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21 11:11:31
Name 김은동
Subject [일반] 백신 접종을 앞서나가는 5개 나라들의 현황모음 (수정됨)
해외 백신 접종을 선도하는 국가들 (인구가 500만명 미만의 소국 제외) 의 현황을 가볍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데이터는 Our World in Data 를 참조했으며 (https://ourworldindata.org/covid-vaccinations) 국가에 따라서 업데이트가 약간 느리고 빠른 정도의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순서는 100명당 접종 도즈수가 높은 순서입니다.

주로 확진자 숫자를 가지고 이야기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변의 참고가 될만한 나라들의 최근 7일 100만명당 확진자 숫자를 적어드리면,
확진자는 일본이 [44.1명] 한국이 [12.49명] 대만이 [7.81명] 뉴질랜드가 [0.44명] 호주가 [0.22명]입니다.

1. 이스라엘 (100명당 접종 도즈수 121개)
주로 사용한 백신 : 화이자

백신 접종의 대명사 이스라엘입니다. 올 4월 18일에 실외 마스크 제한을 해제한것이 주요 방역에 관련된 최신 업데이트로,
실외 마스크 제한 해제후에도 다시 코로나 케이스가 치솟는일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중입니다.

이스라엘의 현재 7일 평균 100만명당 확진자 숫자는 [3.15명]으로
한달전의 [17.5명]에 비해서 [82%]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 17일의 최고점에 비하면 [99.7%] 확진자가 감소했습니다.
확진율도 한달전에 [0.4%], 최고점 [10%] 에서 [0.1%]로 감소, 대부분의 지표에서 백신의 위력을 철저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2. 아랍에미리트 (100명당 접종 도즈수 118개)
주로 사용한 백신 : 시노팜, 화이자

최근에 시노팜 접종자들에게 3차 부스터 접종을 발표해서 화제가 된 UAE 입니다.
백신 접종은 시노팜이 다수로 알려져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현재 UAE 의 7일평균 100만명당 확진자 숫자는 [135.53명]으로 백신 접종을 많이 한거 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그래도 감소중입니다.
한달전과 비교하면 [191.84명] -> [135.53명] 으로, [30%] 감소했고
최고점인 1월 30일의 [379.66명] 과 비교하면 [65%] 감소했습니다.

다만 UAE 의 경우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전 작년 12월에도 확진자가 [120명]대 근처에서 정체중이었기떄문에 아직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전의 상태조차 도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3. 칠레 (100명당 접종 도즈수 88.5개)
주로 사용한 백신 : 시노백

백신 접종을 해도 확진자가 잡히지 않는다고 화제가 많이 되었던 칠레입니다. 90% 이상이 중국산 백신인 시노백을 접종한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백신 접종을 상당수 해냈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크게 잡힐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100만명당 확진자는 [293명]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작년 11월의 [72명]에 비해서 4배가량 확진자가 높은 상태입니다.
다만 한달전과 최고점보다는 조금 진정세로 한달전과 비교하면 [362명] -> [293명]으로 [20%] 감소, 최고점인 4월 14일과 비교하면 [382명]으로 [23.3%]감소해서 약간은 진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정도면 사실 백신으로 인한 확진자 감소 추세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 있지 않나 싶네요. 기본적으로 감염병은 어느정도 피크를 찍으면 자연적으로 감소하기때문에, 백신 때문에 감소한건지 자연적인 감소인지는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영국 (100명당 접종 도즈수 85.23개)
주로 사용한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최근에 인도변이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국입니다. 최근에 인도변이 케이스의 비중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보리스 총리는 영국에서 사용되는 백신이 인도변이에 잘 작동한다는 확신이 있다고 최근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uk/indian-variants-transmissibility-edge-might-be-smaller-than-feared-uk-expert-2021-05-19/

최근의 100만명당 확진자는 [22.36명]으로 한달전의 [37.50명] 에 비해서 [40.4%] 감소했습니다.
최고점인 1월 10일 [881.03명]에 비하면 [97.5%] 감소했으며, 확진율등의 추세도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영국의 확진율은 1월 5일에 [12.4%] 에서 최근엔 [0.4%]까지 내려왔으며,
100만명당 사망자 또한 1월 23일의 [18.46명]에서 [0.13명]으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확진자 감소세로 따지면 약간 주춤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인도변이 감염 케이스 증가)
사망자나 확진율등의 감소 추세는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5. 미국 (100명당 접종 도즈수 82.91개)
주로 사용한 백신 : 화이자, 모더나


최근 일주일간 100만명당 확진자는 [91.43명]으로 영국에 비해서 접종 도즈수는 차이가 안나는데 확진자는 4배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영국과 미국의 경우 미국이 주별로 마스크 정책을 이미 해제한 주들도 있다는점,
영국은 영국변이가 진작 돌았고 미국은 백신 접종후에 2~3월쯤에 본격적으로 영국변이가 돌았다는 등의 요인도 있어보입니다만,
가장큰 차이는 접종 전략의 차이였습니다.

영국은 2차 접종을 미뤄서 1차 접종을 빠르게 하는 전략, 미국은 원칙대로 2차 접종을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후에 하는 전략으로 갔으며,
미국은 현재 전체 인구의 48%가 1차 접종을 마쳤는데, 영국은 이미 한달전인 4월에 전체 인구의 48% 가량이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이 차이떄문에 영국이 좀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확진자의 차이도 대부분 이 차이에서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미국도 한달전에 비해서는 확진자가 [202.78명]에서 [91.43명]으로 [55%]가량 감소했으며,
최고점에 비하면 확진자가 [756.07명] 에서 [91.43명]으로 [88%]가량 감소했습니다.

여전히 [91.43명]의 확진자가 많아보이지만, 이 수치는 미국에서 [11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며, 입원환자 + 사망또한 지난 여름 이후의 최저점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5-1. 번외 : 캘리포니아
미국은 주별로 너무 상황이 달라서 최근에 미국에서 가장 상황이 좋은 주중의 하나인 캘리포니아를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미국을 올리는건 마치 유럽연합을 통채로 올리는거 같아서.. 말이죠. 당장 텍사스만해도 몇개월전부터 마스크 제한이 법으로 해제된지가 꽤 됐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현재 100만명당 확진자는 [30명] 정도로
미국 전체의 [91.43명] 보다 확연히 나으며, 최근 한달 동안 확진자가 [42%] 감소했습니다.
참고로 100만명당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는 미시간으로 [160명]입니다. 제일 많은 주와 적은주간의 차이가 [5.3배]씩 납니다...

캘리포니아는 아직 실내 마스크 제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6월 15일에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최근 확진율은 [1%]로 미국 전체의 [4.6%]보다 적으며
캘리포니아의 확진율은 코로나 사태 시작하고(4월 이후) 최저, 사망자도 최저, 확진자도 최저 입원 환자도 최저 상태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21/05/21 11:16
수정 아이콘
뭐 이건 그냥 확인 사살이고,

백신이 답일 건 이미 공개되었던 사실이죠.
김은동
21/05/21 11:18
수정 아이콘
그나마 UAE 는 좀 나은편인데 칠레는 아직 확진자가 잡힐 생각을 안해서 문제입니다.
UAE는 칠레 보다는 중국산 백신의 비율이 적어서 그런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나올정도니깐요.
중국산 백신도 좀 효율이 잘 나와서 저소득 국가들도 좀 코로나가 잡혀야될텐데 말이죠.
김연아
21/05/21 11:20
수정 아이콘
중국산 백신은 백신으로 부르면 안 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크크크.
스푸트니쿠처럼 란센 혹은 NEJM같이 그에 버금가는 저널에 일단 연구 결과 올리고 얘기해야죠.
김은동
21/05/21 11:21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산 백신 접종한 나라와 서방산 백신 접종한 나라들의 비교 분석을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시작하긴 했지만
너무 차이가 나니까 좀 마음이 아프긴 하더라구요.

특히 칠레는 남반구라서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상당히 혹독한 겨울이 될꺼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연아
21/05/21 11:26
수정 아이콘
근데, 과학 공부하고 응용과학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중국산백신/서방산백신으로 분류해서 비교하는 건 맞지 않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 과학의 가장 중요한 방법론이 공적으로 발표하여 검증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거든요.
지금 코비드 백신이 기존에 비해 일정 부분 그 과정을 생략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 효과적인 백신들은 어쨌거나 최소한의 그 과정을 모두 거쳤죠.

근데, 중국 백신은 그 최소한의 과정조차 생략한 거라...
김은동
21/05/21 11:28
수정 아이콘
아 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검증 과정을 거친 백신 / 거치지 않은 백신 으로 비교해도 맞는 이야기지요.
중국산 백신도 검증 과정을 거쳤다면 지금 이렇게 의심의 눈초리가 주어질 이유가 없겠지요. 출신지가 중국이라서가 아니라 검증을 안거쳤기 때문이 맞습니다.
다만 중국산 백신은 둘다 검증을 안해서 중국산 -> 검증 안한 백신 이라고 논리 전개를 해도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네요 크크크
21/05/21 11:17
수정 아이콘
우리는 언제쯤..
21/05/21 11:20
수정 아이콘
1. 시노팜 시노백 잘 안먹힌다, 나머지 백신들은 임계점 넘어가면 확실히 효과 있다
2. 방역이 원래 망했던 나라들은 확진자수 많이 줄어도 한국 밑으로 쉽게 못내린다

정도가 결론이겠네요.
김은동
21/05/21 1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은 바이러스의 재생산 지수를 낮춰주는거니 기존에 보균자가 많았다면 내려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죠. 이건 너무도 당연한거라서 결론이라고 말씀드리기도 민망합니다.
지금은 한국보다 훨씬 확진자가 적고 대만도 추월했으며 이 페이스면 한 두달 있으면 호주보다도 확진자가 적어질것으로 보이는 이스라엘도 한국이랑 확진자 역전한지는 아직 1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4월 29일 역전)
아린어린이
21/05/21 11:24
수정 아이콘
저 데이터 대로면 시노팜은 뭐.....
21/05/21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은 현재까지 800만회분이 도입되었고, 2분기(라.. 해봐야 한달 정도 남았지만) 1000만회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긴 하네요.
가장 위험군인 60세 이상 접종이 완료되면 급한 불은 끄게 될 거 같고.. 3분기부터가 중요해지겠네요.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아니야
21/05/21 11:30
수정 아이콘
결론은 1차접종수를 늘리는 게 오히려 좋은 전략이기는 했네요
문제는 안정적 백신 공급이 필요한데
김은동
21/05/21 11:33
수정 아이콘
네 1차 접종수를 늘리는게 지금까지는 좋은 전략으로 보이긴 합니다.
저 전략을 본받아서 캐나다가 지금 엄청난 속도로 1차 접종을 하고있는데 (현재 1차 접종 마친 인구 비율 [47.58%])
캐나다 추이도 곧 시간이 지나면 금방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 100만명당 확진자는 지금 [138명] 수준입니다.
그랜드파일날
21/05/21 11:36
수정 아이콘
화이자도 12주차 접종 전략이 성능이 더 나온다네요.
21/05/21 12:26
수정 아이콘
그거밖에 방법이 없어서 한거긴한데.. 결과가 좋으니
겨울삼각형
21/05/21 11: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직 여기저기 에선 백신공포증이 있더군요.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보는(..) 정체불명의 단톡방들에서..
맥크리발냄새크리
21/05/21 12:31
수정 아이콘
그건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AZ의 경우 사용금지하는 나라도 있으니까요.
스카리 빌파
21/05/21 13:45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이 아스트라제네카 맞으셨는데 맞고 이틀 후에 손에 발진이랑 멍이 올라오더라구요… 부작용 가능성 거의 없다고 제가 설득해서 맞은건데 2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안 맞으시겠다고… 휴
맥크리발냄새크리
21/05/21 12:30
수정 아이콘
어서빨리 백신이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5/21 12:34
수정 아이콘
시노백은;; 백신을 접종해놓고도 별로 체감이 안 든다는 결과가 나오면
진짜 성능이 별로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05/21 12:59
수정 아이콘
돈 주고 사 왔을텐데, 효과가 있기는 커녕 저거 맞고 이상 안 생기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재즈드러머
21/05/21 12:37
수정 아이콘
메이드인차이나가 메이드인차이나 한건가요? uae랑 칠레 백신 도스랑 감소율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게 의아하네요.
김은동
21/05/21 13:51
수정 아이콘
이 글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만, 아프리카의 세이셀이라는 국가가 시노팜와 AZ 를 섞어서 맞아서 [전세계에서 백신을 가장 많이 맞은 나라]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확진자가 여전히 증가추세입니다. 중국산 백신의 감염차단이 잘 안되는 영향이 있어보인다고 추측하는것도 무리는 아닐꺼 같네요.
여수낮바다
21/05/21 12:52
수정 아이콘
백신을 이스라엘처럼 맞기 전까진, 계속 방역을 하며 고생을 유지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협조할만큼 했고, 참을만큼 참았고, 희생할만큼 했습니다.
중국 북한처럼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닌 다음에야, 전 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보다 방역에 더 잘 협조한 국민이 있긴 합니까?
K방역은, 선진국과 달리 별다른 보상조차 없이 희생을 감내한 자영업자, 뒤통수를 맞으면서도 계속 치료하는 의료진, 개인정보를 털리는 걸 감수하기, 그리고 마스크를 엄청 열심히 쓰는 우리 국민들 덕분입니다.

이제 백신이 조속히 들어와, 이 고생에 보답하길 바랍니다
이재빠
21/05/21 13:02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는 중국대륙 전체에 하루확진자가 100명 미만이라던데
진짜로는 몇명정도 추산할까요? 추산도 함부로 못하게 하나?
ArcanumToss
21/05/21 16:07
수정 아이콘
중국은 인구도 못 믿어요.
얼마 전에 중국 역사상 가장 정확한 인구 조사를 실시했는데 결과가 충격적이어서 발표도 안하고 있죠.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사람도 많은데 인구에 비례해서 예산이 달라져서 돈을 더 내려받기 위해 조작이 보편화 되어 있다고 하고요.

중국인이 자국에선 문제없다고 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다가 확진자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절대 못 믿을 수치라고 봅니다.
척척석사
21/05/21 16:38
수정 아이콘
중국이 발표도 안 했는데 피지알 게시판 댓글러가 그게 가장 정확한 조사이고 충격적인지는 어떻게 아세요?;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10511_0001436815#_enliple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뭐라도 발표는 한 것 같은데 혹시 이거 얘기신가요?
ArcanumToss
21/05/21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굉장히 비아냥과 시비조가 느껴지니 대충 답변드리죠.
예전과 다르게 인구 조사를 빡세게 했다.
아닌데요.
척척석사
21/05/21 20:15
수정 아이콘
띠용 그러면 발표도 안 했지만 가장 정확하고 충격적인데 발표 안 한 사람도 대충 알고 있는 그 조사의 정체가 뭔지 너무 궁금합니다.. 저도 중국 인구 알고 싶습니다 힌트좀요
ArcanumToss
21/05/21 20:17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
21/05/21 20:22
수정 아이콘
그게 위에 4월에 발표하기로 했는데 연기했다가 5월에 발표했다는 제 링크의 전국 조사 아닌가요? 10년에 한 번씩 한다는 자기네 조사 말고 더 정확한 조사를 따로 실시했는데 발표하지 않았다는 게 대충 봐도 좀 이상해서 혹시 다른 게 있나 싶었는데 말씀하시는 거 봐서는 없는 거 같네요.
ArcanumToss
21/05/21 20:25
수정 아이콘
"비아냥과 시비조로 댓글 다는 분에게 제 지식을 공유해 드리고 싶지 않다."가 제 답변입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알아내세요.
이만.
척척석사
21/05/21 20:46
수정 아이콘
크크 네 공부해야겠다
ArcanumToss
21/05/21 20:54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 님//
크크 네 잘 생각하셨다.
21/05/21 21:33
수정 아이콘
가짜뉴스를 알고 믿는거도 지식인가...
ArcanumToss
21/05/21 22:09
수정 아이콘
플라 님//
제 머릿속에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님이 들여다 보기라도 하셨나요?
시비나 걸고 뭐하는 짓입니까.
시비 걸지 마시고 지나가세요.
게다가 제 댓글의 논지는 '중국인이 자국에선 문제없다고 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다가 확진자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절대 못 믿을 수치라고 봅니다.'입니다.
그 위에 쓴 인구에 대한 것이 아니라요.
국어 공부나 다시 하시고 시비를 거시든가 하시고요.
21/05/21 13:55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mystery spinner
21/05/21 14:06
수정 아이콘
전 싱가폴에 사는데 화이자랑 모더나 중에 고민하다 화이자 1차 예약해놨는데, 2차 간격을 8주로 늘렸더라구요. 1차 접종수를 빠르게 늘리려는 전략으로 변경한거 같아요.
한가지 걱정은 백신을 투여한 클러스터에서 확진자들이 나오는게...백신이 증상을 경하게 약화시켜주는 역할 밖에 못하는건지.
김은동
21/05/21 14:1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보면,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중화항체의 효율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중화항체의 '양'이 감염 차단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중화항체의 양이 부족해서 감염 됐다면 증상을 약화시켜주는건 다른 면역기능들하고 같이 하는거 같구요.

화이자 같은 경우는 1차 접종시에는 중화항체가 그렇게 많이 생성안되고 2차 접종후에 중화항체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1차 접종만 하고 2차 접종을 할때까지는 감염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데,
일반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1차 접종만 해도 어느정도 충분한 방어력을 보여주는데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부족한 경우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2차 접종을 해도 중화항체가 조금 부족한 사람은 걸리는 식이 되고 그런거 같습니다.
물론 입원이나 사망차단 효과는 여전히 좋은거 같구요.
포인트가드
21/05/21 14:08
수정 아이콘
미국은 주별로 다른긴 한데 어떤 주는 관광객까지 화이자, 모더나 접종해주는 주도 있다고 하대요.
활화산
21/05/21 14:59
수정 아이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역시 유사 백신은 맞을 게 못 되는군요.
mRNA 백신이 더 많이 공급되어야 하겠네요...
김은동
21/05/21 15:45
수정 아이콘
AZ 도 영국의 경우를 보면 충분한 효율이 있음을 몸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 이슈때문에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내년부터는 mRNA 를 주력으로 쓸꺼같은데
중진국 이하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많을꺼 같네요.
ArcanumToss
21/05/21 16:10
수정 아이콘
전통 방식의 AZ든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 본 mRNA든 백신은 종류 안 가리고 일단 많이 맞는 게 정답입니다.
제 의견이 아니고 전문가인 여왕의심복님의 말씀입니다.
김은동
21/05/21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AZ 는 전통방식은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방식은 2019년에 나온 얀센의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이 최초고, 그나마도 제대로 투입하려고 하니 코로나 사태때문에 제대로 검증이 안됐다고 알고있습니다. 지금 얀센도 발생하고 아스트라제네카도 발생하는거 보면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방식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게 전통방식이면 진작 검증이 됐었겠죠. 아마 그러면 다른 백신 접근 방법으로 개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ArcanumToss
21/05/21 20:19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 백신도 전통방식 아닌가요?
JP-pride
21/05/21 21:12
수정 아이콘
제가 백신전문가는 아니여서 정확한 설명은 못드리겠지만 정통적방식이라하면 독감백신, 간염백신등 불활성화 사백신을 말하고, AZ처럼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다거나 노바백스처럼 스파이크단백질을 합성해서 몸에 넣는( 대표적으로 방식자궁경부암 백신-가디실)이 노바백스방식입니다. AZ, 노바백스 방식 모두 수준높은 분자생물학적 기술이 접목된 백신이고 이번에 mRNA백신이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기술이 접목된 백신인 셈입니다.
ArcanumToss
21/05/21 22:06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이 질문을 드린 이유는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여왕의심복님이 노바백스가 전통방식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면 더 할 말은 없고, 만일 제 기억이 정확한 것이라면 여왕의심복님이 노바백스를 전통방식이라고 하신 게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하셨기 때문일 수 있겠네요.
JP-pride
21/05/21 22:18
수정 아이콘
mRNA백신에 비해선 예전방식이고, 코로나백신전 다른 백신에도 이미 도입되었던 기술이니 전통적이라면 전통적일수 있겠죠. 그리고 가디실도 나온지 이제 꽤 됐으니 말이죠 크크
하지만 독감, 간염백신등 일반적인 상식의 죽은 병원균을 몸속에 집어넣는 그런개념의 정말 정통적인 백신과는 다르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AZ방식의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백신도 에볼라가 처음이란건 저도 몰랐었는데, 치료제 개념으론 이미 예전부터 사용중이였단걸로 알고있습니다.
ArcanumToss
21/05/21 22:57
수정 아이콘
여왕의심복님은 [기존의 합성항원 방식]이라는 표현을 쓰셨군요(그래서 안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고 다행히도 결과도 좋게 나온다고 하셨었네요).
저는 이걸 전통적 방식이라고 머릿속에 저장해 놨던 거고요.
ArcanumToss
21/05/21 23:57
수정 아이콘
공부하고 왔습니다. ^^;

< 합성항원 백신(재조합 단백질 서브유닛 백신) >
노바백스 백신
장점 : 보관/운송 용이
단점 : 신속 대응이 어려움, 제조가 까다로움

* 간신히 전통적 방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백신



<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장점 : 어느 정도 입증된 신기술, [신속 대응 가능(변이가 생겨도 유전자 서열만 바꿔주면 됨)]
단점 :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항체가 효능을 떨어뜨리는 문제

* 신기술이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써 왔기 때문에 '차세대' 백신이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전통적 방식은 아님.



< mRNA 백신 >
화이자-비오엔텍(영하 70도), 모더나(영하 20도; 영상 2~8도에서 30일), 큐어백(영상 ???도에서 90일)
장점 : [신속 대응 가능(변이가 생겨도 유전자 서열만 바꿔주면 됨)]
단점 : LNP(지질 나노입자)의 안정성 문제(보관/운송이 까다로움)

* '차세대' 백신.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 시도/시험 중인 방식.
* 김은동님의 말씀으로는 화이자도 모더나처럼 영하 20도; 영상 2~8도에서 30일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함.


문제는 아래의 기사 때문이었네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감기를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비활성화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집어넣은 뒤 인체에 투입해 면역반응을 끌어낸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백신 개발 방식]이다."
- 매일경제, 한국경제

기자들이 정말 공부 하나도 안 하고 기사를 쓴다는 걸 또 한번 느낍니다.
신속대응 가능 플랫폼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mRNA 백신은 전통적인 방식 축에 낄 수 없다고 합니다.
노바백스 백신이 그나마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백신이라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여왕의심복님이 정확하게 설명하셨고 제 기억도 정확한 것이네요.
문제는 기자!!!
기자 때문에 제가 아스트라제네카도 전통방식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된장...
활화산
21/05/21 16:30
수정 아이콘
여왕의심복님 글의 요약만 봐도 안 맞는게 나아 보이는군요. 저는 그냥 기다렸다가 mRNA 맞을렵니다.
저나 나라나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싸구려 백신을 맞아야 되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https://pgr21.net/freedom/91278?sn1=on&divpage=18&sn=on&keyword=%EC%97%AC%EC%99%95%EC%9D%98%EC%8B%AC%EB%B3%B5
[요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익과 희귀혈전 발생으로 인한 손해는 20-29세는 이익이 피해에 비해 크다고 보기어렵다. 50세 이상은 이익이 압도적이다. 30-49세는 이익이 더 크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다.]
김혜윤사랑개
21/05/21 16:40
수정 아이콘
AZ나 얀센백신의 혈전위험증은 충분히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나 싸구려 백신은 어디서나오는 말인지
가격차이는 옥스포드 계약조건이 이윤을 남기지않는 다는 조건으로 만들어서 다른MRNA 백신보다 가격이 쌀뿐입니다.
활화산
21/05/21 16:45
수정 아이콘
원가 측면에서도 AZ는 mRNA와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한 백신이 맞습니다. 아래 추정 기사 참고하세요.
https://www.yna.co.kr/view/AKR20210517036000502
[인용된 백신 가격은 미국의 세계적 생명공학기업인 '에버사나™'(EVERSANA)가 지난해 9월 당시 개발 중이던 주요 백신의 가격을 전망한 것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에버사나가 해당 문서를 통해 전망한 백신 1회분의 가격(price per dose)은 가장 비싼 시노팜이 72.5달러, 모더나가 32∼37달러, 화이자가 19.5달러, AZ가 4달러로 이는 SNS글에서 소개된 백신 가격과 정확히 일치한다.]
김혜윤사랑개
21/05/21 16:51
수정 아이콘
1회분의 가격은 회사측의 이윤+원가 까지 포함되서 판매계약시 나오는가격입니다
순수 백신 생산 원가에대한 가격비교는 기사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김은동
21/05/21 16:55
수정 아이콘
활화산님의 글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원가 자체는 AZ 가 모더나보다는 쌀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화이자도 비슷하다면 마찬가지겠지요.
모더나 백신 개발에는 미국 정부의 자본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갔는데, 모더나 백신 구매 가격은 도즈당 $15정도에 미국이 구매한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 가격은 원가에 근접할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개발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예산을 25억 달러나 지급받고 미국에 이익을 남기면서 팔긴 어려워 보이거든요. 이는 AZ 백신 가격으로 추정되는 $4보다 꽤 높은 가격입니다.

원가가 저렴하다는것도 AZ 백신의 장점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격이 싸다는것 자체를 부정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진국 이하에서는 그 싼 가격이 아주 큰 메리트가 되니깐요.
그랜드파일날
21/05/21 16:57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AZ를 개발한 제너 연구소가 GSK랑 손잡고 말라리아 백신도 새로 출시했는데, 기존에 시중에 유통되는 백신의 30%대 효과에 비해 이번 거는 70%가 넘는다는군요.
사실 아프리카는 코로나보다도 아직도 말라리아로 더 죽어가고 있으니까요.
물론 가격은 2파운드입니다. 제너 이름값하는 곳이죠.
JP-pride
21/05/21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Mrna기술이 혁신적인 기술인거지 AZ를 싸구려백신이라고 하시면 기존 독감백신은 시노백 그 이하의 백신급인가요 크크
AZ가 mRNA백신에 비해 저렴한거도 있긴한데 옥스포드대학교 연구진에서 애초에 백신기업에 자료들을 제공할때 이윤을 남기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넘겨서 판매가가 굉장히 저렴한게 큽니다. AZ도 굉장한 분자생물학적백신이에요...
유료도로당
21/05/21 17:01
수정 아이콘
아재 아재 하니까 진짜 동네 아재들이 대충 만든 백신인줄.... 이름을 그냥 옥스포드 백신이라고 지었어야 했어요 크크

오히려 화이자/모더나의 까다로운 콜드체인과 달리 그냥 냉동식품 탑차로도 유통 가능한 AZ가 진짜 인류를 구할 구세주 백신에 가깝다고 보이는데 말이죠.
김은동
21/05/21 17:05
수정 아이콘
화이자 모더나도 콜드체인 난이도가 내려간지는 꽤 됐지요.
이미 영하 -20도에서 운송 및 보관이 가능하며
화이자, 모더나 둘다 해동후에도 한달씩은 일반 냉장고에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게 개발 초기에 mRNA 가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알수 없어서 일단 높은 기준으로 설정해서 초기에는 콜드체인의 요구도가 높았는데
실제로 연구해보니 아 생각보다 잘버티더라~ 하면서 기준이 많이 내려와서 지금은 양 백신 다 일반 냉동 보관으로 충분하고, 해동후에도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김혜윤사랑개
21/05/21 17:13
수정 아이콘
Mrna 방식이 생각보다 온도보관에선 최근연구결과론 많이 널널해져서 우리나라도 화이자가 주력이 될떄 동네병원에서도 맞을수도 있을거 같다는 좋은소식이 들리더라고요.
오히려 진짜 아프리카 같은국가는 20~30도 상온보관이 필요한 백신이 나와야된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개발이 될련지 진짜 모르겠더라고요 뭐 유니세프 같은데서 대형탑차라도 싫고 놓으러 다녀야할지
유료도로당
21/05/21 17:13
수정 아이콘
오 그 부분은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참 반가운 소식이네요. 처음에 그냥 지레 겁먹고 엄청 빡세게 설정했던 거였군요....
김은동
21/05/21 17:14
수정 아이콘
유료도로당 님//
정확히 말하면 보관이 가능한 선을 찾을 정도의 시간이 부족했겠죠.
일단은 효능과 부작용 위주로 검토한 다음에 한시라도 빨리 사람들에게 투여해야 됐으니 말입니다.
ArcanumToss
21/05/21 20:13
수정 아이콘
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그럼 의료시스템이 허약한 후진국에도 희망이 있네요.
다행...
ArcanumToss
21/05/21 23:15
수정 아이콘
질문이 있습니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모더나는 영하 20도 보관/운송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화이자도 영하 20도에서 운송/보관해도 문제가 없다는 건가요?
모더나의 경우는 영상 2-8도에서도 30일까지 버티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고.
김은동
21/05/21 23:23
수정 아이콘
ArcanumToss 님//
네 화이자가 영하 20도에서 운송 보관해도 문제 없다고 업데이트 된지는 꽤 됐구요
최근에는 해동한뒤에 일반 냉장고 온도 (영상 2도에서 8도) 에서도 30일까지 버틸수 있다고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즉 콜드체인의 어려움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ArcanumToss
21/05/21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싸구려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섞여 있습니다.
값이 싼데 품질도 형편없다.
하지만 값이 싸면 품질이 형편없다는 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소아마비 백신이 얼마나 싼지 아시면 놀라실 듯.
싸구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지적하면 값싼 건 맞지 않느냐고 말하면서도 품질도 형편없다는 말을 차마 내뱉지 못하죠.
그렇게 말하면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싸구려'라는 말을 한 당사자도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전문가들의 말에서 자신의 편견을 충족시킬 지식만 취사선택해서 마치 자신의 의견이 맞는 것인양 전파하고 우쭐대며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정말 깊은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은 어떤 백신이든 정상적인 테스트 과정을 거친 백신이라면 맞으라고 합니다.
님은 전문가이신가요?
취사선택은 님의 취향이니 존중합니다만 님의 취향으로만 그치시고 다른 사람의 취향에 따른 취사선택을 미리 오염시키고 은근히 비하하지 마시길.
척척석사
21/05/21 16:41
수정 아이콘
아직 전 국민이 다 맞을 정도로 물량이 없는데 어쨌든 백신 자체가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적으니 빠른 집단면역을 위해 다른 것도 맞추는거죠. 돈이 더 많은 일본도 똑같습니다. 이해를 못 할 정도로 어려운 이유는 아닌 것 같고, "유사 백신" "싸구려 백신" 이라고 할 정도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단어는 시노백 시노팜까지가 어울리지 않을까요?
그랜드파일날
21/05/21 16:49
수정 아이콘
72.5달러에 빛나는 시노팜
김은동
21/05/21 16:50
수정 아이콘
시노팜은 비싼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싸구려...라고 할수가 없지 않을까요 크크크
척척석사
21/05/21 17:02
수정 아이콘
잌 그건 위에 써주시기 전까지 몰랐네요 비싼데 구리기까지? 양아치들이네욬크크크크
사울굿맨
21/05/22 06:44
수정 아이콘
중국산답게 훨씬 싸니까 후진국들이 그렇게 도입한 건줄 알았는데... 크크
김은동
21/05/22 07:19
수정 아이콘
가격은 비싸게 알려졌는데 중국 정부가 빌려주거나 지원해줬을 가능성이 있겠지요
중국이 오히려 그렇게 생색내려고 가격을 높게 잡았을 가능성도 없다곤 할수 없습니다
활화산
21/05/21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위에 언급한 별명을 브랜드와 matching 시켜 드립니다.
[유사 백신 = 시노팜, 싸구려 백신 = AZ 입니다.]

시노팜은 백신이라 말하기에 부끄러운 수준이고, AZ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싸구려 백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AZ가 싫다고 한 거이고, AZ 백신이라도 맞을실 분은 맞으시면 됩니다.
김혜윤사랑개
21/05/21 16:56
수정 아이콘
단순한 수치비교만으로 백신비교하는것만큼 최악이 없습니다.
부작용의 위험성이 존재해서 AZ와 얀센백신은 주의가 필요한 백신인건 맞습니다만
임상시험 설계방식 설계당시 상황 등등 다양한요소가 결집되서 백신의 효능에대한 수치는 얼마든지 바뀔수있습니다
60%~70%대의 백신이 싸구려백신이면 독감백신부터 안맞으시는게 옳지 않으실까요
김혜윤사랑개
21/05/21 17:06
수정 아이콘
만약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사실상 선택권이있는 상황이라면 저도 화이자나 모더나 Mrna 백신을 선택할거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상황이 아니고 단순히 백신을 맞아주는게 나의 감염예방 뿐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낮추고 경제를 어떻게든 굴릴수있는 이득이 있어서 사회에 큰 효용을 불러일으킵니다. 저도 mrna 백신의 구매를 너무 늦게한 정부정책에 대해 불만이 많은사람 입니다만 저희 부모님도 다 az맞으셧고 저도 차례가 왔을떄 az 백신이 오면 맞을생각입니다
그랜드파일날
21/05/21 17:02
수정 아이콘
괜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백신은 지금 당신 팔에 꽂힌 백신이다'라는 캠페인을 벌이는 게 아닙니다. 무엇이든 기회가 있을 때 접종하시는 게 좋습니다.
척척석사
21/05/21 17:05
수정 아이콘
AZ보고 유사 백신이라고 하신 줄 알았네요.
근데 싸구려라고 하면 암튼 싼데 구리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을 거고 위에 달아주신 댓글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렴한 걸 맞냐는 얘기시지 않습니까?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대답은 위아래 댓글들에 여러 분들이 충분히 해 주셨으니 뭘 더 쓰진 않겠습니다...
ArcanumToss
21/05/21 20:50
수정 아이콘
님 기준대로면 소아마비 백신도 싸구려죠.
한국어에서 '싸구려'는 '값이 싼데 품질도 형편없는 물건'을 말합니다.
AZ를 비하하고 싶은데 '싸구려는 값싼 것'이니 그 백신은 '싸구려'라고 님만의 사전적 의미를 만들어 내서 궤변을 펼치지 마세요.
빛폭탄
21/05/21 16:44
수정 아이콘
가난한 나라 영국...
김은동
21/05/21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을 먼저 접종하면서 얻는 이득은 명료합니다.
특히 단순히 사망자, 확진자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거리두기라고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을 가하는 기간을 빠르게 종료할수 있는 메리트가 가장 크지요. 그래서 확진자가 적다고 백신을 늦게 맞아도 된다는 논리가 성립하지 않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확진자가 아무리 적어도 거리두기로 인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으면 백신을 빨리 투입해서 이 상황을 단 1개월이라도 빨리 끝내는게 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미 있는 백신을 거를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지금 시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안맞고 화이자 모더나로 맞춰서 1개월, 2개월 코로나 시국 종료가 늦어지면 그 손해가 얼마나 막심한가요?

지금 백신의 효과나 부작용이 어느정도 밝혀진 시점에서는 화이자나 모더나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우월한게 사실입니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시점 당시에는 어느게 우월할지 알수 없었고, 그때 산게 국내에 지금 당장 있는 상황이라면 안맞는것보다는 나으면 맞는게 이득이겠지요. 특히 아스트라제네카같은 경우에는 희귀혈전 발생률이 고령층에게는 상당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고령층 접종은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활화산
21/05/21 17:07
수정 아이콘
제가 하루 종일 접하는 사람이 5명도 안 되고 재택근무도 많이 하기 때문에 접촉 인원이 매우 적습니다. 외식도 절대 안 합니다.
때문에, 감염 위험보다는 백신 부작용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라서, 최대한 부작용이 적은 백신을 맞고자 합니다.
AZ 안 맞으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AZ를 맞는 것이 오히려 Risk가 더 큽니다.
나름 Fact에 근거했지만 유사 백신, 싸구려 백신이라는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김은동
21/05/21 1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활화산님이 개인적으로 백신을 거부하시는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왜 국가가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AZ 백신을 접종시키는가? 에 대한 설명을 드린겁니다.
물론 개인의 접종은 개인의 자유고, 저도 젊은 건강한 사람이 AZ 백신을 거부하는것은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한 부분도 있어서
(오히려 기저질환이 있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AZ 백신을 접종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부분은 전적으로 활화산님의 선택에 달린 문제겠지요.
김혜윤사랑개
21/05/21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좀 감정적으로 대한거 같아서 사과말씀드립니다. 접촉이 많은 나이대에 속하고 어머님직종이 접촉이 엄청많은 분야라서 주변직원분들이 어떤 백신이든 안맞겟다고 하는거에 좀 걱정이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좀 과하게 반응한거 같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1/05/21 18:04
수정 아이콘
확률적 Fact를 중요시 하시니 혹시 길 앞 편의점 가실 때 조심하시고, 자동차는 아예 안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AZ 이상혈전 반응이 10만명 당 1명이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만명당 5.9명 이니까요.
아밀다
21/05/21 19:27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도 훨씬 심하겠네요. 혈전 반응 발생한다고 무조건 죽지는 않을 텐데 교통사고는 사망만 헤아려 5.9면 오우... 어쨌든 차는 정말 절대 타시면 안 될 듯.
활화산
21/05/21 19:33
수정 아이콘
AZ 보다 화이자가 이상혈전 반응이 낮은데 당연히 화이자 맞아야지요.
참고로 자동차는 18년 무사고이니깐 님이나 자동차 조심해서 타세요.
편의점 가는 밤길에 아무나 붙잡고 시비 털지 말고 몸조심하시구요.
배고픈유학생
21/05/21 19:42
수정 아이콘
국내 화이자랑 AZ랑 접종 후 사망자수는 비슷한 건 아시죠? (백신 인과관계로 사망이 아닌 단순 전후관계로 사망)
100만명당 사망 화이자 28건, AZ 27건
영국 이상반응 의심사례 보고서 : 화이자 100만명당 30.9건, AZ 31.1건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안전하다고 그렇게 홍보를 하는데,

나름 FACT 체크하셨다고 하니 할 말은 없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520006016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9249
활화산
21/05/21 19:58
수정 아이콘
네, 친절한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어차피 전 격리 생활과 유사하게 살고 있고, 앞으로도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1) 제일 좋은 백신이 검증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 것 같다.
2) 제일 좋은 백신은 부작용이 적고,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이다.
3) 본문을 봤을 때 mRNA 백신을 주로 맞는 국가들의 예방 결과 통계가 더 훌륭하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는 무조건 mRNA 백신 맞을 겁니다.
지켜보다가 노바백스 백신이 제일 좋은 백신 같으면 노바백스 맞을 겁니다.

누구나 처한 상황이 있고, 상황에 맞춰서 최선을 선택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1/05/21 20:05
수정 아이콘
활화산 님// 그럼 애초에 자발적 격리생활 하면서 조용히 안 맞으시면 됩니다. 멀쩡한 백신을 싸구려라고 폄하 하지 마시구요.
활화산 님처럼 AZ백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늘면서 백신 불신 분위기가 형성되고 결국에는 집단 면역이 늦어지잖아요.
21/05/21 20:49
수정 아이콘
배고픈유학생 님//
생각이 짧으신거죠. 방역 무임승차 하고싶으면 조용히 혼자 안맞으면 될걸 괜히 불안감 일으켜 남들도 안맞으면 본인도 불편한건데 끌끌
활화산
21/05/21 20:53
수정 아이콘
배고픈유학생 님// 넵. 알겠습니다.
AZ도 훌륭한 백신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 빨리 AZ 맞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JP-pride
21/05/21 22:20
수정 아이콘
열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AZ는 2분기 접종으로 많이 소진하고 대부분 국민들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위주로 접종되니까요.
김은동
21/05/21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접종후 사망자수는 비슷할수밖에 없지요. 인과관계가 아니라 단순 전후관계니깐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대부분이고
혈전등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케이스는 아주 적을수밖에 없으니깐요.
의상반응 의심사례 보고서가 몇건 있느냐 가지고 안전성을 비교하는거 만큼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망 의심사례 보고중에서 실제 부작용은 극히 드물며, 그 극히 드문게 얼마나 되느냐를 가지고 이야기 해야지 두개의 의심사례가 비슷하다고 둘의 안전성이 비슷하다고 퉁치는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전후관계만 놓고 보면 화이자 백신 투여후 사망 의심사례보고와 물 먹은후 사망 의심사례보고도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일단 아스트라제네카는 인과관계가 보이는 부작용이 존재하고 화이자는 없는걸로 봐서
둘사이에 안전성 차이는 있는거 아닌가요? 고령층에는 그 혈전 부작용의 위험보다 백신 접종을 통한 이득이 훨씬 높기 때문에 접종 시키는거지 둘의 안전성이 차이가 없다는듯이 이야기 하시는게 오히려 비 과학적입니다.
21/05/21 2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에 대해서는 부작용을 모두 파악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죠. 이번백신보다 긴급하지 않게 FDA승인이 된 약들도 뒤늦게 부작용이 밝혀져서 퇴출되는 사례들도 있는데요. AZ야 먼저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이겠지만 죽을만큼 위험하냐는 가능성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충분히 사망률은 대조해 볼 수 있는 거구요.
김은동
21/05/21 2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winpark 님//
이것도 오해가 많은 부분인데 FDA 긴급 승인은 FDA 일반 승인에 비해서 생산시설에 대한 검증부분이 줄어들고 효능에 대해서 지켜보는 기간이 줄어든거지 부작용을 덜 파악한게 아닙니다.
보통 백신 임상에서는 수천명단위의 3상 임상을 6~12개월 가량 지켜본다음에 승인을 내주는데
이번엔 그 지켜보는 기간을 3개월로 줄여주는 대신에 임상 인원을 그 10배인 수만명 단위를 요구한겁니다.
(화이자 모더나 모두 3만명씩 임상 인원을 잡았지요)

즉 임상 과정에서의 부작용 검증은 오히려 이쪽이 더 높습니다.
지금처럼 수십만명당 1명 발생하는 부작용은 수만명 임상에서는 밝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긴급하지 않게 승인된 다른 백신에서도 밝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요. 보통 수천명단위로 임상하니깐요

특히 백신의 부작용은 알려진 것들은 대부분 접종후 2개월 이내에 발생했기 때문에
3개월의 지켜보는 기간은 그렇게 짧은건 아닙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FDA 의 긴급승인은 백신의 안전성을 희생하면서 검증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일반 승인보다 더 철저한 검토가 이루어집니다. 긴급승인이 희생하는건 행정적 절차와 백신이 얼마나 효능이 지속되는가?를 의문점으로 남겨두고 실제 접종을 시작하는 점입니다.
21/05/21 23:20
수정 아이콘
사망률을 비교하는게 그러면 왜 비과학적일까요? 다들 관심을 가지는 건 소문대로 이 백신이 죽을 만큼 위험하다는 것 아닐까요?
21/05/21 23:22
수정 아이콘
AZ도 그렇지만 플랫폼 자체의 문제가 검증이 기존의 백신과 달리 안된 점도 고려해야죠.
김은동
21/05/21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winpark 님//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률을 비교하는것은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모든 의심사례가 백신 부작용이라고 생각하고 비교하는것은 비 합리적입니다.

사람은 제가 지금 이 댓글을 적는 순간에도 전세계 어딘가에선 사망하고 있을꺼고, 이 사망사례는 백신을 투여하든 투여하지 않든 발생합니다. 만약 백신 투여로 이러한 자연적인 사망사례가 안나와야 안전한 백신이라면, 이 세계에는 안전한 백신이라는게 존재하지 않고 만약 그 안전한 백신이 존재한다면 그건 인간에게 무병장수를 안겨주는 약이겠지요. 그 백신을 접종하면 사망사례가 안나온다는 이야기는 그 백신을 계속 접종하면 영구히 사람이 살수 있다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21/05/21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굳이 이야기 하면 비 접종자의 사망률과 비교를 해야겠죠. 하지만 현재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화이자랑 대조해도 충분하다고 말할만 하죠.
김은동
21/05/21 2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winpark 님//
아 죄송합니다. 제가 댓글을 잘못 읽어서 사망률 부분은 저한테 써주신 댓글인줄 알았네요. 저도 사망 의심사례가지고 비교하는게 비 과학적인 이야기라고 위에 댓글을 달았던지라 저한테 하신 이야긴줄 알았습니다. 화이자랑 대조하는건 충분히 할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사울굿맨
21/05/22 06:37
수정 아이콘
김은동 님// 여지껏 '긴급'승인이라고 해서 '대충'승인인 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ArcanumToss
21/05/21 2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들이 유사백신, 싸구려 백신의 의미를 구별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님은 그것을 구별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은 그만큼 님의 지식이나 관점이 편협하기 때문입니다.
활화산
21/05/21 20:54
수정 아이콘
넵. 위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앞으로는 단어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아우구스투스
21/05/21 21:24
수정 아이콘
근데 나이대에 따라서 다른데 30대시면 AZ 맞고 싶어도 못 맞죠.
번개크리퍼
21/05/22 04:33
수정 아이콘
싸구려 백신이요?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5298977
백신 제작 방법이 전통방식이라 싼 것도 있겠지만 각종 지원금으로 타 백신에 비해 몇 배 미친듯이 때려박고 제조사도 마진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 있으니 단가가 낮은거지요.
욕심쟁이
21/05/21 15:04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느타리버섯
21/05/21 16:57
수정 아이콘
시노백 시노팜이 중국에서 만든 거라 효과가 없는 건지 아니면 유전자재조합 백신이라서 효과가 없는 건지 아직 알 수가 없는데, 노바백스 나와보면 알겠죠. 개인적으로는 후자라고 생각해서 노바백스 얘기가 갑자기 줄어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은동
21/05/21 17:01
수정 아이콘
시노백 시노팜와 노바백스는 방식이 아예 다릅니다.
시노백, 시노팜은 우리가 정말 엄청나게 오래 써온 불활성화화 백신이고 (실제 바이러스를 죽여서 백신으로 씀)
노바백스는 단백질을 재조합해서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부분을 집어넣는 방식입니다.
느타리버섯
21/05/21 22:24
수정 아이콘
유전자재조합 백신인 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김혜윤사랑개
21/05/21 17:03
수정 아이콘
시노백하고 시노팜은 우리가 흔히알고있는 죽은 바이러스이용한 사백신방식이예요 좀많이 구식이고 발전여지도 적어서 잘 안쓰이고있죠
노바백스는 단백질재조합 방식으로 제일 많이 쓰고있는 방식이고 발전도 꾸준히 되고있는 분야입니다.
물론 아직 임상결과들이 다발표되지않아서 어떤결과가 나올진 몰라도 지금까진 좋은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있네요
생산네트워크가 심각하게 딸린게 가장큰 문제인 백신입니다
느타리버섯
21/05/21 22:24
수정 아이콘
유전자재조합 백신인 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ArcanumToss
21/05/22 00:04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freedom/91778#4266551

저도 방금 공부하고 왔습니다. ^^;
ArcanumToss
21/05/21 20:39
수정 아이콘
확실한 차이가 있죠.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친 백신이냐 그렇지 않은 백신이냐.
중국 백신은 전자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개발했든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친 백신이면 좋은 백신이죠.
21/05/21 17:43
수정 아이콘
칠레 웃프긴 하군요...
백신을 맞아도 확진자가 안잡힌다니..
ArcanumToss
21/05/21 20:43
수정 아이콘
검증도 안 된 백신을 아주 비싸게 사서 맞혔는데 부작용으로 죽는 사람이 없은 것 같으니 그나마 불행 중 다행 아닐까요?
쁘띠도원
21/05/21 21:14
수정 아이콘
마데인차이나의 위염
12년째도피중
21/05/21 23:10
수정 아이콘
저 어제 친구들하고 대화하면서
아버지 AZ 접종하게 예약했다 했더니 "불효를 저지르는 걸수도 있다. 잘 생각해라." 소리 들었습니다. 네.
다행히도 아버지 주변분들이 큰 부작용이 없으셔서 별 말씀없이 맞겠다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차타면 죽을 수 있으니 태워드리지 마라 정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김은동
21/05/21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한국에 계신 저희 부모님은 아직 접종대상이 아니신데(60대 초반) 접종대상이 되시면 AZ 맞으시라고 권장해드릴 예정입니다.
물론 화이자냐 AZ 냐 선택해라 라고 하면 화이자를 권장해드리겠지만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기다렸다가 늦게 화이자 맞는것보다는 AZ 먼저 맞으시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보거든요. 특히 저희 어머니는 호흡기가 약하신 편이라 더욱 그렇구요.
TWICE NC
21/05/22 03:31
수정 아이콘
60초반이시면 이미 접종 예약 신청기간입니다
김은동
21/05/22 0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 찾아보니 그렇네요. 이미 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부모님과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ArcanumToss
21/05/22 00:10
수정 아이콘
요즘 주변의 어르신들이 언론의 개떡같은 행태 때문에 이상한 편견을 갖게 되셨죠.
언론을 족치고 개혁해야 하는 이유죠.

저도 님과 비슷한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독감 주사 맞게 해 드리면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제가 나쁜 놈인 건가요?"
"자동차 사드리면 교통사고로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저는 죽일 놈인가요?"
동년배
21/05/22 00:16
수정 아이콘
시노벡은 뭘 믿고 돈받고 파는건가요....
아리쑤리랑
21/05/22 00:19
수정 아이콘
대체로 성능대비 해서 단가가 지나치게 높다면 중간 커미션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시노백 받아들인 국가들의 부패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치인들 뒷주머니로 상당부분 들어갔을 확률이 없잖아 있겠죠.
ArcanumToss
21/05/22 00:23
수정 아이콘
이때다~ 하면서 마치 식염수라도 백신이라고 속여서 팔고 싶은 한탕주의 심리?
아니면 속인 놈이 문제가 아니라 속은 놈이 x신이라는 중국인 특유의 사고방식?
그것도 아니면 세계적인 지배력을 높이고 싶은 욕심?

저는 셋 다라고 봅니다. ^^
배고픈유학생
21/05/22 07:57
수정 아이콘
시노백은 사백신이라고 하니 위험도성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듯하고, 문제는 효과인데 지금 중국산 백신을 쓰는 제3세계 국가들은 모더나, 화이자는 커녕 az도 기다리기 힘들죠.
이런 국가일수록 의료붕괴가 빨리오고. 어쩔 수 없이 중국백신 써야죠.
김은동
21/05/22 0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백신이니 위험성은 없을거라는건 정말 위험하신 생각입니다. 사백신중에도 부작용 때문에 실제 접종후에 중단된 케이스들이 있구요.

물론 중국 백신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세계적으로 접종됐는데 별다른 큰 잡음이 안나오는걸 보면 아주 심각한 위험성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건 사백신이라서가 아니라 접종해보니 데이터가 쌓여서 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1/05/22 08:1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칠레나 아프리카 국가들 처럼 가난한 국가들은 그런거 가릴 처지가 안되겠죠. 슬프지만 국민목숨도 국력따라 가는 세계니까요.

만약에 중국산 백신이 효과만 좋았다면 중국에 국제적 지위가 올라갈 뻔 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4341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0975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2923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035 3
102661 [일반] 4만전자가 실화가 됐네요 [137] This-Plus3866 24/11/14 3866 1
102660 [정치] 이준석 : "기억이 나지 않는다" [220] 하이퍼나이프10158 24/11/14 10158 0
102659 [일반] 100년 전 사회과부도 속의 유럽을 알아보자 [23] 식별3074 24/11/14 3074 14
102658 [일반] 올해 수능 필적 확인란 시: "하나뿐인 예쁜 딸아" [13] 해바라기3354 24/11/14 3354 25
102657 [일반] PGR게시판의 역사(2002년~지금까지) [8] 오타니1257 24/11/14 1257 11
102655 [일반] 우리나라는 서비스를 수출하는 나라가 될 수 있을까 [34] 깃털달린뱀3073 24/11/14 3073 3
102654 [정치] 尹 골프 갑작 방문에 10팀 취소시켜…"무례했다" [87] 전기쥐5922 24/11/14 5922 0
102653 [일반] 글래디에이터2 감상평(스포무) [9] 헝그르르1814 24/11/14 1814 1
102652 [일반] 바이든,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를 첫 여성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76] 뭉땡쓰9543 24/11/13 9543 12
102651 [일반] 유게 폐지 내지는 명칭 변경을 제안합니다 [214] 날라8545 24/11/13 8545 19
102650 [정치] 조국, 증시 급락에 “금투세 폐지하자던 분들 어디 갔느냐” [156] 갓기태9606 24/11/13 9606 0
102649 [일반]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 + 적립식 S&P500 투자의 장단점 [79] SOXL7429 24/11/13 7429 47
102648 [일반] 맥주의 기나긴 역사 [6] 식별2676 24/11/13 2676 19
102647 [정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욕하는 사람의 정체는?? [112] 체크카드10602 24/11/13 10602 0
102646 [일반] [속보] 트럼프,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일론 머스크 발탁 [124] 마그데부르크9801 24/11/13 9801 0
102645 [일반] 서울사립초 규정어긴 중복지원 논란 [17] Mamba4566 24/11/13 4566 2
102643 [일반] 위스키와 브랜디의 핏빛 역사 [13] 식별3491 24/11/12 3491 36
102642 [일반] 경고 없는 연속 삭제는 너무 한 거 아닌가요? [209] 지나가던S13463 24/11/12 13463 94
102641 [일반] 코리아보드게임즈 "완경기" 번역 논란 [233] 마르코11723 24/11/12 11723 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