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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9 23:41:01
Name oneK
Subject [정치] 야권 대선후보 윤석열 행보에 대한 몇가지 우려들 (수정됨)
이준석조차 “아마추어냐” 비판…이재명과 대비되는 尹의 급소[뉴스원샷]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11079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의 언론 인터뷰를 읽다보니 공감가는 대목이 있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행사)기획 자체가 아마추어 같은 티가 났다. 언론인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 하는 등 준비가 안 된 모습이었다"고 지적한 부분이다.

이 대표가 화제에 올린 건 지난 9일의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선생 기념관 개관식이다. 총장 사퇴 후 두번째 공개행보였다. 기획 자체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으나, 윤석열식 소통법은 분명 아마추어 같았다. 윤 전 총장을 담당하는 후배 기자들의 기분이 가장 불쾌했다는 날도 바로 그 날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한 나라가 어떠한 인물을 배출하느냐와 함께 어떠한 인물을 기억하느냐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다"며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는 등 준비해온 말을 했다. 뙤약볕 더위에도 현장을 찾은 100여명의 기자들이 "민주당의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관련해 한마디 해달라"등 수많은 질문을 쏟아냈지만 윤 전 총장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그런데 문제는 행사가 끝난 뒤였다. 오후 늦게 한 신문사의 사이트엔 '특종 기사'가 올라왔다. 윤 전 총장이 소속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거래 의혹에 대해 "수사권이 없는 권익위원회에서 조사를 했음에도 놀랄만한 결과가 나온만큼, 여야가 합의한 특검을 통해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일 윤 전 총장을 취재한 기자들 사이에선 "땡볕 아래에서 X고생했는데 한마디도 안하더니 아는 기자와 통화해서 자기 할 말만 했다"," '정보는 내가 준다'는 검찰 마인드 그대로다"란 원성이 빗발쳤다고 한다. 현장을 찾은 기자들 모두를 적으로 돌린 셈이었다.

필요할 때만 일정과 동선,발언을 일방적으로 흘리는 변칙적인 자기 홍보 방식이 한동안 논란을 빚더니 최근 대변인을 임명한 뒤엔 소위 '전언 정치'가 또 도마에 올랐다.

윤 전 총장이 대선 학습을 다방면으로 많이 한다는 데 '소통 수업'도 한 과목이 돼야 할 것 같다. '검찰 마인드'라고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보는 내가 준다"는 식의 접근법으론 많은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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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진보 & 민주당 계열은 표 준적도 없는 전통적 보수성향의 유권자임을 밝힙니다.
이제 윤석열이 슬슬 대권후보로서 기지개를 좀 펼 요량인 거 같은데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매끄럽지 못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여야 할것없이 먹이감이 되기 좋은 포지션이라 좀 걸러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위 기사는 좀 뭥미 했습니다.

1.
기본적으로 자기 목소리로 의견을 내는 데 매우 소극적이고, 방식 또한 구시대적입니다.
보수 유권자들이 반기문, 홍준표, 황교안으로 이어지는 보수를 구해줄 메시아를 찾아다니다가 이제 윤석열에 정착을 한 것은
문재인 정권에 맞서서 할말은 한다는 소신과 국감에서 보여준 기개가 반문표심의 집결로 이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후 검찰총장 퇴임 후 공식적인 정치선언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도 윤석열 정치한다는 건 다 아는 세상인데
메세지의 9할 이상이 측근, 친구, 일부 보수언론을 통한 전달하는 식의 간접적 방식이 대부분이고
기껏해야 요즘 이슈가 되는 분야에 공부한다고 견학 가서 사진 몇방 찍고 오는게 전부인 상황입니다.

제1야당의 대표가 30대이고 모든 매체의 인터뷰는 안가리고 다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가감없이 밝히는 세상에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대해 대중들이 기대하는 모습과 그과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개인적으로 괴리감이 너무 컸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둘다 말주변이 없고 철학이 부족해서 언론은 극도로 거리를 두고 정제된 모습만 나가길 원했는데
그러한 전직, 현직 대통령의 모습을 다시 보려고 30% 넘게 지지율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선언도 안했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 할수도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보여주는 방식만 해도 너무나도 20세기 구닥다리 정치스타일을 충실히 재현하는 것 같아 과연 얼마나 업그레이드 될지도 걱정입니다.


2.
윤석열은 대한민국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과연 충분하고 완성도가 있을까입니다.

이분은 인생을 검찰에 올인하신 분이기 때문에 사회 다른 분야 전반에 대해 이해는 당연히 부족한 부분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1번에 대한 소극적 행보의 근본적 원인일 거라고 저는 추측합니다.

하지만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메세지 방식도 '뭐 이렇게 허접하나?' 였습니다.
대선을 1년도 안남은 상태에서 반도체 공장가서 반도체의 원리에 대해 질문을 한다?
어떻게 보면 윤석열 특유의 성실성과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대중에게 사진 몇장 뿌리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 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수능 한달 남았는데 이제 정석 펴서 집합 공부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회를 반으로 두동강 내버린 문재인 정권에 대한 극도로 분노에 찬 반문정서가
아직 정치준비가 미천한 훌륭한 원석을 다듬어지기도 전에 대선판에 던져서 대한민국에서 좋은 도구로 쓰여지기도 전에
이리저리 이용당하다가 한 칼에 주저앉지는 않는가 하는 의구심이 요즘은 많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국회의원 테크부터 차근차근 밟아서 정치내공을 쌓는게 윤석열 개인에겐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구요.

어찌됐든 대선판에 들어오면 아무리 낡고 낡았다 해도 정치짬밥이 수십년인 홍준표, 유승민 등의 대권후보들과 토론을 무수히 해야할 건데
이 사람이 과연 안보, 경제, 교육, 복지 등 토론을 하면 허점을 노출시키지 않고 잘 방어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기구요.
일단 이준석이 얘기하는 2:2 팀배틀은 매우 기대가 되긴 합니다. 물론 예능적 관점도 상당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 커뮤니티에선 다른 분야 잘 몰라도 전문가 잘 두면 된다는 드립이 성행하던데 이 말도 사실 진짜 위험한 말이거든요.
결국 다음 대선이 있는 내년 봄이 되면 코로나 불길은 꽤 잡혔을 것이고 토론의 중심은 '경제'가 될거라고 확신하는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무수히 복잡한 경제 이슈를 어떻게 정립을 해서 판을 짜서 가져올지 매우 궁금합니다.


3.
윤석열에게 꼬이는 정치꾼들을 얼마나 잘 선별해낼까 입니다.
대선유력주자에겐 물론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조언을 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그 중에 콩고물을 노리고 당사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세력들이 엄청나게 즐비할 겁니다.

윤석열이 대권을 잡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할 세력은 탄핵을 인정하고 동조했던 개혁보수세력, 2030 중심의 젊은 보수지지유권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정치 생태계 구조상 윤석열에게 꼬이는 세력들은 탄핵을 인정하지 않는 강성보수/태극기/친박 세력,
멸망해놓고도 한자리 해먹어보려는 친이 노땅들, 윤을 제3지대에 잡아둬서 본인 파이를 크게 할당받고 싶은 보수밖의 일부세력들인데
이들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윤석열의 비호감도는 올라가고 중도확장성 또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국민의힘을 승리로 판을 뒤집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집시킨 이준석 당대표와
전향적으로 움직이고 빠르게 정치선언/입당하면서 속전속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나 싶은데
이걸 맞니 안맞니 대변인 말까지 엎으면서 우물쭈물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일련의 의혹들로 인해 국민의힘 안에 들어가서 버틸 자신이 없어
최대한 늦게 끌다가 여론조사 방식의 막판 단일화로 검증을 최소화하려나 하는 생각도 드는 바입니다.

정치인싸 라디오방송에서 윤석열에 대해 지속적으로 호의적인 태도를 가졌고 내부 정보도 꽤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인
장성철 평론가가 금일 썼다가 지운 페북글도 상당히 의미심장한 느낌이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현재까지의 윤석열에 대한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생각보다 소극적이고 구시대적 면모가 있다
- 반문표심을 받들 대통령후보로서의 준비가 충실히 갖춰지지 않은 것 같다
- 대권에 오르기 위한 정치적 판단과 감각이 부족하고 옆의 참모들도 수준이 떨어지는 듯하다
- 정치선언하는 순간부터 온갖 검증공세가 시작될 건데 버틸 수는 있을까
- 이렇게 어설프게 반문표심 잡고 있다가 낙오해서 대선판이 보수가 망하면 정말 대한민국 미래는 암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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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Away
21/06/19 23:47
수정 아이콘
보수는 대체로 진중함을 미덕으로 보는 경향이 있죠.
침묵을 전략적으로 가장 잘 활용한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다.
윤석열도 그 동안 침묵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고 보지만 이제는 슬슬 뭐라도 이야기를 해야 될 타이밍이긴한데
이목이 집중된 현 상황에서 이젠 솔직히 무슨 말을 해도 비판을 피하기 힘들게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뜸을 많이 들였어요. 윤석열의 진심을 봐도 뭐가 진심인지도 모르겠고..
염천교의_시선
21/06/20 14:48
수정 아이콘
제가 관련된 사람은 아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Liberalist
21/06/19 23:57
수정 아이콘
남은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아서, 이제는 스스로 정치인 윤석열이 가진 비전이 무엇인가를 막연한 언어로서가 아니라, 어느 정도는 구체화된 형태로 보여줄 필요가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시기는 슬슬 지나가지 않았나 싶은데 어떨런지요.
미뉴잇
21/06/20 00:00
수정 아이콘
조금 답답하지만 그래도 좀 더 기다려 보려 합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최소한 나라 시스템 절단내고 국민들 갈라치기는 안 할테니 정치에 관심 끄고 살아도
될 거 같네요.
그말싫
21/06/20 14:5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뭘 보시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6/20 00:01
수정 아이콘
근데 기사 내용 자체는 소위 말하는 기자의 정치인에 대한 '군기 잡기' 정도로 밖에 안보이긴해요. 우리를 알아서 안챙겨준다..로 읽혀서리.. 언론과 대화하는 법이나 원만하게 지내는 것도 정치인의 덕목 중 하나라지만 기자라는 사람들이 소통이란걸 너무 자기편한대로 해석하는게 아닌가 싶네여
배고픈유학생
21/06/20 00: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정치인이랑 언론인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봅니다만,
(이준석 대표가 여기저기 패널 출연한 방송계 친분으로 당대표 후보부터 언론의 푸쉬를 받은 것 무시 못하죠.)

설령 기성 언론들이 맘에 안 든다고 치면 페이스북이나 다른 채널 통해서 자기 이야기하면 됩니다.

전언傳言 정치라고 포장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카더라정치' 수준이에요.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192209220798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6/20 00:50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데 기사의 ["땡볕 아래에서 X고생했는데 한마디도 안하더니 아는 기자와 통화해서 자기 할 말만 했다"] 같은 소리는 전언정치의 비판과는 상관없는거 같아서요.
21/06/20 00:03
수정 아이콘
찰스를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히히힣
21/06/20 00:05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본문에 동감합니다.
저도 답답하지만 일단 기다려 보는 중입니다.
돌돌이지요
21/06/20 00:0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간보기 느낌이 들기는 하더군요, 그간 이미지와는 다르게요
21/06/20 00:08
수정 아이콘
며칠 사이에 윤석렬에 대한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 지는게 느껴지네요.
보수로의 표집결 역할은 이제 끝나서 손절 들어가는 모양새로 보이네요.
스토리북
21/06/20 00:10
수정 아이콘
손절은 무슨. 그냥 잘못했으니까 잘못했다고 까는 겁니다.
반나절 만에 말이 바뀌는데 그럼 그걸 어르고 달래줄까요?
언론이나 여론이나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하면 까는 거고, 윤석열이 어떻게 피드백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21/06/20 00:17
수정 아이콘
그냥 잘못했다고 까는게 아니라 무대 보좌관 출신 정치평론가가 손절하겠다고 폐북에 쓰고 그걸 조선일보가 기사화 했다는 점은 단순한 기류변화라고 보긴 힘들죠.
앞으로 1~2주안에 확실한 뭔가가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돌돌이지요
21/06/20 00:15
수정 아이콘
티비조선이나 채널에이 논조를 보면 현재 손절은 아닌거 같고 답답함의 호소와 훈수에 나서는거 같기는 합니다
또 만약을 대비해서인지 최재형 감사원장을 슬슬 띄우고 있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언급도 좀 있더군요
ioi(아이오아이)
21/06/20 00:21
수정 아이콘
지금 윤석열을 손절 하는 건, 나는 정치 바보 인증 하는 꼴이죠
지금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다음에 나오는 야권 대선후보가 안철수, 홍준표입니다.
여권에서 이제는 대선후보로 가능성 없다고 이야기하는 이낙연보다도 낮은 상황이죠.

어차피 표집결만 되면 윤석열이 손절해도 다른 애들한테 지지율 넘어간다? 반기문 때도 그렇게 안 된 마당에 그런 걸 기대하는 건 행복회로죠
21/06/20 00:26
수정 아이콘
뭐 두고보면 되죠.
국힘내부에서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굳이 특정인물을 지지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아츠푸
21/06/20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실망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너무 자기 생각을 아직까지 안 밝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소위 말해서 꼰대스럽다는 이미지가 벌써부터 생기는데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하네요.
21/06/20 00:14
수정 아이콘
국운이 걸린 일에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 사람이니...기다려 봐야죠
암스테르담
21/06/20 00:14
수정 아이콘
주변이나 언론에서 계속 얘기해도 안 바뀌는 거 보면 그냥 스타일인 거 같아요.
배고픈유학생
21/06/20 00:15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반문대표 세력으로 지지율이 높지만 정치적 기반이나 가치관 없이 나온 지지율이라 모래알처럼 꺼질 수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정치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죠.

하다 못해 주위 무슨 사람들이 모이는지, 어떤 사람을 쓰는지에 따라서 유추라도 해야 될텐데 대변인 임명한 것 밖에 없고 대변인이랑 윤석열이랑 또 말이 갈리는 경우도 있고.

전반적으로 준스톤대표가 말한 것처럼 아마추어 티가 너무 나요.

국힘 입당 및 대권 선언 데드라인이 6월 말, 7월 초라고 보는데 검사 출신으로 정치인들이 받는 '검증' 과정을 어떻게 받는지 지켜봐야죠. 일단 10원짜리 드립 등 봤을 때는 매우 불안한 수준이죠.
돌아온탕아
21/06/20 00:1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냉정하게 아직 정무적 능력이 1도 검증 안된 사람이죠.

물론 검찰 때 모습보고 지지하시는 분들도 꽤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일단 누가됐든 민주당 재집권만 막아봐 마인드로 밀고 있는 인물이니… 굉장히 불안요소가 많아 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윤석열씨가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한들 이런 식으로 급작스럽게 4년동안 나라를 이끌 수장을 뽑는 게 맞나 싶네요.
하루라도 빨리 등판해서 본인의 비전을 말해야줘야할 시기 같습니다.
답이머얌
21/06/20 01:53
수정 아이콘
5년인데요...
Normal one
21/06/20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도 프로들이 하는 영역이죠. 이때까지 윤석열의 행보를 보면 정치라는 영역에 대해서 아직 자신감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자신이 자신있어 하는 영역을 보면 노빠꾸로 박아버리는 기질이 있는데 과연 이런 기질이 어느때쯤 등장할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정치분야에서는 진짜 자신이 있어서 박는건지 , 아니면 시간이 부족해서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박는건지는 그때도 확신 할수 없겠지만 지금까지는 본인 페이스를 지키려는 인상이 강합니다.
딱총새우
21/06/20 00:20
수정 아이콘
야당이 다가오는 대선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윤석열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가족 살리려고 대선 출마한거 잖아요.
저스디스
21/06/20 02:26
수정 아이콘
윤석열 버리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인물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흐흐
요기요
21/06/20 00:25
수정 아이콘
반기문과 안철수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종종
안티프라그
21/06/20 00:30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되기전에 딱 저랬죠. 중요한 안건들만 기획해서 언론플레이하고 나머지 자잘한건 친박계에서 대신 전달
21/06/20 00:31
수정 아이콘
그냥 윤석열 참 일 어렵게 하네요. 그냥 김종인한테 가서 도와주십쇼 읍소하면 알아서 다 해줄텐데뭔 생각을 그리하는지..
21/06/20 21:49
수정 아이콘
이거 괜찮네요
slo starer
21/06/20 00:32
수정 아이콘
다들 윤석열같은 사람이 정치를 하겠어? 했는데 하겠다고 나왔고 그럼 비전이 뭐냐? 다들 궁금해하고 있는데 뜸들이는걸 보면 그냥 지지율 뽕에 취해 나와본거 아니냐는 의심이 들죠.
민심투어 한다는 것도 내가 뭘해야 될지 모르겠으니 일단 돌아다녀보고 영감을 얻겠다 는 걸로 비춰집니다. 이제 대선 코앞인데 너무 준비가 안되있어 보여요.
일펑생 검사만 했다는 것도 대통령으로써는 썩 좋은 경력도 아니고…
21/06/20 00:3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오세훈에게 날라갔듯이
홍준표한테 날라 갈거라 봅니다
정부 대척점 포지션과 민주당 삽질로 얻은 지지도 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본인의 대통령으로서의 큰그림과 패러다임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만한 내공이 있을지?
21/06/20 00: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윤석열 전총장은 고래라고 봅니다. 검찰이라는 바다 속에서는 힘있는 고래였지만, 정치판이라는 사막 속에서 얼마나 살아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바닥이 워낙 삭막해서..
거믄별
21/06/20 00:41
수정 아이콘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지지자들을 포함해서 중도층에게 뭔가를 보여주질 않고 있죠.
대통령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국힘 지지자들만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민주당 지지자들을 뺏어오기는 힘들테니 중도층에게 자신을 어필해야하는데...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킹메이커를 빨리 찾아야죠.
대선이 1년도 안남았는데 뭐하는건지...
두부빵
21/06/20 00:4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없어도 충분히 정권 교체 가능할 거 같으니까
꼬투리 잡아서 팽하는 모양세네요. 그렇게 해서 정권 교체 하겠어요?
아라온
21/06/20 00: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비단주머니 애기할때부터, 당대표가 유력해질때부터 윤석열은 피주머니로 보는거죠,
윤석열 지지율 흡수할 국힘후보를 만들려 하는걸 윤석열도 아니까, 오도가도 못하고요.
Janzisuka
21/06/20 01:19
수정 아이콘
그러다 안철수되는거야 ㅜㅜ
무트코인
21/06/20 01:52
수정 아이콘
책이라도 한 권 써야 할 타이밍같은데...
행동이 너무 굼뜨긴 하죠...
저스디스
21/06/20 02:28
수정 아이콘
아직 본격적인 등판도 안했는데도 이런기사들 나오는거보면 본격적으로 등판할때부터는 피아 상관없이 엄청나게 물어뜯길거 같네요 크크 반기문은 본격적인 검증도 안했는데도 스스로 나가떨어졌는데
마스터요다
21/06/20 02:37
수정 아이콘
윤석렬 지지자들은 도대체 윤석렬이 대통령 되면 잘하리라고 생각하는지 의아하네요. 평생을 검사로 살아온 사람을 갑자기 정치하라고 하면 잘할 수 있다는 건가요? 박근혜 대통령 만들어서 최순실 꼭두각시 시킨걸로 모자라 윤석렬 내세워서 누구 허수아비 시키려는 건가요? 만약 윤석렬이 대통령되서 시행하는 정책은 그게 윤석렬 뜻일까요? 아님 숨겨진 조언자일까요? 아내나 장모가 보통 분들은 아닌 거 같은데 관여하지 않을까요? 왠지 고종 옆에 있는 민비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미뉴잇
21/06/20 03:12
수정 아이콘
잘 하는거 기대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부동산정책이나 소주성처럼 나라를 이리저리 실험실처럼 운영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드니 지지하는거죠.
그리고 19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최하위였던 문재인이 나라 운영하는거 보니 누가해도 이 사람보단 낫겠다는 생각에 지지하는 것도 있구요.
더치커피
21/06/20 0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윤석열 지지하는 이유는 딱 하나뿐입니다
이재명보다는 잘할 거 같거든요
이재명같은 독단적인 인물이 대통령 됬다가는, 문재인이 선녀 오브 선녀로 느껴질 수준의 폭정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혜윤사랑개
21/06/20 03:1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라는 분의 검사로서의 삶은 진짜 좋아하는데 정치는 안하시는게 어떨까…. 생각이드네요 참
avatar2004
21/06/20 03:54
수정 아이콘
이게 국힘 지지율이 올라가니 발생하는 딜레마인데 오세훈의 당선을 봤으니 국힘에선 굳이 윤석열에 목숨 걸 필요없단 생각하겠죠. 욕심날 사람많을텐데 과연 ...

하필 또 대표가 이준석이라 그걸 컨트롤 할수 있을지. 벌써부터 최고위원들이 이준석을 까고 그러던디 말이죠. 여당도 뭔가 당을 전체적으로 컨트롤할 사람이 없어 좀 어수선한데 야당은 더 심각해보이긴 해요.
늙은방랑자
21/06/20 04:53
수정 아이콘
본인 뇌피셜
1.최근 윤석열 주변에서 하는 말 중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원한다고 했는데
국민의 힘 없이는 압도적인 승리는 절대적으로 불가능 - 따라서 국민의 힘에 입당 또는 전략적 제휴는 상수
2. 압도적 승리를 통한 집권후 안정적 국정운영을 원한다 했음
현재 극민의 힘 의석 수 만으로는 불가능 - 국민의 힘에 의석수가 더해지거나 아니면 제3당 정도로 지지해줄 수 있는 의석수가 필요함
이걸 위해서 민주당이 쪼개지길 바람(또는 유도함). 이렇게 민주당에서 뛰쳐나오는 일부를 흡수 또는 외곽으로 두르고 국민의 힘과 전략적 제휴
민주당은 경선 연기문제로 폭발 직전임. 어떤 형태든 내홍 또는 분열이 있을 수 있음.
이걸 기다렸다가 낚아챌 수 있다면 날개를 다는거임 (가능성이 zero에 수렴함)
최근에 측근 피셜로 문통과 화해한 후 대권도전 선언하는 게 어떠냐는 건의가 있었다고 함.
3.선거는 한 표만 이겨도 됨 - 현재의 지지세력을 확고히 하는 게 선결과제임.
압도적 승리? 뜬구름임
안정적인 국정운영? 잘 하면 지원세력은 저절로 생김
문통과 화해? 일단 깜방부터 보낸 다음에 사면으로 화해 가능
4.결론
밤이 길면 꿈도 길다
이쥴레이
21/06/20 05:05
수정 아이콘
본문 대부분 동의는 합니다.
7월까지는 국민의 힘 입당하고 대권에 나설거로 보고는 있습니다. 그때부터 검증의 시작인데..

최근 행보보다가 그냥 이준석 나이가 아쉽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푸들은푸들푸들해
21/06/20 06:03
수정 아이콘
헛소리인데 이재명 윤석열 둘다 면제더군요
이낙연은 아들이면제 요즘에 면제가 거의 흔치않던데말이죠
면제자가 군을 잘 보살필수있을지 의문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1/06/20 06:21
수정 아이콘
미국대통령들도 군대 안갔는데 기우죠.
21/06/20 07:53
수정 아이콘
헛소리 맞네요 인정
황금경 엘드리치
21/06/20 08:07
수정 아이콘
면제가 좋은건 아니지만 지금의 군을 다룰 사람은 군이랑 최대한 거리가 먼 사람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문민통제 빡빡하게 해서 장성이 아닌 사람들이 국방장관 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아저게안죽네
21/06/20 16:43
수정 아이콘
방산비리는 군 출신들이 하죠.
검은곰발바닥
21/06/20 16:53
수정 아이콘
천안함 은폐한 현군 mb느님도 군면제
재즈드러머
21/06/20 06:54
수정 아이콘
우려가 아니고 현실이리고 생각하고, 그게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힘들겁니다. (개인적으로 한때 안철수한테 기대를 오래했었지만… 사람 안변해요…)
결국 유권자들에 의해 결정되겠죠. 구시대 정치 스타일 또 보고 싶으면 지지율은 유지 될것이고, 아니다 싶으면 반기문 황교안 처럼 되겠죠.
여당도 인물 없지만 야당은 그동안 더 없었기에 기대치만으로 너무 지지율 거품 된감이 있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6/20 08: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철수 보고나니까 그래도 정치에서 오래 구른 사람이 대통령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정무랑은 거리가 완전히 먼 삶을 사셔서 그냥 다른분에게 지지율 토스하는 역할이 적절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엘롯기
21/06/20 08: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누가되든 문재인보다는 낫겠죠.
이라세오날
21/06/20 08:30
수정 아이콘
윤석열에 대한 제 호오와는 별개로 윤석열 자체는 일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망상
21/06/20 09:11
수정 아이콘
결국은 대통령후보 윤석렬만의 컨텐츠가 있어야 합니다.
이거 지금 제일 잘하고있는게 기본소득 내세운 이재명이고요.
괴물군
21/06/20 09:43
수정 아이콘
전 기다려 볼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생각해 볼려고ㅜ합니다
리자몽
21/06/20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얘기가 지금이라도 나온게 참 신기하네요

저에게 윤석열은 평생을 검사로 살면서 남에게 대접받는데 익숙하고, 불리한 환경에서 뭔가를 직접 해본 적도 없고, 정치에 대한 경험이 1도 없는 사람이라 이렇게 흘러갈 꺼라고 당연히 생각했거든요

최근 야당 지지자 분들이 이준석의 행보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이상으로 윤석열에 대해 실망할 일만 남았을 껍니다

대선 후보에 나오는 순간부터는 윤석열이 그동안 받았던 쉴드가 다 벗겨지고 쉴드 없는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점점 알게될텐데

평생 물 안에서만 행동하던 사람이 물 밖에 나와서 제대로 뭔가를 할 수 있을까요? 그걸 기대하는게 희망회로라고 봅니다

윤석열이 정말로 대권에 관심이 있었고 제대로 할려고 했었다면 윗분들 말씀대로 이렇게 뜸들일게 아니라 진작에 뭐라도 해야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진중 이미지 외에 뭘 하겠다 이런 내용이 없다는 건 이미지 관리만으로 대통령 하겠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젠 그 방법은 더이상 먹히는 방법이 아니고 여야 가릴꺼 없이 이미지만 관리하는 후보들은 국민들이 싫어하죠

제 눈에는 과거 안철수 행보나 윤석열이나 다른점을 모르겠습니다
DownTeamisDown
21/06/20 09:5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아킬레스건은 결국 처가문제가 될겁니다.
처가에 문제가 있는지
있다면 본인이 어떻게 했었고 대응 할지 이런게 관건일겁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대충 넘어가기는 힘든게 그부분이 윤석열의 최대 강점인 공평이라는 관점 권력에 맞섰던 검찰출신이었다는점 모두 공격당하게 됩니다.
문제점이 있어도 넘어가는 경우는 많지만 그게 최대 강점을 공격하는 형태로 간다면 문제가 커요
SSGSS vegeta
21/06/20 10:0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그거때문에 누가 그거 막기힘들거다 라고 글을 올렸고.이준석 비단주머니도 못막는다 라고 글 올렸던데...
리자몽
21/06/20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작년에 모 사람에 대한 의혹 떄문에 70번 넘게 압수수색을 지시한 사람이 윤석열인데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서 처가라서 상관 없다며 퉁 치고 넘기면 후파장이 장난 아닐껍니다

기존에는 대선 후보도 아니었으니 그렇게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대충 답변해도 언론이 쉴드 쳐줬는데

이젠 대선 후보로써 공평, 공정을 내세웠으면 본인 처가문제도 정면으로 돌파해야 본인 지지자들이 만족하지, 본인과 관련없다고 도망가는 위선적인 태도를 취하면 누가 그 사람을 믿겠나요?

제가 윤석열이고 정말로 처가에 문제 없다면 오히려 이 건을 압수수색 해라고 시켜서 문제 없음을 증명하는 순간 부동의 야당 대선후보 1위로 등극하여 대선 행보를 쉽게 갈텐데 그걸 안하고 처가 문제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건 더 말을 안해도 아실꺼라 봅니다
리스트린
21/06/20 10:41
수정 아이콘
이곳저곳에서 소위 진보대학생들이 희망을 듬뿍 담아 국힘쪽과 윤석열이 갈라지길 기대하는 모양인데,
윤석열 지지율이 지금보다 20%는 빠지지 않는 이상 그럴리가 없죠.
아직 입당 전이고 하니 의견차이 정도의 말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avatar2004
21/06/20 10:48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의견이 윤석열 아무리 그래도 문재인 이재명보단 나을거다란 이유로 지지하시던데 저는 그반대로 이재명이 아무리 개판이라도 박근혜 윤석열 보다는 나을거 같아서 지지하는데 말이죠.

사람의 생각이 참..재밌어요
더치커피
21/06/20 11:45
수정 아이콘
1도 재미없습니다
기본소득 하나만으로도 나라 말아먹기 딱 좋고요. 이재명 성향상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건말건 불도저처럼 밀어버리겠죠
사마의사소
21/06/20 11:58
수정 아이콘
어딜봐서 윤석열이
문재인과 민주당보다 잘할거라고 생각하는지
어이가 없어요
저같은 문통 지지자에게 신앙인이라고 조롱하면서
실체나 성과도 없는 윤전총장 지지하는건 선지자를 기다리는 타종교 신앙인 아닌가요?

항상 이야기를 하는게
윤가가 문재인 야당대표시절, 대선후보시절에 당한
네거티브의 반정도만 이라도 당하면서 검증받고 가루가 한번 되보고 논하자구요
윤가 멘탈이 남아 있을것인가? 궁금해요
미뉴잇
21/06/20 12:41
수정 아이콘
의식주에서 '주' 부동산 문제를 역대급으로 망쳐놓은게 이 정부입니다.
이렇게 망쳐놓았는데 문재인보다 못할 인간 찾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사마의사소
21/06/20 13: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님이 주장하는 부동산의 문재인 실책이라고 100% 동의할 수 없고요
그리고 윤석열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글고 윤가 옆에
권성동 국힘의원 (이양반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아주 나쁜 정치인의 표상입니다)
조선 동아 기자똘마니들
(그중에 한놈은 어제 사퇴 했구만요)
이런자들과 무슨놈의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지

단언합니다 정치 못할겁니다
국민 갈라치기요 ?
이런 자들이 더 할겁니다
미뉴잇
21/06/20 13:18
수정 아이콘
음...갈라치기는 문재인이 원탑이라 더 잘 하기가 어려울 지경이구요.
부동산 책임이 문재인 책임 100%는 아니지만 아주 큰 책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부동산 대책을 수십 번을 땜빵식으로 낸 인간이 책임이 당연히 크지 않을까요?
사마의사소
21/06/20 13:48
수정 아이콘
원탑인건 님의 주관적 주장인데요
사실처럼 이야기하시면 곤란합니다
수박조아
21/06/20 14:51
수정 아이콘
이글에서 님이 계속 그렇게 이야기하는것도 곤란한것 같습니다.
더치커피
21/06/20 18:4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상대는 문재인이 아니라 이재명이죠
그리고 제가 문통 싫어하지만, 문통 재선과 이재명 당선 중 뭐 고를 거냐고 누가 물어보면 1초 망설임 없이 문통 재선을 고를 겁니다
그만큼 이재명은 극혐이고 윤석열이 아니라 다른 국힘 인사가 나와도 야당쪽 지지할 겁니다
리스트린
21/06/20 12:04
수정 아이콘
형보수지 발언에 검찰 사칭한 수준이하의 인간이 윤석열보다 나아요?
뭐 사람 생각이 재밌는건 맞네요. 정말로요.
NoGainNoPain
21/06/20 13:22
수정 아이콘
자기가 추진한 지역화폐에 반대되는 연구를 발표했다고 바로 발끈해서 공개적으로 징계때리라고 하는 인간인데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아랫사람들이 심기에 거슬리는 발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입바른 사람들은 이야기했다가 짤려버리고 나머지는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만 남겠죠.
라프로익
21/06/20 11:11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경기동부연합을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또 있다면야
21/06/20 11:29
수정 아이콘
윤무무 어쩌고 좋아하던데
윤석열 드랍하고 오세훈 나오는게 더 무섭네요.
윤석열의 완주를 기원합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1/06/20 11:37
수정 아이콘
요즘 안팎의 흔들기가 심한데
견디면 올라설거고
아니면 여기까지겠지요
21/06/20 12:06
수정 아이콘
대부분 동의하며 잘 읽었습니다.
얼마 전 윤석열은, `여야 협공에 휘둘리지 않고 내 갈길 간다`는 발언을 했었죠.
이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며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럼 제3지대를 만든다는 게야?
근데 ...이동훈대변인(10일만에 그만둠)은, 민심투어가 끝나면 국힘당에 입당(이르면 27일)할 것이란 말을 하더라고요.
암, 그래야지 하고 있는데, 근데 또 하루만?에 뒤집더란 말입니다. 그것도 그 말을 한 대변인 입을 통해서...

이르면 몇일, 늦어도 언제..등 그 화법의 모호성과 지극히 말을 아끼는 점도 슬슬 답답해지려데...
민심투어같은 구시대적 정치행보, 국힘내부의 걱정하는 말들, 캠프혼선, X파일(네거티브 문건은 원래 매우 정밀) 논란 ..등,
계속 불거지니까.. 걱정스럽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제 윤석열의 위기가 시작된 것 같은....

어쨌거나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가지로 불안할 따름입니다.
21/06/20 12:1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아직 검증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정치인으로써의 윤석열은 어떤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라세오날
21/06/20 12:39
수정 아이콘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느낌 감상은 야권이 어느 정도 배가 찼구나, 그런데 벌써 배가 차도 되나? 이런 느낌입니다.
여권은 호오가 갈리더라도 아직 대형 주자 한 명은 꿋꿋하게 가고 있는데 야권에서 현재 윤석열 제외하면 그럴듯한 후보가 없습니다.
아직 윤석열이 이야기한 기한도 지나가지 않았으니 좀 천천히 봐도 될 것 같네요.
물론 9개월 사이에 걸출한 인물이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이준석 지지층과 윤석열 지지층이 좀 갈리는 것 같은데 만약 내년 대권을 본다면 지금부터 이런 분위기라면 윤석열이 국민의 힘에 들어간 이후는 지지다들 사이에 큰 갈등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파인애플빵
21/06/20 14:32
수정 아이콘
오세훈, 박형준 모두 논란이 될만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당선이 됐죠 민심이 이명박때하고 비슷한 정권 심판론이 대세면 굳이 당내 거대 계파가 외부 인사를 영입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반기문때 처럼 절실한 것도 아닌데 윤이라는 카드의 매력도는 이제 야당 입장에서는 꺼내쓰기 보다는 당내의 계파 수장들이 노려 보고 싶은 자리가 된거죠 제가 전에 애기 했지만 서울 시장, 부산 시장 모두 좋은 카드를 낼수 있었는데도 이길수 있다는 확신이 드니 요상한 후보들만 냈었죠
분명히 공격하기 좋고 선거 끝나고도 물고 늘어지기 좋았는데 오히려 자기들이 부동산 문제만 잔뜩 있는 후보를 냈습니다.
이라세오날님의 의견에 십분 동감 합니다. 야당이 배가 불러도 너무 불렀어요 거대 1 야당, 확실한 TK 지지기반의 국회의원 뺏지 당내 계파를 형성하는 기득권에겐 아쉬울게 없죠
백검유
21/06/20 13:39
수정 아이콘
검사 윤석열은 인정하겠는데, 정치인 윤석열은....
라스보라
21/06/20 14: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보수 대권주자는 윤석열말고는 가능성이 없죠. 갑자기 누가 뜰수도 있겠지만...
그냥 민주당 잡아주는 역활정도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양만점치킨
21/06/20 16:09
수정 아이콘
오세훈 나왔으면 하는데 그럴리 없겠죠.. 하아 다음엔 누굴찍나..
민초단장김채원
21/06/20 18:52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반기문 전 총장이 겹쳐보이는 인물이긴 합니다.
더치커피
21/06/20 18:54
수정 아이콘
간 이제 그만보고 좀 전면에 나섰으면..
드러나다
21/06/21 09:22
수정 아이콘
세력+이미지 정치 메타의 종말이 오는 듯합니다. 대충 이미지를 두루뭉실하게 구축한 뒤, 공약은 여기저기서 좋은거 갖다 쓰고 티비토론회에서 실수만 막고 세력의 힘으로 버티면 성공인 메타인데. 박근혜가 창시하고 세계대통령 반기문(..)에서 절정이었고 안철수의 티비토론회..에서 크게 망가졌죠. 이미지는 허상일수 있겠구나하는걸 온국민이 바라보는 순간이었달까요.
이 분야 가장 완성적인 형태는 아마 천재 자녀를 가진 평행세계의 조국(..)이 아닐까 합니다.

여튼 메타는 부서졌고 요즘 유권자들은 실질적인 컨텐츠를 다시 원합니다. 말하자면 노무현이명박때로 다시 돌아온 셈입니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수도이전이나 4대강같은 거대한 걸 원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그보다는 그동안 저질러놓은것을 원상복귀하자 정도의 느낌이 더 강하지않나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21/06/21 23:43
수정 아이콘
2, 3번이야 처음부터 나왔던 문제고 이건 윤석열을 믿어봐야죠.
문제되는건 1번인데...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퇴임하고 아직 3달 밖에 안된거 맞죠? 따라서 조금은 더 기다려도 된다고 봅니다.
일단 첫번째로 6/27일에 뭔가 선언하겠다고 했으니 그때 부터 뭘 하는지 보면 될거 같고..
지금 화제의 인물인 이준석의 말을 빌려서... 8월안으로 입당하고 그때부터 자기 목소리 내면 그거 보고 판단해도 될 거 같습니다.

8월이 지나가는데도 입당도 안하고 자기 목소리도 안내면 그건 진짜 반기문 테크트리 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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