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09 11:37:49
Name 봄바람은살랑살랑
Subject [일반] 짧은 왁싱 후기
1. 결심?: 그동안은 용기(?)가 부족해서 트리머로 길이만 관리 했었는데 문득 이럴 거면 그냥 함 받아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2. 가격: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10~15만원선은 생각해야 할 듯. 그리고 스크럽, 보습젤도 어차피 사야 하니 그 비용도 생각해야 함.

3. 매장 탐색: 왁서는 남성? 여성? 그리고 여성 손님만 받는 곳도 있으니 어느 정도 사전 검색 필요. 대부분이 사전 예약 필수.

4. 민망함: 남의 하반신 보고 일해야 하는 왁서가 더 고생이지.. 하면서 마음 다잡음. 근데 마무리 자세는 진짜 좀 더 많이 민망함. 저 땐 그저 빨리 끝나기 만을 기도했었음.

5. 통증: 개인 차이야 있겠지만 진짜로 생각보다는 안 아팠음. 좀 따끔하긴 한데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 막 소리 지르고 욕하고 이럴 정도까지는 아닌 듯.

6. 발기: 빠른 포기가 필요. 어차피 시술 중에 커졌다 작아졌다 몇 번은 계속 반복하게 됨..

7. 종합 후기: 추가 관리가 필요하긴 한데 그 귀찮음 보다는 만족도가 더 크고 많았음. 받아본 사람은 계속 받는다는 말이 어느 정도는 이해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영호충
21/07/09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해볼까 고민하고 있기는 한데 용기가 안나네요. 계속 다니는 것도 부담스럽고
오늘처럼만
21/07/09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알아보다가
관리주기가 생각보다 짧아서 금액생각을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21/07/09 11:58
수정 아이콘
앞은 좀 아직 용기가 안나는데 뒤는 정말 고통도 좀 덜하고 만족도가 상당하더라구요!
21/07/09 11:59
수정 아이콘
셀프왁싱 추천드립니다.
가격 부담도 훨씬 덜해지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호아킨
21/07/09 12:38
수정 아이콘
어디서 정보 얻나요 해보고싶습...
Cafe_Seokguram
21/07/09 13:26
수정 아이콘
그럴 때는 나무위키...아니고...유튜브죠...

셀프로 브라질리언왁싱 해봤습니다..
https://youtu.be/MBTYK0PHgKc
희재 HEEJAE
밀크공장
21/07/09 12:02
수정 아이콘
레이져 제모가 더 싸고 좋지 않을까요?
21/07/09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모 추천합니다~~~
21/07/09 12:23
수정 아이콘
왁싱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도 괜찮습니다. 중심부쪽 피부톤이 어두운 데는 효과가 없는데 센터중심 1센티 밖 일반피부는 효과 좋아서 저는 센터 중심만 1 2주에 한번씩 면도 하고 있는데 괜찮습니다. 한 3개월 꾸준히 하면 더이상 안자라고 그 뒤부터는 몇개월 마다 조금씩 올라오는데 그때만 제모하면 배쪽은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전인민의무장화
21/07/09 12:23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지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더블에스
21/07/09 12:29
수정 아이콘
하고나면 털 다시 자랄때 까끌까끌해서 불편하지 않을까요??? 궁금하긴 하네요.....
츠라빈스카야
21/07/09 14:31
수정 아이콘
면도하면 굵은 몸통이 계속 밀려나오는거라 까끌까끌하게 자라지만, 왁싱하면 가느다란 끄트머리부터 생성돼서 처음부터 나는거라 까끌하지 않습니다.
더블에스
21/07/09 14:50
수정 아이콘
진정 아기로 새로 태어나는거군요...
땡기네요...킄
웃어른공격
21/07/09 12:30
수정 아이콘
왁싱 해봐야 봐줄사람이 없어서..
성야무인
21/07/09 12:45
수정 아이콘
잠깐 셀프왁싱글 읽어봤는데

자기손으로 하는거라 느낌도 엄청나게 아플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술 마시고 약간 마비된 상태에서 코털 손가락으로 뽑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21/07/09 12:55
수정 아이콘
저도 브라질리언 왁싱 2회 받은상황인데, 첫번째 할때 진짜 깜짝 놀랄정도로 아프더군요... 헬존이라는 지점이있는데, 뽑을때마다 숨이 막혔습니다..

남자 왁서라서 발기되면 엄청 수치스럽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긴장되는 순간이라 딱히 그러진 않았고, 일단 아프니깐 그럴 겨를도없었죠..

첫번째만 아프고 한달간격으로 계속하면 안아프더라구요.
그냥 인그로운 모를 뽑을때만 바늘로 찌르는것처럼 아픕니다.

이후 관리도 중요하긴한데, 일생생활에서는 솔직히 만족스럽습니다.
핸드레이크
21/07/09 13:03
수정 아이콘
전 3번 받아봤는데, 아예 안받아보신분들 돈아끼시려면 공짜로 왁싱모델 구하는곳에서 하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한번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덜아팠고 잘해서 공짜인거 생각하면 좋더라구요
라디오스타
21/07/09 13:31
수정 아이콘
왁싱 10회이상 받은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왁싱 한두번해보시고 아 너무 좋다 딱이다 단점이없다 싶으시면 바로 레이저 제모 추천드립니다. 주기적으로 왁싱하시려면 일년에 백만원 나갑니다.
마르키아르
21/07/09 14:29
수정 아이콘
남자인데...

남자가 해주는것도 너무 민망할겉 같고, 여자가 해주는 것도 너무 민망할꺼 같은데.... -_-;;;

이렇게 생각하면 받을 사람이 없군요 ...
츠라빈스카야
21/07/09 14:32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에게 왁싱을 가르쳐서....?
Starlord
21/07/09 15:41
수정 아이콘
왁싱 작년 3월부터 8~10주 단위로 꼬박꼬박 받는데 대만족입니다

여자친구도 왁싱 같이하면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관계시 만족도도 올라가더라구요

전 받을때 아프지도 않았고 발기도 한 번도 된적이 없어서 아마 여건이 허락하면 계속 할 것 같습니다 크크
21/07/09 16:32
수정 아이콘
셀프로 하고 있는데 왁싱샵은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개좋은빛살구
21/07/09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셀프로 하다가 요즘 목아파서 못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로 파트너와 서로 느낌인지 기분인지 좋은 편이였었고,
일단 습한 느낌이 많이 안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땀이 덜차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셀프로 하면 관리가 귀찮고 언그로운이 많이 나긴 하지만 가격이 싸기에 눈물 머금고 열심히 뜯었습니다만... 목이 아파서 몇번 넘기니 이젠 귀찮아서 못하겠더라구요
SkyClouD
21/07/09 19:5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닉네임 보고 글과 너무 어울려서 좀 웃었습니다..
여우별
21/07/10 04: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 남자친구 브라질리언 왁싱은 제가 해주고싶더리구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468 [일반] 미군 철수 이후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네요 [48] 훈수둘팔자19381 21/07/09 19381 2
92467 [정치] 윤석열의 인터뷰 그리고 이상한 쥴리 해명 [189] 마빠이20519 21/07/09 20519 0
92466 [정치]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솔직한 우려들.. [111] 헤일로14746 21/07/09 14746 0
92465 [일반] ABC협회 사실상 퇴출 [41] donit218014 21/07/09 18014 20
92463 [정치] 국민의힘의 여성 지지율 [84] 만월22919 21/07/09 22919 0
92462 [일반] 짧은 왁싱 후기 [25] 봄바람은살랑살랑14107 21/07/09 14107 4
92461 [정치] 2020년 7월 9일 과거의 나에게 2021년 7월 9일을 설명하실 수 있나요? [18] 나주꿀13891 21/07/09 13891 0
92460 [일반] 웹소설 추천합니다. [18] wlsak13654 21/07/09 13654 0
92459 [일반] 중년 아저씨의 다이어트 도전기 [42] 쉬군12065 21/07/09 12065 6
92458 [일반] 인간관계.... 다들 잘 유지하고 계신가요..? [45] 울트라면이야14629 21/07/09 14629 2
92457 [정치] [팩트체크] 법원 '조범동 사모펀드' 조국 부부와 무관 인정했나 [46] Cafe_Seokguram15032 21/07/09 15032 0
92455 [일반] 라데온 6600XT 출시 루머 [3] SAS Tony Parker 10772 21/07/09 10772 0
92454 [정치] 대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두 행복회로를 돌려봅시다 [200] 유남썡?19013 21/07/08 19013 0
92452 [일반] 수도권 개편 4단계 거리두기 적용 임박 [229] 오클랜드에이스25157 21/07/08 25157 15
92450 [일반] 한 명의 보배 그리며 [47] 삭제됨12345 21/07/08 12345 123
92449 [정치] 윤석열에 대한 단상 [162] 짜황21617 21/07/08 21617 0
92448 [일반]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잔여 백신(화이자)접종 가능 [27] 기나12951 21/07/08 12951 4
92447 [일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1억원 지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3] HesBlUe17514 21/07/08 17514 15
92446 [정치] 가장 최신의 전화면접과 ARS, 대선주자 여론조사 [40] 마빠이12127 21/07/08 12127 0
92445 [일반] 코로나 시작~지금까지 한국 확진자-사망자 그래프 [49] 유료도로당14198 21/07/08 14198 9
92444 [정치] 영부인은 선출직으로 봐야할까 임명직으로 봐야할까 [67] 나주꿀15384 21/07/08 15384 0
92443 [정치] 박사 논문에 ‘회원 유지’를 영어로 ‘member yuji’라고 쓴 김건희… [190] 마빠이21491 21/07/08 21491 0
92442 [일반] 4차 대유행의 원인과 예측 [110] 여왕의심복21027 21/07/08 21027 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