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31 16:03:40
Name 나주꿀
File #1 홍콩콩.jpg (1.05 MB), Download : 70
Subject [일반] 백신 쌓아놓고도 접종을 못하는 홍콩, 이란 자체 백신 개발 및 생산할 것 (수정됨)


1.
https://www.yna.co.kr/view/AKR20210526107800009

백신 불신에...코로나 백신 쌓아놓고도 버릴 걱정하는 홍콩
연합뉴스/ 2021/05/26

홍콩에선 최근 백신을 불신하는 여론으로 코로나 19백신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확보한 백신의 수량은 홍콩 인구수 750만을 넘지만 말이죠. 문제는 홍콩 주민들의 홍콩, 중국정부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합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96990

홍콩 ‘코로나19 백신 독려’ 복권 경품…1등엔 15억 아파트
KBS/2021/05/29

실제로 대한민국 주 홍콩 총영사관 공지에는 '백신 접종 시 신청한 백신과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에 대해
예약한 백신과 접종하는 백신이 같은 종류인지 반드시 확인하라는 권고문이 올라왔습니다.

(https://overseas.mofa.go.kr/hk-ko/brd/m_23290/view.do?seq=18&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백신의 빠른 확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홍콩 이야기였습니다.
솔직히 1년전만 해도 군대를 진입시키네 사람을 몽둥이로 패 죽이네 하던 중국 공산당이 백신 준다고 하면 감정상 믿기 어렵겠죠.
(아래에 올린 글에서 이 주제가 묻힌다고 생각해서 삭제후 본문 글로 재업했습니다)


2.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5304690i
이란 “자체 백신 '코비란' 등으로 3~4개월 안에 집단 면역”
한국경제/2021/05/31

이란 대통령이 "국내에서 생산 중인 백신이 다음달 상용화될 것이며 이후 3∼4개월 안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란 국영 제약사가 만든 '코비란'(COV-Iran) (전 코란에 코비드 합친 줄 알았는데, 이란이 미쳤다고 그런 짓을 할리가 없겠죠)
3상 실험과 동시에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약화되거나 죽은 바이러스를 이용한 사백신으로 보이며, 
[1,2상 임상시험의 예방효과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
[1,2상 임상시험의 예방효과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
[1,2상 임상시험의 예방효과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
라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1/05/31 16:06
수정 아이콘
이유 있는 불신...
피잘모모
21/05/31 16:06
수정 아이콘
2년 전 민주화 운동과 진압을 생각하면... 불신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Liberalist
21/05/31 16:08
수정 아이콘
이란은... 제재 때문에 백신 수급 어려워서 저러는거야 이해 못할 것은 아닌데, 코비란이 과연 시노백만한 효과라도 있기는 할지 모르겠네요. 암만 봐도 체제 선전용 내지는 내부 진정용 프로파간다에 불과할 것 같은데;;
유료도로당
21/05/31 16:11
수정 아이콘
아 홍콩사람들이 화이자를 못믿는게 아니라 '중국정부가 준 화이자'라서 못 믿는거라면.... 그건 갑자기 납득이 좀 되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1/05/31 16:12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바꿔치기 이런 거 다 음모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홍콩인들 입장에서 중국공산당이면 킹정 또 킹정이죠..
성야무인
21/05/31 16:13
수정 아이콘
애매한 게 홍콩의 경우 중국하고 비지니스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시노백을 다 맞았습니다.

중국의 입장에선 홍콩사람들에게 시노백을 맞춰놔야 국경간의 전산처리도 편하고

실제로도 백신관련해서 시노백을 맞는 사람들은 (중국외 다른나라 사람들도)

격리 면제 및 중국에 들어가는 걸 막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저의 경우 중국에서 굳이 필요하지 않는 이유가 시노백이 더 좋은데라고 선전할 필요가 있어서

홍콩에 넘긴 것도 있고

어느정도 홍콩 불만도 잠재워야 하니 그냥 홍콩에 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중국이 홍콩사람들 예뻐서 먼저 준게 아니니까요.
아이군
21/05/31 16:21
수정 아이콘
[시노백이 더 좋은데라고 선전할 필요가 있어서]주는 화이자라....

화이자라고 속이고 시노백 주면 다행인 수준이네요 맹물이래도 믿겠는데요.....
성야무인
21/05/31 16:26
수정 아이콘
그렇긴 헌데 현재 중국도 딱히 화이자가 필요한 수준도 아니고

홍콩사람들이 화이저 맞아봤자 중국 출입이 자유로운 것도 아니구요.

그냥 생색내기이긴 헌데 중국정부도 주기 싫은데 주는 거고 홍콩사람들도 받기 싫은데 받는 그런입장이라서요.
SkyClouD
21/05/31 16:24
수정 아이콘
지인이 중국에서 일하는데 얼마전 시노백 접종 완료한 직원이 혈전증으로 입원했습니다.
흔한 백신 부작용인가 걱정했는데 놀랍게도 항체가 없었다고 하네요.
신뢰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중국 사람들도 시노백 안믿는데요.
성야무인
21/05/31 16:27
수정 아이콘
아 중국은 시노백이 부작용이 없다고 선전할 나라라서 말이죠.

아마 언급도 안될겁니다.
SkyClouD
21/05/31 16:32
수정 아이콘
부작용은 딱히 없습니다. 그냥 효과가 없을 뿐.
성야무인
21/05/31 16:43
수정 아이콘
중국은 효과는 만점이고 부작용은 묻어버린다라는 나라라.
달과별
21/05/31 16:50
수정 아이콘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 찬성률이 25-30%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2019년 11월 선거에도 친중파 지지율이 42%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70%대 투표율을 생각해도 친중으로 분류 가능한 비중이 30% 중반은 되어 보입니다.

반면 백신을 1차 이상을 맞은 비율이 20% 밖에 안되는 상태이므로 반중 감정이 제일 큰 요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겠군요.
성야무인
21/05/31 16:54
수정 아이콘
현재 홍콩의 경우 중국 백신 불신을 떠나서라도

사업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아니면 굳이 지금 맞을 필요가 없다라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사실 맞아봤자 장기적으로 일할게 아니라면 공통 백신여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화이저 맞는다 하더라도 뭘할수 있는게 없어서 말이죠.
Cafe_Seokguram
21/05/31 16:25
수정 아이콘
중국 정부 불신하는 홍콩 사람들의 마음이나...

한국 군대 불신하는 예비역들의 마음이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동년배
21/05/31 16:26
수정 아이콘
이란은 우리 신천지하고 비슷한 시기에 몇천명 단위로 터지던 곳이라 이미 집단면역 됐을 것 같은데...
내년엔아마독수리
21/05/31 16:57
수정 아이콘
이란 인구가 8500만명 정도인데 아직 290만명밖에(?) 안 걸려서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달과별
21/05/31 16: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홍콩에서 초기에는 중국 입국 인센티브 없이도 시노백과 화이자-바이오엔텍 선호율이 반반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입증된 전통적 방식의 백신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중국 백신이지만 시노백을 많이 맞은 것이죠. 해외 뉴스들이 전해지면서 동시 기피증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맥락을 볼때 백신 불신감이 높았다고 봐야 합니다.

홍콩의 친중 비율만 따져봐도 현재 20% 백신 접종률은 설명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부차적인 이유밖에 안될것이고 선동스럽기도 하네요.

홍콩에서는 바이오엔텍, 독일산 백신으로 불리우고 독일에서 직배송으로 오는 것으로 압니다.
김은동
21/05/31 16:35
수정 아이콘
시노백/팜도 큰 부작용을 걱정할 단계는 아닌거 같습니다.
전세계에서 너무 많이 맞았어요. 큰 부작용이 있으면 진작 난리가 났을겁니다.
효능이 의심스러워서 문제죠..
성큼걸이
21/05/31 16:36
수정 아이콘
우스갯소리로 중국정부의 시노백 만드는 공정=화이자 20% 수용액 이라는 얘기를 들었네요
가격은 심지어 시노백이 화이자보다 비싼 기적
ArcanumToss
21/05/31 20:15
수정 아이콘
20%나 된다고요?
지구의 암덩어리, 중국답지 않은데요?
하야로비
21/05/31 16:39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 (화이자 100%)
1월 1일 백신접종률 0.1% 미만 > 5월 29일 백신접종완료률 59.3%
1월 1일 코로나 신규환자 5,248 > 5월 29일 코로나 신규환자 20

칠레 (시노백 81%)
1월 1일 백신접종률 0.1% 미만 > 5월 29일 백신접종완료률 41.5%
1월 1일 코로나 신규환자 3,591 > 5월 29일 코로나 신규환자 8,375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5/31 17:27
수정 아이콘
와 이스라엘 접종완료율 한 7,80퍼는 되는 줄 알았는데 60%도 안된거였네요.
김혜윤사랑개
21/05/31 17:37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 인구비율이 엄청 젊은편이고 백신접종 나이대가아닌사람 + 하레디분들이 거부가 많아서 아직 60%에서 멈춰있는거 같더라고요ㅕ
ArcanumToss
21/05/31 20:10
수정 아이콘
아니 이스라엘 접종률이 왜 이렇게 낮은거죠?
더블에스
21/05/31 20:11
수정 아이콘
역시 백신이 답이네요.
60%정도만 해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네요.
21/05/31 16:42
수정 아이콘
홍콩에서 중국을 어떻게 믿냐고;;;
방구차야
21/05/31 17:45
수정 아이콘
홍콩시민들을 지지합니다
마오카이
21/05/31 18:05
수정 아이콘
전 코란에 코비드 합친 줄 알았는데 2222222222
ArcanumToss
21/05/31 19:49
수정 아이콘
이란의 결과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사백신을 이용한 것이라면 전통방식이라는 건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군요.
21/06/01 18:05
수정 아이콘
저 같아도 안 믿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891 [일반] 근데 군대에서 사고터져도 함부로 입을 못대겠는게... [38] 공기청정기14502 21/06/01 14502 3
91890 [일반] 무주택자의 주택구입 혜택이 개선됩니다. [91] Leeka17183 21/05/31 17183 5
91889 [일반] 대한민국 군은 결코 쉽게 바뀌지않을꺼라는 제 편견에 오늘 또 하나 추가 되었습니다. [76] 키토17434 21/05/31 17434 18
91888 [일반] 인생 첫 소개팅 후기 [50] Asterios14412 21/05/31 14412 28
91887 [일반] 얀센 백신 접종 예약 개시 및 관련정보 [286] 여왕의심복33415 21/05/31 33415 100
91886 [일반] 백신 쌓아놓고도 접종을 못하는 홍콩, 이란 자체 백신 개발 및 생산할 것 [31] 나주꿀13813 21/05/31 13813 0
91885 [정치] P4G 서울회의 개막영상에 서울 아닌 평양지도 등장 [148] 카루오스16421 21/05/31 16421 0
91884 [일반] 번역]코로나 백신을 함부로 비교해선 안되는 이유 + 백신 관련 이런저런 이야기 [202] 나주꿀29249 21/05/31 29249 40
91883 [일반] [역사] 가라오케는 왜 한국에서만 노래방이라고 부를까? / 노래방의 역사 [57] Fig.125813 21/05/31 25813 23
91882 [정치] 국민의 힘 전당대회 1차 합동 연설회 이준석 위주로 봅시다. [58] 40년모솔탈출17636 21/05/31 17636 0
91881 [일반] [팝송] AJR 새 앨범 "OK Orchestra" 김치찌개8790 21/05/31 8790 2
91878 [일반] 만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상 얀센 6월 접종 [196] 워체스트27485 21/05/30 27485 16
91876 [정치] '만원의 기적'…이틀만에 1억 넘긴 이준석 후원금 [80] 훈수둘팔자22749 21/05/30 22749 0
91875 [일반] AMD 루머 소식 [17] SAS Tony Parker 16168 21/05/30 16168 0
91873 [일반] 그것이 알고싶다 '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 [117] 청자켓22258 21/05/30 22258 28
91872 [정치] 페미와 민주당이 나 따위에게 외면당한 이유 [17] 구미나13820 21/05/30 13820 0
91871 [일반] [팝송] 런던 그래머 새 앨범 "Californian Soil" 김치찌개7496 21/05/30 7496 3
91870 [일반] 누군가는 누군가에게 가해자이며 또 다른 누군가로부터는 피해자였다 [13] 맥스훼인12023 21/05/30 12023 7
91869 [일반]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 19 유행곡선 및 사망자수 변화 [34] 여왕의심복16943 21/05/29 16943 58
91868 [일반] 의사님이 투석이나 받다가 죽고 싶으면 술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25] 나쁜부동산17036 21/05/29 17036 9
91867 [일반] 소림살인 의문중첩6 - 감정택괴2 [1] 6918 21/05/29 6918 5
91864 [정치] '조국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93] 나주꿀17684 21/05/29 17684 0
91863 [일반] 은하수 사진 대회 출품작들... [39] 우주전쟁11976 21/05/29 11976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