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특검은 임명 당일 “여론과 민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고 이를 기계 조작으로 왜곡하면 민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 이는 부정부패보다 큰 범죄”라고 말했다. 1140일 뒤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 김동원(징역 3년 확정)씨를 포함해 기소한 피고인 12명 모두에 대한 유죄 판결을 끌어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13599)

나무위키 증거 소리도 소규모 여권 계열 유튜브 언론에 한번 보도되었을 뿐이고, 한겨레 포함 기성언론은 보도도 안된 건인데 마치
사실처럼 돌아다녔고,

판결 나올 때마다 해당 판사의 사상 운운하면서 비아냥이 너무 심했었죠.

pgr도르 역대 최악의 특검 소리 들으면서 뭔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나왔었는데
결국 12명 전원 유죄라는 역대급 성과를 얻으며 드루킹 특검이 마무리 되었네요.


―초기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법무부에서 13명의 파견 검사를 나더러 추천하라 했다. 알음알음으로 먼저 6명 정도를 추려 보내달라고 했더니 법무부에서 ‘이 사람은 다른 업무가 있어서 안 된다’ ‘이 사람은 특검팀 보내면 사표 낸다고 한다’는 식의 답이 왔다. 그래서 포기하고 [법무부에서 주는 대로 받았다.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와서 하다 보니]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상당한 기간이 걸렸다.”
(https://news.v.daum.net/v/20210726030226127)

법무부에서도 비협조로 일관하고
허익범 특검이 모친상 때도 밤 11시까지 근무하면서, 새벽6시까지 상주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대통령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그 순간, 온갖 비아냥 속에서 수사를 해왔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