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15 14:11
정작 독일에서 만든 화이자 백신은 다 미국으로 가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AZ 백신만 보급 받아서라고 하더군요.
그 전에 AZ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들이 안풀렸던 것도 한 건 했구요.
21/03/15 14:34
오히려 AZ-Ox니 화이자니 같은 논란을 만들지 않고 처음부터 접종을 잘한 게 큽니다. 독프이는 아직도 접종률이 10% 초반대에서 헤매고 있는데 일찌감치 백신 효용 논란, 고연령층 논란 같은 거 없이 백신 유통망, 일정 고려해서 효율적으로 접종한 영국은 접종률도 37% 넘겨서 락다운 점차 해제하고 있고(물론 한국 기준으론 거리두기 3단계 급입니다…), 근래에는 사망자, 확진자 비율도 주요 국가 중에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1/03/15 16:30
넵 맞습니다 전 독프이 시민들의 백신 보급 불만족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독프이는 언론/정치인들 발언 등등으로 인해 AZ에 대한 불신이 많죠.
근데 저 같아도 AZ 맞느니 기다려서 화이자 맞을 거 같아서...
21/03/15 17:24
제목에도 백신 보급이라 쓰여 있고, 설문 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Vaccine rollout strategy'입니다. 즉 백신에 대한 불신이나 종류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유통 상황/백신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불만족을 나타낸 거라 보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말해 영국은 접종 잘해서 실제 케이스 감소가 일어나고 있고, 다른 나라는 접종 속도가 느려서 락다운만 길어지고 있으니 불만족이 나타나는 거죠.
21/03/15 18:01
시민들이 유통 상황에 대한 불만족이 백신에 대한 불신의로 인한 것인데요?
소스 들어가 보시면 독프이 시민들은 백신 선호도가 설문에 의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AZ 백신이 보급되어도 참여율이 많이 낮았죠. 더 좋은 화이자 / Moderna 백신이 있는데 AZ 유통이 대다수인것도 불만족에 속한다는 겁니다.
21/03/15 18:07
맞네요. 제가 링크를 확인을 안했네요.
다만 백신 불신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백신 접종 지체, 그에 따른 상황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AZ-Ox가 유효한 백신이라는 것은 의학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으니, 대량 접종이 일어나서 실제 상황 개선이 이뤄졌다면 백신 접종/신뢰에 대한 반응도 달라졌을 거라 봅니다.
21/03/15 18:15
AZ가 유효한 백신이라는건 논란의 여지가 없으나 화이자/모데나가 훨씬 더 유효한 백신이라는 것도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초기 데이터로는 95-97% 효능 대비 ~70% 효능이였죠. 심리상 무시할수 없는 차이죠.
그리고 AZ의 안전성에 대한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시민들에게 부작용 있다, blood clot 생긴다 등등 실제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잡음이죠. 이런 잡음이 있는데 대량 접종은 쉽게 강행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며 (아일랜드의 예) 사람들도 불신하기 마련입니다. 특이 더 좋은 대체제가 있다면요. 빠른 대량 접종이 논리상 맞지만 AZ로는 힘들어진게 유럽 현실입니다.
21/03/15 18:21
(수정됨) 해당 Blood clot의 발병률은 화이자, 모더나와 비슷한 수준,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냥 자연발병률과 비슷한 수준이라 백신과 연관 없다는 결론이 나왔죠. (https://www.reuters.com/article/uk-health-coronavirus-astrazeneca-vaccin-idUSKBN2B60L6?fbclid=IwAR3G1Z2Tl0-ZCXSqxrIMPswED1xP6F5PYa-lO39YR8sKijjXTeLEejtYEkc) 80세 이상에서는 오히려 AZ가 중증방어도가 더 낫다는 말까지 나왔고요.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영국의 데이터가 실증하고 있는데 아직도 접종을 망설이고 있다는 건 이해할만한 여지가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타당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백신에 대한 불신, 백신 정책에 대한 불만족은 백신 유통의 실패로 인한 더딘 접종이 전체적인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느냐 하는 점이고, 대체재 때문에 실패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1/03/15 18:38
네 저도 AZ에 대한 안전성은 문제가.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잡음"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영국을 제외한 유럽의 백신 유통은 실패하였고 AZ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한것도 유럽 정부의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제 부족한 글솜씨 보다 이 글이 더 명확하게 설명하네요: https://www.forbes.com/sites/joshuacohen/2021/03/08/covid-19-vaccine-hesitancy-is-worse-in-eu-than-us/
|
||||||||||||
