 비율은 단 1퍼센트 라는 겁니다.
21/08/11 14:07
대기업 이사할 정도의 연령대분들중에서 일할만한 여성분들이 별로 없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늘어나겠지만 그래도 좀 노력해서 한 10%, 15% 이런식을 목표로 추진해야지 당장 40% 하면 우리나라 여건상 어디서 여성임원이 나오나요;;
21/08/11 14:51
왜 없을까요? 이 부분을 논의, 알고 싶으나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가 몇 년 전에 잠깐 알게 된 여자 분이신데 워킹맘으로 이사직함을 달고 계신 40대 초 여성 분이셨네요. 그리고 저는 모르지만 실력도, 커리어도 좋아보이셨네요.
21/08/11 15:07
그러한 세대적 시선과 상황 차이고 성갈등의 배경 중 하나 라고 봅니다. 20대가 보는 성 갈등과 60대가 보는 성 갈등은 다를 수 밖에 없는 거죠.
또한 정치적 갈등도 있는 것이 님께서 말씀하신 10퍼센트는 문재인 정부 정책 중 하나 거든요.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그 정책에 대한 반응은...(당장 여기만 해도) 엄청났죠.
21/08/11 16:01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남성의 대학진학률을 추월한지 13년째 (2005년부터)라고 하고, 1990년 이후부터는 큰 차이 없어 보입니다. (여성 31.9% 남성 33.3%)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약간 안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땅한 다른 대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쉬운 문제는 아니며, 시간이 자연스레 해결해줄 문제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해서 댓글남깁니다.)
21/08/11 16:12
여성이 육아등으로 퇴사하는 경우도 많고, 우리나라 특성상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여성보단 남성이 선호되는 바도 있고 뭐 이유야 여러가지겠죠. 저도 정책적으로 유도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만나봤던 여성임원 분들은 대부분 여장부 스타일이었어서 딱히 그분들이 자리를 차지한다고 해서 원글의 문제가 해결될지는 잘... 크크
21/08/11 16:43
그냥 시간이 지나 나아지는 것은 없을 거예요.
다유럽의 여성사회진출은 투표권을 주기 위한 명목으로 이끌었다고 짧은 내용을 보았는데요. 한국은 유럽에 비해 많이 늦었잖아요. 결국은 유럽처럼 갈 거라고 생각해 보네요? 그러나 시민의식은 지금 나아져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중국이 G2? 그러나 생활여건은 나아졌겠지만 시끄러운 게 있다고 생각해보네요. 사회문제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야 겠고, 진통을 겪어야 하겠고, 국민들의 의견(생각)도 반영해야겠고 또는 벤치마킹도 해야겠고 정책을 추진도 해야겠고 또 잘못됐으면 빨리 수정도 해야겠고...역시 쉬운 게 아닐 것 같네요.
21/08/11 14:17
대기업에서의 여성임원 비율에 대해서는 여러 매체와 토론에서 많이 다루어진 이슈입니다.
임원을 바라보는 대상자 연령을 기준으로 본다면 그 연령그룹에서 최초 일을 같이 시작했던 여성 비율이 얼마였을까를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2000년이후 여성의 사회진출과 결혼이후에도 계속 근무하는 비율이 높아면서, 임원 대상자 비율과 함께 결국 여성 이사(임원)비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참고 : 국내 100대기업 임원 61명 줄었지만…여성 임원 42명 늘었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68398.html [출처: 중앙일보] 대기업 女 별 달기 정말 힘들까, 10대그룹 주력사 분석했더니 원문보기 : https://news.joins.com/article/23696079
21/08/11 15:03
와 초기 맴버? 그럴 듯 한대요. 거의 작은회사에서 본 게 초기 맴버로 시작한 여성 임원인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럼 왜 초기 맴버로 흔하지 않나? 에 대한 논의시작...전 복잡하고 어려워서 또 이부분은 전혀 모르겠네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여자와 남자의 차이로 남잔 모험심이 많다는 것? 여자는 안정을 좋아하구요? 그래서 초기맴버에 합류하는 일이 드물어요? 그러나 얼마 전에 알게된 아기띠 임이랑대표님 이야기에 아마도 직접해볼 생각은 없었는데 남편분이 너가 해보라고 펌프질을 했다고 ㅗㅣ하더라구요. 아마도 수동적인 여자의 습성이 떠오르네요. 그러나 뒤에서 조정은 잘하는 듯? 이거 안돼! 그거 하면 안 돼! ??
21/08/11 15:15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가 좀 있습니다.
한국은 진짜로 어마무시한 속도로 산업화가 발달해서 100세 수명 기준으로 대한제국 고종 황제때 태어나신 분이 죽을 때는 스타크래프트가 나왔습니다. 대한제국 시대로 타임머신 타고 갔을 때, 어떻게 PC방과 스타크래프트를 설명 할까요? 성갈등도 세대에 따라서 엄청난 괴리가 느껴지는 게, 60대에는 일할 여자가 너무 적어서 문제고 20대는 일 할 여자가 너무 많아서 문제인 거죠. ps. 성갈등과 세대에 대한 또 하나의 웃긴 이야기가 딸 이라서 욕 먹었는데 아들 낳아서 또 욕 먹었다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21/08/11 15:42
핵심은 물질적 진보 라고 불앙,알랭드보통에사 말하네요.
'서양이 2000년간 물질적 진보했다는 사실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 200년 동안 서방 국가들은 생활수준에서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겪었다.' 이 책이 2004년 출판된 책이라고 나외 있는데 한국은 이제서 겪는 것 같아요. 옛날에 프랑스에 자살율이 많아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한국만 놀라운 발전을 거뒀다고 생각해왔는게 이미 유럽에서도 빠른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는 더더 빨라질 거라고 말하네요. 그리고 불안의 내용에서 '무엇보다기도 부, 식량, 과학지식, 소비물자, 신체적 안전, 기대수명, 경제적 기회 등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적 궁핍은 급격하게 줄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궁핍감과 궁핍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지ㅜ않았고 외려 늘어나기까지 했다...' 그리고 유럽의 여성사회진출은 투표권을 주기 위한 명목으로 이끌었다고 짧은 내용을 보았은데요. 한국은 유럽에 비해 많이 늦었잖아요. 결국은 유럽처럼 갈 거라고 생각해 보네요? 그러나 시민의식은 지금 나아져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중국이 G2? 그러나 생활여건은 나아졌겠지만 시끄러운 게 있다고 생각해보네요.
21/08/11 15:16
최초 일을 같이 시작이란 의미는 신입사원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약간 오해를 일으킨것 같네요.
신입사원부터 경력을 쌓고 임원대상 Pool까지 올라가는 여성비율이 2000년이전엔 작았다는 겁니다. 어떤 토론인지 잘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질문하신 것( 생각해보면 여자와 남자의 차이로 남잔 모험심이 많다는 것? 여자는 안정을 좋아하구요? 그래서 초기맴버에 합류하는 일이 드물어요?) 에 대한 공감이 가는 이야길 들은적이 있네요.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대략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2000년이전의 한국에서 성공적인 회사들의 성격은 전통적인 제조업과 함께 중공업을 중심으로한 2차 산업 위주 따라서 직원중 남자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았고, 따라서 남성 임원의 비율이 높았음. 그와함께 기업의 문화도 여성의 진출에 영향을 줌. 하지만 2000년 이후 닷컴과 함께 3차 산업(서비스, 소프드웨어) 기업이 많이 생기고 발전하면서 여성의 비율도 따라서 증가함 그외에도, 임원의 자리는 업무 능력외에도 결국 도전과 성취 + 정치적인 부분(사내정치, 평판 관리, 조직 관리, 가정보다 커리어 중시)도 꽤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남성들과의 경쟁에서 낮게 평가받는 부분이 생김.
21/08/11 17:39
네 말씀 들으며 생각이 났는데 과거는 제조업 중심에 남성적 역할이 컸디면 앞으로는 기술발전으로 컴퓨터도 나오고 섬세해져서 여성중심 산업이 바뀐다고도 들어본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서 육아하는 아빠도 있다고 하고요. 일일드라마에 살림하는 역할의 남자가 등장하긴 해요. 드라마와 현실은 지금은 차이가 있고 다르겠지만 거의 변하더라구요. 팩트인지 픽션인지. 남자라해도 여자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운 남자도 있고요. 여자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남자라해서 의무적으로 무조건 적으로 바깥일은 하능 게 아니라 성향에 맡게 자리하면 이게 능률적이고 옳다고 보고 사회는 이런 다양성을 고려하기 보다는 모두 성향, 재능과 상관 없이 한 곳을 향해서 가고 그러다 보니 경쟁이 심해졌다고 생각해보네요. 그런데 자기에게 무엇이 주어진지는 모르고...크나큰 함정처럼 보이기도 하나 역시 꽅 피우는 계절은 다르다고 생각해보고 자존감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히
21/08/11 20:06
아 좀더 정확히 부연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전 토론을 본 적이 없고 순간적으로 말해본 것데 뭔가 비슷하다니 좋네요. 그런데.저도 안정에 대한 말은 많이 들어본 것 같아요. 어쨌든 생각을 확장해볼 수 있게 시야를 넓혀볼 수 있게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가 저물어가네요.. 편안한 오늘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1/08/11 14:32
그래서 교육 쪽을 개선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독서시간도 의무적으로 있어서 사고력도 키우고 이해력도 키우고
인성 교육을 강화했으면 싶네요. 또 심리교육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도 해봅니다.
21/08/11 19:02
여성이사가 1%라는건 여성의 문제가 아니죠. 임원급들보면 일에 미친 사람들 많습니다. 남자여자모두에서 일에 미치고, 가족보다 회사인 사람이 그 자리에 가는 거니까요. 그게 아니면 월등한 업무능력으로 위의 것들을 능가해야는데 쉽지가 않죠. 여성차별이 문제가 아니라, 차라리 일에 미칠수없게 만드는 여성의 환경이 문제일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1%정도의 임원들을 보면, 여성이 따라가기 힘든점이 많습니다. 엄청난 업무강도나 해외출장등등, 체력적인 문제나 안전등의 이유로 쫒아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요.
21/08/11 13:34
파이가 커지기는 커녕 작아지게 생겼으니 갈라먹는데 더 집중하게 되죠. 언제나 희망과 갈등은 반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40대 분에게도 엄니와 형수의 삶이신데, 조카분들에게는 글쌔요.
21/08/11 13:40
대한민국 사회에서 남녀 서로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드는게 기성세대 기득권들이죠 먼저 어른들 스스로 바뀌고 설득해도 어려운건데 현실은 어린 사람들한테 윽박지르며 설득력 없는 그들만의 성평등을 강요하는 모양새입니다.
21/08/11 13:56
전82년생 김지영조 안 읽어 본 책이네요.. 언론에도 나오고 유명한 책인 듯이 많이 들어보기는 했어요.
다름에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타인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옳다는 자기중심주의의 한 면을 보는 것 같아요. 말씀해주심 이해를 함으로써 지금 골짜기를 지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귀중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럼데 원래 이해가 마음의 여유가 있는 분으로 느껴집니다히
21/08/11 20:27
아 글쿠나. 간단 요약 설명 감사함니다.
음 왜 언론에선 띄웠을까? 생각해보고 음... 해당 책이 땡기지는 않아졌네요; 근데 궁금하고 저의 시각으로 해석해보도 싶기도 하네요. 갈팡질팡...확실히 안 땡기는 건 맞는데 워낙 책 읽는 속도가 느리기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야 생각만 많죠;
21/08/11 13:24
저런거 주장하는 사람들이 꼭 남성이 부담하는 비용은 무시하더군요. 그러니 문제가 해결 안 되죠. 그리고 지식채널e 답게 주장과 감성팔이 밖에 없네요.
21/08/11 14:38
낡은 시대적 관념과 사고를 지녔으니 그 분들은 알아서 도태되는 걸로.
또 이기적인 생각으론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없다고 저는 믿어요. 저는 ebs 좋다고만 생각해왔어요. 그러니까 볼 일이 많지 않았다는 거. 근데 좋은 내용이 많았다고 생각해보네요. 글쎄 저런 컨텐츠를 만든 사고, 인식, 의도, 의미가 중요할 것 같아요.
21/08/11 13:26
저기서 성평등 정책 운운하는게 정말 의도가 보이네요.
특히 한국에서 성평등정책이 어떤 의미인지 다들 모르는것도 아닐테고요... 성평등정책운운은 의도적이니 제껴두고, 프랑스처럼 사회적으로 육아를 접근하는건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 키우면서 계속 느끼는건데, 그냥 비용이 많이들고 물리적으로 너무 지치더라고요. 보육환경이 잘 갖춰지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덤으로 제가 이런 주제나올때마다 자주 하는 얘기지만, 결혼하고 아이낳는 삶에 대해서 '강요된 삶'이라고 손가락질 하는게 아니라 '행복한 삶'이라고 다시 홍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8/11 13:34
육아가 사실 그렇게 불행한 삶인가? 하고 생각했을 때 전쟁통에서도 아이들만큼은 희망으로 그려지긴 했죠.
전쟁 속의 육아와 출산보다 지금이 훨씬 쉬울 것인데, 아이들에 대한 시선은 절망적이죠. 아이들이 짐으로 여겨지기 시작한건 아마 다수의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실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얹어서 사상을 강매한 자들의 탓이기도 하겠죠.
21/08/11 18:45
말씀에서 준거집단이 생각나네요(https://pgr21.net/freedom/92819#4334892불안, 알랭드보통) 더 내용있는데 어떻게 올려야 할지 몰라서 stop이 된 듯. 사회분위기 탓이 문제를 심화사키는 게 있다고 생각돼요. 그 분위기는 휩쓸린 개인들, 부추기는 여론.
그리고 공감하기도 하고 한 가지 이지만 여러 해석이 가능할 것 같구요. 희망이다? 그럼 반대는 두려움이다. 말할 수 있으려나요? 곧 미래에 대한 불투명하고 불확실함에 대한 두려움? 말씀해주신 것 처럼 곧 희망이 안보여서 그런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해봅니다.
21/08/11 13:30
본문은 좀 애매하고, 대가족이 붕괴되고 육아 부담이 급격히 커졌다고 생각해서 공동육아는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우리나라에 정착시키는게 가능할지는..
21/08/11 14:11
님의 말씀으로 막연히 사회복지시설이 많이 생기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
노인정은 일반화인가? 그럼 시대 변화에 맞춰 육아공동체도 나타나면 어떨까 싶어져요.
21/08/11 13:31
저런 내용들에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요즘 해결책이라고 나오는것들이 이상해서 그렇지.... 불평등이 있으니 없애자가 아니고 불평등이 있으니 이제는 니가 불평등한 위치로 가라, 이런 느낌?
21/08/11 16:15
그분들은 국민의 삶을 모르시는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해요. 누가 알려나?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사람마다 차이가 있겟지만, 국민들의 생각을 많이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음 뭐든 역지사지의 시각을 갖는 건 좋죠. 그러나 일부만 한다는 거?
21/08/11 13:32
성평등이 저출산에 기여하는 하나의 요인은 맞겠지만 저출산을 해결하는 키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아시아의 저출산의 핵심은 경쟁적인 문화 자체라고 생각하거든요. 성차별 심각한 정도는 일>한>중 인데 출산율 망가진 순서는 한>중>일 이죠. (중국의 출산율과 인구 통계는 논란이 좀 있지만, 경제발전의 단계 및 도시권역을 고려하면 일본보다 심각하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21/08/11 17:58
성평등은 그럴듯한 구실 정도? 실질적로 부부모두 공동육아, 업무분담이 이뤄져도 좋을 것 같고 근데 성평등은 아직도 낡은 시대적 관념에 남성우월주의나 관료제 문화가 짙어서 함께 나온 말이 성평등이 아닐까..아마도 상대적으로 여성비율이 적은 군대? 경찰? 또 국회가 바뀌게 되는 계기도 되엇으면 좋겠네요? (제가 순간 말했지맠 근거 없는 뇌피셜;)
21/08/11 13:33
짤에서 성평등 정책 운운하는게 정말 의도가 보이네요.(2)
성평등의 지향성이 남자가 집안일하고 여자가 돈버는게 이상하게 안보이는 이런쪽이 되어야 가능할 거라고 봐요. 최우선 선결과제는 외벌이로 가구 지탱이 가능한 거구요.
21/08/11 13:37
스웨덴은 진짜 성평등을 말로만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평등'해요.
본문의 사례처럼 상대적으로 여성이 불이익 받은 곳은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기도 했으며, 반대로 여자도 군대 징집했어요. 군대는 남여 구분 없이 내무반 같이 쓰고, 심지어 샤워실도 같이 쓴다고 합니다.
21/08/11 16:08
스웨뎀이 복지국가로 손에 꼽힌다고 접해본 것 같아요.그리고 전에 스웨덴 정책 올려본 것 같기도. 근데 이것저것 많이라는 함정;
대박 샤워실을같이 쓴다니 놀랍긴 한데, 어릴 때는 같이 씻죠. 스웨덴 정책을 복붙처럼 가져다 쓰면...? 네 마카롱 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를요~
21/08/11 16:53
저 그 내무반은 스웨덴 군의 실험이 와전된 겁니다. (...) 실험 결과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직 모든 곳에 동원된거는 아니고 일단 거주성이 최악인 잠수함만 적용됩니다.
21/08/11 13:38
정작 골자기를 빠져 나온 나라에서 여성의 직업 선택의 경향성 같은건 안보죠.
본인들이 주장에 방해가 되니까요. 또한 여성의 사회 진출의 시작이 자기 실현 보다는 외벌이로 생계유지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도요.
21/08/11 13:47
잠깐 생각해 보았을 때, 외벌이 남성에게는 주택대출 이자관련 혜택을, 출산 여성에게는 소비세 일정량 면제 혜택을 주면 빠르게 해결되리라 봅니다.
21/08/11 13:39
네 성평등 중요하죠.
그러니까 빨리 남성에게 과중된 사회적 부담을 여성들이 덜어서 짊어져줬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서,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인정하라는 여성들의 주장처럼, 남성들에게 역시 있는 그대로의 남성을 인정하고 남성과 남성문화를 향한 규제와 검열시도를 줄여야 겠습니다. 특히나 남성성을 폭력과 범죄와 연관시켜 통제를 주장함으로서 정치권력을 얻으려는 정치세력은 일소되면 좋겠네요. 이대로라면 남성은 그냥 결혼전엔 국가의 노예고 결혼하면 가정의 노예밖에 더됩니까? '결혼을 축복으로 여기지 못하는 남성'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역시 시도되어야...
21/08/11 19:20
남자는 ATM 기계라고 말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 또는 가부장적 문화로 온갖 집안 일은 여자가 해왔었고 이렇게 남녀 모두의 인식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눔해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21/08/11 20:47
저보다 8살 어린 예쁘고 착한 사촌 동생들 결혼했는데요. 이걸보면 동생들은 따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케바케이나 사회분위기에 여성들도 능동적으로 사회진출이 이뤄지고 일을 하다보니 기대수준도 높아질 것이고 남녀모두 만남의 횟수가 적을까 생각해보네요. 그리고 결과는 시대운?? 나도 잘못한 게 아니고 당신이 못난 것도 아니고 시대가 그런 것일 뿐. 힘내자!? 괜칞아 질 거야. 나아질 거야^^
21/08/11 13:39
2015년이였으면 어느정도 공감할 내용이였겠지만
프리뷰를 이미 봐버린 현시점에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정책입안자들이 이미 기울어진 상태라 오히려 역효과 나고 사회 남녀 갈등만 심화될거라 봅니다
21/08/12 07:21
그렇네요. 저는 단순한 생각으로 올려보았는데 역시 빠른 시대 변화를 겪고 있어서 지난 건 적용하기 힘든 것 같다고 덕분에도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책은 다른 것 같아요? 오래 지난 책들 읽는 재미도 있으려나요.. 댓글보니 유럽도 똑같아졌다고 그러는데요. 출산률, 결혼은 여유가 있을 때 생각하게 될 것이고 기술발전으로 시대가 자동화시스템, 로봇도 나오고 실업률이 뫂아지면서 피할 수 없는 시대(흐름)운을 겪고 있다고 생각되고 앞으로는 더 기술발전이 가속화될 것이고 그럼 어느 세대나 힘들어지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책, 제도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저도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정책입안자들...어렵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의 저력을 막연히 믿어보아요. 할 수 있다!
21/08/11 13:42
스웨덴 식으로 남녀평등으로 출산율 올리는게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결혼시에 남녀 무조건 오대오 아니면 처벌하는 법이라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시프요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6181632015#c2b 스웨덴은 아예 부부합산 과세도 안하네요
21/08/11 13:52
부부합산 과세는 정말 왜 존재하는 지 모르겠어요
결혼을 당연히 하던 시대라면 모를까 지금에 와서는 결혼의 메리트를 없애는 폐단 중 하나가 되었는데 말이죠
21/08/11 13:44
이 짤을 본것도 이미 몇년전인거 같은데...
그 당시면 어느정도 생각할 부분이 있을꺼 같습니다만... 현재의 우리나라에서 성평등으로 출산율 극복은 완전한 헛소리죠.
21/08/11 13:44
지금의 한국에 적용하기엔 늦었죠 Mraz님 말처럼 2015년 쯤이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성평등 이랍시고 역차별을 주입하는데요. 그리고 스웨덴과는 달리 한국은 남성이 희생하는 게 있죠 군대.. 스웨덴식 진정한 성평등이면 이거부터 해결해야죠.
21/08/11 14:24
모병제하게 된다면 이미 갔다온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보상을 해야겠죠.
안그러면 일종의 이중과세를 하게 되는 셈인데요. 물론 모병제에 들어가는 비용을 치루기 싫어서 모병제 안하려고 할테지만요.
21/08/11 15:02
치루기 싫은 거랑 불가능한 건 다른 얘기니까요. 금전적인 것 말고 전력 감소와 이에 따른 리스크까지 비용이라고 표현한다면 맞는 말씀이시라고 생각하고요.
21/08/11 15:21
아 네 할수있는데 싫어서 안치룬다는 소린 아니었고 못할거라 봅니다. 말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된거구요. 그렇다고 해서 하고 싶은데 못하는것도 아니라 보구요. 할 수도 없고 하기도 싫은거죠.
모병제로 전력유지하려면 현 사회구조로는 어림도 없고 대대적 개혁이 필요하죠. 단순 필요 군인수 충당에 필요한 비용을 어떻게 할것인지며, 공익으로 아끼는 행정비용이나, 공보의에 의존하는 지방의료를 어떻게 할건지 등.. 새로운 정치논리와 국가정체성에 기반한 대대적인 사회구조 변화가 수반되어야 될지 말지 일텐데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기득권층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걸 기득권층 입장에서는 싫어하겠죠.
21/08/12 08:00
다른 생각이 떠올라서요. 군인...20대 초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을 의무적, 법적으로 데려가서 적은 호봉으로 보통 필요한 사회시설에 쓰임을 하네요. 홍수났을 때 피해복구하고 높으신 분들 온다고 현충원 치우고?
이부분 밖에 모르겠지만 여자들도 국방의 의무를 가져도 되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군인이었을 땐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게 당연하기에 집단 괴롭힘만 없다면 군대라는 울타리에서 안전해 보이는데 사회로 나오면 이것저것 많은 어려움들이 도사리고 있어요? 심각해지는 교통체증을 겪게 되기도 하고 대중교통은 만원이고 직장구하기 어렵고 여유가 없으니 연애도 어렵다 체념에 걀혼은 아예 포기. 그래서 사회는 자원봉사자가 필요해 보인다 생각해보네요?
21/08/12 18:55
toheaven 님//
누군가 그러더군요. 군대 안가는 여자들은 강제 공동 육아 시스템에 투입시키라고... 문제는 그 퀄리티가 걱정된다는 점과 그게 정치적으로 가능할까? 정도라는 큰 문제가...
21/08/12 22:16
회색의 간달프 님// 아 이제서 봤네요.
네 해주신 말씀은 극단적, 감정적인 면이 많이 들어간 것 갔다고 느껴지네요. 강제보다는 차라리 학창시절을 늘린다 생각하고 남자도 군대처럼 여자도 사회에 필요한 봉사하는 개념으로 타인을 돕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키워보면 어떨까 막영히 단순한 생각을 해보네요. 곧 저는 막연하게 교육시스템을 바꿨으명 생각해보는데 군대의 개념말고 명칭을 다르게 해서 대학진학만을 위해 다른 거 제쳐두는 거 말고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훈련을 하면 어떨까 막연히 순간적으로 말해보아요. 뭐든 고저장단이 있다고하고 양명성이 있다고 하는데...... 성숙한 의식을 기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국은 예나지금이나 저도 눈치를 보는 것 같아요. 그게 유키즈에 한민홍교수님이 1993년도에 세계최초 자율주행차를 만들어서 시범운행도 했는데...나라에서는 그거 사다쓰지 뭘 만드냐 그랬다네요. 근데 이제서...남들 다 하니까 경각심을 가지는 듯? 그럼에도 정치권은 자기 밥 그릇 싸움에 느려요? 정부는 속도가 느리다고 짐로저스/부의추월차선에서 말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래에 나름 마무리 한 글도 올렸는데요...아쉽게도 오타들이 많지만 링크올려볼게요. https://pgr21.net/freedom/92902#4340889 덕분에 아~ 그것도 있구나 생각을 넓혀볼 수 있는 계기를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고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얼마 남지 않은 오늘 하루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1/08/13 00:28
회색의 간달프 님// 이제서 다시 댓글 보니 '군대 안가는 여자들' 여기에서착각하거나 혼동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보네요. 그래서 강제한다는 건 극단적이고 감정적인 것 같은 느낌이라서 다른 걸 말하기도 한 듯?
그러나 님이 말씀하신 공동육아 부분에 육아공동체가 많이 나타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보고요. 저도 막연히 퀄리티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이보다는 장점이 많을 것도 같구요. 저의 얕은 생각으론 어려운 거겠죠. 그래서 전문가들과 비슷한 사례 비교분석연구가 있어야 할 것 같고 실제 아이 엄마들의 생각, 의견도 듣고 반영해야 하겠구요. 이런 저의 어처구니 없는 혼동이...혹 죄송합니다...
21/08/11 14:44
비용은 둘째치고 종심이 매우 짧은 현 상황에서는 절대적인 사람 수가 부족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병제의 최소 조건 중 하나는 수도 이전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병력이 줄어도 수도 방위가 가능하죠.
21/08/11 14:46
저도 그렇지만 이미 갔다온 거 어쩌겠어요
지금까지 갔다온 사람들 위해서 폭탄돌리기를 계속할 수도 없고요 대신 한시적으로 조금 인하해주는 정도는 괜찮으려나요 현재 예비군이나 민방위 있는 사람들에게는 안받고
21/08/11 13:56
저기서 저출산 구간 탈출했다는 저 북유럽 국가들도 프랑스 빼면은 죄다 1.6따리로 떨어졌는데요....프랑스도 1.8 정도고.
떨어지는 추세인거 보면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테고....
21/08/11 13:59
정작 아직도 전근대적이라고 욕하는 일본을 욕할 처지가 안 되는 나라들이 수두룩한데?
그리고 탈출했다는 나라들 보면 이민자 하드캐리가 더 많습니다
21/08/11 14:08
일종의 사기극이죠. 요즘 보면 [정의] 타이틀 달고 사기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한꺼풀 벗겨서 속내를 보면 추잡한 욕망만이 있을 뿐인데
21/08/11 14:00
요즘 저 북유럽 출산율 떡락 중입니다. 코로나 이전부터요.
짤에서 계곡 탈출했다는 핀란드랑 계곡 안에 있다는 일본이랑 출산율이 현재 비슷합니다. 북유럽식 모델, 성평등이 진행되면 출산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얘기를 출산율 1.2인가 쯤에 pgr에서도 보고 저출산고령화위원회에서도 보고 요즘까지도 계속 보고 있는데 과연 타당한 주장인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산율 1.2~1.3 시절보다 훨씬 더 성평등한 제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젊은 세대도 성갈등으로 엄청 싸우는 거 같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가사분담 비율 등 더 성평등한 마인드를 장착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산율은 훨씬 더 떨어졌죠 북유럽 논문을 보면 어느 이상 성평등해지면 출산율이 반등한다고 하는데 인디언식 기우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출산율이 다시 떨어지고 있는 북유럽 국가는 또 뭔가 싶기도 합니다.
21/08/11 14:03
통계적으로 보면 성평등이 진행될 수록 출산율은 낮아지죠 (유럽 <<< 이슬람)
이건 인정하고 그걸 보정할 다른 정책을 펴서 출산율을 높여야하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성평등으로 출산율 제고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으니 현실인식의 문제인 건지 그냥 좋은 소리만 하고 지지율만 챙기자는 건지 깝깝하네요
21/08/11 14:08
스웨덴 덴마크 빼고는 북유럽 몇몇 국가는 역사상 최저점이군요;
(적어도 제가본 통계는 75년부터 시작인거라 그 이후부턴 확실한듯 합니다;) 아 그리고.. 시작지점이 달라서 그렇지 떨어지는 속도는 북유럽이나 여기나 똑같은 것 같아요 제가 본 자료는 이것입니다. https://brunch.co.kr/@davidinlund/83
21/08/12 07:00
어마도 생각드는 게 개인의 생존에 있어 자번주의 시대에 돈이 있어야 먹고 살 것인데 기술발달로 자동화시스템, 로봇 등장으로 일자리를 잃고 생활에 어려워지다보니 기술발전을 급속히 겪고 있는 시대변화에 따른 시대적 흐름이란 생각이 드네요. 여기에 잉여자본이 많이 있어야 두려움 보다 안정감이 드는 경우도 있겠어요?
어쨌거나 기술발전에 따른 시대변화(시대운)을 겪는 현 세대들이고 그리고 기술변화는 가속화 될 것인데 이에따릌 정책, 입법, 법안, 가이드라인 같은 게 나와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일반 시민(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근거 타당한 획기적인 정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국회의원 #전문가 #국민 #공개토론 #정책
21/08/11 21:32
와 솔깃해지는 근거 명확한 말씀이라고 생각드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해지는 점이고, 또 한국만이 아니라 모든 국가 문제라니 더 궁금해지네요. 결혼은 결국 남자의 결심이라는 얘기를 보았는데아마 북유럽이나 모든 나라들이 세계화 시대를 겪고있고기술 발전에 외국도 실업률이 나쁠 것 같구요? 그래서 그럴까 생각해 봐요~
말씀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08/11 14:04
지식채널e... 똥볼차는 경우가 꽤 많죠.
저런식으로 간단하게 접근할수 있으면 해결도 참 간단했겠죠? 현실적으론 수많은 원인들이 얽히고설켜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거고, 간단한 정책몇개나 강제적 마인드변화 수준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모두가 아름답게 으쌰으쌰한다고 풀어나갈수가 없...ㅜㅜ
21/08/11 14:10
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조교수는 '노동시장 피해자 경쟁과 여성혐오'라는 제목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의 사회적 뿌리를 밝히려고 시도했다.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여성가족부가 수십조 써가면서 출산율 대책이라고 싸지른게 저 남녀평등이었죠. 결과는 지금보는거랑 같구요. 유럽에 4개국이 과연 성평등으로 출산율 높였을까요???
21/08/11 14:10
이민/난민으로 인한 다문화때문에
유럽이 홍역을 치룬것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는 동거가정도 출산율에 한몫을 했습니다. 그리고 동거가정을 위한 팍스제도도 시행중이구요 이런거보면 사회인식변화가 중요한듯합니다. (정부부처나 시민단체가 갈등해소가 아니라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거죠) 기술/투자이민이 아닌 저렴한노동력을위한 이민을 받고 다문화정책을 시행하면 다인종국가는 성공한사례가 있어도 다문화는 실패를 했죠 과거사례도 있는데 실패하는정책을 보면 취사선택 특정정책/ 특정포인트만 강요하는거죠
21/08/11 16:46
http://repository.kihasa.re.kr/handle/201002/21338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프랑스의 동거계약제도인 PACS는 사회경제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법적 권리는 결혼과 유사하면서 결합 및 결합의 해소에 소요되는 비용은 결혼보다 훨씬 작다는 장점으로 인해 이성 커플들 사이에서도 대중적인 제도로 자리 잡았다. 한편, 우리나라 일각에서는 동거율과 혼외출산율이 높은 나라에서 합계출산율도 높은 경향이 있다는 점을 들어 ([그림 2] 참조), 저출산 문제의 해법의 하나로 비혼 동거 가구에 대한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형화된 가족의 틀이 공고할수록 사람들이 가족구성에 부담을 느끼고, 가족의 틀이 느슨할수록 오히려 부담 없이 자유롭게 가족을 구성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관련 정책을 고민함에 있어, 프랑스의 PACS는 밑에서부터 분출된 사회적 욕구에 국가가 적절히 대응하여 인구학적 선순환을 성취했던 것이지 개인의 사적 영역에 국가가 개입하여 출산율을 올리려는 목적에서 도입된 제도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출산율 관련해서는 팍스제도에 너무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21/08/12 11:38
지금 출산율정책이라고 시행중인 정책중 다수는
다년간 시행햇음에도 출산율상승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으면 시행중인 정책을 점검을 하든지 문제점을 파악한다든지 해야될듯한데 전혀 안그러죠 이런 대한민국의 출산율정책과 타국의 팍스같은정책을 비교해보면 정부에서 시행중인 적절한 정책 유무라고 봐야겟죠 한국도 동거가정에서 출산율이 올라간다고 하면 팍스제도와같은 정책으로 지원을 해야되겟지만 사회적인 인식문제로 그런일이 생길리는 없을듯한데요 제가 팍스제도를 언급하니 지원책을 기대한다고 오해를 하신거 같은데 시행중인 출산율관련정책의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팍스제도를 언급한건 한국정부 출산율정책과 비교하면 출산율과 관련하여 적절하게 잘시행한 정책인듯하다 팍스는 사회현상에 따른 정부에서의 지원정책이다
21/08/12 13:18
저는 님이 지원책을 기대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팍스는 처음부터 출산율을 보고 만든 정책이 아니고, 우리나라 상황 상 팍스를 도입해 봤자 출산율에 그렇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이건 동거건 관계없이 남녀가 같이 살지 않는다는 주의가 강해지는 판국이라서... 결혼이라는 제도가 복잡해서 그런 거 없이 동거를 결정한 프랑스와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가 없죠.
21/08/12 13:35
지금 진보좌파들이 외치는
페미니즘사상이나 PC주의 진보적교육관 결과론적인 평등/할당제 미국좌파진보진영에 하는걸 그대로 가져다 쓰고있는거죠 미국좌파진보진영사상 + 한국공동체의 특수성이 결합되어 혼종이 탄생햇고 이런혼란이 초래하는거죠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면 흑인가정에서의 출산율이 높고 흑인들의 (비혼)출산율이 타 인종에 비햇어 상당히 높습니다. 70%가 넘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1/08/11 14:11
솔직히 지금 출산율에 남여갈등이 원인중 하나일수있겠지만 전 큰 영향을 끼칠정돈 아니라고봐서요..
출산율이 최근문제가 된것도 아니고 예전부터 문제였잖아요. 코로나와 남여갈등때문에 기울기가 좀 급해진것일뿐이죠. 제가 서울에서 학교다닐때에도 제 주변 여자애들중에서 결혼은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고 애도 낳기싫다는 여자인 친구들 굉장히 많았어요. 군대 이런건 해결해야할 사회문제중 하나지만 출산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아니라고봅니다
21/08/11 14:20
군대도 팩터 중 하나일 수 밖에 없는게, 남자들이 취업하고 경제력을 갖출 기간이 2년 늦어지고 그만큼 결혼이 늦어지니
여성들의 결혼도 늦어지고 출산연령이 높아지니까요
21/08/11 14:30
군대가 요인중 하나긴한데 이게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인가? 에 대해선 아닌거같다는겁니다.
여자는 결혼하고 애낳고 싶어하는데 남자들이 여건이 안되어서 이상황인건 아니잖아요.
21/08/11 14:35
출산율이 높아지려면 일단 결혼율이 높아져야 하니까요
결혼을 안하거나 늦게 하는데 어떻게 출산율이 높아지겠습니까 그러니 군대도 큰 요인중 하나라는 것이죠
21/08/11 14:49
전 잘 모르겠어요. 군대를 남자만 가는게 불평등하다고 생각하고 바뀌어야한다곤 보는데 남여 모두 평등하게 군대를 간다고 결혼율 출산율이 어떻게오르나요.
여자입장에서 더 결혼하기 싫을꺼같은데요…??
21/08/11 14:53
공평 불공평 얘기가 아니라, 그냥 심플하게 우리나라 여성들은 상향혼을 원하고 그래서 경제력이 갖춰진 남성들과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일부 부유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남성들은 군대 때문에 취업이 늦어져 그만큼 결혼에 필요한 경제력을 갖추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선진국중 가장 결혼연령이 높고 결혼이 늦어지니 출산연령도 늦어지고 출산연령이 늦으니 전체적인 출산률도 낮아진다는 거죠 여성들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대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21/08/12 08:52
막연히 모르겠지만 공동체 생활을 하며 그럼 달라지는 게 있을까? 생각도 들고 저 학창시절에 여군이 되는 게 꿈이었던 동창도 있었긴 해요. 군이이 하는 일 중에서 보여지는 것만 알지만 홍수났을 때나 어떤 어려움에 피해복구에 힘쓰고 또는 등산객의 조난에 많은 인력이 쓰였다고 알고 있네요
군대는 적은 호봉으로 혈기왕성한 젊은 인력들을 쓰네요. 아직도 낡은 새대적 관념과 관료제가 짙은 곳이나 집단 괴롲힘이 없다면 자유가 제한 적이지만 사회보다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으려나요? 심각해지는 교통체증과 높응 실업률을 피부로 느끼는 거죠.. 궁극적으로 자본주의(물질만능주의)시대에 가속화 되는 기술변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 실업률 증가가 핵심문제 일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님의 귀중한 생각괴 의견 잘 들었습니다.
21/08/12 09:45
흔히 하는 유명한 얘기가 있는데
남자는 자기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안 하고, 반면 여자는 남자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안 한다는 얘기가 있죠 즉 솔직히 남자의 경제력이라는 요소가 결혼으로 직결되는 키 팩터입니다
21/08/13 10:42
네 말씀 나눔 감사해요^^
전 최근에 연애는 여자의 결정으로 이뤄지지만 결혼은 남자의 결심으로 이뤄진다는 가벼운 글을 보앗었네요. 이 내용을 접하고 수긍이가고 고개 끄덕이게 되었었네요. 오늘도 편안함이 깃드시는 하루 보내세요~^^
21/08/11 14:15
과거에 다산을 했던건 높은 아동 사망률, 노동력, 각종 사상 (종교, 가문 유지) 등이 결합된 결과물이었다면
현대에는 낳으면 빠르게 노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독립시키는데 시간과 비용은 많이들고 부모 모두 사회진출을 하고 가족 구성 자체도 핵과족화 되면서 육아 난이도도 과거와는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개도국은 아직 전근대적인 영향이 있어 출산율이 높지만 그외 집단은 종교적으로 다산이 권장되는 집단만 다산이 유지되고 있는것 같구요. 동북아의 출산율이 박살난것도 그런 종교나 사상들이 사회에서 큰 영향이 없는것도 커 보입니다. 왜 그중에서도 한국인가 하면 사실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궤도에 오른 국가에서 출산율은 줄어드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갑자기 줄어드는 인구절벽은 분명 문제지만요. 그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물론 출산율을 어느정도 유지되도록 정책도 필요하겠구요. 그래서 어떤 정책을 쓰면 출산율이 오를까 하면 어렵네요. 애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건 분명한데 우리나라 사람들 기준이 너무 높기 때문에 충족시키기 힘들어 보입니다. 사실 그만한 환경적 조건이 아니면 굳이 낳아야되냐란 생각이 드는게 당연해보이구요
21/08/12 08:36
세계화되고 수입수출 활발해지고 높은 인건비에 상대적으로 적은 노동력을 쓸 수 있는 나라에 외주(?) 맡기고 또는 기술발전에 따른 자동화로봇, 자동화시스템, 무인상점, ATM기계, 슈퍼컴퓨터 등등으로 실업률은 높아지고 살기 힘들어져서 나타나는 시대 흐름과 시대변화를 맞추지 못하는 정부(?)라고 저는 뇌피셜을 단순히 말해보지만 짐로저스 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더라...시대변화에 뒤처진 국회? 정부? 라고 말했던 책(부의 추월차선?)내용이 떠올라 따라해서 말해보았어요.
그래서 전문들가들과 공개토론을 통해서든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속히 정책, 제도 수정하고 또는 새로 내놓고 또 잘못되거나 시대 변화에 맞춰 지속히 수정하는 것도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저는 막연히 복지시설 늘리고 육아공동체 시설이 많아져서 짐을 서로서로 덜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 그리고 댓글을 주신 회원 님들로 부터 육아휴직의 필요성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또는 재택근무나 탄력근무제가 보편적인 게 되면 나으려나 생각해봅니다. 초코타르트 님의 귀중한 생각괴 의견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8/11 14:16
그냥 계곡에서 죽게 내버려두지 뭐하러 살릴라고 애를 쓰나..
이쯤되면 뭘해도 탈출 못한다는거 인정할때쯤 되지 않았나요? 성평등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근데 한국은 성평등이 이뤄질 수 없는 환경이잖아요?
21/08/11 14:19
가부장 제도가 하나의 원인이 맞긴한데 본문은 아무리봐도 의도가 뻔히 보이는군요
한국 페미의 문제는 이득은 내가, 힘든건 니가로 대표되는 체리피커라는 겁니다 페미페미 하는 사람중에 결혼 할 때 집은 여자가 해야한다 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꼭 그것뿐만 아니라 국민성하고도 연관되어 예전에는 잘 살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IMF 이후로 각자도생의 시대가 열리면서 생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고 그 때 고생하던 세대가 부모 세대가 되었는데 사회변화가 서민은 점점 더 살기 힘든 방향으로 가니 세계 꼴지 출산율이 나온거라고 봅니다
21/08/11 16:21
제가 생각했던 내용인데 댓글로 써주셨네요.
페미가 문제가 있기보다는 워마드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극단주의자가 문제인거죠. 페미의 골자는 여자도 자동차 수리공을 할 수 있고 남자처럼 군대도 갈 수 있다입니다. '여자래서/여자니까 못 해' 가 아니라 여자도 할 수 있다는게 골자죠. 그게 '평등한 권리' 인 것 이구요. 한국의 페미니즘만 유독 본질은 건너뛰고 체리피킹만 하는 지 모르겠네요.
21/08/11 17:21
본인들 입으로 Girls can do anything! 이라고 하면서 여경 기준 낮춰줘, 집은 남자가 해야지, 무거운건 당연히 남자가 들어야지
등의 얘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걸 보면 한국 페미들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습니다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말의 앞뒤가 맞는건지 생각은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21/08/11 14:22
20대 결혼률이 오르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임대주택을 당연하게 인식하는 세대가 나오기 시작하면
결혼률 출산률 반등하기 시작할거라 생각합니다.
21/08/11 14:22
본문에 나와있는 내용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되게 기형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나요.
할거면 제대로 해야지 어설프게 하니까 갈등만 유발하죠. 2020년대 한국에서 저게 이루어지고 알맞은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려면 여성징병이 필수적이지 않을까요. 스웨덴 노르웨이식으로 내무반도 같이쓰고.. 근데 나라 망하기전까지 절대 이뤄질 일이 없으니 뭐..
21/08/11 14:23
아오 우리나라 출산율 높이는 방법이 페미가 아닌데 답답하네요.
그냥 사람들이 애를 안낳아요. 결혼 안하고 그냥 연애만 하거나 솔로로 사는 사람들이 남녀 불문하고 늘었습니다. 결혼을 해도 애 안낳고 둘이 알콩달콩 사는게 좋은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도 하나, 둘만 낳지 셋 이상 낳는 사람이 줄었습니다. 답은 간단해요. 위에 언급한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어하고 애를 많이 낳고 싶어하는 환경조성이 중요한거죠. 개인적으로 여가부 세금, 기초연금 죄다 빼서 결혼 지원금, 출산 지원금으로 통 크게 지급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하고 애 낳으니 돈좀 벌더라~~ 라는 소리 나올정도록
21/08/11 14:38
애를 안낳는것도 문제지만 혼인율 자체가 떡락한 것도 큽니다.
http://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1580&board_cd=INDX_001 예전에는 스펙이 낮아도 분위기상 꾸역꾸역 결혼은 했다면, 이젠 결혼할 엄두를 못내는 경우가 대부분인게 큰 문제죠.
21/08/11 14:48
기초연금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한국의 노인빈곤율하고 노인자살율 때문에 빼기가 곤란합니다.
여가부 세금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빼봐야 아래돌 빼서 윗돌 고이는 형태가 되는 예산이 대부분이고요. 한국 가족지출이 바닥을 기는걸 생각하면 사실 여가부세금/기초연금을 빼서 주는게 아니라 지출을 늘려서 줘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작은정부 작은정부 노래를 부릅니다만, 지출 기준으로 한국은 이미 작은정부를 굴리고 있어서 아래돌 빼서 위에 얹어봐야 티가 나긴 어려울 겁니다.
21/08/11 15:00
기혼자들의 출산율은 계속 보합세 유지중입니다.
지금 출산율의 직접적인 원인은 결혼 자체를 아예 안 하는게 큽니다. 처음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이 너무 큼.
21/08/11 14:30
결혼할 때 여자는 돈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당당하지만 남자는 집 한 채는 준비해야 한다고 하죠.
그리고 남자는 안정적인 직장에서 높은 수입을 꾸준히 벌어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선택 사항이죠. 남녀 평등 문제 보다는 경제적 문제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외벌이로도 가족 부양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육아를 할 수 없죠. 그러다 보니 육아로 인한 문제가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 1차적인 문제는 외벌이로는 가족 부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임금의 인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왔던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는 겁니다. 1차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2차적인 문제에 집중해서 해결하겠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이라고 봅니다. 만일 2차적인 문제에 집중해서 해결하겠다면 [결혼할 때 여자는 돈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당당하지만 남자는 집 한 채는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 것과 남자는 안정적인 직장에서 높은 수입을 꾸준히 벌어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선택 사항]이라는 생각도 고쳐져야 합니다.
21/08/11 14:31
출산율 얘기 나올때마다 하고 싶었던 얘긴데 여성의 학력과 여성 생애 출산 수와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https://ourworldindata.org/grapher/womens-educational-attainment-vs-fertility?time=1950..2010&country=undefined) 여성이 교육을 일찍 마칠수록 생애 동안 낳는 아이 수가 많다는 거지요. 우리나라도 여성 학력 수준이 오르면서 출산율이 급감했고요. 대략 몇 나라들을 비교해보면 미국은 고학력자-저학력자간 학력 스펙트럼이 매우 넓지요. 일본은 고등학교까지는 의무로 나오지만 대학부터는 많이 안가고요. 한국은 대학교까지 거의 반 의무교육 수준이라 출산율이 제일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24/2011052400108.html) 결국 우리나라는 대학까지 의무교육이라는 인식을 덜어내야 할 것 같은데 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가기가 쉬워지고 부모들도 대학은 보내려는 인식은 바뀌지 않을 것 같아 미래가 매우 암울해 보이네요.
21/08/11 14:51
이 부분은 참 민감한 부분이지만 소위 말하는 서민층, 특히 여자 서민층의 학력이 높을수록 애를 낳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여자 서민층의 교육열이 전세계에서 최상위 권에 속하죠 이 반례가 이슬람 국가들이지요 그 나라는 서민층 뿐만 아니라 고위층 여성들도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는 환경을 조성하니 빨리 결혼하고 빨리 아이를 낳는거죠 물론 이 얘기를 현실에서 하다간 무개념 사람으로 찍히기 좋은 발언이긴 합니다 (...)
21/08/11 15:06
강한 학구열과 학력 인플레가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어려운 문제죠.
지금까지의 눈부신 성장의 대가를 비싸게 치르고 있다고 봐야죠.
21/08/11 15:08
맞는 말씀입니다
세상 일에는 명과 암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한국인 특유의 배움에 대한 열망이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를 단기간에 물질적 선진국으로 이끌었다면 지금부터는 그 반대 업보가 나타나는 거죠 ㅠ
21/08/11 14:33
그들은 언제나 외부에만 문제가 있죠.
'어쨌든 제 탓은 아닌 듯'이 깔려있는데 뭐가 해결될까요? 자기들도 아니까 힘으로 누르려고 하는 겁니다.
21/08/11 14:34
애초에 이제 한국이 일본보다 더 연애 안하고 결혼 안하고 애를 안낳아요.....
일본보고 초식남이니 건어물녀니 이랬었는데 이제 우리가 그 초식남이니 건어물녀가 된겁니다. 아니 이것보다 더한 절식남이 된거에요. 그냥 사람들 인식이 변한거라 더 방법이 없어요. 이대로 나라 전체가 다같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밖에 없다고 봐요.
21/08/12 09:40
말쓰무나눠주신 흠흠흠 남의 인식변화에도 공감이가고 또 여러 회원 님들이 주신 댓들로 육아휴직의 필요성을 느껴보았고 아마도 기술발전에 따른 시대변화에 일자리 감소 실업률 증가도 가속화되어 더 힘들어질 것이고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들의 의겸을 반영하여 정책,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저는 막연히 교육시스템 바꾸고 복지시설을 늘리고, 육아공동체가 나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흠흠흠 님의 귀중한 생각과 의견 잘 들었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편안함이 깃드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1/08/11 14:36
한국이 지독한 경쟁사회라 여성에게 남편의 조건이 경쟁으로 인식되는게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죠.
자신보다 학력이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남자와 결혼해도 자기가 가장이 되어 주도적으로 집안을 이끌어가는 페미니즘이라면 적극 지지합니다만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은 그러느니 비혼을 택할거라고 봅니다.
21/08/11 14:40
진정한 페미니즘이라면 여자가 주도적으로 활동하면서 스펙 낮은 남자들과도 적극적으로 결혼을 해 가면 좋을텐데
현실은 스펙이 올라갔는데도 남편은 최소 동급을 원하니 결혼이 더 어렵죠. 남자도 취집하고싶은 사람 많습니다 크크크.
21/08/11 15:09
그래서 한국의 페미니즘은 기형이라고 봅니다
말로는 페미니즘을 외치는데 그 누구보다도 가부장 제도에 충실한 사람들이거든요 특히 본인에게 불리한게 넘어올 땐 가부장 논리를 열심히 내세우니까요 (ex. 결혼할 때 집)
21/08/11 15:43
여성차별사회인 한국에서 여자보다 능력떨어지는 남자는 한심하고, 같은 직종에 있더라도 사회의 차별을 뚫은 여자의 능력이 더 좋다. 결혼은 여자한테 불리한 계약이니 불균형한 결혼비용 부담이 정당화된다. 이정도가 여초 페미들 여론입니다. 뷔페미짓하느라 상향혼과 가부장적 결혼부담은 버릴생각이 전혀없죠
21/08/11 14:39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프랑스 출산률은
이슬람이민자들이 올린거로 알고 있어요 다른 나라들은 잘 모르겠네요 저출산이 가부장적 분위기때문이다 이렇게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데 근거도 명확하지않게 감성팔이 이데올로기 팔이 하네요 가부장적인 분위기때문에 저출산이있는거면.. 이슬람애들은 출산률 0에 수렴해야되요.
21/08/11 14:41
객관적인 지표로 보자면 가부장제 사회일수록 출산율이 높고, 성평등 사회일수록 낮아지는데
출산율 문제를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억지부리는 거죠
21/08/11 14:57
하필이면 출산율 측면에서 선진국의 예외적인 유니크 사례가 한국이고, 저개발국가의 예외적인 유니크 사례가 북한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접근이 과연 여기서 굴러갈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니까요....
21/08/11 14:59
심지어 한국계 이민자들도 다른 나라 계열보다 출산율이 낮다고는 하더군요
그렇다고 그걸 '민족성'으로 퉁치고 포기할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뭔가 해법을 찾아야하니 이런 저런 고민을 하는 거겠죠
21/08/11 15:00
북한하고 전쟁을 해서 다 때려부수고 저개발국가가 되면 출산율이 다시 올라갈지도 모릅니다만 이런접근은 바람직하지 않죠.
출산이 호구지책이 될 정도로 아동수당을 뿌리는게 가장 손쉬운 접근이 아닐까 합니다....
21/08/11 15:03
말씀대로 그냥 돈이 제일 쉬운 해결책 같아요
솔직히 정확한 해법을 안다고 해도 그걸 시행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텐데 해법도 모르죠
21/08/11 16:34
'프랑스 출산율은 이민자들이 올린 것일뿐 ' 이라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데 이것도 좀 팩트체크가 필요한게 저런 주장을 첫번째로 프랑스 내에서 주장하시는 분들이 반이민성향의 극우정당이고 두번째로 프랑스는 인구조사를 할 때 민족·인종 비율을 직접 조사하는 것이 불법인 사실입니다. 즉 주장일 뿐 검증되지는 않았다는 얘기이죠.
여담으로 프랑스 자체가 아이의 대해 친화적인 사회이기도 합니다. 옆 나라인 독일에 살다가 프랑스로 이주한 지인이 있는데 확실히 다르다고 하더군요.
21/08/11 23:13
글쎄요. 프랑스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체벌하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입니다.
한국사회 일각에서 서양사회에서 자녀에게 손찌검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체벌을 비롯한 가정내의 폭력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러한 주장도 모든것을 다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거나 어딘가 편파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어떤 교사가 프랑스가 대학교 평준화 했다고 하는 말을 듣고 그냥 믿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프랑스는 그랑제꼴이 옥상옥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평준화가 나이브한 평준화가 아니더군요.
21/08/12 00:25
물론 말씀하신 것 처럼 문화적으로나 (가정 내 체벌) 교육시스템 적인 (그랑제꼴) 차이가 있겠으나 그게 출산율로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그런 논리라면 가정 내 체벌이 금지되고, 대학교가 더 평준화되어 있는 독일이 더 출산율이 높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윗 댓글에서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이에 대해 친화적인 사회' 라고 쓴 건, 한 사회가 영아와 그 엄마에게 친화적이고 협조적인 가에 대한 건데요. 한 예로 대중교통 안에서 영아가 크게 울었을 경우 독일이라면 눈총을 받습니다만, 프랑스에서는 애기 먹이라고 엄마에게 과자를 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보육시스템도 두 나라가 같으면서도 미새한 차이가 있는데요, 프랑스나 독일이나 유치원 취학하기 이전에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겨서 직장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독일에서는 어린이집이 부족해서 아이를 맡기려고 해도 자기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반면에, 프랑스는 어린이집 숫자가 많고 촘촘해서 아이를 맡기고 사회활동을 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21/08/11 14:43
성평등이라는 명목 하에 이 나라에서 위정자들의 주도로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걸로 출산률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현재진행형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저런 소리를 하는건 진짜... 에휴 이제는 대부분 눈치챘지만 페미 자체가 그들의 거대한 먹거리 산업이죠 운동권, 여성단체, 민주당이 융합한 카르텔이 주도하는 거라 살아있는 권력이 되어버렸고, 그걸로 국가의 눈먼돈 온갖 명목으로 신나게 노나먹는걸 몇년을 아무도 못막고 있었죠. 자기들 밥그릇 유지하려고 저런 티나는 영상도 만들어 뿌리는 거구요. 세상에 바보만 있는건 아니라서 이제서야 브레이크 조금씩 걸리고 있죠. 이게 4대강이나 태양광 게이트마냥 자기들끼리 돈 횡령하는 데에 그치면 차라리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돈을 써서 오히려 출산률을 떨어뜨리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악의 국가반역행위라 봅니다. 비혼 주장하는 페미한테 출산 정책과 예산을 맡기는건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거에요. 페미가 이 나라를 망치는걸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됩니다
21/08/11 15:18
아직도 본문같이 구닥다리 자료 들고다니면서 선동하러 다니는 사람 있는거보면 정책효과가 있었거나, 아니면 아직 하고있는 중이거나.....
21/08/11 14:45
본문 내용대로 가면 더 떨어질걸요?
선동열 커리어 하이 ERA가 0.29-0.49-0.78 순인데 출산율 0.49 고지가 이제 보이는데요. 진심으로 0.29까지 가고 싶으면 신나게 페미니즘 하면 됩니다. 그리고 본문에 있는 내용들 다 친 페미 진영의 내용이에요. 허핑턴포스트 내용가지고 출산율 가지고 계몽할려고 하면 안 됩니다.
21/08/11 14:56
뭔가 엄청 한것 같지만 막상 돈을 쓰거나 한건 생각보다 적습니다.
어느쪽으로 가건 눈에띌 수준으로 자원을 투하했으면 현재보단 나았을겁니다. 말 그대로 출산이 호구지책이 되는 수준으로 아동수당을 때려부어 주는 방향으로 갔어도 현재보다 출산율이 높았겠죠. 태어난 인적자원은 사회적 양육으로 커버하고요. 페미니 성평등이니 담론수준에서 시끄럽기만 했던거죠......
21/08/11 15:09
당장 매년 나오는 예산지출상 해당영역에서 크게 튀는 부분이 나와야 뭔가 자원을 썻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만, 예산잡히는데선 그런 모양새가 안나옵니다...
21/08/11 19:55
성인지예산제도는 예산이 성별에 따라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고 한쪽 성에 차별적인 영향을 주는 예산집행을 줄이려고 하는 제도지 여성예산을 집계하는것이 아닙니다.
남성예산, 여성예산 이런게 아니라 토목에서 사회서비스까지 예산이 성별에 따라 차별적인 영향을 주는가를 점검하는 제도죠.
21/08/11 14:51
성평등과 출산율은 공존할수없습니다.
여자들은 본인보다 돈 못버는 남자 거들떠 보지도 않는게 크죠. 여자들이 집에서 쉬면 전업주부, 남자들이 쉬면 백수(이것도 양호한 표현이죠)
21/08/11 14:57
지식채널e는 그저 재미로 봐야
고딩 때 룰라인가? U2의 미라클 드러그 BGM으로 깔아서 2부작 만든 거 우와 하면서 봤는데 군대 갔다 오니까 잡혀가더만요.
21/08/12 00:36
https://www.google.com/am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7/07/LUYVPBDM6FESPH3II7FOW3OTPY/%3foutputType=amp
저도 룰라 잡혀 둘어가는거 보고 배신감을 느꼈는데 룰라 잡아간 검찰이 한국 정치 검찰 같은 존재라는 말도 있고, 룰라가 잘 빠져나왔다는 얘기도 있는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룰라 다시 부활했습니다 세상일 참 알 수 없네요
21/08/11 14:59
육아에 들어가는 모든 금전 비용과 시간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지 않는 한 답 없어요. 지금처럼 높은 집값과 실업율이 당장 타개될 수 있는 게 아니라면요.
자녀는 부모가 아닌 국가가 키운다- 라는 식으로 대대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데, 이는 인간의 본성에 반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 이외에는 해결책이 없어요. 따라서 사실상 노답인 거죠. 1.2까지만 회복해도 최고의 위정자로 불릴 것이며, 1.5까지 회복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구국의 영웅으로 길이 남을 겁니다.
21/08/11 15:04
그냥 노화방지 기술에 올인해서 모두다 은퇴없이 500세까지 일하던가
인공자궁 기술에 올인해서 임신 출산에서 오는 생물학적 불평등을 제거하는 정도의 혁신이 아니면 출산율 증가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냥 인구 감소를 받아들이고, 로봇들로 노동력을 모두 채우는 방법도 있겠네요...
21/08/11 15:10
그래서 지금 즈그들이 주장하는 성평등 해보겠다고 몇년동안 수백조써서 0.8%왔는데 그래서 지금 돈 부족해서 실패했으니 더 내놓으라 이말인가요?
수천조 넣어줘야 성공할만한 저출산정책이면 걍 하지말고 다 뒤지죠 그냥..
21/08/11 15:12
성평등 중요하고, 성역할에 대한 구분 없는 합리적인 사회가 출산율 증가에 도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한국의 페미니즘이 성평등과 성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나요? 젊고 어린 여자들한테 니네 한남하고 결혼하면 인생 조진다고 가르치고 있지 않나요? 제대로된 페미니즘에 대한 시작을 해야 결혼도, 출산도 따라 올라오겠죠. 남자들의 인식변화 뿐만 아니라요.
21/08/11 15:45
저거 2017 내용이네요. 전 많이 보지 않았지만 지식채널 좋아했는데..지금은 보고싶은데 tv를 잘 안 보게 돼서 모르겠어요. 그리고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도 많아졌고. tvn좋더라구요. 추천!
21/08/11 16:36
아 댓글보고 무슨 말이지 올라가서 찾아보았네요. 그러니까 저는 부분만을 봤었나봐요.또는 페미니즘엔 관심 밖이기에 눈에 안 들어왔었나 보네요.
또틑 아는 것만 보인다.는 말에 적용되는 저의 얕은 시각이기도 하겠습니다.
21/08/11 15:21
출산율 및 첫 출산시기 이에 앞선 평균 결혼 연령 등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대전 출신인데, 고향에 있는 친구들은 대부분 20대 중반 - 늦어도 서른 초에는 모두 결혼을 했습니다. 여자 애들은 그 보다 조금 더 일찍 했구요. 저는 이 현상을 두 가지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1. 결혼에 소요 되는 비용이 크지 않다. 2. 딱히 결혼해서 지내는 것 보다 즐길 거리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저는 코시국에 혼인율과 출산율이 폭! 등! 할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1/08/11 15:43
1 코시국이라 결혼을 미루는 경우를 오히려 훨씬 많이 본 것 같습니다.
2 즐길 거리가 많지 않다고 대안으로 결혼을 하는 건 좀 상상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21/08/11 15:34
장기적으로는 육아 교육은 가정이 아니라 국가에서 전담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이미 다수 가정의 맞벌이가 필수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출산과 육아를 가정 내에서 누가 어떻게 분담하더라도 크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진짜 부모는 애들을 낳기만 해도 출산 지원금 받아가는 수준으로 가정적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고, 동시에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을 부모가 굳이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애초에 애들 가진 부모를 위해 휴가를 주자 같은 소리 한국에선 씨알머리도 안 먹히니.
21/08/11 15:52
한국 저출산은 정말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는 생각이들어요 단순히 돈문제가 아니죠 문제는 갈수록 심해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출산이라는건 혼외자식 비중이 매우낮은 대한민국을 생각해 보면 연애를 바탕으로한 결혼이 정석인데 당장에 20대 성인 성관계 횟수가 60대 보다도 적다고 나왔으니 이제는 결혼은 둘째치고 연애부터 하라고 빌어야할 판입니다 꼬여도 너무 꼬여버렸어요
21/08/11 16:27
말씀 중 문제가 되는 건 그붕 불안이란 책에서 본 것인데요. '무엇보다기도 부, 식량, 과학지식, 소비물자, 신체적 안전, 기대수명, 경제적 기회 등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적 궁핍은 급격하게 줄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궁핍감과 궁핍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고 외려 늘어나기까지 했다...'
다양화된 감정? 복잡해진 느낌? 그리고 실제보다는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란 것이 클 듯 싶기도 해요. 궁극적으로 생존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나는 그릇된 사회현상일까 생각해보네요. 쿤다 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함이 깃드는 하루 보내세요^^
21/08/11 16:11
항상 남자들한테만 인식을 바꾸라고 하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보기엔 여자들한테 인식 바꾸라고 하는게 더 필요해보이는데 말이죠. 페미니스트들은 절대 그렇겐 안하겠지만
21/08/11 16:20
내용이 정제되지 않은 점은 있어서 조금 더 정리 해보시는 연습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내용은 논의할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지금처럼 높아져 있음에도 여전히 결혼은 남성의 경제적 부담이라는 현실이 변화되지 않으면 혼인률은 올라가기 어려워요 차라리 가부장제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서 경제적 부담을 남성에게 지우는대신, 남성의 권위를 높이면 출산률이 올라갈 수 도 있겠죠. 동시에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적 부담도 나누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나 진출 기회도 공정하게 나눈다면, 혼인율은 올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건 라디컬 페미니즘은 사회를 좀먹는 다는점이죠.
21/08/11 16:22
이런 접근은 조금 위험한 부분이 있어요. 남성과 여성 모두 동등한 인간이기에 각자 불평등하게 대우받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시정되어야 하고, 그래서 성평등정책이 필요한거지,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추진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동안 우리 사회는 공공연하게 여성이 직장에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아왔기에 그 부분에 대한 제도적 개선책이 마련 되었던거죠. 마찬가지로 병역에 대해서도 남성만 이행한다는 부분은 남성의 삶과 정신에 불평등한 상처를 남기는 문제니 역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출산율은 그 다음이죠. 비정규직이라 받는 차별, 싱글맘이라 받는 차별, 남성, 여성이라 받는 차별, 외국인이라, 이민자라 받는 차별 등 이런 각자의 불평등이 해소된다면, 출산율이든 뭐든 결과는 따라온다고 봅니다.
21/08/11 16:36
팩트를 나열만 한다고 그게 진실은 아니죠. 뭔가가 빠져있어요. 그게 뭔지 정확하게 짚어내기는 힘들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특유의 경쟁의식, 상승욕구가 더 큰 문제입니다. 근데 이건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감도 안오는지라...
21/08/11 16:59
사회복지늘리기? 재택근무 도입? 또는 올바른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불합리한 거 개선하기?
그리고 역시 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막연히 생각해보네요.
21/08/11 16:39
정말 이런말하기 싫어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프로파간다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예전에 이 논쟁에 비슷한 말씀을 하셨던 분이 있는데 그게 맞아요.
지금 TV방송이나 광고 캠페인등에서 성공한 1인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서 ‘혼자서도 잘 살아’ ‘너 혼자만 그러는거 아니야’라는 메세지가 아니라 행복한 결혼 가정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봐요. 지금은 마치 이정도도 못하면서 서로 결혼해? 마케이누끼리 결혼잘해라 느낌으로 비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이게 노멀이고 괜찮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줘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타조처럼 정치가들은 손을 놔버렸고, 방송가에서는 1인가구 많아지니 해당 계층을 타겟삼아서 방송하고 있죠. 몇십년이 걸리더라도 ‘결혼 하고싶지만 걸림돌이 많다’에서 ‘걸림돌이 많지만 그래도 결혼할래’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전 통일이든 미래 먹거리든 탈원전이든 간에 누구던지 이걸 신경쓰는 정부가 나왔으면 해요.
21/08/11 17:05
저도 이게 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괜찮다 괜찮다 혼자서도 괜찮다 이게 아니라 혼자 남을래? 같이 있어야 행복하지! 라는 메세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1/08/11 17:29
말씀하신대로 정부도 출산 장려 프로파간다 광고를 자주해야하고
특히 언론이 어떤 사안에 대해서 매번 부정적으로 적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 언론들 기사만 보면 한국은 당장 하루아침에 망해도 이상하지 않거든요 언론의 공포 조장 또한 출산율을 낮추는데 매우 큰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21/08/11 19:52
이혼도 많이 이뤄지고 있어서? 어쨌든 분위기에 휩쓸리는 이리로 갔다저리로갔다 하는 여론이 문제겠지요? 그 여론은 우리들인데? 정작 미디어에서 부추기기도 하구요? 뭔가 형평성이 없는 게 아닌가도 생각되네요. 그리고 사회복지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이 들구요. 육아공동체 시설이 나오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카님의 귀중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21/08/11 20:51
정말 관련된 노출을 접하기 힘들죠.
출산률 관련 기사가 나오면 그때나 잠시 떠들썩할까 결혼 관련해서 평소 중계업체에서 내거는 광고로 접하는 횟수가 더 많을겁니다.
21/08/11 16:41
이런 말 있지 않나요? 월 500미안이 애 낳으면 애한테 죄 짓는 거다. 1년에 1번씩 해외여행 못 보내주면서 애낳으면 애한테 죄 짓는 거다.
요즘엔 월 얼마정도는 벌어야 애한테 죄 안 짓는 건가요?
21/08/11 17:03
헐 전 처음 들어보네요. 뭔가 학부모입장이 되었다면 들었을 수 있겠지만요.
그건 죄가 아니라고 말해봅니다. 그러나 부모입장이 된다면 더 해주지 못해서, 남들 처럼 해주지 못해서 쓰릴 듯 해요.
21/08/11 17:31
+ 슈돌, 아빠 어디가 같은 부잣집 육아 예능도 박탈감을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고 봅니다
거기 나오는 애들은 참 귀엽지만 그 애들과 비슷하게 할려고 하면 돈이 미친듯이 드니 사람들의 머릿속에 '아 난 저렇게 못하겠다' 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게 만들지요
21/08/11 18:08
저는 저 의견에 공감은 안하지만 왜 저런말이 나오는지는 이해는됩니다
본인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겠지만 가난의 대물림도 환경에 참 악영향 느낌이라
21/08/11 16:42
아이고 .... 일단 좋게 생각 합시다.
출산률 꼴지보다는 글로벌하게 지구의 자연 환경 복원과 보호를 가장 생각하는 나라는 한국이 1위라고.. ㅜㅠ
21/08/11 16:53
일단 중위 소득 기준으로 애를 낳아서 키우는데 얼마나 돈이나 시간이 드는지 생각해 보면 답은 쉬울꺼 같은데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사교육비 많이 들죠..초등학교 가기전에 케어할 시설 부족하죠..그렇다고 육아휴직 쓸만한 환경은 조성이 되었는지.. 어짜피 지금 남녀갈등 해결되서 내년에 혼인률 올라가도 지금과 같은 부동산부터 해서 애 키우는 환경이 이러면 1+1=1 은 계속해서 진행될꺼라고 봅니다.
21/08/11 17:11
제거 아는 분은 육아휴직 1년하고 회사로 복귀했는데 아이들은 유아원에 맡기구요. 그 분이 사는 곳은 신도시였어요. 신도시가 여럿 나타나고 초품아가 보편적?(여기 잘 몰라요) 그런데 여디저기 개발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들어요. 그럼 나아지겠지요?
21/08/11 17:06
EBS 예전에 까칠남녀 라는 방송으로 페미니즘에 치우친 방송 한다 싶더니 이런 내용도 방송했었네요?
출산율 해결이 성평등 교육이다? 세상 참 쉽게 사네요 그동안 성평등을 외치며 여자들 권리 신장될 동안 남자의 의무가 경감된게 있나요? 82년생이고 아직 미혼이라 여자 만나러 나가면 아직도 첫만남에 밥은 무조건 남자가 사고 결혼하면 집은 당연히 남자가 해오는거라고들 생각해요
21/08/11 17:58
한국에서 성평등은 남성 지위 향상으로 이룰수 있습니다. 요즘 보면 군대부터 시작해서 여아선호 까지 아무리 봐도 여성이 불리한 부분이 없어보이는데요.
21/08/11 18:06
그냥 옛날과는 다르게 결혼을 안합니다.
능력있는 사람은 그냥 연애만하면서 혼자 살아도 좋은데 왜 책임감 가지고 귀찮게 결혼을 ? 이런 마인드고 능력이 없는 사람은 반대로 결혼은 그냥 다른세계. 이런 출산률 정책 다 본인과 상관없다고 여기는 마인드입니다 왜 ? 본인이 능력이 안되서 결혼할 자격이 없다고 여기거든요 옛날 부모님 세대와는 다르게요 그냥 스스로 벽을 쳐놓고 아 난 안돼하면서 포기하면서 거기에 수긍을 하고 살아가는겁니다 뭐 정책이 어쩌니 뭐니 그냥 이게 가장 큽니다 당장 제 친구들중에서 결혼해서 애가 있는 사람 ? 제가 30대 중후반인데 저 혼자입니다 물론 여자 친구들은 다 결혼했지만요. 그냥 친구들이 환경이 되어도 안할려고하고 환경이 빡세면 아예 연애, 결혼 다 관심없이 혼자 취미생활 소소하게 즐기는걸로 바뀝니다 결과적으론 '돈' 이게 가장 큰데 무슨 성평등이 어쩌니 대기업 임원 비율이 어쩌니 이런거 떠드는거 그냥 아직 문제 파악이 안된다고 밖에 안 보이네요
21/08/11 20:00
이게 가장 역겨운 부분입니다. 전혀 상관없는걸 끌어와서 거짓말을 하고 있고 옹호자들은 여기에 놀아나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거나.
21/08/11 19:13
사회 분위기. 치솟는 부동산에 육아의 어려움. 말씀하신대로 체념이 따르겠죠. 그러나 사람일은 모르는 것 같아요. 박수홍도 결혼했다는 거 보면 핵심은 상대와 타이밍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도 막연히 운명을 믿어요; 그리고 저는 실정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날로 결혼적령기가 늘어나요? 기대수명도 늘어나지만.. 책에서 본 준거집단이 생각나요.https://pgr21.net/freedom/92819#4334892
돈도 돈이고, 만족을 못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심리도 있다고 책에서 그러네요. 이 내용 게시글 올려봐야 하나봐요. 양이 많기도 한 것 같은데.. 그리고 생각은 한 끗차? 쉽게 바뀔 수 있다 생각해요. 단 고이면 고정관념이 되는 거고 낡은 관념을 지니는 것이고 그런데 그 관념을 고수하게 된 나름 타당한 이유도 있을 것인데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 멀리봐야 할 것 같아요. 멀리보고서도 판단하기 그럼에도 비혼주의 일 수 있고 사람에 따라 비혼이 맞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사회분위기에 선택하지 말고 깊은 고찰, 성찰을 통해서 걀정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개인마다는 다르겠지만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결혼이 좋다고 말하네요. 링크가 잘못되었었네요.이제야 수정합니다. 죄송해요.
21/08/11 19:15
결혼적령기가 늘어나도 여성의 가출산 연령은 생물학적인 한계로 그대로입니다.
결국 결혼을 빨리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노혼이 아무리 늘어도 출산율 상승에는 기여할 수 없죠
21/08/11 19:40
그냥 결혼도 안해요
남자들 예전엔 돈 모았잖아요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적금 때려부어가면서 사는게 당연한거였어요 그래야 결혼자금 모이는거고 요즘은 그냥 자기 취미생활에 박죠 외제차에 박고 할부로 갚기도 하고 해외여행도 가고 뮤지컬 콘서트 각종 공연 관람하던 그 많던 여성분들처럼 남자들도 결혼 자체도 생각들이 없어졌으니 출산율도 떨어지고 출산율 심각하네 어쩌네해도 막상 결혼한 사람들은 애 낳고 살더라구요 진짜 끝까지 딩크라서 결혼 안하는 집은 제 주변엔 진짜 손에 꼽을정도?
21/08/11 19:59
끼리끼리 모여지는 사회? 그걸 솎아주고 그래서 아 저런 사람도 저런 삶도 있구나 이해하고 발전적이지 않을까도 막연히 생각해 봅니다.
어디선가 이미지를 보았는데 연애는 여자의 결정으로 이뤄지지만 결혼은 남자의 결심으로 이뤄진다는 짤을 보았었는데 왠지 공감가더라구요. 네 의견 감사하고 말씀 잘 들었습니다.
21/08/11 20:18
자식을 낳을 필요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1. 죽으면 매장한 후 대를 이어 제사지내는 시대가 아니고, 2.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시대도 아니고, 3. 처녀 총각이 혼인지대례(婚姻之大禮)를 올리고, 손주들 안고 백년해로(百年偕老)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자식은 빈곤과 번민등 괴로움의 원천이기가 십상이지요, 상속시킬 뭐가 있는 재벌이라도 되지 않는 한. "평생의 애물 단지"입니다. 그러면 태어난 자식이 낳아'주었다'고 고마와하느냐? 그 반대이기가 쉽지요.
21/08/11 20:26
이것도 문제죠
전통적인 자녀 낳는 이유를 '폐습', '인습' 운운하며 점점 없애버리고 대체할 다른 이유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죠 그러니 그냥 돈이라도 뿌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8/11 21:03
나름 크게 보면 사회흐름이 그렇게 흐른다. 시대흐름이다. 곧 시대운이다. 운명론적인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쉽게 알 수 있는 건 현생에 과보가 있을 것이고요. 이건 명언 중에 내가 헛되이 보낸 날들의 보복의 말과도 같을 것 같구요. 어떻게 보면은 자신이 선택한 듯 싶지만 보통은 운명대로 길을 가고 있다? 니런 생각도 해보았지만 나눠주신 말씀은 수긍이 가고 공감이 되네요.
21/08/11 20:48
어린이집을 갓난 아기때 부터 들어가지 않으면 나중에 등록이 어렵다는거 보고 엄청 놀랬어요.
거기에 더해 시댁이나 친정에서 아이를 봐주질 않으면 생활이 안된다던 현실을 들으니 과연 내가 나중에 아이를 낳는게 맞는건가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21/08/11 21:10
내일도 어제외 다를 게 없을 거라는 순환론적인 생각이 지배하겠지만 세상은 변화해 왔네요. 나어질거예뇨… ,괜찮아 질 거예요. 느리더라도 멈추지만 않는다면 성취할 거예요^^
화이팅!
21/08/12 07:40
그래도 10개월 씩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구요. 어쨌든 법적으로 강제하든, 의무적으로 하든 법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육아휴직 부분이 궁극적 이유, 원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네. 하나 님의 귀중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21/08/12 07:31
궁극적으로 *¹인식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겠어요? 그리고 *²복지, 정책,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1과2는 어느 게 선행되어야 하는지 애매해보이는 것 같아요.
제 생각으론 자본주의시대에 기술발전에 따른 로봇등장, 자동화시스템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이고 앞으론 기술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고 그럼 더 살기 힘들어질 거라 생각해 보네요. 그리고 도미노 처럼 다 영향 받고 쓰러지는 걸 상상해보구요. 그래서 시대 변화에 맞춰 낡은 정책, 제도를 업드레이드하고 또는 새로운 정책, 제도를 내놓고 또 복지를 늘려야 하겠다고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21/08/12 13:19
기술발전으로 살기힘들어지다뇨...
러다이트운동이 생각나네요 단기적으로는 특정 직역의수가 줄을 수 있지만 여분의 부가 창출되니 그만큼 새로운 직종이 나타날거에요.
21/08/12 13:57
자동화시스템, 로봇등장, ATM 기계, 무인시스템등 기술 발전으로 삶이 보다 윤택해진 것은 있지만 일자리 감소, 실업률 증가는 더더 늘어말 걸로 생각되고 미래에는 사라질 거라는 직업도 있구요.
네 새로운 직종이 나타나는 거 맞고 당연하지만 그래도 실업률은 늘거라 생각돼요. 네 말씀 매눠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생각을 넓혀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아래에 저의 결론? 나름 마무리한 생각이 있는데 이 링크도 올릴게요. https://pgr21.net/freedom/92902#4340889
21/08/12 08:27
참 나.. 성평등이 출산율을 올리는 거라구요? 다른 나라 댈 것도 없이 한국만 놓고 봤을 때.. 80, 90년대보다 지금이 더 불평등한가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여성이 불리한 부분이 있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죠. 근데 출산율은 바닥으로 내리꽂고 있어요. 굳이 이렇게 얘기를 해야 아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명확한 내용이죠.
하기사 뭐.. 저런 거 만드는 사람들이 모르지는 않을 거고, 의도가 있는 것일 테니까요. 페미 = 여성우월주의, 남성 비하 = 가족 해체 이게 다 연결되는 거 지금 시점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텐데... 뻔뻔하게 저런 자료 만드는 게 역겹네요.
21/08/12 09:12
저도 님이 말씀해주시고 여러 회원 님들이 주신 의견에 따라 나름 출산률의 핵심은 성평등이 문제가 아니라 기술발달로 일자리감소, 실업률 증가 등으로 인해 여유가 없어져 연애도 결혼도 어려워진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는 교육개선이 막연히 필요하다고 말하는 입장인데요. 창의적인 교육도 필요하고 독서 시간도 필수적으로 있어서 사고력도 기르고 토론/토의하며 이해력도 길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고요.
그리고 댓글을 주신 회원 님들로 부터 육아휴직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 출산률 문제엔 정책, 제도, 장치가 마련되어야겠다고 생각해보네요. 참새가어흥...히히 님의 귀중한 생각괴 의겸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08/12 11:40
이 글을 올릴 때, 저의 얕고 단순한 생각이었고 그래서 충분한 고찰도 없었고 논리도 없어서 스스로 아쉬운 감이 들지만 그럼에도 많은 진솔한 의견, 생각들을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술발전에 따른 시대적 흐름이라고 생각해보고 여기에 핵심, 근본원인을 벗어난 가설, 핑계, 변명 등 반사이익을 노리기도 한 정치적인 이유가 들어갔다고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나름 제가 많은 분들의 말씀으로 생각해보기에는 개인의 생존, 즉 자본주의 시대에 돈 중요한데 자동화시스템, 로봇등장, 무인시설...등 편리하지만이 일자리감소, 실업률증가로 인한 먹고 사는 문제에 여유가 없어지다보니 연애도 결혼도 감소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치열한 경쟁과 미디의 발달에 연예인들의 삶을 보면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게 당연하고 또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치 못하는 정치인들에 부정적 인식, 분노감에 휩싸이게 되는 분위기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기술발달은 가속화 되고 더 힘들어질텐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 그건 정책, 제도의 마련이라 생각해봅니다. 나름 가깝게 생각되는 탄력근무제, 재택근무, 자율근무제가 일반회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주신 PGR 님들로 부터 출산률에 영향이 있을 육아휴직이 일반화 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나름 막연히 생각하고 있는 바로는 교육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봅니다. 개인마다 케바케이겠지만 사회성길러주는 학교임에도 결국은 성향, 성격, 환경에 따라 혼자 지내는 분들도 사회에 존재하고 있죠. 또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사회문제가 대두 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성됴육을 강화했으면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사회를 이루는, 만든 모든 각각의 책임이라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도, 정책 마련은 전문가 님들과 일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서 신속히 안정적인 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봅니다. 귀중한 의견과 생각을 비춰주신 PGR 회원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편안함이 깃드시는 하루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1/08/13 13:27
출산휴가/육아휴직이라는게
특정대기업/공무원 직군아니면 사실상힘들고 국가지원은적고 회사가 감당해야될부분이 큰것도 문제이죠 휴직으로인한 인원충원(보충)문제/진급문제등 해결해야될게 많죠 인원충원(보충)문제로 인한 같은성별인 여성분들도 불만이 많은편입니다.
21/08/13 14:10
네. 마치 뼈 맞는 것 같은 말씀 히;
그래서 정책,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갈망만 해 볼 뿐. 근데 회사마다 다른 게 그 회사의 사장,대표 마인드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도 생각해봐요. 놀부마인드에 고정관념이 가득하고 낡은 시대적 관념에 있는 분은 직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 하지 않느누것 같습니다. 또는 직원이더라도 부당한 건, 합리적이지 못한 건 강하게 요구해야 할 것이고요. 제가 아는 분은 직원이 30명 정도되나 기억되고 5년이상 근무하신 분이신데 그런 만큼 사장님과도 유대관계가 있으셔서 1년간 육아휴직하는데 임시직원을 인터뷰했다고 들었네요 형재 잘 다니고 있고, 둘째 얘기를 하니 회사에 눈치보인다고 하셨던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나라에서 이 부분을 정책, 제도적으로 보완 수정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막연히 여기까지맠 말해보고 또 전문가 분들의 의견, 조언을 듣고 다른 나라의 좋은 정책과 제도는 도입하면 어떨까 싶구요 또는 국민들의 의견, 생각을 반영하고 공개토론으로 빠르게 국민들의 삶이 안정적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님들의 의지를 보여주셨으면 바라봅니다. 네~님의 귀중한 의견과 생각 잘 들었구요. 저는 생각을 확방해볼 수 있어서 흐뭇합니다. 그럼 오늘도 편안함이 깃드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1/08/14 00:56
음, 제가 위에 댓글달때는 좀 날선투로 댓글 달았는데 고운 말로 답글달아주시니 괜시리 죄송하군요. 성실하게 댓글 읽고 답글달아주시는거 보니 제가 미안해지네요 보통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요. 날선 투로 댓글 단것 죄송합니다.
출산율에 관해서는.... 성평등은 그자체로 중요한 것이긴 해지만 출산문제 해결과 연관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냥 정치적인 레토릭으로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구요. 출산율이 낮아지는 이유는 결국 이것으로 정리된다고 봅니다 맞벌이 + 삶의여유 + 육아 = 양립불가 우리나라에선 저 세가지가 양립이 안되죠. 때문에 보통 저것들 중에 두가지만을 택하죠 맞벌이하고 삶의 여유를 취하는 대신 육아를 포기하거나. 맞벌이하고 육아를 하는 대신 삶의 여유를 포기하거나. 외벌이가 가능한 가정은 맞벌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육아를 하면서도 삶의 여유를 가질수 있지만, 요즘 젊은 층이 그렇게 외벌이로 가정을 꾸릴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죠. 결국 저것들을 양립시키기 위해선 사람들을 많이 벌고 적게 일할 수 있게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는데.. 쉽지 않겠죠.
21/08/14 10:59
헐;그랬다고라고라; 이리오시오!;(장난죄송히;)
전 그냥 할 수 있는 데까지 할 뿐인...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래서 덕분에 기분이 좋아요^^고마워요 네 말씀하신 내용에 상당부분 동의, 동감, 공감하게 돼요. 앞으로 기술발달은 가속화 될 것이고, 그 만큼 실업률도 증가하겠다 생각을 막연히 해보는데요. 예전 한국은 성장기처럼 많이 벌 수 있는 현대가 아니라 생각돼요. 곧 시대흐름인 것이고요. 고령화도 받아들여야 하고 그저 즐기다 이 생을 보낸다면 어떨까...어려운 문제를 생각하게 되네요. 후회를 최소화하는 이 생이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런데 연애는 여자의 결정으로 이뤄지지만, 결혼은 남자의 겸심으로 성사된다는 짧고 가벼운 글을 받는데 수긍이 갔어요. 막연히 시대운과 그로인해 타이밍인 것 같다고 생각해봐요. 그 연예인 박수홍 씨도 결혼한다구요. 참 알 수 없는 인생길인 듯 하네요. 그러니까 낙관도 비관도 아니라 순간 순간을 즐기는 게 어떨까 생각해보네요히^^ 뭔가 산으로 간 것 같아서..진솔하게 말씀해주셨는데..여기에 미치지 못한 듯 싶어 죄송해져요; 그래도 혼솔략 님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 거라 기대를 가져볼게요^^ 미리 감사합니다. 그리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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